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 냥이 화장실사러 갔다가 선거인단 권유받았어요.

냥이 좋아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1-09-13 20:57:20
당근에서 냥이 화장실을 사기로 하고 퇴근후 만났어요.
퇴근후라 시간 늦을까 정신없이 갔죠.
지갑을 열고 돈을 찾는데
이거 무료로 드릴게요.
부탁하나 해도 될까요? 하고 묻더군요.
순간 뭐지? 했는데
바로 이재* 좋아하세요? 묻더군요.
아뇨. 싫어해요. 했더니

선거인단 얘기를 꺼내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전 권리당원이예요. 했어요.
갑자기 절 안고 고맙다고 ㅎㅎ

냥이들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집에 오면서
이낙연 후보가 될 것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가씨의 마음을 제가 대신 실천할 겸
두명 선거인단 가입시키고
대통령 후보되면
문자하겠다고 했어요.

아가씨네 냥이 간식을 사줄 기회는 오겠죠?
기분좋은 저녁이네요.

IP : 113.199.xxx.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21.9.13 8:58 PM (123.248.xxx.199)

    그분도 고맙고 원글님고 고마와요~~

  • 2. 쓸개코
    '21.9.13 8:58 PM (175.194.xxx.76)

    세상에나..ㅜ 정말 애 많이들 쓰시는군요.
    참 고마워요,

  • 3. 오오
    '21.9.13 8:59 PM (61.102.xxx.144)

    우리 서로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원글님도 그분도.

    다 잘 될 거예요!

  • 4. 기뻐요
    '21.9.13 9:00 PM (106.101.xxx.234)

    앞부분만 듣고 이재명측이 매수하는줄 알았는데

    와우,반전~~~~

  • 5. 실천하는 원글님
    '21.9.13 9:00 PM (106.101.xxx.234)

    멋쟁이~~~~~~

  • 6. ..
    '21.9.13 9:0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오잉? 훈훈허네..

  • 7. 두 분
    '21.9.13 9:06 PM (58.226.xxx.56)

    멋져요~~~~

  • 8. ㅇㅇ
    '21.9.13 9:07 P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아,,장면이 막 상상되고 좋아요.ㅎㅎㅎ

  • 9. 초승달님
    '21.9.13 9:08 PM (121.141.xxx.41)

    두분다 멋있어요.♡

  • 10. 훈훈합니다.
    '21.9.13 9:09 PM (49.163.xxx.44)

    두 분이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웠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도 한명 영업해봤는데 여간 조심스럽고 힘든게 아니더군요

  • 11. ㅇㅇ
    '21.9.13 9:12 PM (223.62.xxx.243)

    나였으면, 대깨문 안사요 라고 외치면서 화장실 던져버렸을텐데
    그분은 운이 좋네요

  • 12. 아!!
    '21.9.13 9:15 PM (210.117.xxx.5)

    당근이 있었네요^^

  • 13. 윗님
    '21.9.13 9:16 PM (123.248.xxx.199)

    찌찌뽕, 지금 저도 냥이 장난감 안쓰는거 사진 찍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 14. ㅡㅡ
    '21.9.13 9:19 PM (39.7.xxx.86)

    훈훈합니다.
    이낙연씨 꼭 승리하세요.

  • 15. 훈훈
    '21.9.13 9:21 PM (112.70.xxx.81)

    아...이런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 제발 ㅠㅠ

  • 16. ..
    '21.9.13 9:26 PM (58.140.xxx.139) - 삭제된댓글

    아, 정말 부끄럽네요.
    사촌동생한테 연락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내 모습.

  • 17. 윗님
    '21.9.13 9:37 PM (123.248.xxx.199)

    평소 연락 안 하던 사이라도 어렵게 말꺼내면 상대방이 오히려 더 중요하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용기 내어 보세요~ 공약이나 그런말 필요없구 그냥 내 소원이야 아니면 내 부탁 좀 들어줘 그렇게 말꺼내면 더 좋다고 하네요~ 힘내세요~!!

