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가 안이쁜사람도 있을까요.??

...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21-09-15 14:18:14
전 원래 애를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아직애도 없구요.. 조카를 보니까.. 정말 내가 그렇게 애를 좋아하는 사람인가..ㅋㅋ 우리 올케 인스타에 맨날 들어가서 
조카 사진보고 카톡으로 올케가 보내주는 사진들 보고 
한번 만나면 그 얼굴에서 시선을 그냥 고정이 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 부모님이 손주 봤으면 진짜 이뼜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조카 입장에서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있으니까 다행인데 
올케 말로는 완전 요즘 손주 보는낙으로 사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젊은나도 이정도이면..ㅋㅋ 어른들 입장에서는 거의 뭐 미치겠다 싶더라구요 
애 별로 안좋아햇던 저도 이지경까지 ㅋㅋ 귀여운데 
근데 생뚱맞게 손주가 별로 안이쁜 사람도 있을까요.????
진짜 무장해제가 된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말 같아요....

IP : 222.236.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5 2: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사바사같아요. 전 조카 그냥~ 조카일 뿐ㅎㅎ

  • 2. ㄴㄴㄴ
    '21.9.15 2:20 PM (211.51.xxx.77)

    본인이 애를 낳기전에 생긴 조카는 대체로 엄청 예뻐하더라구요. 전 그렇지 않아서인지 조카가 그닥 이쁜지 모르겠어요.

  • 3. ....
    '21.9.15 2:20 PM (68.1.xxx.181)

    손주들이 많다면요. 저두 조카들에게 크게 마음 안 느껴져요. 친구들 애들도 마찬가지. 귀엽다 끝. 애틋함 없음.

  • 4.
    '21.9.15 2:21 PM (220.117.xxx.26)

    흔히 차별받고 자란자식은
    손주도 안 예뻐하는거 82서 많이 봤죠
    애정의 대물림

  • 5. 며느리
    '21.9.15 2:21 PM (175.223.xxx.119)

    사위에 따라 다를듯해요. 언니 조카랑 오빠 조카랑 다른거 보면

  • 6. ...
    '21.9.15 2:22 PM (1.236.xxx.187)

    장조카 장손주, 또 완전 막둥이손주 이런 경우는 엄청 예뻐하더라구요.

  • 7. .....
    '21.9.15 2:23 PM (121.165.xxx.30)

    예를들어 내아들자식이 너무 며느리만 닮으면 안이쁘다하더라구요

  • 8. ...
    '21.9.15 2:2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있더라구요 자기만 아는 사람은 손주 이뻐하지도 않더군요

  • 9. ....
    '21.9.15 2:25 PM (222.236.xxx.104)

    어른들 손주보는낙으로 사신다는 이야기 주변에서 여러명한테 들었는데 아직 젊어서 그말뜻을 잘 몰랐는데 진짜 어른들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올케네 친정부모님 그냥 손주한테 푹 빠져서 엄청 이뼈하신다고 하시는데
    진짜 우리 부모님 성격에도 장난아니었겠다 싶으면서 ... 진짜 너무 이쁘더라구요...

  • 10. 어릴땐 그런데
    '21.9.15 2:27 PM (1.250.xxx.155)

    또 좀 크니까 서먹하더라구요

  • 11. ,....
    '21.9.15 2:3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고등 아들 키우는지라,
    남동생네 돌쟁이 아가 너무 이뻐요^^~~
    울엄마, 아빠도 친손주라 이뻐하고, 울 아이들은 첫손주라 이뻐하셨구요~

  • 12. 어릴때
    '21.9.15 2:33 PM (180.229.xxx.46)

    심한 adhd에 딸이 손주때문에 고생하고 사돈집에도 면목없다고 싫어하는 분들 봤어요. 일단 내 자식 힘들게 하니 꼴도보기싫다고.아님 사위나 며느리 너무 반대했는데 할수없이 결혼시켰는데 그 사위며느리 똑 닮았다고 미워하는것도 봤어요.

  • 13. 그게
    '21.9.15 2:42 PM (39.113.xxx.124)

    다 너무 이쁜건 아니고
    정 가는 예쁜 며느리나 사위가 낳은 손주가 더 이쁘대요.

  • 14. 우리 시부모
    '21.9.15 2:48 PM (121.179.xxx.235)

    우리 시부모들
    님자도 대기 싫어요
    여튼 손자들 이집 저집 손자들
    전부 본인들만 중요하지
    손주들 궁금해 하지도 않았네요.

  • 15. ..
    '21.9.15 3:18 PM (183.98.xxx.95)

    있어요
    아기가 와서 아무거나 만진다고 집에는 오지말고
    밖에서 만나자고 했대요
    친할머니가 첫손자봤는데...

  • 16. 여기요
    '21.9.15 3:47 PM (122.42.xxx.24)

    있어요..우리 시가...이기적인 늙은이들,,젊을때부터 본인들만 알고..
    자식,손주고 뭐하나 인사치레 하는게 없음.그래서 나도 이젠 안함.

  • 17. 희한한집
    '21.9.15 4:09 PM (122.36.xxx.22)

    우리 시부모는 아들자식이라고 생각 안하고
    못마땅한 며느리자식이라고 생각하드만요
    아들이 돈들여 키워야 하는 돈구덩이일뿐
    미친 자들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러니 노년이 순탄치 않네요

  • 18. ㅎㅎㅎ
    '21.9.15 4:45 PM (221.142.xxx.108)

    우리 할머니 저희 별로 안 예뻐하셨어요 ㅎㅎ
    울아빠 장남이고 제가 첫손녀~~ 제동생이 장손이자 첫손자 였는데도요 ㅎㅎㅎㅎ
    만나면 어휴 우리 누구 왔구나~~~ 하고 그게 끝~ 별 애정 느낀 적 없어요
    그냥 아빠의 엄마??

