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가 게임을 못하게 하니 죽이고 싶다고 얘기하는 아이

어허...어쩔끄나 조회수 : 4,226
작성일 : 2021-09-13 16:14:41

친정 동생이 허리가 아파 초1/초4 조카 두명을 제가 어제 하루 데리고 있으면서 밥도 먹이고 저희집 아이랑 같이 놀렸어요.

저희 아이가 7살이라 형아들이라면 껌벅 죽거든요.

제가 출산이 늦어 초딩의 세계를 몰라서 그러는건지.....이걸 동생에게 진지하게 얘기해줘야 할 일인지 도무지 판단이 안서는데 너무 충격을 먹어서....아들 어머님들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동생은 6개월짜리 비폭력 대화 강의를 따로 들으러 다니고 육아 관련 책이며 강의는 빠지지 않고 듣고요...실제로도 엄청 착한 엄마입니다. 여지껏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는 걸 못봤어요. 잘나가던 직장도 아이들 육아하겠다고 스스로 관두고 먹는것 교육 입히는것 그 모든 것을 아이들 위주로 해 오고 있는 정말 성실한 엄마입니다

제부도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동생에게 영향을 받아 동생의 교육방침에 잘 따라주고 있고요..

그런데 평소에도 좀 지나치게 아이들 위주이고 아이들의 요구 사항을 100 퍼센트 받아주는 듯한 느낌이 종종 들어서, 예를 들면, 조금 까칠한 둘째 아이가 다같이 식구들끼리 외출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그 아이가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두 시간이든 세 시간이든 왜 안가고 싶은지 그 얘길 다 받아주고 엄마랑 방에 들어가서요...아이가 납득할 만 할때까지 설득과 대화 후에 행동이 이뤄집니다..저는 그때 그게 당연한 것인가보다 너무 대단하다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게 시간이 갈 수록 너무 한게 아닌가 싶을때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암튼 그건 그렇고요. 어제 있었던 일은

다같이 놀고 저녁을 먹던 와중...제부가 아픈 동생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데리러 왔구요. 그래서 다같이 저녁을 먹는 와중에 이제 집에 돌아가면 내일 학교 가야 하니까 숙제를 다 해야 한다 라고 제부가 얘길하고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았으니 당연히 그래야지 뭐 그런 분위기였는데...둘째 녀석이 갑자기 밥을 먹지 않는겁니다. 왜 안먹니 물으니 숙제하기가 싫대요

그래서 아이고 그래 놀다보면 숙제하는게 싫어 맞어 원래 그래..근데 숙제가 독후감 2편이라며..그거는 맘먹으면 금방 할 수 있을거야 어여 먹고 가서 씻고 후딱 하고 자자 oo 야

하고 달랬어요. 근데도 밥을 안먹자, 제부가 너 밥도 안먹고 숙제도 안할거면 아빠가 내일 출근 할때 패드 가지고 간다잉

하는 거에요. 요 아이가 형아때메 6살부터 어쩔 수 없이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이긴 했고요...그토록 육아에 완벽한 동생도 남자아이들 게임하는건 어쩔 수 없나보드라고요. 하루 한시간씩 정해놓고 하나봐요.

암튼 패드 가져간다고 아빠가 얘기하자 갑자기 울면서 패드를 가져가면 아빠를 죽이겠다는 겁니다

근데 더 놀라운 건 그 얘길 듣는 제부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그래? 게임못해서 죽냐 그게 말이 되냐고 받아치니 그러면 자기가 자살하면 되겠다는 겁니다.

이 얘기가 막 순식간에 지나가서 저는 제가 첨에 잘 못 들은 줄 알았어요

이제 고작 8살 꼬마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고..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들어 넘기고...

그 얘기를 듣는 우리 가족들은 모두 놀라서 할 말을 찾고 있는데 그들은 계속 그러고 있더라구요


어찌저찌 달래서 밥을 먹이고 집에 보내고 난 뒤 잠이 안왔어요. 동생한테 얘기해줘야 할까

아빠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패드를 가져가버린다니 화가 나서 저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겠지..

아직 어려서 막 그런 말도 나오는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막 뉴스에 나오는 게임하다 싸우고 더 나아가 막장스토리로 가면 어쩌지....벼라별 생각이 다 들고..

옆집 애라면 쟤 이상하다 그러고 말겠찌만....제 조카인데..

