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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생님들께 질문있습니다!

질문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21-09-13 18:46:26
혹시 선생님들께서는 학생이 학급건의함을 설치하는게 싫으신가요? 일이라 귀찮으실까요?
초등 4학년 아이가 반장공약 중 하나를 학급건의함을 해서 사서 보냈어요.
아이는 공약은 지켜야되는거라고 해서요.
학교 가져가서 선생님 저 건의함 가져왔는데 어디에 놓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사물함위에 놓아라 했다네요.
3주 쯤 지나서 오늘 선생님께 건의함에 있는 쪽지를 드리면서 선생님께 드리니
너는 건의함만 갖다놓으면 다니? 나한테 뒷처리하라고 하는거냐?고 화를 내셨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지도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치우라는건가 그런생각밖에 안들어요.

전혀 생각을 못해서 당황스럽고 뒷통수를 딱 맞은 느낌인데...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생각이 짧았다고 다시 회수하겠다고 해야되나요?
IP : 125.179.xxx.2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3 6:47 PM (220.116.xxx.18)

    함이 문제가 아니죠

  • 2. 공약은
    '21.9.13 6:48 PM (223.33.xxx.185)

    공약을 내건 사람이 지키는 겁니다

  • 3. ...
    '21.9.13 6:49 PM (39.7.xxx.250) - 삭제된댓글

    담임교사한테 묻지도 않고 사서 보내셨다는 건가요? 너무 경솔한 행동같은데 원글님이 윗통수를 맞은거 같다니 더 황당. 건의사항 해결은 담임 몫 아닌가요? 초등반장이 뭘 해결한다는건지.

  • 4. 원글
    '21.9.13 6:50 PM (125.179.xxx.20)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요? 멘붕이네요 알려주세요...

  • 5. 원글
    '21.9.13 6:51 PM (125.179.xxx.20)

    일단 선생님 마음을 좀 풀어드려야 할 것 같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6. ...
    '21.9.13 6:5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건의함이란게 교사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전부인건가요. 반장이 건의함을 자기 공약으로 이용하고 실제로는 교사에게 일거리를 주는 거잖아요.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같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식으로 가야하는 것이 맞죠.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건의"의 범위와 정의를 다시 정해서 공유해야 할 것같네요.

  • 7. 선생님들
    '21.9.13 6:5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일 생기는거 디게 싫어해요.
    애들 사랑하는 쌤이 있다 없다? ㅎㅎ..
    그저 지친 직장인들뿐.
    원글님은 직장에서 부가 업무 생기면 좋으세요?

  • 8. ....
    '21.9.13 6:51 PM (222.99.xxx.169)

    선생님과 상의없이 한 공약일텐데 아이가 처리해야죠.
    쪽지 읽고 내용에 대해 처리할거 처리하고.. 선생님께 부탁하고 싶은 쪽지내용이 있다면 전달하고 모든거 다요

  • 9. 으응?
    '21.9.13 6:52 PM (221.143.xxx.77)

    교사는 아니지만..건의함을 놓고 이후과정도 회장이 알아서 하고(내용정리) 정 할 수없는 사안을 선생님께 협조요청해야지 않나요? 쪽지모아서 갖다드리면 어쩌라는건지

  • 10. ...
    '21.9.13 6:5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전 교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처리를 보자면 그렇다는 거죠. 교사가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대하면 좋겠지만 불손하다고 생각들어서 짜증이 났나봅니다.

