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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을 보면서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내가도인 조회수 : 6,099
작성일 : 2021-09-15 09:48:11

저는 딸이 둘 있습니다. 그중에 작은딸은 정말 저의 마음도 잘 헤아리고 항상 웃는 얼굴에 말도 이쁘게 잘하고

항상 밝은 아이입니다.

지금 대학교 3학년 2학기 올라가면서 1년을 공무원 공부를 해 보겠다고 휴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공부를 해보겠다는 의지와 달리 지금은 오전내내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집에 있는 밥을 챙겨 먹거나 시켜 먹는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올해초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면서 남자친구도 자주 만나고...

또 친구들을 좋아하니 지방에서 대학다니는 친구들을 가끔 만나러 1박2일정도로 놀다 오고

또 집근처 고딩때 친구들등 가끔 만나서 밥을 먹고 옵니다.

제가 도를 닦아야 겠다고 생각한건

휴학하면서 공부한다고 6개월 독서실 잡고 공무원 공부 한다고 인강 듣는다고 전과목 접수하고...

그런데 하는 짓은 느즈막히 일어나고 독서실도 하루 걸러 가고 집에 있다고 해서 공부는 하는것 같지는 않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거나 그냥 멍때리고 집에 누워 있는것 같아요..

최근 공무원 합격했다고 하는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몇달만에 붙었다는 얘기도 간간히 듣고해서

공무원 되는건 팔자인가 관운인가 싶어 또 공부란게 하라고 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딸하고 사이만 틀어지지 강요하지는 않고 있는데

저렇게 한량처럼 늘어져 있는걸 보니 조금은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뭐라뭐라 하자니 들을것 같지도 않고..

요즘엔 남자친구네 집도 1주일에 한번은 가서 친구 엄마가 김치나 반찬들을 주셔서

저또한 요즘 엄마들은 이런가 싶기도 하고..

딸은 남자친구라고 너무 특정짓지 말라고 그냥 친한 친구중에 남자애가 있을 뿐이라고

저한테 예민하게 받아 들인다고...

여하튼 항상 밝은 아이이기는 한데 가끔 생활패턴이 저를 거슬리게 하고

남자친구네 집에 놀러가는것도 좀 그렇고..

그런데 그집 남자친구 엄마는 또 저희 애를 집까지 꼭 데려다 주시네요..

이건 또 왜 그러시는지.. 그러면서 매일 놀러오라 하신다네요..

여하튼 자식 키우는 일은 도 닦는 일인것 같아요..

IP : 211.114.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5 9:57 AM (110.12.xxx.167)

    쉬는 기간이네요
    수험생 생활이 아니고
    그렇게 놀다가 맘잡으면 다행인데
    지금은 잔소리한다고 듣지도 않을거에요
    한창 연애에 빠졌는데 공부가 되겠어요

    맘비우고 기다리세요
    그렇게 공부해서 붙는 시험은 아닌건 아시죠

  • 2. ..
    '21.9.15 10:04 AM (121.161.xxx.73)

    고딩딸이 느즈막히.일어나서 새벽까지 놀아요
    밝고 건강해요
    코로나때문에 평생 없던.원수가 생길려그래요ㅠㅠㅠ

    항상 생각해요 이쁜것.밝고 건강하면ㅠㅜㅠ

  • 3. ㅇㅇ
    '21.9.15 10:05 AM (211.243.xxx.3)

    휴학하고 하면 그래요 절실하지 않아서요. 돌아갈 학교도 있고 하다 안되면 다른거 찾아보지뭐. 이런마인드라서요. 게중에 독한 아이들은 학교다니면서도 합격하지만 내아이는 그런 타입이 아니니 어쩌겠어요.. 아주 손놓진 않고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면 도움은 되겠죠.. 난 공무원공부는 절대못해 나랑안맞아. 하고 깨닫고 다른길을 찾던지 나중에 졸업하고 다시 공무원 준비하게되면 이때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던지.

  • 4. 1년정도는
    '21.9.15 10:12 AM (61.85.xxx.164) - 삭제된댓글

    안식년을 가질 수도 있죠.
    시험은 핑계구요.
    그정도는 허용하심이..

  • 5. ㆍㆍ
    '21.9.15 10:18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수험생 이름만 걸어놓고 노는 애들 많아요.
    그냥, 놀기 뭐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애들 깔고 간다고 하죠. 경쟁에서.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할수도 있고, 내길아니다 판단할수도 있고.
    어쨌든, 이번은 아닌듯하니 안식년?이라 생각하고 그냥 두심이 좋을듯 하네요.
    그러나 너무 길게는 안된다는 점은 얘기해도 될듯요.

  • 6. 기한
    '21.9.15 10:18 AM (58.121.xxx.69)

    기한을 정하세요

    집안 경제사정 등을 말하고
    기한 딱 정하세요

    그 기간 동안은 참아주기

  • 7. ...
    '21.9.15 10:20 AM (125.176.xxx.120)

    자식은 타인이다 생각하고 살아야 된데요.
    전 대학가면 내보낼 꺼에요 (아들 4살 ㅎㅎ) 우선 성인되면 그 때 부턴 알아서 자기 살 길 찾아가는겁니다. 부모는 대학 공부시켜주면 되는거고..
    미리 한계를 두세요. 언제까지 널 지원해 줄꺼고. 그 때가 지나면 지원은 없으니까 갈길 빨리 찾으라고

  • 8. 꿀잠
    '21.9.15 10:24 AM (112.151.xxx.95)

    내년엔 지원없다 못박으세요 알아거 해결하라고..

    다른 잔소리는 마시고

  • 9.
    '21.9.15 10:28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점셋님, 저도 그런 생각으로 길렀죠.
    그러나, 현실은 코로나.
    그래도 독립시키려 했으나
    안 나가는데, 코로나 때문에 내보낼 명분이 없음.
    뭐 그렇다구요 ㅜㅜ

  • 10. ,,
    '21.9.15 10:36 AM (39.7.xxx.200)

    공무원 그런 식으로 공부하면 합격 못해요 종합반에 넣으시고 학원 끝나면 독서실 이렇게 학원 독서실 집 루틴을 최소 주5일은 해야 붙는 거에요

  • 11. ggg
    '21.9.15 10:41 AM (66.74.xxx.238)

    허수 지원자.

    아니면 그마져도 아닌, 지원도 안할듯.

  • 12. 그럴거면
    '21.9.15 10:47 AM (117.111.xxx.181)

    시험 때려치우고 취업하라하세요. 아니며누공무원지원은 1년만이다ㅜ못 밖으시돈지... 간정함이없으면 공부도ㅠ안되고 합격 못하죠.저리 생활하는데 합격 원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따님도 합격에ㅡ대한 생각은 안하고 있을듯 어차피 공무원 공부는 몇년 해야하는거래 하면서요

  • 13. 남자친구
    '21.9.15 11:02 AM (118.235.xxx.185)

    엄마가 무슨 잘못을 한건지 은근 타박하는 글이네요
    내자식 내가 간수하는겁니다.

  • 14. .!
    '21.9.15 11:39 AM (39.125.xxx.117)

    남자친구 엄마는 따님을 이뻐라하시네요. 반찬도 들려보내, 매번 데려다줘, 또 오라그래, 이뻐하지 않고선 이렇게 못하는데 말이죠. 잔소리는 말고 니가 성인이니 이젠 니 삶은 니가 스스로 책임지는거다 그 얘기만 하세요.

  • 15. 에그
    '21.9.15 8:11 PM (39.7.xxx.209)

    휴학해가면서 공뭔 공부는 아니죠 대학다니면서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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