제가 얘기를 동생한테 해줘야 할까요

게임에 저 정도로 아이들이 집착할 때라서 그런가요? 아직 아가인데  저런 얘기를 하는게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인지..만약 제가 혼란을 느끼는게 정상이라면 어떻게 동생한테 얘길 해줘야 하고 어떻게 조카를 훈육해야 할까요

아무리 동생이고 조카지만....워낙에 육아를 열심히 해 온 아이라 어떤 말을 해도...솔직히 좋게 들리진 않을거고 상처를 받을 거 같아요. 동생이 상처받는건 저도 원하진 않고...제 동생이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뭔가 제가 뭘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고...그런 와중에 녀석이 한 말과 표정은 너무 충격적이구요.

첫째 조카는 게임을 좋아하는 건 같지만 저런 식의 태도를 보인 적은 없고요, 여지껏 이모인 저한테는 늘 깍듯했어요

저 둘째 녀석은 자기 맘에 안들면 그냥 직선이라 좀 다르구나 싶긴 햇거든요...

아 너무 말이 길어지네요

어째야 좋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1.190.xxx.10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3 4:20 PM (1.233.xxx.223)

    죽인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까 싶네요

  • 2. 나는나
    '21.9.13 4:30 PM (39.118.xxx.220)

    뭔가 범상치는 않네요. 아마 부모도 알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교육에 신경쓰고 있는 걸 수도..

  • 3. ㅐㅐ
    '21.9.13 4:33 PM (113.198.xxx.42)

    대화로 해결한다... 듣기좋은 말 같지만
    실제로는 어른의 권위가 사라지고 애들이 부모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권위, 위엄, 어른에 대한 존경심 이런거요.
    한마디로 애들에게 쩔쩔매고 애들이 할아버지 상투끝 잡는 현상
    물론 그분들은 아니겠지만.
    다 키워놓고 보면 늘 후회는 따르기 마련이지만.

    지켜야 할 선은 가르쳐줘야지요.

    이정도로 걱정이되면 넌지시 지나가는 말로 해줘야 하지 않나요.

  • 4. 그동생
    '21.9.13 4:38 PM (223.38.xxx.54)

    십년후 여기에 글쓰러 올겁니다.
    애를 어찌해야 좋을까요? 하면서..

    식당 안가다는 아이를 두어시간씩 설득하고 이해시킨다에서
    잘못됐다는게 느껴졌어요.
    아이의인격을 존중하는거랑 다 받아주는건 달라요.
    어설픈 교육서가 엄마들을 전부 오은영 선생이 된양
    착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엄마는 천사표 선생님,아빠는 장난꾸러기 친구같은
    눈높이 교육?
    아주 잘못된거라 봅니다.
    동생에게 얘기해줘도 안고칠거에요.
    그래도 한번은 얘기해주세요.

  • 5. 원글이
    '21.9.13 4:39 PM (121.190.xxx.106)

    첫 댓글님 글 보고 그래 애가 뭘 알겠어..내가 오바했다 하고 안도하는 순간....다른 분들 글 보니...정말 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저라면, 저의 아이가 그런 말을 했다면 아마도 그날 저녁 밥은 다 먹었지 싶어요. 윗글 님 말씀따라...어른에 대한 존경까지도 바라진 않고요, 최소한의 예의,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의 어떤 경계선이 꼭 잇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이 녀석을 보니 그게 갑자기 혼란이 온거죠. 분위기 봐서 슬쩍 얘기라도 해볼까봐요..에휴 답글 감사합니다

  • 6. …….
    '21.9.13 4:45 PM (114.207.xxx.19)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잘못 배웠네요. 부모만 아이를 존중하다보니 아이는 부모를 존중하지 않고, 어린 아이를 2시간씩 대화로 설득하는 건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도 없이 고문하는 거나 마찬가지구요, 엄마아빠가 얘기해보자 하면 아이들이 진저리를 치겠네요. 전문가한테 부모가 상담받고 다시 배워야할 것 같아요.

