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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의사되면 왜 좋은건가요~~?

....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21-09-14 12:05:42
아이가 공부 잘 하면
의대에 보내고 싶어 하잖아요..

동네 병원이든 대학 병원이든
의사들 보면 참 대단한 분들이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일하는 거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이거든요 ㅠㅠ
토요일도 문열고,
휴가도 짧고
심지어 어떤 병원은 명절, 일요일, 공휴일에도 열고요.
매일 아픈사람 보고,,
책임의 무게도 너무 크고요


돈은 잘 벌겠지만
워라벨 보면, 전 제 자식은 공부 잘해도
안 시키고 싶거든요.

물론,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의대가는 건 제외하고요.

공부 잘하면,
더 많은 선택이 있을텐데,,

의대 선호가 유독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IP : 219.255.xxx.2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4 12:06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

    이런 깎아내리기용.
    원글님 직업은 뭐예요?
    원글님 공부잘했다면 어떤 직업하고 싶었어요?
    그냥 살고 싶은대로 사세요

  • 2.
    '21.9.14 12:07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

    이런 깎아내리기용.
    원글님 직업은 뭐예요? 그 직업에 어떤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원글님 공부잘했다면 어떤 직업하고 싶었어요?
    그냥 살고 싶은대로 사세요

  • 3. ㅎㅎㅎ
    '21.9.14 12:08 PM (121.152.xxx.127)

    공부잘해도 의대 안보낸다~
    이말하는집 애들중에 의대갈 성적 되는집 못봤어요

  • 4. 단비
    '21.9.14 12:09 PM (183.105.xxx.163)

    우선 본인이 만족합니다.
    저희 부부도 취업, 결혼걱정이 덜 되더군요.
    본인이 알아서 다 하더군요.

  • 5.
    '21.9.14 12:09 PM (121.160.xxx.173)

    본인도 원했다면 최고의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 6. 1112
    '21.9.14 12:10 P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당연한걸 물으시니 놀랍네요
    의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전문직인데요

  • 7. 고생
    '21.9.14 12:10 PM (183.98.xxx.95)

    모든 직업이 고생스럽죠
    명예 돈 등등 다 만족할수있다고 생각하던데요
    저는 아니지만

  • 8. 첫댓글
    '21.9.14 12:12 PM (121.162.xxx.227)

    피해의식인가요? 왜그러세요?

    저 방금 오전 수술마치고 잠시 읽으며 쉬러 왔다가...
    질문이 다 맞는 소린데 왜 이런반응이

    의사되면 취업/실직 걱정 없잖아요. 살짝 있어도 다른직종보다 덜하구요
    그리고 전보단 덜하다 해도 젊어서부터 고연봉이 보장되구요. 또 규칙적으로 일터에 나가야 하는게 단점도 되지만 퇴근하면 일에 손 댈 필요없는 워라밸도 좋은편이에요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직업인데다 의대입시가
    경쟁이 치열하니 전보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지는게 사실이죠. 자식을 통해 우월성을 인정받는달까

  • 9. 클라라
    '21.9.14 12:13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당연한걸 물으시니 놀랍네요
    의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전문직인데요 222222

  • 10. ...
    '21.9.14 12:14 PM (175.223.xxx.116)

    병원에 가보면 의사들이 측은해 보일때가 있어요
    돈버는 환경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죠
    공부와 돈 들어간거에 비해서요
    그치만 사명감때문에 버티는 의사들도 있겠죠

  • 11. ..
    '21.9.14 12:14 PM (118.217.xxx.15)

    정말 몰라서 묻는 거에요?
    왜 전교 일등 하고 싶나요?
    왜 돈 벌고 싶나요?
    왜 명예로운 사람이 되고 싶나요?
    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가요?
    이런것 내가 안 원해도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원하는 것은 알고 있다면 이런 질문 의도는?

  • 12. 안정적
    '21.9.14 12:15 PM (222.103.xxx.217)

    의사 되면 안정적인 직업이니 그런 면에서 걱정 안 해도 되니까요.

    철밥통이란 표현 쓰잖아요.

    자식이 철밥통 갖고 있으면 엄마로서 안심 되겠죠.

