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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 서너개씩 나눠먹는 거 별로 달갑지 않을 수도 있죠~?

dav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1-09-13 16:38:39
일반적인 시선이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맛있는 가정용 사과(크기 제각각)이 조금 있어요.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서 6명정도 있는 동호회에 가져가서 세네개씩 나눠 주었는데,

그 중에 부유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50,60대), 한박스도 아니고 이걸 왜 ㅋㅋㅋㅋ 하면서 웃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약간 신경이 쓰였어요
저의 의도는 맛있는데 단순히 양이 많아서 나눈건데 추석밑이라 그런지 약간 오해하신거 같가도 하구요. 제 행동이 일반적이 아닌 경우였는지 그냥 객관적인 시선이 궁금합니다!
IP : 125.179.xxx.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곤층
    '21.9.13 4:40 PM (211.207.xxx.27)

    무조건 감사합니다!!

    다음 부유층 의견요

  • 2. ㅇㅇ
    '21.9.13 4:41 PM (106.101.xxx.234)

    뜬금포인데 전 귀여울거같은데요

  • 3. ...
    '21.9.13 4:42 PM (221.151.xxx.109)

    좋은 의도였는데 일부 그런 의견때문에 맘이 쓰였나보네요
    저라면 고마워요
    좋은 과일이고

  • 4. 소박한
    '21.9.13 4:42 PM (175.122.xxx.249)

    우리 모임에서는 그렇게 소소하게 잘 나눠먹어요.
    서로 부담없고 좋아요.

  • 5. ..
    '21.9.13 4:43 PM (116.40.xxx.49)

    좋은데... 맘이 예쁘잖아요.

  • 6. 그냥
    '21.9.13 4:44 PM (183.99.xxx.254)

    그럴땐
    혼자먹긴 좀 많아서요~ 하면 되죠
    객관적으로 이상하지 않아요.

  • 7. Aa
    '21.9.13 4:44 PM (121.152.xxx.127)

    사과는 잘 보관하면 한달넘게 가는데
    그냥 두고 먹을꺼 같아요
    요즘 사과가 귀한과일도 아니고 특히 올해 사과풍년이라…

  • 8. 무거워서
    '21.9.13 4:45 PM (1.237.xxx.191)

    들고 다니기 번거로울수 있을것같아요
    담부턴 그냥 냉장고 넣어두고 드세요

  • 9. ...
    '21.9.13 4:45 PM (1.177.xxx.117)

    아마 한박스가 아니라 그런건 아닐거구
    귀여워서? 그런거 같아요.

  • 10.
    '21.9.13 4:47 PM (175.118.xxx.62)

    님이 확대해석 하신데 아닐까요~
    우리집은 식구 적어서 과일 사도 비싸도 몇알씩 다양하게 사는집이라서 그런가~ 너무 고마울거 같은데요;;;
    참고로 전 상위 10프로 입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재난지원금 기준)

  • 11. ㅇㅇ
    '21.9.13 4:49 PM (223.38.xxx.170)

    한박스도 아니고 이걸 왜 ㅋㅋㅋㅋ 하면서 웃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 한 박스도 아닌데 이걸 혼자 다 못 먹네 ㅋㅋ 귀여워라 ㅋㅋ 나눠 먹겠다고 바리바리 싸 왔구나 ㅋㅋ 귀엽네 ㅋㅋㅋ.
    이런 뜻 아닌가요?

  • 12. ..
    '21.9.13 4:50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소소하게 재밌잖아요.
    나눠먹는 분위기도 훈훈하고~
    맛없는것도 아니고 맛난 사과라면서요..먹을때 기분 좋을거같아요

  • 13. *^^*
    '21.9.13 4:50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그런게 정이죠
    좋아요

  • 14. ..
    '21.9.13 4:51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오히려 한박스씩 돌리면 으잉? 하고 부담스러울거같아요

  • 15. sstt
    '21.9.13 4:52 PM (211.219.xxx.189)

    한박스 부담스러워서 서너개 주면 좋을것같아요

  • 16. 오잉
    '21.9.13 4:55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좋은데요.

  • 17. 좋은데요
    '21.9.13 4:58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식구 적어서 대용량 들어오면 난감해요.
    배 한 개 사과 두 개 이런식으로 나눠주시면 골고루 맛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18. 웃는게
    '21.9.13 4:59 PM (211.220.xxx.8)

    귀여워서 그런건 아닐까요?

  • 19. 어머
    '21.9.13 5:05 PM (180.70.xxx.42)

    저도 곧50인데 저라면 사람 잔정있어보이고 귀여워보일듯요.
    가격을 떠나서 귀찮은 일일텐데 우리한테 애정이 있으니 나눠주나보다 고맙고 기분좋은 생각들어요

  • 20. ...
    '21.9.13 5:06 PM (112.220.xxx.98)

    한박스 들어온걸 나눠서 가져가는건 봤어도
    집에 사과 많다고 몇개씩 나눠주는건 첨보네요
    본인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면 더 실례...
    이건 잘살고 못살고를 따질 상황이 아니죠

  • 21. ...
    '21.9.13 5:10 PM (222.121.xxx.45)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많이 줘도 부담이라..