  • 11. ...
    '21.9.13 6:53 PM (180.70.xxx.60)

    건의함은 님네 맘대로 설치하고
    왜 선생님이 그걸 뒤치닥거리를 하라는지요?
    요즘은 전교회장선거도 해결해야하는 공약 안걸어요
    그거 해결을 누가 하라고?
    엄미가 너무 생각 없이 일 벌렸네요
    담임이골치아프겠네요

  • 12. ..
    '21.9.13 6:56 PM (112.172.xxx.148) - 삭제된댓글

    학급회의시간 있지않나요? 반장이 건의함에 들어온 내용 읽고 반 아이들이랑 같이 회의시간에 논의하는거고 학생들선에서 안되는 내용은 선생님께 여쭙거나 의견 부탁드리는거죠
    민원발생한거 선생님께 처리하라 하는게 아니구요

  • 13.
    '21.9.13 6:57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

    선거 때마다 후보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공약인데 처음부터 그 의미를 학부모든 선생님이든 좀 가르쳐 줬음 좋겠어요.

    아이가 어려 잘 몰랐을 건데 애들 건의함에 있는 쪽지만 수거해서 전해주는 게 임원의 역할이 아니란 걸 설명해 주세요.

    건의사항을 정리해서 학급 회의 시간에 같이 의논하고 회의로조 해결이 나지 않거나 선생님께 의논드려야 할 건의는 따로 선생님께 알려 드리라고요.

    건의함 설치해놓고 쪽지 모아서 ‘여기요’ 하고 쌤에게 가져오는 애들 많아요.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애들 건의사항이란 게 난감한 것도 있고 누구 욕해놓는 것도 있고 담임이 한번 개입하기 시작하면 누군 들어줬네 마네 한도 끝도 없어요.

  • 14. ...
    '21.9.13 6:59 PM (211.220.xxx.8)

    선생님 입장에선 그러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 반응이 옳다는건 아니지만요.
    제 아이라면 우선 건의함에 언제 열어볼건지 기간을 적어두고 그때까진 모았다가 먼저 열어보라고 하겠어요. 그 후에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이면 아이선에서 처리하고, 선생님께 건의 해야할거면 협조를 구하든지..
    아니면 선생님께 도움요청 해보라고 하세요. 건의사항 처리결과나 의논을 학급회의시간에 5분~10분 할애해서 처리하면 어떻겠냐구요. 안된다고 하시면 개봉일 적어두고 처리해서 아이들에게 쉬는시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로 알려주는 방법도 있구요. 이런건의가 들어왔는데 니들 의견은 어떠냐..이런처리 어떠냐. 좋은방법 있느냐. 또는 이렇게 처리하려고 한다. 그렇게요. 아니면 일정기간 건의온걸 종이에 적어서 뒤에 게시해서 의견 모으고 알리는 방법도 있구요. 이것 모두 선생님께 의논드려서 처리하세요. 이런 저런 방법을 정리해서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어떤방식이 좋겠느냐고..

  • 15. 교사가
    '21.9.13 7:0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담임 태도가 아쉽지만 대책도 없이 공약을 내건 아이도 문제였네요. 어머님이 지도해주셨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아님 담임과 통화할때 아이가 이런 계획이 있으니 이렇게 하겠다고 미리 얘기를 좀 나눠보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계획은 아이가 세우는거죠. 2주에 한 번 혹은 한달에 한 번 건의함 열어서 꺼내보고 학급회의 시간에 이런 의견들이 들어왔는데 내가 해결할 일은 어떻게 하겠다고 하고 모두의 협조가 있어야 할 일은 협의를 하고 학교에 건의할 일은 전교 회의때 하겠다고 발표해야죠.
    어머님이 지도해주세요.

  • 16.
    '21.9.13 7:31 PM (14.38.xxx.229) - 삭제된댓글

    초4 아이한테 알아서 하라고요?ㅋㅋ 애를 안키워보셨나..
    4학년 아이가 뭘 얼마나 알아서 혼자 하란 거에요?
    담임 워딩 자체가 너무 별로네요... 진짜 순간 짜증 많이 나셨나 봄.ㅎㅎ