    공기업, 공무원도 비슷하고요.

  • 13. ...
    '21.9.14 12:18 PM (175.209.xxx.143)

    의사 직계가족은 병원 가면 대우가 다르던데요.
    그리고 주위의 부러운 시선. 경제적 여유. 나쁠게 없죠..

  • 14. 음..
    '21.9.14 12:18 PM (114.201.xxx.142) - 삭제된댓글

    의사 되면 좋은 점…여러가지 있지만
    다 제쳐두고 일단 돈을 잘 법니다.
    저랑 남편 합쳐서 일년에 5억씩 저축 합니다. 쓰고싶은거 다 쓰고 저축만요.
    솔직히 생각보다 더 많이 벌죠? 그러니 부모님께 바라는건 없고 그냥 건강하게 옆에 오래 계셔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께 드시고 싶으신거, 가고싶으신곳, 용돈 다 풍족하게 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이만하면 자식 의사 만든거 괜찮지 않나요?

  • 15. 저도
    '21.9.14 12:18 PM (125.178.xxx.135)

    자식 의사되는 건 싫은데
    대수술 받고 나면
    왜 의사가 대단한지 느껴져요.

    가족이 아플 때 의사가 옆에 있음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사회적 명예 다 떠나 최고일 듯요.

  • 16. ....
    '21.9.14 12:20 PM (125.176.xxx.90)

    하바드 동문회 간 어떤 노인이 쓴 소감문인데
    의사와 교수가 된 동창들이 제일 행복감이 높게 잘 산다고 하네요..
    직업이 존경 받는 직업에다 수입도 좋고 자기 만족감이 제일 이라고..

  • 17. 그래도
    '21.9.14 12:21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돈과 명예가 동시에 따르는 몇 안되는 직업인걸요.
    명예만 있는 교수 월급보면 짠하고
    돈 많이 버는 자영업자들 손님들 비위맞추는거 보면 짠하고
    근데 의사는 손님이 곧 환자. 환자 중에 의사한테 막하는 경우 많지 않고. 본인 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만 갖추면 월 2천 우습고...

  • 18. 이어서…
    '21.9.14 12:22 PM (114.201.xxx.142) - 삭제된댓글

    토요일까지 일 한다고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주중 하루는 풀로 쉬고 하루는 반나절만 일 합니다.
    칼출 칼퇴 하구요.
    급한 일 있을때는 그 날은 제 예약 안 잡고.. 신환 올 때는 페이닥터에게 넘깁니다.

  • 19. ...
    '21.9.14 12:22 PM (1.236.xxx.187)

    돈의 규모가 다르고 재취업 자유롭고.
    되기 쉽고 하기 쉬운 일인데 돈까지 잘 버는게 어딨어요 ㅎㅎ

  • 20. 음..
    '21.9.14 12:22 PM (119.71.xxx.60)

    일단 직업이 안정적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의대 적성에 안맞아 안가는 애들 진짜 있긴 있고요
    영재고애들처럼 머리 좋지만 이공계쪽 적성이라 의대안가는 애들도 있고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의대를 가는 건
    미래가 어느정도는 보장되니까요
    의사라도 다 돈 잘버는건 아니지만
    직장 생활하면 정년퇴임도 있고 잘릴수도 있지만
    의사는 그런거에서 안정적이니까요

  • 21. ....
    '21.9.14 12:23 PM (125.176.xxx.90)

    교수들 월급 만 보면 짠 할지 몰라도
    부수입이.있잖아요
    지자체들이 무슨 일 할때마다 프로젝트를 그 지방 교수들한테 주고
    시뮬레이션 돌려준 댓가로 몇천씩 통장에 줍니다..

  • 22. ......
    '21.9.14 12:23 PM (121.125.xxx.26)

    우선 보내놓고 고민하기

  • 23. ㆍㆍㆍㆍㆍ
    '21.9.14 12:24 PM (221.138.xxx.7)

    이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어요. 의사와 비교도 안되게 힘들게 일하면서 쥐꼬리만큼 버는 직업 널렸습니다.의사만큼 돈 버는 직업이 뭐 얼마나 된다고요. 그러면서 사회적 지위도 있고요. 저도 성적되고 적성에만 맞는다면 하고싶던데요. 성적안되고 피만보면 현기증나서 바닥에 주저앉는 성향이라 의대 못갔고요.