  • 22. 모임의성격
    '21.9.13 5:11 PM (112.154.xxx.91)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 23. ㅡㅡ
    '21.9.13 5:17 PM (116.37.xxx.94)

    전좋아요 많으면 부담

  • 24. 때인뜨
    '21.9.13 5:19 PM (211.58.xxx.176)

    첫댓님! 재미있으신 분이네요.

  • 25.
    '21.9.13 5:1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그 모임 멤버들 성향을 파악했으니
    다음에는 안하는걸로ㆍ

  • 26. . . .
    '21.9.13 5:23 PM (180.70.xxx.60)

    그 모임 사람들이 안달가와했음 그런겁니다
    원글님 느낌이 맞아요
    여긴 나이있으신 분들이라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헐 이런걸 왜주나....... 일껄요
    상대방을 하대하는듯, 너무 쉽게 보는 느낌

  • 27. 저따구
    '21.9.13 5:3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말 하는사람치고 본인이 뭘 챙기는 경우 못봄.
    자기들도 챙겨야 할거 같아 부담되서 저러는거.
    명절도 아니고 박스를 왜 돌려요?
    바라기는 되게 바라는 모양.

  • 28. 저런
    '21.9.13 5:3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말 하는사람치고 본인이 뭘 챙기는 경우 못봄.
    자기들도 챙겨야 할거 같아 부담되서 저러는거.
    명절도 아니고 박스를 왜 돌려요?
    바라기는 되게 바라는 모양.

  • 29. 저런
    '21.9.13 5:35 PM (59.20.xxx.213)

    어줍잖게 아는분들은 나눠서 줘봐야 그냥그래요
    저런소리나 하고 앉아있는건 별친하지도 않은 우리사이에
    이런걸 왜 나눠주냐 이런 뉘앙스네요
    경비아저씨나 내지인들한테 나눠졌음 좋을텐데

  • 30. ...
    '21.9.13 5:38 PM (14.1.xxx.205)

    웃겨 무슨 한박스?
    그런 말하는 사람은 뭐라고 나눈적 있나요?

  • 31.
    '21.9.13 5:39 PM (124.50.xxx.103)

    저는 부유층은 아니지만
    사과정도는 제가 먹고싶음 사먹으면 되는데.. 들고다니기도 무겁고. 굳이?? 이런 의미로 그런것 같으네요

  • 32. ..
    '21.9.13 5:57 PM (14.32.xxx.169)

    저는 일단 필요없는거 주는거 별로에요.
    사과 몇개라도 들고 이동하기 번거로울수도 있구요
    그렇게 자주 나눠먹는 모임이고 성향들이 맞으면 모를까..

    어떻게 나눠드렸나요. 큰건 아니지만 선물처럼 곱게 드렸는지
    아무 봉다리에나 담아 드렸는지에 따라
    받는 사람들 느낌이 다르겠죠.

  • 33. ㅎㅎ
    '21.9.13 6:29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상위 10프로인데요 (재난지원금 기준 ㅋㅋ)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입밖으로 꺼낸 사람 정말 별로네요 ㅡㅡ 앞으로 뭐 챙겨주지마요 !! 흥칫뿡

  • 34. 저는 기분 좋아요
    '21.9.13 6:39 PM (223.62.xxx.171)

    정성스럽게 준비했을 원글님 마음이 예쁘셔서,읽으면서 제가 즐겁네요.
    저는 게으르고 뭐든지 귀찮아 하는 편이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분들 보면 너무 좋아요

  • 35. 근데
    '21.9.13 6:47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깍아서 갖다 주신 거예요? 아님 그냥 통사과를??
    통사과라면 거기 사람들이 나누기도 애매했겠다 싶긴 한데. 6명이라 했으니

  • 36. bb
    '21.9.13 6:57 PM (58.77.xxx.185)

    여기분들 다들착하시네요
    저도 저말이 명절앞두고 박스선물도아니고 옹색하게 이게뭐냐… 이렇게 들리는데…

  • 37.
    '21.9.13 7:06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나누는 그 마음은 예쁘지만
    들고 가기도 무겁고 번거롭고
    아는 이웃이랑 나누던가
    경비아저씨나 청소아주머니들 깎아드시라고 드리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 38. 오히려
    '21.9.13 7:28 PM (121.162.xxx.174)

    형편이 어려우면 언짢을 수 있으나
    한명만 주는 것도 아니고 재밌을 겁니다
    갠적으로 베푼다는 말 자체가 오바라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는 많아서 나누자는 건데요
    저는 겨우 밥 먹는 처지이나
    돈 어억수로 많은 ㅎㅎ 창업주 집안,재벌 따님 등등 모임이 있는데
    싫어할 거 같지 않아요

  • 39. ㅇㅇ
    '21.9.13 9:58 PM (121.159.xxx.2)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한박스가 아닌 맛있는걸루 조금씩 주면 저는 더 좋더라고요 부담스럽지도 않고 ..그리고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걸 나눌려고 애써서 싸오고 한 정성도 고마울것같아요

  • 40.
    '21.9.13 10:29 PM (116.43.xxx.13)

    저는 그러면 너무 감사할텐데
    그마음이 너무 고맙지 않나요?????

  • 41. ㅇㅇ
    '21.9.13 11:09 PM (223.39.xxx.68)

    저는 별로..
    시어머니가 맛없는 사과 한 박스 줘서 냉장실에 그대로 있구요
    처치 곤란.. 몇 개씩 나눠주는 것도 귀찮고요.
    과일은 내가 고른 거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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