  • 7. ㅡ음
    '21.9.13 4:49 PM (1.237.xxx.191)

    죽인다 자살한다 그런말이 정상은 아니죠
    아무렇지않게 쓰고 받아들이니 동생은 알고있을것 같구요 자기애는 부모가 알아서하니 그냥 냅두세요

  • 8. ...
    '21.9.13 4:55 PM (121.135.xxx.82)

    7,8세 남아들이 자주 그래요
    죽인다는말 죽고싶다는말... 말자체에는 성인들이 쓰는 만큼의.정서가가 없어요
    다만그런말 하면서 행동화하는지 보시면 되는데...
    대부분 화난걸 부시거나 때리지 않고 말로 공격성을 표출하는걸 하면서 나오는 현상이에요. 화나도 쥭린다는 말 하면 안된다고 화난다고 속상하다고 하라고 엄하고 짧게 얘기하고 더 얘기하지 못하게 받아주지 말아야 해요
    감정 표현하는거 배워 가는 과정에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만 8세면 이제 조절 시키도록 해야합니다

  • 9. 절대
    '21.9.13 5:0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얘기하지 마세요. 그래도 못 알아들어요.
    제 지인도 서울대 출신 부부인데 애가 어릴 때 약을 안먹으니 약을 먹어야하는 이유를 한 시간씩 설명해서 먹이고 장희빈 사약먹이듯 하는 우리를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 집 애들 건바이건 아이를 다 설득을 동의를 받아야하니 뭘 할 때 부모가 제안과 설득을 하는 을업체, 아이는 그걸 컨펌하는 갑업체 분위기가 된거예요.
    공부하는 거 학원가는 거 학교 정하는 거 취업하는 거 전부 그런 식이 된거죠. 지금도 성인인데 나 싫으면 땡...애들이 똑똑해도 집에서 갑질이나 하지 공부도 못하고 책임감도 없고 부모 무서운 줄도 몰라요. 착하지도 성실하지도 않아요. 요구사항 엄청 많고요.
    장희빈 약 먹던 우리 아이 부모 무서운 줄 알고 존중해요. 책임감도 있고요. 잘못하면 혼나니까요. 억지로라도 해야되는게 있는 줄 아니 공부도 열심히 했고요.
    전형적인 잘못된 양육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10. 절대
    '21.9.13 5:05 PM (58.143.xxx.27)

    얘기하지 마세요. 그래도 못 알아들어요.
    제 지인도 서울대 출신 부부인데 애가 어릴 때 약을 안먹으니 약을 먹어야하는 이유를 한 시간씩 설명해서 먹이고 장희빈 사약먹이듯 하는 우리를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 집 애들 건바이건 아이를 다 설득을 동의를 받아야하니 뭘 할 때 부모가 제안과 설득을 하는 을업체, 아이는 그걸 컨펌하는 갑업체 분위기가 된거예요.
    공부하는 거 학원가는 거 학교 정하는 거 취업하는 거 전부 그런 식이 된거죠. 지금도 성인인데 나 싫으면 땡...애들이 똑똑해도 집에서 갑질이나 하지 공부도 못하고 책임감도 없고 부모 무서운 줄도 몰라요. 착하지도 성실하지도 않아요. 요구사항 엄청 많고요.
    장희빈 약 먹던 우리 아이 부모 무서운 줄 알고 존중해요. 책임감도 있고요. 잘못하면 혼나니까요. 억지로라도 해야되는게 있는 줄 아니 공부도 열심히 했고요.
    우리 집이었음 어릴 때 떼쓰고 쇼핑 안가겠다 그러면 당연히 혼나고 끌려갔지요.
    전형적인 잘못된 양육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민주적인 거 아니고 아이 망치는 거예요. 훈육 안되어서 애가 맘대로 하는...
    식당에서 뛰어다녀도 웃으며 하지마~~~하는 등신맘이 저런 논리에서 생기는 거죠. 애들 민주적으로 키우는 미국 엄마들도 애가 저러면 차로 끌고 갑니다. 때리지는 않지만 샤우팅과 입맴매 심합니다.

  • 11. 당근인데
    '21.9.13 5:08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칠팔세가 바본가요. 남한테 죽인다는 말 쉽게 하게요.
    그거 쓰면 안되는 말인지 가정교육 안 받아서 그런거잖아요.
    애들 말하는 거 보면 왜 콩가루 집안이라고 그러겠어요? 가정교육개판이라서 그러지요.

  • 12. 7,8세
    '21.9.13 5:0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남아들 그런 얘기 안합니다.
    사춘기때도 아니고 7,8세가 그런 말을 자주한다니요.