  • 24. 아마
    '21.9.14 12:25 PM (222.103.xxx.217)

    하바드 동문회 간 어떤 노인이 쓴 소감문인데
    의사와 교수가 된 동창들이 제일 행복감이 높게 잘 산다고 하네요
    --->
    교수들이 금,은수저 자식들이 많아서 부자들이 꽤 많아요.
    그러니 그럴 겁니다. 외국도 교수들이 부자집 자제들 많던데요.
    어떤 분은 집에 호수 있고 명화 그림콜렉션에 유산이 어마하고 성도 물려 받았던데요.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최고죠.

  • 25. ...
    '21.9.14 12:25 PM (118.235.xxx.143)

    그냥 뭐 안정적이니까요.
    서민들에게나 의사 의대지.
    사실 시간대비 크게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죠.
    자기병원 내려고 대출 엄청 받으면 뭐...거기다 수련과정까지 합하면
    요새 자영업이나 사업과는 돈 액수가 완전 다르니까...

  • 26. ...
    '21.9.14 12:28 PM (118.235.xxx.143)

    남편이랑 자기 합쳐서 일년에 오억 저금 한다구요?
    그럼 한달 오천인데...ㅋㅋㅋㅋ
    일반의사들과 다르잖아요...ㅋㅋㅋㅋ

  • 27. 그냥
    '21.9.14 12:29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그냥 좀 뽀다구는 납니다
    다들 의사하면 선망의 대상으로 봅니다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자식 의사라고 하면 존경의 눈빛으로 medical doctor? 하고 다시 묻고요
    학교 다닐때도 전교 1등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서울대 의대 붙고도 안 갔고 MIT 공대 붙고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한국에 있는 의대 보냈습니다

  • 28. 그냥
    '21.9.14 12:29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좋은 거? 없습니다
    지 인생 잘 사는 것만으로도 부모는 다행이다 싶을 뿐이지요

  • 29. 아이
    '21.9.14 12:30 PM (114.206.xxx.17)

    저희 아빠 8십 넘으셨는데 새로운 병원에 이력서내서 더 좋은 조건으로 채용되시더군요.. 햐~~

  • 30. 그냥
    '21.9.14 12:32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 친구는 (여자) 의사인데 지금 50대 중반에 비혼인데
    몇년 일하고 돈 벌었다가 몇년 쉬면서 엄마나 동생하고 골프여행 다니고
    또 금방 취업되니까 몇년 일하고 몇년 쉬고 반복합니다

  • 31. 그냥
    '21.9.14 12:33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그리고 30 넘은 자식이 한달에 250 정도 생활비로 쓰라고 줍니다
    필요 없다고 해도 계속 줘서 저축하고 있어요

  • 32. ...
    '21.9.14 12:35 PM (219.255.xxx.21)

    제 아이는 아직 어려요.
    공부잘할 것 같기는 해요.
    아이 하는거 보면 똑 부러지고
    앞으로 걱정은 안해도 될 아이같긴 해요.
    그렇지만 의대목표를 위해 달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슬의 보면서도
    책임의 무게, 워라벨 등의 이유로
    의사 하지 말라는 소리 합니다.

    위에 의사 부부님 대단하세요.
    일년에 5억. 와,,부모님께 용돈도 크게 드리고
    자식들도 정말 풍요롭게 키우실 수 있겠어요~

    제 아이가 공부를 적당히 잘 한다면
    중학교 선생님 하라고 싶어요. ^^
    아주 잘 한다면 글쎄요.... 아직 모르겠어요.

    저기 위에 의사, 교수 비교한거 보고,,
    교수보면 짠하다고 느껴지신다는데,,
    저는 돈 많이 벌어도 의사가 더 짠해 보였거든요 .. ㅜㅜ
    돈많이버는 의사 vs 돈 적게버는 교수
    선택할 수가 있는거라면
    전 교수를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제가 좀 판단의 기준이 많이 다른가봅니다.

