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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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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이상된 강아지 키우시는 분~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1-09-15 23:13:37

아홉살인데 작년부터 산책 나가면
고집이 말도 못해요. 
딱 버티고 서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재요. 

그전까지 전혀 그런 모습 없었거든요. 
그냥 따라줬죠.
 
그런데 올해부턴 그 횟수가 잦아요. 
조금 가다가 버티고 서고를 오늘만 해도 
30분여 하는데 대여섯번 했나 봐요. 

이런 게 고집일까요. 혹 치매의 전조일까요. 
설마 아홉살에? 하다가 빨리 올 수도 있나 궁금해요. 

엑티베이트인가 오래 먹이다가 중단 중인데
다시 먹여야 할까요. 

암튼, 추석 지나고 건강검진 하려는데 산책 시 저러는 모습 
경험담 좀 듣고 싶어요. 

요즘 다른 특이사항은 없고 
숨이 좀 차하는 모습이 가끔 보이고요. 
6월에도 숨차해서 5미리로 미용했더니 괜찮더라고요. 

지금 털이 3센티 정도인데 다음주에 미용도 시키려고요. 
또 괜찮아지는지 궁금해서요. 

IP : 125.178.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5 11:15 PM (220.117.xxx.67)

    다리아파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 시바는 그래서 고관절 슬개 수술했어요

    걷는거 잘보시구요…

    아님 힘들거나 더울때.그러더라구요

  • 2. 지난번
    '21.9.15 11:17 PM (125.178.xxx.135)

    사상충 약 바를 때
    의사샘이 다리에 문제 없다고 했고
    산책 시에도 걸을 땐 씩씩하게 잘 걸어요.

  • 3. ...
    '21.9.15 11:17 PM (218.156.xxx.164)

    저희 강아지 11살인데 올여름부터 딱 그래요.
    지가 가고 싶은쪽으로 가려고 버티기.
    진짜 착하고 순해서 동네 강아지들한테 인기 짱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버티기를 하네요.
    동물병원에서 물어보니 괜찮대요.
    7살때부터 생일마다 건강검진하고 있어요.

  • 4. 10살
    '21.9.15 11:18 PM (211.221.xxx.167)

    우리 개도 고집이 세지고 화가 많아졌어요.
    그정돈 나이들어 그런거 같네요

  • 5. ㅇㅇ
    '21.9.15 11:25 PM (211.206.xxx.129)

    이제 뭘좀안다 이거 아닐까요?
    우리강아지는 5살인데 2-3살 넘어가면서부터 그랬어요
    지가 가고싶은길로 가려고 버티기
    맨날 실갱이를 하려니.. 산책시키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앞장서서 가면서
    크게 엄마간다~~ 이러면 줄이 팽팽해질때까지 버티다가
    마지못해 제가 가는방향으로 뛰어와요

  • 6. 원글
    '21.9.15 11:27 PM (125.178.xxx.135)

    식구 2명이 산책하면
    그럴 때 제가 먼저 가버리면 따라오거든요.

    그런데 저 혼자 산책 시키면
    줄을 맡기 사람이 없으니
    이게 산책인지 뭔지 싶어요 요즘.^^

    큰 문제는 아니겠죠?

  • 7. ㅇㅇ
    '21.9.15 11:28 PM (122.35.xxx.151)

    숨차 하면 그쪽으로 진료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8살이면 노견 대열에 들어섰으니
    무리하게 걷게 하지 마시고요.

  • 8. 원글
    '21.9.15 11:29 PM (125.178.xxx.135)

    안 그래도 숨차하는 건 건강검진 시 얘기 좀 하려고요.
    안 그러다 그러니 모든 게 걱정이에요.