  • 18. 훈훈
    '21.9.13 9:49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두분다 애국자시네요

  • 19. 정말
    '21.9.13 9:52 PM (223.39.xxx.198)

    고마운 분들ㅠ
    이런 분들 덕에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어요

  • 20.
    '21.9.13 9:59 PM (122.36.xxx.203)

    그 분도, 원글님도 대단~^^

    그리고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내주세요~
    처음이 어렵지 괜찮더라구요~^^

  • 21. ..
    '21.9.13 10:25 PM (112.173.xxx.236)

    마른수건 짜듯이 마지막까지 다해봅시다~~

  • 22. ...
    '21.9.13 10:31 PM (121.167.xxx.91)

    멋있고 고마운 분들...
    잘해봅시다.

  • 23. 정말
    '21.9.13 10:50 PM (116.125.xxx.188)

    간절한게 보여 가슴이 찡하네요
    여자들이 움직이니 될겁니다

  • 24. 우와~
    '21.9.13 11:04 PM (59.5.xxx.247)

    제 마음이 뭉글뭉글 해지네요
    이런 고마운 사람들 같으니라구
    코 찡긋..

  • 25. 아아
    '21.9.13 11:35 PM (182.229.xxx.22)

    찡하네요.
    이런 작은 강물이 모여 큰 바다로 나갈지니..
    저도 오늘 여섯명 했어요.^^

  • 26. ..
    '21.9.13 11:35 PM (116.39.xxx.162)

    이재명 진짜 싫어요.
    소름 끼칠 정도로

  • 27. 공주
    '21.9.13 11:38 PM (121.143.xxx.160) - 삭제된댓글

    사람보는 눈 들이 있네요 ㅋㅋ

  • 28. Pianiste
    '21.9.14 11:26 AM (116.47.xxx.134)

    저도 주변 여럿 끌어왔어요. 내 소원좀 들어줘~~ 이러니까 다 해주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07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13:32:36 7
1591006 내년 5월연휴,추석연휴 대박이네요 아이고 13:32:23 12
1591005 학원들 돈 값을 하네요.. 학원 13:31:06 84
1591004 구워놓은 곱창 활용은? ㅇㅇ 13:29:54 23
1591003 오늘 정신의학과 갔다왔가가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3 ㅇㅇ 13:28:19 213
1591002 모바일청첩장 클릭하니 참석의사 전달하기 뜨는데요 3 결혼식 13:23:20 231
1591001 실외기 거치대 재질 때인뜨 13:21:27 41
1591000 20대 따님들 펌할때 얼마나 쓰던가요. 8 .. 13:12:35 416
1590999 돈 밝히는 인간들 눈빛 신기하지 않나요? 2 액받이김현정.. 13:12:02 439
1590998 회사에서 민희진 반응 6 ㄹ ㅌ 13:11:15 667
1590997 형제 자매 의 좋은 집 보니까 12 .. 13:07:47 947
1590996 남편과 저의 대화법 2 빡침 13:07:11 421
1590995 중1 지금수학학원 어떤가요 1 커피 13:06:03 119
1590994 새로고침 실제 법정현장인가요? 1 13:04:41 147
1590993 박명수 이경실 1 13:03:37 683
1590992 북한에는 김일성동상 남한에는 박정희동상 6 역시 같은 .. 13:03:16 141
1590991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 3 13:03:14 840
1590990 게을러터지거나 버릇없는것 심리 우울타령 1 강강 13:01:37 272
1590989 여자의 최고 스팩은 7 12:59:51 1,012
1590988 82쿡 글에 꼭 있는 댓글. 1 12:59:32 269
1590987 남자도 사랑이 있나요 성욕이 기반인가요 6 12:59:30 617
1590986 강동원 영화 홍보 새로운 의상 5 12:56:13 519
1590985 뿔난아미 “BTS 방패 뒤에 숨은 무능한 의장” 하이브에 근조화.. 11 ........ 12:53:53 694
1590984 저희 동네 베이비시터 구인 2 .. 12:52:37 857
1590983 아니 누가 인터넷댓글보고 인생 결정하는 사람 있어요? 3 인생 12:51:00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