  • 33. 일년 5억
    '21.9.14 12:39 PM (121.162.xxx.227)

    저축은 많이 힘들어요

    저희 부부, 동생네부부 모두 의사커플인데
    둘이 모아 일년에 일억정도 저축하는거 같아요

  • 34.
    '21.9.14 12:40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아이 적성이 제일 중요한거고요
    그 다음엔 운과 노력이 아주 많이 따라줘야 해요
    전국에서 공부 하나로 유명한 애들도 의대 떨어지는 경우 허다해요

    글 제목 자체가 재미있네요
    자식의 의사 되면 부모는 뭐가 좋은가요?

    본인의 기준에 아이를 맞추지 마세요
    물론 뭐 맞춘다고 하더래도 부모 뜻대로 아이가 따라주는 건 아닙니다만.

  • 35. 순수
    '21.9.14 12:42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아직 입시ㅇ치루지도 않은 아이 진로를 고민하시는거 보면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많으신가봐요. 풋. 의대랑 서울대 수석쯤으로 합격하고 나서 걱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36. 돈이죠
    '21.9.14 12:45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한달에 5000이면 의사들 세계에선 그닥 탑급은 아니에요
    돈이죠 돈....부모에게 용돈도 넉넉히 드릴수 있고
    적성까라 다르지만 직업 자체는 별로 안좋아해요
    어르신들 많이 오시는 과는 온종일 하소연듣는게 일이고
    병원 생각하면 비보험 링거도 권해야 하고(세일즈죠)
    일 자체는 힘들어해요 정신적으로요
    그래서 딱 60까지 일하고 그럼 가장으로서 일 다한거니 제2의 인생 살겠다 그만두겠다 얘기 많이 해요

    재밌는 것은 집안 넉넉하고 의학적으로 발자취 남기겠다 결심하고 대학병원에 남았고 실제로 올해의 의사인가오 뽑히고 학문적으로 성과이룬 젊은 교수는 또 돈벌고 싶어해요
    개업하고 싶어하고 갑갑해해요

    가지않은 길을 부러워하는거겠지만
    가족으로서 의사란 직업 자체는 재미로 하진 않는게 보여요
    저는 제 일이 재밌어서 하거든요...돈을 떠나
    그걸 부러워해요

  • 37. ......
    '21.9.14 12:47 PM (183.97.xxx.26)

    좋은 엄마시네요. 의사되면 남 좋은 일 시키고 정작 본인은 힘들어요. 잘 보신거에요. 대게 의대 보낸 엄마들이 좀 기 센 엄마들이 많죠. 나중에 며느리가 다 가져갈 줄 모르고.. 제 글 뒤에 열폭글 달리겠지만 어느 정도 사실이에요. 다들 원글 비난하셔서 두둔하는 글 써봤어요. 자식이 원하는게 아니라면 보내지 않는게 맞는 곳이죠 .

  • 38. 힘들긴하지만
    '21.9.14 12:50 PM (1.233.xxx.27)

    명예, 돈, 지위가 따라오는데 할 수 있다면 마다할리가..
    다만 적성에는 꼭 맞아야 한다고 봐요

  • 39. 훔훔
    '21.9.14 12:53 PM (183.98.xxx.176)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서 의사되면 잘 사는 집 며느리 혹은 능력있는 며느리 볼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의사는 명예가 따르는 직업이기에
    부유한 집안 처자들과 성사가 많이 되요.

  • 40. 댓글보니
    '21.9.14 12:56 PM (109.38.xxx.58) - 삭제된댓글

    내 행복 내 성취도 결국 남이 인정해줘야 되는거구나

  • 41. ..
    '21.9.14 12:58 PM (175.223.xxx.62)

    딸이 의대 본과인데요 일단 지금까지보면
    ㅡ우선 주변에서 잔소리 없는거가 일단 편하고
    ㅡ진로가 정해지다 보니 예과때부터 좀 안정적으로 이런저런 경함을 쌓기 좋은 거 같아요 취미도 그렇고 인공지능이나 코딩 이쪽도 좋아해서 공부하고 그랬는게 뭐랄까 취업에 연결시키려는 강박없이 20대 초반을 보낼 수 있는거요
    물론 적성이 맞는다는 전제하에요
    의대 공부 자체에 적성이 안 맞으면 지옥일 듯해요 ㅠ

  • 42.
    '21.9.14 1:13 PM (211.206.xxx.180)

    부모가 좋긴 하죠.
    병원 진료가 수월해지는데.