  • 9. ㅇㅇ
    '21.9.15 11:32 PM (211.206.xxx.129)

    저는 그래서 꼭 가방없이는 못다녀요
    너무 버티면 안고 가방에 넣어서 안고 걸어다녀요
    안그럼 산책시킬때 하도 버텨서 넘 힘들어서
    제 생각에는 자기 주관이 너무 확고한거 같아요 ㅎ

  • 10. 헐. 똑같
    '21.9.15 11:33 PM (182.227.xxx.41)

    어머. 그게 노견 똥고집인가 봐요?
    11살 노견인데 똑같아요. 하는짓이..
    10살되던 해부터 그랬어요..
    다리 아프거나 숨차서는 아닌거 같구요..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서면 기분좋아서 입벌리고 촐랑거리면서 앞장서 가거든요.ㅜㅜ
    오죽함 개모차 샀어요. 산책시키기 힘들어요. 고집땜에 ㅜㅜ

  • 11. 삼산댁
    '21.9.15 11:34 PM (61.254.xxx.151)

    우리집 말티 11살도 어느순간부터 그래요 밖에나가면 지 가지실은방향이면 딱버티고 ㅎㅎ 다른 강아지도 그러는군요 우리애만 그러는줄알았는데

  • 12. 원글
    '21.9.15 11:47 PM (125.178.xxx.135)

    많은 경우 집에선 문제 없는데
    산책 시 그러는 걸로 알아도 되겠죠?
    치매는 전혀 아니고요. 좀 안심이 되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 13. ㅇㅇ
    '21.9.15 11:55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울 강쥐는 한살때부터 그랬어요.
    갈림길에서 작가 가고싶은 곳으로 딱 돌아갖고 앉아서 고개돌리고 눈 마주쳐요. 자기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시그널보내~ 신호를보내~ 해요 ㅎ

    아니면
    하네스하고 나가니 제기 가자는 곳으로 가고싶지 않으면
    몸에 힘주고 딱 서서 버텨요.

    원글님 강쥐도 전에 그리 버티니 자기 가고싶은 곳으로 가게되서
    버티면 가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걸 알게된거죠.

    강쥐들 산책 나가면 냄새맡고 싶은 포인트들이 있나봐요.
    마치 나와바리 관리하듯…
    정해진 곳 가면 더 신경써서 냄새맡고
    꼭 떵싸던 곳에 가면 억지로라도 떵싸고
    소변보는 것에서는 반드시 한방울이라도 싸요.

    나는 그걸 보면 조폭들이 자기 나와바리 관리하러 돌아다니는 것 같이 느껴져요. 울 강쥐가 자기 조상인 늑대처럼 바깥 자기영역 관리하러 돌아다니며 얼마나 스트레스가 잘 풀릴까 그리 생각합니다.

  • 14. ㅇㅇ
    '21.9.15 11:56 PM (183.100.xxx.78)

    울 강쥐는 한살때부터 그랬어요.
    갈림길에서 자기가 가고싶은 곳으로 딱 돌아갖고 앉아서 고개돌리고 눈 마주쳐요. 자기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시그널보내~ 신호를보내~ 해요 ㅎ

    아니면
    하네스하고 나가니 제기 가자는 곳으로 가고싶지 않으면
    몸에 힘주고 딱 서서 버텨요.

    원글님 강쥐도 전에 그리 버티니 자기 가고싶은 곳으로 가게되서
    버티면 가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걸 알게된거죠.

    강쥐들 산책 나가면 냄새맡고 싶은 포인트들이 있나봐요.
    마치 나와바리 관리하듯…
    정해진 곳 가면 더 신경써서 냄새맡고
    꼭 떵싸던 곳에 가면 억지로라도 떵싸고
    소변보는 것에서는 반드시 한방울이라도 싸요.

    나는 그걸 보면 조폭들이 자기 나와바리 관리하러 돌아다니는 것 같이 느껴져요. 울 강쥐가 자기 조상인 늑대처럼 바깥 자기영역 관리하러 돌아다니며 얼마나 스트레스가 잘 풀릴까 그리 생각합니다.

  • 15. ㅇㅇ
    '21.9.15 11:58 PM (183.100.xxx.78)

    정작 중요한 이야기 빠졌네요.

    그래서 강쥐가 자기 영역관리 하려면 가야할 곳이 있는데
    보호자가 그쪽으로 안가니 버티고서서 자기 영역 다 커버할 곳으로 가려고 고집피우는 걸로 생각되요.
    거기가서 냄새맡고 마킹하고 싶은 맘에
    보호자가 가자는 곳으로 안가고 버티는 것 같아요.