  • 19. ...
    '21.9.15 6:27 PM (14.1.xxx.41)

    사람나름, 아이나름이예요.
    제 친구네가 4남매인데 어머니가 자기 자식 4명 키우는데 너무 힘들었어서
    손주들도 그냥 남의 집 아이보듯하신다구...
    애들 치대고 시끄럽다구...

  • 20. ...
    '21.9.15 6:31 PM (180.70.xxx.60)

    윗님이랑 제가 같네요
    친정아빠가 장손이고 제가 첫손녀 남동생 장손인데
    저희남매는 예쁨받은 기억은 아예 없어요
    사람 성향 나름인가봐요

  • 21. 우리 부부~
    '21.9.15 8:50 PM (180.229.xxx.203)

    외손녀 키워 주고 있어요.
    힘들죠.
    많이 힘들어요.
    근데 그힘듬이 손녀 쳐다 보는순간
    다 사라집니다.
    너무 이뻐서 표현 할수가 없어요.
    남편(외할아버지)이
    맨날 선물 이라고
    이런 선물이 어떻게 왔냐고...^^

  • 22. 도레미
    '21.9.15 10:49 PM (182.226.xxx.124)

    저희 부모님이요.
    엄마한테 심하진 않지만 차별 당하고 자랐다고 느꼈고
    단 한번도 애정 어린 눈빛을 못 받아봤어요
    그 차가운 눈빛.

    제가 자식 낳아도 오빠네 애들하고 은근히 대놓고 차별
    저희 애가 그걸 기억하고 지금도 외할머니 안좋아해요

    이제 나이가 들고 몸이 약해지니
    이제서야 내 딸. 내 손녀 하는데
    가식같아 싫어요

    보통은 엄마가 아프면 마음이 아파야하는데
    그런 마음이 안들고 그냥 내 도리만 합니다.

    전 그래서 제 손주. 손녀 보면 정말
    사랑해줄거에요

  • 23. 있어요
    '21.9.16 3:14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시가 ㅡ

    니 새키 낳아 키우느라 내새끼가 쇠가 빠지게 힘든거 싫으니 애는 하나만 낳아라

    막말 시모
    우리 애들 입에 고기 들어가는거 아까워 숨겨요 ㅋㅋ
    외손주 둘만 싸고 돌아요

    친정ㅡ
    우리 애들 보면 손님처럼 대해요
    시모와 다른 느낌으로 애들에게 무관심
    해요

    저 에게만 집착함 우리 애들에게 약한 우리 딸(저)힘드니 좀 떨어져 있으라고 하고

    애두고 너 밥 먹으라고 하고
    애 봐줄톄니 너 좀 자라고 하고
    친정가며 누워있다만 와요

    남편왈 제가 이기적인게 다 장모님이
    널 공주처럼 키워서 라고

    이런이유 로 친할머니 외할머니의
    정 을 몰라요

  • 24. 있어요
    '21.9.16 3:18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가 저에게 하듯이 저는 우리 애들에게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내 자식이 낳은 손주는 끔찍히 이쁠것 같은데 울 엄마 왈

    음마 그래도 내 자식이 이쁘제
    글고외손주는 남의 핏줄인께 쪼까
    어렵제 ㅡㆍ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16 ㄱㄴㄴ늘 관리 참아야하고 노력해야하는 인생... 13:31:57 52
1590715 사무실을 이사했는데요. 이 넓은 공간을 혼자 어찌 쓰나 싶어요 1 ........ 13:27:48 160
1590714 저는 키가 큽니다 좋습니다. 5 요거트 13:26:13 297
1590713 일본 외국인 여행객에 바가지 요금 7 팩트 13:22:33 231
1590712 안철수 진짜 6 .. 13:22:30 372
1590711 어버이날 시가 안갈랍니다 7 ~~ 13:20:31 491
1590710 제대로 익은 토마토랑 홍시가 먹고 싶어요 ㅠㅠ 3 ... 13:18:11 115
1590709 금나나 남편되시는 분 정치권로비로 성공하신 분이네요 7 ㄴㅇㄹ 13:17:47 605
1590708 두부조림이 냉장고에 이틀 정도 있으면 상하나요? 2 두부조림 13:16:45 144
1590707 이민자들(영주권자들) 한국서 6개월 의보내면 혜택 1 13:14:06 259
1590706 선재 보고 또 보고 14 현망진창 13:12:44 412
1590705 층간소음 고통 ........ 13:11:10 189
1590704 남편 질환이 먹는거때문이라는 시어머니 3 .. 13:09:45 536
1590703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4 .. 13:07:08 631
1590702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7 아아 13:06:07 357
1590701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2 hgfd 13:03:40 313
1590700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요 6 초행 13:03:31 315
1590699 드래곤백 사려는데요 7 나만없어 12:59:34 472
1590698 슬기로운의사생활 보면서 불편한 점 7 ㅇㅇ 12:59:14 719
1590697 ‘대통령 민생토론회’ 업체 유령회사 의혹 9 ㅇㅇ 12:58:09 411
1590696 눈물여왕은 하나도 여운이 없는데 선재는 여운이 많네요 6 ... 12:49:00 778
1590695 금나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40 ㅇㅇ 12:48:01 1,709
1590694 무상증자로 주식이 급등했을 경우.... 1 주식 12:41:27 349
1590693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15 12:40:01 1,604
1590692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11 ㅇㅇ 12:35:55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