    아이가 그런 공약을 걸었으면 처음부터 어떤식으로 운영하면 좋을 지를 담임쌤께 조언을 구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거 같긴한데요.
    저 선생은 3주가 아니라 건의함 올려놓는 날 물어봤어도 위에 아줌마들처럼 니가 건 공약이니 니가 생각해왔어야지? 하고 타박했을 거 같네요.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의견 낸 아이가 기특한데..
    혼자서 다 꾸리는게 어려운 나이인 만큼 담임선생님이면 아이 아이디어 칭찬해주고 같이 빌드업 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저걸 왜 엄마더러 하라는거지..;;

  • 17.
    '21.9.13 7:40 PM (14.38.xxx.229) - 삭제된댓글

    단촐하게나마 학급회의 갖고 어떻게 운영할지 반친구들 의견 모아서 하는 걸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8. 엥님...
    '21.9.13 7:40 PM (125.179.xxx.20) - 삭제된댓글

    엥님 말씀이 제 생각과 같지는 않지만..
    저는 아이와 제가 실수를 했구나 했지만..
    엥님 글을 읽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ㅠㅠ
    너무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ㅠㅠ

  • 19.
    '21.9.13 7:41 PM (223.39.xxx.55)

    초4아이가 할수 없는 공약이라면
    애초에 그런 공약을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아이가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닫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 20.
    '21.9.13 7:41 PM (110.12.xxx.252)

    선생님은 좀짜증날듯~
    공약은 자기가 해놓고 선생님한테 쪽지 바로 갖다주면‥

  • 21. 엥님
    '21.9.13 7:43 PM (125.179.xxx.20) - 삭제된댓글

    엥님 말씀이 제 생각과 같지는 않지만..
    저는 아이와 제가 실수를 했구나 했지만..
    엥님 글을 읽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ㅠㅠ
    너무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ㅠㅠ

    학교에서 4년동안 단한번도 혼나지 않은 아이인데..
    처음으로 혼이나서 주눅들어 있는 아이를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안좋아서요.
    너의 잘못도 있고 나의 잘못도 있고, 이런일 저런일 있다고 하며,
    다 경험이라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 22. 엥입니다.
    '21.9.13 7:46 PM (14.38.xxx.229) - 삭제된댓글

    2학기 반장이면 인싸어머님이신데 힘내세요.
    쌤들도 마스크쓰고 원격 하느라 힘이 부쳐 예민하신 때겠거니 하자구요.
    홧팅!

  • 23. 엥님
    '21.9.13 7:46 PM (125.179.xxx.20)

    왜 위로글을 지우셨나요^^

    엥님 말씀이 제 생각과 같지는 않지만..
    저는 아이와 제가 실수를 했구나 했지만..
    엥님 글을 읽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ㅠㅠ
    너무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ㅠㅠ

  • 24. 중등교사입니다
    '21.9.13 7:52 PM (219.249.xxx.54)

    날선댓글반응에 깜짝놀라 로그인합니다 저는 현재 중1담임이고 반장이 공약으로 건의함 만들어와서 위 학생처럼 쪽지를 저에게 전해줍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부분 반장이 나서서 해결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결하려다가 갈등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건의함을 만들어오고 실제로 운영한다는점에서 크게 칭찬했습니다 고등학생이면 몰라도 중딩도 해결까지는 힘든데 초4가 어찌 해결까지합니까? 초등담임쌤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하려는 애한테 저런반응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담임이 건의함 쪽지 먼저 확인후 내용에 따라 이정도는 자치회시간이나 조회시간에 반장이 한번같이 이야기해보라고 하는 방법으로 조절할수있을것같아요 아이 위로해주세요 아이잘못아닙니다

  • 25. 댓글들
    '21.9.13 7:59 PM (119.67.xxx.20)

    댓글들보고 고등학생인가 싶어 다시 글 읽어보니
    초4학년...11살이네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담임이 교사로서....ㅠㅠ

  • 26. 요즘
    '21.9.13 8:07 PM (210.106.xxx.214)

    등교수업하는 날에 학급회의 할 시간이 없을텐데요.
    쉬는 시간, 점심시간도 단축해서 하고
    등교날 주지교과 진도나가고
    영어같은 전담선생님 수업있고
    수행평가하고 오기 바쁘던데
    학급회의 시간 없어요.