  • 13. 앗...
    '21.9.13 5:10 PM (121.190.xxx.106)

    "그 집 애들 건바이건 아이를 다 설득을 동의를 받아야하니 뭘 할 때 부모가 제안과 설득을 하는 을업체, 아이는 그걸 컨펌하는 갑업체 분위기가 된거예요" 이 예가 진짜 그래요...학원을 하나 시작하는 것도, 누구랑 오늘 놀지 정하는 것도....사소한 모든 것을 아이가 컨펌해요..최대한 그걸 맞춰주기 위해 부모는 열과 성의를 다하구요...어머..너무 같은 상황이네요. 근데 이거는 생각할수록 교육 가치관에 관한 문제이므로..아무리 제가 언니라도 얘기해봤자일까요 아이고야....

  • 14.
    '21.9.13 5:14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자기는 지상 최대 민주적이고 착한 부모라고 생각해요.
    코스프레의 끝은 후회예요.
    저는 봤지요. 애들 20대 중반이에요.

  • 15.
    '21.9.13 5:14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자기는 지상 최대 민주적이고 착한 부모라고 생각해요.
    코스프레의 끝은 후회지만 좋아서 하는 코스프레인걸요.
    내비둬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아요.
    저는 봤지요. 그런 애들 잘 큰애 없어요. 애들 20대 중반이에요.

  • 16. ....
    '21.9.13 5:17 PM (211.105.xxx.79) - 삭제된댓글

    주변 초등애들 죽인다..자살한다..얘기 하는거 못 들어봤는데..평범하진 않네요..이유가 게임이라니..아빠가 저렇게 얘기하는거 보니..부모가 알테니..조카래도 내 자식 이러니.저러니 하면 싫어하니 먼저 말 꺼내기전까진 말 하지마세요..육아에 관심 많고 정성 들이니 거기에 맞춰서 교육 하겠지요

  • 17. ....
    '21.9.13 5:19 PM (124.49.xxx.167)

    이모니까 동생분에게 말씀은 한번 해보세요.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만... 7,8세 아이들 절대 그런말 쉽게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군지나 부촌 아닌 평범한 동네에서 8, 11세 남아 키우고있지만 단 한번도 그런 경우는 못봤어요. 절대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닙니다.

  • 18. dddd
    '21.9.13 5:33 PM (116.39.xxx.49)

    조심하세요.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고
    다음에 동생분이랑 같이 있을 때 조카가 또 그런 행동을 하면 그 때 살짝 가볍게만 얘기하고 마세요.
    그 부모가 모를 것 같나요? 이미 알고 고민도 많을 거예요.
    자매 지간이라도 남편과 아들 간에 있었던 일을 언니가 각 잡고 얘기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치부도 들킨 것 같고 기분 안좋아요.

  • 19. 당연히
    '21.9.13 5:3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회사나 가게도 사원이나 종업원한테 절절기면 그 회사 그 가게 어떻게 되던가요.
    결국은 망해요. 가정운영이나 양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되는 건 안돼 라고 해야죠. 그건 모든 일의 원칙이고요.
    지금 저집은 이미 좋은 부모 중독에 빠져서 못나와요. 내비두세요.

  • 20. ...
    '21.9.13 5:41 PM (152.99.xxx.167)

    민주적인척 인권을 존중하는척 착각하며 아이를 통제하지 않으면 흔히 발생하는 일이죠.
    미성년인 미숙하기 때문에 미성년이예요.
    결정권을 어른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 존중하다가 아이한테 얻어맞아요 나중에.
    특히 남아들은 어릴때부터 본능적으로 서열정리 합니다.
    어릴때도 부모를 깔보는데 사춘기 들어가면 난리나요.
    좋은 부모가 아이를 안혼내는 부모가 아닙니다.

