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겨우 한 2학년 딸아이가 게임만 합니다

한숨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21-09-16 08:59:44
벌써 2년째에요. 온갖 휴대폰 게임만 합니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자는 시간도 아껴서 합니다.
성적은 당연히 안좋고, 에프만 없다 뿐입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뺏을수도 없구요,
집에서 혼자 인터넷 수업을 들으니 옆에서 누가
지도를 할 수도 없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3.38.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임하는아이가
    '21.9.16 9:0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진짜 지금 대학 1,2학년들 너무 불쌍해요.
    고등학생 문화에서 대학생 문화로 넘어가는 시기를 경험하지 못했어요
    코로나가 없을 때면 인싸나 아싸나 다 자기가 알아서 자기 스타일대로 20대에 진입할텐데
    지금 아이들은 고등학교는 졸업했고, 대학생은 아닌 애매한 상황이네요.

    가끔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드라이브 나가서 밥 먹고 어디 산책이라도 하고 오세요.
    같이 걷고 먹으면서 그냥 일상 얘기 하시고요

  • 2. ㅇㅇ
    '21.9.16 9: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윗분말이 맞는게
    지금 대 ㅣ.2 학년은 대학생활이
    뭔지도 모늘거같아요
    우리애과 가졸업후 에도계속이어지는 과 인데
    지금막 졸업하고 들어온 애들이후배를 모른데요
    서로 인사도 안하고
    대신 반수가 엄청 늘어서
    작년에도 몇명이나자퇴 했데요

  • 3. 한숨
    '21.9.16 9:09 AM (223.38.xxx.59)

    아이가 고 3까지는 2g폰을 썼어요.
    본인말로도 고등학교때 스마트폰을 썼다면
    대학 못 갔을 거라고 할 정도에요.
    산책이나 그런것도 싫어해요. 게임하려구요.
    전 50대에 직장도 다니는지라 12시되서 자자고
    하면 화를 냅니다. 너무 힘드네요.

  • 4. 그게
    '21.9.16 9:14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F는 요즘같은 상황에 나오기 힘들어요.
    온라인 수업이 많다보니 교수들도 시험을 쉽게 내거나 아예 오픈북으로 보기도 하거든요.

  • 5.
    '21.9.16 9:19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대학생들 전부 프로게이머 됐어요.
    진짜 집에서 뭐하겠어요. 안됐어요.

  • 6. 냅둬요
    '21.9.16 9:22 AM (211.218.xxx.114)

    게임회사갑니다
    아는분 딸이 연대다녔는데
    랭킹5위까지 올라갔어요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게임만 한다고
    난리쳤는데 친구들이 나중에
    이야기해주니 아이고 그냥 게임의길로
    보낼걸하고 후회했다는
    우리집아들은 십자수게임에 미쳐있어요
    그냥십자수 재료사다 던져주고싶네요

  • 7. ㅎㅎ
    '21.9.16 9:24 AM (58.120.xxx.107)

    십자수 게임? ㅎㅎ 귀엽네요.

  • 8. ㅇㄷ
    '21.9.16 9:26 AM (210.217.xxx.103)

    요즘 안 불쌍한 애들이 어디있겠냐마는, 대학생활 하나 바라보고 고3년을 맘껏 놀지도 못 하고 (더구나 님네 애는 2g폰이라니요....그게 다 언젠간 터집니다...)
    대학 생활만 기대했는데 뭔가요. 이게
    대학 가 보지도 못 하고 졸업할까 걱정인데. 그게 속터지나요.
    본인은 82하면서.

  • 9. ㅎㅎ
    '21.9.16 9:27 AM (58.120.xxx.107)

    지금은 못 말리니 학점 잘 받으면
    아이패드나 기타 사고 싶은 아이티 기기 사주는 걸로 꼬셔보세요
    하루종일 게임하다 죽은 사람 기사 찾아 보여주며
    산책이라도 다니라 하시고요.

    우리애는 성적 안 나오면 기숙사 쫏겨날 판이라
    학점 관리 열심히 하던데요.
    아님 제가 자취는 없다 했거든요.
    1시간 반 더 걸리는 거리지만 통학은 가능해서요.

  • 10. ...
    '21.9.16 9:28 AM (112.214.xxx.223)

    12시되서 자자고 하다니 방이 하나예요?