  • 27. 요즘님
    '21.9.13 8:08 PM (125.179.xxx.20)

    네 맞아요 학급회의 없어요..

  • 28. 아이들이 바쁘면
    '21.9.13 8:11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

    같이 있는 선생님도 뺄 여유시간이 없을테니
    선생님도 난저하겠죠.

  • 29. ...
    '21.9.13 8:40 PM (118.37.xxx.64) - 삭제된댓글

    선생님 입장에서는 애가 선생님이랑 상의도 안하고 건의함 들고와서 어디에 놓냐고 하는것부터 어이가 없을것 같고, 건의사항 모아서 들고와서 어쩌라는건가 싶었을거예요. 안되는게 대부분일텐데(체육시간 늘려주세요, 점심때 치킨 주세요 이런게 대부분) 안된다고 설명하는거 자체가 피곤한일이고 없던 일을 만드는거죠.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는게 교사보고 악역 맡으라는 얘기고... 게다가 쪽지를 모아서 갖다준 애의 태도도 어땠을지 모르지만 태도가 공손하지 않았다면 기분이 엄청 상하는거죠. 되게 건방지고 버릇없는 앤데 부모는 전혀 모르는 경우 많더라구요.

  • 30. ....
    '21.9.13 8:57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초4학년 아이에게 다들 어른다운 일처리를 바라시네요.
    다들 본인 초4때 어땠나 생각해보세요.
    몰라서 제대로 못하는거에요.
    그런걸 배워 나가는게 아이고 그런걸 가르치는게 선생이죠.

  • 31. 저기요
    '21.9.13 9:05 PM (125.179.xxx.21)

    되게 건방지고 버릇없는 앤데 부모는 전혀 모르는 경우 많더라구요.

    인터넷이라고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4년간 상담받았을때 그렇게 말씀 하신 선생님 없었고
    혼도 난적이 없습니다.

  • 32. ..
    '21.9.13 9:06 PM (182.229.xxx.36)

    오잉.. 전 15년차 초등담임인데 말만 하고 흐지부지하는 친구들을 하도 많이봐서.. 건의함 들고온거보고 빵터져서 기특하다하고 쪽지 수거해서 갖고오면 야무지다 할거같은디요
    저만 특이한게 아니라 보통은 저렇게까지 말 안해요

  • 33. 182.229 선생님
    '21.9.13 9:14 PM (125.179.xxx.21)

    선생님 여쭙습니다.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 해야하나요?
    가정지도가 부족한 제가 먼저 사과를 드려야하나요?ㅜㅜ
    아님 명절 지나서 한번 더 여쭈어보라고 할까요?
    얘네는 학급회의도 없다고 하네요ㅜㅜ
    공용물티슈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건 아이가 해결을 할수있지만 해결이 어려운건 선생님께 정리해서 갖다드려도 될까요?

  • 34. ..
    '21.9.13 9:30 PM (182.229.xxx.36)

    음... 저라면 일단 전화해서 이래저래해서 꾸중을 들었다고하는데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집에서 잘 가르치겠다고 할거에요. 그럼 교사 입장도 어느정도 파악이 될거고...


    중간에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면
    (예를들어 아이가 설명없이 쪽지만 성생님 책상에 쌓아뒀다거나 선생님 여기요! 하고 일거리주듯이 넘겨줬다거나.......???)


    그랬군요 이 기회에 리더로서 성품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생님도 잘 지도해달라고하면 되고요(이때 너무 비굴할 필요없어요 당당하게)

    건의함의 쪽지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가르쳐주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거든요 부모가 교실에 가서 가르쳐줄순 없잖아요...?
    만약 선생님이랑 통화해봤는데 좀 또라이같다 싶으면 감정 싣지 마시고 그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죠

  • 35. 너무 걱정마세요.
    '21.9.13 9:32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

    지금 학교상황에 공약이 적정치 않은 것 뿐이죠.
    저라면 반아이들에게 점심시간에 잠깐 선생님께
    허락얻고 건의함 운영이 어려움을 알리고
    대신 마스크 잘쓰기 등 상황에 맞는
    실천운동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하고
    표어도 만들어 붙이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꿀 것 같아요.