  • 43.
    '21.9.14 1:15 PM (121.16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묻어 자랑합니다

    여동생 내과의사인데
    부모님 용돈평범한 집 딸보다 열배드립니다
    동생이지만 잘 베푸니 가는곳마다 환영받네요
    우리 아들도 이모 좋아해요

    아픈 언니 일요일 병문안가서 맛사지해주고 있는데
    줄줄이 의사들이 들어왔어요
    조카ㆍ 조카 신랑ㆍ여동생
    병실에 다섯명이 있었는데 저와 언니빼고 셋이 의사!

    명예에 부까지 따라오니 좋은 직업이지요

  • 44. ㅇㅇ
    '21.9.14 1:15 PM (180.228.xxx.13)

    전 회사원인데 30년 근무해보니 왜 의사가 좋은지 알겠어요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이고 보람도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구요,,,매일매일 보람있는 일을 하는게 얼마나 직업선택시 중요한지,,,,회사원은 매일 상사눈치보고 동료와 경쟁해야하고 보람도 없는일을 해야하죠 의사는 안좋은게 1도없는거같아요

  • 45. 원글자녀
    '21.9.14 1:1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못보내는 입장에서 위로드려요
    욕심없다면 택배나 라이더도 좋아요

  • 46.
    '21.9.14 1:18 PM (175.223.xxx.247)

    난 의사엄마인데
    딴 나라 얘기네
    파김치가 되도록 힘들어하는
    의사딸 의사사위를 두었어요.
    의대 보낸거 호회

  • 47. ...
    '21.9.14 1:58 PM (223.39.xxx.90)

    ㅋㅋㅋ 원글이 자녀가 어린데 애는 똑똑해서 충분히 의사는 될거같은....아이고 의미없네요~~~
    너무 웃깁니다

  • 48. ..
    '21.9.14 2:04 P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이 아이 중학교때쯤 이글 읽으면..ㅋㅋ

    공부잘할 것 같기는 해요.
    아이 하는거 보면 똑 부러지고
    앞으로 걱정은 안해도 될 아이같긴 해요.
    그렇지만 의대목표를 위해 달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아이 초등때까지는 현실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용

  • 49.
    '21.9.14 2:04 PM (116.120.xxx.107)

    저는 자식 의대 보내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시가 친가 의사 한의사 여럿이고 남편 메이저 대학병원 정교수지만 자식 의대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처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고생만 죽도록 하는데 왜 의사가 좋나요.
    물론 직계 가족 입원하면 아니 외래진료만 봐도 좋긴 합니다. 할인도 쎄고 의사들도 권위적이 아니라 친절하고 성의를 다해 신경써 주는 거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요 그게 다예요. 나 병원 가서 대우 좀 받겠다고 자식 힘들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 50. 진짜몰라서
    '21.9.14 2:14 PM (71.212.xxx.14)

    진짜 몰라서 물어요?
    짤릴 걱정없고 짤린다(그만둔다) 해도 재취업 걱정없고
    하다못해 수술하다 사람을 죽여도 아니 연달아 서너명 더 죽여도 의사밥통은 꺼떡없고
    나가서 직업이 의사다...하면 우러러 봐주고
    평균 수입은 보통 월급쟁이들의 딴세상인데
    진짜 몰라요??

  • 51. 그게
    '21.9.14 2:23 PM (1.225.xxx.151)

    마지막 문단에 공부 잘 하면 더 많은 선택이 있을텐데...라고 쓰셨는데
    막상 더 많은 선택이 없어요. 물론 공부 못한 애들보다는 많은 선택이 있지만 그들이 바랬던것보단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카이에서 의대재수 많이 한다는것 같구요.