    게임하는 건 놔두시고
    자격증 공부라도 하라고 하세요

  • 11. ...
    '21.9.16 9:41 AM (220.74.xxx.109)

    우리집 사찰중인가요 ㅋ 똑같네요

  • 12. ㅇㅇ
    '21.9.16 9:54 AM (110.12.xxx.167)

    학점 관리 안하면 취업 못하고 평생 백수된다고 하세요
    장학금 받아오란것도 아니고
    취업할수 있는 학점은 받아야죠
    요즘 대학생 기본이 4.0은 넘겨야한다고
    B만 나와도 재수강할까 그러던데
    남들 4점대 학저으로 취업 전선 뛰어들때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건지

  • 13. 그냥
    '21.9.16 10:08 AM (221.155.xxx.49)

    대학생까지 뭐하는지 챙겨야 한다니 걱정이 되네요.저희 아이들은 고등 졸업과 동시에 무조건 내보낼 생각인데 . 안보고 살아야 제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서요. 게임을 하든 뭘하든 제눈에 보이면 힘들거고 가끔 보면서 이쁘다 이쁘다 하고만싶어요

  • 14. oo
    '21.9.16 10:24 AM (220.81.xxx.232) - 삭제된댓글

    실험하는 과이면
    학부연구생이라도 신청해서 실험실 가보라고 하세요

  • 15. ㅈㅁㅅㅇㄴ
    '21.9.16 11:37 AM (211.192.xxx.145)

    차라리 롤을 하지, 그럼 국회의원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 16. ㅇㅇㅇ
    '21.9.16 1:48 PM (211.51.xxx.77)

    우리딸도 1학기 내내 밤낮이 바뀌어서 싸강 다 밀리고 폐인처럼 지내다가 학점 난리쳐놨길래 다시 고3맘모드로 돌아가서 토플학원, 컴퓨터학원, 운전면허학원 3종세트 넣었어요.
    처음엔 저항하더니 포기하고 잘 다녀서 토플 학교에서 인증서 주는 점수 넘기고 운전면허 따고 컴퓨터는 학교전공과 연계해서 계속 다니고 있어요.

    알아서 스스로 잘하는 대학생은 남의집 아이들일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32 이*트 트레이더스 요. 1 10:24:43 55
1591431 가죽가방바닥이 끈적해졌는데요. ㅜㅜ 10:24:37 21
1591430 금시세 계산 부탁드려요 6 .. 10:19:39 142
1591429 신생아 1명당 1억을 주면 절대로 안돼요 5 봄날처럼 10:19:01 421
1591428 안양 비산사거리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2 ... 10:16:35 48
1591427 살면서 다른 사람 잘되는게 좋은적이 없어요 3 ::::: 10:16:33 298
1591426 얘들 교육 신경안써도 되니 행복 3 ㅇㄹㅎ 10:16:23 340
1591425 오늘 대학생 애들 수업 없죠? 4 .. 10:14:17 289
1591424 미취학 아이가 눈감고 한쪽 손들어올리고 기도하는 사진올린 동네엄.. 4 감사함으로 10:09:10 330
1591423 김승수는 밥값을 자기가 10:08:08 863
1591422 전현무 대학생 때 영상 2 ..... 10:04:36 789
1591421 육개장 .... 10:02:51 119
1591420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이요 ... 10:00:55 257
1591419 냉동블루베리 꼭지부분 하얀거 ... 09:58:26 148
1591418 어버이날 스트레스는 분노를 억지로 없애는 것 4 유리지 09:55:54 665
1591417 특검하면 다 되는건가요? 3 무식 09:52:30 303
1591416 금 많이들 사시나요..? 5 ddf 09:50:58 862
1591415 비행기출발 1시간 반 전도착 괜찮나요? 13 새벽인천공항.. 09:47:20 826
1591414 서울에 100% 메밀 쓰는 식당 있을까요? 3 식도락 09:37:32 477
1591413 셀프주유소 아저씨한테 잔소리 들었는데 6 ... 09:34:46 1,172
1591412 오늘 메뉴 어떻게 되세요? 7 09:31:28 583
1591411 담배 피는 조계종 스님 13 야단법석 09:27:35 1,531
1591410 염색약 가져가면 염색만 해주는 염색방? 같은 곳 있나요? 2 ㅇㅇ 09:27:24 551
1591409 이번주 수목금 에버랜드 복장. 10 올리버 09:21:26 970
1591408 옷빨은 신념이라고 생각해요. 20 음.. 09:18:05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