    사실 공용물티슈도 아이들이 찬성하면 다같이 마련해서
    사용해야지 회장이 마련해서 쓰는 것은
    학급자치랑 거리가 멀죠.
    참, 그리고 요새 창체시간에 할 것이 많아서
    다른 학교도 회의시간 거의 없답니다.

  • 36.
    '21.9.13 10:32 PM (223.63.xxx.104)

    교사가 싸가지 없네요. 만사 귀찮고 빨리 퇴근하고픈 생각으로만 가득찬 사실 평범한 많은 교사들의 모습이지요

    교육자란 명분을 포기하면 세상 편한 직업이 교사거든요

    그냥 아이에게 현실을 알리는게 맞죠. 귀찮은 일 힘든일 늘어나면 선생님들도 사람이라 싫단다 .. 이런식으로요.교사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라는거지요. 초4정도면 다 알아들어요.
    저자세로 나가진 마시고요.

  • 37. 저라면
    '21.9.13 10: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담임과 전화해서 상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에게 보인 태도록 보아 보통 사람은 아닌 느낌이...그리고 뭐가 되었건 귀찮아 하는 느낌이네요.
    아이가 공약으로 놓아둔 것이니 아이가 일정 기간마다 열어서 내용확인하고 교실에 혹은 건의함에 처리 내용을 공지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물론 담임에게 미리 이러이러한 내용 공지해도 되는지 물어야 겠죠.
    참, 그리고 공용 물티슈는 감염 문제로 비치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 38. 그냥..
    '21.9.13 11:01 PM (220.117.xxx.85) - 삭제된댓글

    만사 귀찮고 어떻게하면 빨리 퇴근할까만 머릿속으로 가득찬 그런 교사에요 2222222

    뭘 또 사과를 하고 면담을 하고..그러지 마세요

    스승이 아닌 직업인으로서의 교사라고 대놓고 커밍아웃한 사람에게 왜 자꾸 스승처럼 섬기려 하세요.

  • 39. 그냥..
    '21.9.13 11:30 PM (220.117.xxx.85) - 삭제된댓글

    건의함은 그냥 회수하세요. 따로 말할 필요없고요.

    앞으로는 그냥 교사와 피교육자와의 관계로 드라이하게 지내시고요.

  • 40. 그냥..
    '21.9.13 11:32 PM (220.117.xxx.85) - 삭제된댓글

    건의함은 그냥 회수하세요. 따로 말할 필요없고요.

    앞으로는 그 교사와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가 아닌 그냥 강사와 피교육자 정도의 관계로 드라이하게 지내시고요. 저런 교사에겐 굳이 뭐.. 살뜰한 그런관계 필요도 없어보여요 그쪽에서도 안 원할거에요.

  • 41. 교사 말도
    '21.9.14 6:09 AM (121.166.xxx.43)

    들어 보세요.

  • 42. 헤롯
    '21.9.14 10:17 AM (14.38.xxx.38)

    교사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4학년이면 건의함 아이디어까지는 떠올라도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는 모를 수도 있지..
    위에 애 잘못이라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네요.
    건의함은 이러이러하니까 이런건 너희끼리 해결해보고
    이런건 선생님이 수렴해줄께-
    이런 말도 애한테 못하면 교사를 하지 말아야지
    여기 댓글은 위쪽에 두세개 부정적인거 달리면 애벌레해서
    니잘못이라고 돌던지는 댓글 너무 많아요. 자기애들 담임이 그러면 열받나서 팔팔 뛸거변서.
    상처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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