  • 16.
    '21.9.16 12:21 AM (221.149.xxx.219)

    계단은요? 계단도 평소랑 다르게 안올라가려하면
    다리뿐 아니라 허리도 보셔야해요
    저희 노견이 딱 저러더니 허리디스크 판정받았거든요

  • 17. 이런 경우
    '21.9.16 12:31 AM (125.180.xxx.243)

    고양이를 본 화단이나 길목으로는 안 가려고 하던데요
    제강아지는 그래요
    대체 왜 그러나 했어요. 잘 가던 길인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 며칠 전에 화단에서 고양이를 만났는데 그때 엄청 놀랬거든요
    그 후로 딱 버티고 서서 안 가려고 하면 트릿을 주면서 살살 꼬셨어요.
    거기가 딱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거든요 , 점심에 잠깐 나와서 시키는 거라 멀리 못가서 ㅎㅎ
    또 차밑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 후부터는 우와 주차장에서 엄청 걸음이 빨라져요

  • 18. 저희멍이는
    '21.9.16 1:06 AM (175.223.xxx.53)

    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제가 워낙 오냐오냐 키웠더니
    완전 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요.
    산책 코스도 지가 정해요.
    가기 싫은 방향이면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절대 안갑니다.

    전 멍이가 가자는대로 다 가줘요.^^

    11살이예요.^^

  • 19.
    '21.9.16 1:43 AM (124.50.xxx.178)

    나이들면 그런다니..큰일이네요.
    울집 강쥐는 네 살인데, 두 살때부터 그랬어요.
    힘은 또 어찌나 장사인지..
    그거 대적하느냐고 제 어깨 나갔네요ㅠ

  • 20.
    '21.9.16 7:20 AM (210.94.xxx.156)

    17살인데,
    아직도 매번 산책때 그래요.
    자기가 냄새를 오래 맡고싶은 곳이 따로 있어요.
    전 기다려줍니다.

    산책 방향은,
    이젠 눈도 ,귀도, 관절도 별로이니
    살살 다니던 코스대로 알아서 갑니다.

    가끔은
    치매처럼 제자리에서 한바퀴를 돌고는
    방향을 상실하는 때가 있어요.

    때때로
    앞서가고 뛰어다니던
    치기서린 모습들이 그립고
    먼 옛날 얘기 같아서 슬퍼요.

    작년 겨울,
    내년 겨울도 보자 하고,

    올 여름에는,
    잘 지내서 내년 여름도 보자. 했네요.

    내년에도
    지금처럼만 천천히 할배걸음으로 산책할수 있기를 바라고
    혹여 가더라도
    아프지 않기를 기도해요.
    이쁜 내새끼~♡

  • 21. ㅎㅎㅎ
    '21.9.16 9:50 AM (112.164.xxx.31) - 삭제된댓글

    울 사랑이 13살인데 이젠 불러도 말도 안들어요
    아무리 불러도 처다도 안봐요
    오죽하면 남편하고 쟤 귀에 이상있는거 아냐 그러고 병원 갈찰나,
    갈까 했더니; 빨딱
    아 지가 듣고 싶은것만 듣는구나
    이해했어요

    사람도 50 넘으니 하고싶은것만 하자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나 산다고,
    울 사랑이도 그런가 봅니다,
    이젠 주인말도 코등으로도 안들어요
    나쁜시끼

  • 22. 원글
    '21.9.16 11:31 AM (125.178.xxx.135)

    얘도 저빼고 가족들 말은 듣고 싶은 것만 들었어요.
    어릴때부터 내내요.^^
    그런데 제 말은 잘 듣거든요.
    그러다 산책 시 말을 안들으니 걱정이 됐지요.

    암튼, 답변들 잘 봤습니다.
    엑티베이트 다시 먹여야겠고요.
    추석 지나고 건강검진으로 심장부터 한 번 봐야겠어요.

  • 23. ee
    '21.9.16 6:36 PM (221.139.xxx.242)

    우리집 푸들도 7살되더니 똑같은증상? 생겼어요.
    지 고집대로만 갈려고 하네요.특히 차올때 내가 끌면 꼼짝도 안하고 버텨서 식겁 ㅠ 결국 안아서 옮겨요.
    고집이 엄청 세졌어요.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 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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