    또, 스카이같은 대학에 가서 늦게 재수하는 애들이 많은 이유가, 동기나 친구들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옆에서 보면서 자극받더라고요. 그래서 현실과 타협하기보단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것 같구요. 그 결과가 고작 의대반수냐 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어차피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 거니 본인이 어떤 이유든 그걸 선택하면 부모가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구요. 좀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의대입시 성고할 정도의 공부는 누가 하라그래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모든걸 내려놓고 몇년간 달려야 하는 거라 그 목적이 뭐가 됐든 수험생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부모가 하라그래서 하고, 반대로 애가 하겠다고 맘먹으면 부모가 하지 말란다고 안하지 않아요. 의지가 있고 똑똑한 애들이니까요.

  • 52. ........
    '21.9.14 2:42 PM (112.221.xxx.67)

    내자식 의사되면 며느리만 좋은거에요

    넘 힘들게 일하는거 맞죠...토욜도 근무하고....그니까 그 보상심리로 돈많은집딸 원하는거 이해돼요

    안그러면 너무 억울할거같은.......

  • 53. ...
    '21.9.14 3:03 PM (221.151.xxx.109)

    183......176님

    서울대 의대 붙고도 안 갔고 MIT 공대 붙고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한국에 있는 의대 보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죠?
    서울대 의대도 한국에 있는데

  • 54. ᆞᆞ
    '21.9.14 3:47 PM (218.39.xxx.182) - 삭제된댓글

    가족중 연대의대나와 피부과 하는데 월 4천정도 버는거같아요.

  • 55. 평범한집
    '21.9.14 3:47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외동딸 아이 최상위 의대 들어가니

    일단 만나는 친구들이 달라져서 노는 물이 다르고 과외 알바도 쉽고 페이가 높아요

    험남한 세상에 아이를 지켜줄수 있는 안전망 시스템도 생긴것 같고 연애중인데 같은 의대생이랑 하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 들어요

    대한민국에서 전문직 라이센스면 언제라도 일할수 있고 어디가서도 기 안죽고 잘 살아낼듯 하네요

    울 집에서 아이한테 줄 최고의 환경을 준거라 최고의 선택 같아요 갈길은 멀지만요

  • 56. ᆞᆞ
    '21.9.14 3:53 PM (218.39.xxx.18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원글에 답하자면 자식 의사 되는게 왜 좋냐면 그아이가 안정되게 살 확률이 높아서에요.
    내아들이 평탄하게 살겠구나 하는 맘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아이가 의사가 되고싶어해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살길 부모는 바랍니다.
    덕 볼 생각없어요.

  • 57. ..
    '21.9.14 4: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방대 의대
    그지역 거주자 40프로 입학하게 된다던데
    그런 입시요강이 왜 나왔겠어요?
    자식 의사 시키기 프로젝트 2탄이죠.
    의전에 이은...
    3탄도 준비됐잖아요?
    공공의전으로.

  • 58. 선호 이유
    '21.9.14 6:2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야 많죠 (윗님들이 이미 열거하셨네요)
    대부분 성적이 안 되서 못갈 뿐이죠

    의사 되면 며느리만 좋다고 하는데요
    의사가 보통 아무나와 결혼한답니까
    병원 차려줄 부자집 딸 혹은 의사 전문직등과 결혼하죠
    요즘 결혼도 끼리끼리잖아요

  • 59. 서민들
    '21.9.15 1:05 AM (49.171.xxx.56) - 삭제된댓글

    기준에선 의사가 최고죠...있는 사람들 기준에선 너무 일이 험하죠...
    그걸로 너무 그외 사람들 아래로 보는 지나친 프라이드가진 사람은 거부감 들더라고요,,그래 너 공부잘했구나..이거 하나 인정...

  • 60. 생각보다
    '21.9.15 1:20 AM (49.171.xxx.56)

    가까이서보면 사는거 그저그렇던데.. 왜그렇게 의사의사하나몰라..

  • 61. ㅁㅁㅁㅁ
    '21.9.15 9:23 AM (125.178.xxx.53)

    세상에서 인정받으니까.
    그리고 먹고살걱정없으니까.
    당사자의 삶의질은.....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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