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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마띠유

소중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21-09-16 21:08:13
현재 우리집 뒷마당에 살고있는 길냥이 이름이에요^^ 마띠유.
꼬리가 짤뚱하니 짧고 눈엔 눈물 자국이 진하게 자리잡힌 얼굴로 우리집 대문을 기웃거리던 넘 귀여운 삼색이.
도도했던 우리집 냥이 작년에 떠나보낸 후 마음아파서 다시는 반려동물 안 키운다 다짐했는데...
작고 어린 갓 독립된 길냥이라 생각했던 삼색이 배가 점점 불러오는 걸 보고 차마 모르는척 할 수가 없어 밥을 챙겨주었네요.
처음 봤을때부터 그렇게 필사적으로 다리에 머리를 비벼대고 앙앙 거리며 애교를 부리더니 점점 집안으로 들어와 기어코 뒷마당 데크에 자릴 잡았어요.ㅎㅎ
새끼 잘 낳으라고 몸에 좋은 것도 먹이고 털도 자주 빗겨주고 집도 마련해줬어요.
잘 먹고 잘 자니 처음의 꼬질함은 사라지고 넘넘 예쁜 모습이 나타나네요. 짧은 꼬리마저 앙증맞고 귀여워요.
길 출신이라 태어나자마자 고된 길생활을 했을텐데..앞으론 우아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 마띠유라고 이름 지어줬어요.
새끼 낳고 두어달 지나면 중성화까지는 해주려고요...
근데 계속 외출냥이로 놔둬야 하나 고민입니다...
새끼낳으면 키우다 두고 떠나려나요...
IP : 121.149.xxx.2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같은집
    '21.9.16 9:12 PM (121.133.xxx.17)

    복 받으세요^^

  • 2. 꾸벅
    '21.9.16 9:15 PM (175.114.xxx.83)

    내치지 않고 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성화는 꼭 부탁드려요.

  • 3. 마띠유
    '21.9.16 9:15 PM (121.133.xxx.125)

    이름도 예쁘네요.^^
    순산하고 예쁜 아가냥들하고 오래도록 잘 살면 좋겠네요.
    저흰 서초구인제..여긴 중성화지원금이 넉넉한지
    중성화신청하거나 포획해서 자원봉사자가 데려가면 다 무료로 해준다고 해요.

    가을에 태어난 냥이들은 겨울 나기 힘든데
    마띠유 의지할 곳도 있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 4. 애고
    '21.9.16 9:16 PM (116.41.xxx.141)

    벌써 이별을 이야기하니 슬퍼지려해요 ㅜ
    마띠유야~~
    이쁜 집사님 옆에서 새끼들하고 잘살아
    떠나기없기 ~~~

  • 5. 복받으세요~
    '21.9.16 9:16 PM (115.40.xxx.123)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마띠유야~ 아프지 말고 잘 살아라~

  • 6. 축복합니다
    '21.9.16 9:22 PM (106.101.xxx.193)

    감사합니다

  • 7. ..
    '21.9.16 9:24 PM (14.36.xxx.129)

    아가 낳고 2개월 지나면 중성화를 해주세요~~
    아가들은 6개월 넘어 체중이 2키로가 넘으면 부탁드립니다.
    마띠유가 중성화를 마치면 마당을 안떠날거에요.
    엄마냥이들이 떠나는 이유는
    다시 임신을 하고나면 다 같이 먹을 여유가 없다고 생각되어
    밥자리를 기존 아기들에게 넘겨주고 가는 거 같더군요.
    이제 중성화를 마치고 나면
    아기들과 함께 머물겁니다~
    원글님,예쁘고 귀여운 마띠유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8. ..
    '21.9.16 9:32 PM (14.36.xxx.129)

    아파트 정원에 사는 엄마냥이를 출산 2개월만에 중성화를 해줬더니 아가들을 품고 잘 살고 있답니다~
    이제 아가들이 태어난지 6개월이 넘어가서 아주 오동통 깨발랄이에요 ㅎㅎㅎ
    추석 지나고 9월말이되면 생후 7개월이 되니 아기들의 tnr을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와 아기들이 지낼 겨울집도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

  • 9. 소중
    '21.9.16 9:38 PM (121.149.xxx.202)

    중성화해주면 마띠유도 다시 길로 안 떠나고 아가냥들이랑 살 가능성이 크겠네요?
    아직 어리고 초산인 듯 한데 무사히 잘 낳기를 우선은 바라고있어요.

    칭찬댓글들 넘 감사드립니다 ^^

  • 10. ..
    '21.9.16 9:46 PM (118.32.xxx.104)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11. 감사
    '21.9.16 9:47 PM (218.49.xxx.105)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위 댓글처럼, 어미는 출산후 2개월에,
    아가들은 6개월에 수술해주면
    가족들이 헤어지지 않고 잘 산답니다~

    고양이 가족들 여럿 챙기는 저, 캣맘의 실제 경험담입니다.

  • 12. 감사합니다
    '21.9.16 9:57 PM (125.186.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냥이와 아기냥이들이 헤어지지 않고 님 댁에서 살게 되면 너무 좋겠어요
    님~복 많이 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해요

  • 13. ..
    '21.9.16 10:00 PM (118.218.xxx.172)

    마띠유 너무 우아하네요 앞으로 우아한 냥이로 살길 바래요~~~

  • 14. ㅇㅇ
    '21.9.16 10:07 PM (125.139.xxx.247)

    마띠유 마띠유 마띠유
    어머나
    영화 라붐의 소피마르소 남친 이름이 마띠유(매튜)였었는데~~~
    좋은 이름이네요
    암컷냥인데 중성적인 이름이 범상치 않아요
    크게 될 녀석 이름은 중성적이라잖아요 ㅎ

  • 15. 공주
    '21.9.16 10:24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

    글쓴이님 핸드폰으로 영상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 16. 삼수니
    '21.9.16 10:35 PM (115.139.xxx.17)

    원글님 맘이 참 예쁘네요~^^

  • 17. ::
    '21.9.16 10:37 PM (1.227.xxx.59)

    마띠유! 원글님 고양이 이름 넘 예뼈요.
    복받으세요~^^

  • 18. 감사해요
    '21.9.16 10:51 PM (58.79.xxx.114)

    눈물이 나려고해요.
    길냥이들 고단한 생활을 많이 봤기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19. ilovemath
    '21.9.17 3:19 AM (172.97.xxx.10)

    감사합니다
    순산하고 아기냥들과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네요
    우리 비키도 유기된 아이였는데 저랑 3년넘게 행복하게 지내는 예쁜 삼색냥이에요
    여기선 삼색냥을 "칼리코" 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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