  • 21. . .
    '21.9.13 5:52 PM (49.142.xxx.184)

    억압하며 키워도 안되지만 상전으로 키워도 안돼죠
    말만 좋게 한다고 애들이 바르게 자랄까요?
    세살버릇 여든가요

  • 22. 죽인다니
    '21.9.13 6:06 PM (14.56.xxx.236)

    저같으면 아이라고 받아주지 않을거 같아요
    사람죽이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아주 심각하게 얘기해줄께 글고 자살하면 지옥간다는데…너 지옥갈꺼야?이런 식으로…
    싹수가 노랗다면 달래고 어르는 것보단 비폭력으로 최대한 강하게 나가야죠

  • 23. ㅇㅇ
    '21.9.13 6:31 PM (211.196.xxx.185)

    유교문화권에서는 비폭력대화가 안맞아요 그리고 또다른 가스라이팅 형태를 띱니다 비폭력대화 중단하시고 자살한다는 아이랑 소아정신과 꼭 방문하세요 스스로 잘하는 엄마라고 여기는 부모가 정말 힘든 부모에요 왜? 절대 안바껴요 난 항상 노력하고 존중해주고 화도 안내고 ... 아이들은 불행합니다 엄마가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요ㅜㅜ

  • 24. 나는나
    '21.9.13 6:43 PM (39.118.xxx.220)

    참고로 저런 말 일삼던 아이 품행장애 진단 받았어요.

  • 25. 아들둘
    '21.9.13 7:04 PM (125.182.xxx.2)

    키우지만 한번도 저런말 한적이없어요. 주변에서도요.
    게임에 너무 몰입되어서 그런것같은데 동생에게 꼭 말해주세요.
    남이 아니잖아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이라도 노력해야지요.
    저러다가 문제가 커질수있을텐데요.

  • 26. 안타깝다
    '21.9.13 7:56 PM (182.212.xxx.185)

    이럴때 옛날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참..애 버릇 드럽게 들인다"
    서양에서도 애들 훈육은 엄하게 시킵니다. 동생분은 자식이 똑바로 클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거예요.

  • 27. aaa
    '21.9.13 8:32 PM (49.196.xxx.49)

    부모 훈육이 징글맞게 폭력적이네요. 정상적이지 않아요

    >> 조금 까칠한 둘째 아이가 다같이 식구들끼리 외출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그 아이가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두 시간이든 세 시간이든 왜 안가고 싶은지 그 얘길 다 받아주고 엄마랑 방에 들어가서요...아이가 납득할 만 할때까지 설득과 대화 후에 행동이 이뤄집니다..저는 그때 그게 당연한 것인가보다 너무 대단하다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 28. aaa
    '21.9.13 8:34 PM (49.196.xxx.49)

    아이가 그간에 정신 감정폭력에 시달린 것 같아요


    그러니 막바지에 가서 도망칠 구석이 없어 죽고 싶을 만큼 갑갑한 거에요

  • 29. cinta11
    '21.9.14 9:18 AM (1.241.xxx.133)

    저도 8세 키우는데요 죽인다 죽는다 이런 말의 진짜 의미를 모르고 말하는 경우 많아요 나는 진짜 화가 났어를 그렇게 표현하는거죠 다만 부모가 그 진짜 의미를 설명하거나 제지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저희 아이도 그렇게 말하면 제가 화가 났을때 해야할말은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원글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이가 진짜 그걸 의미하고 말하는게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어요. 특히 게임하는 아이들은 폿력적인 단어에 많이 노출되거든요. 그래서 게임을 안해야하는 이유기도 한데.. 요새는 저희 아이 친구들도 게임을 안하는 애들이 많이 없을 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418 카페인 더하기 당 엄청나네요 ... 22:00:38 61
1814417 코웨이 얼음정수기 미니 한달에 얼마인가요? .. 21:55:36 60
1814416 불닭볶음탕면 매운데 맛있네요 2 맵찔이 21:51:24 139
1814415 요즘 쌀 보관이요 3 베란다 21:45:59 257
1814414 하정우 후보가 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유튜버 측 공개 영상 링크 6 풀버전 21:45:13 462
1814413 여러분 멋진신세계 달달해요. 1 ... 21:44:16 314
1814412 오십초반에 연애시작하는 연인보면 불륜으로 볼수도 있을까.. 6 바다 21:43:33 414
1814411 선거유세 대본보고 하는 후보 보셨어요? 13 세상에나 21:31:28 644
1814410 정옥임도 뉴 이재명인가 5 21:18:06 417
1814409 1주일에 1킬로씩 빠지네요 5 다이어터 21:16:38 1,750
1814408 공사현장 작업복 패티쉬 있어요 3 21:14:33 570
1814407 제로음료싫은데.. 2 ㅣㅣ 21:12:06 527
1814406 한동훈은 왜 정치할까요? 30 .. 21:08:05 836
1814405 단타로 3일동안 430만원 수익 4 ㅇㅇ 21:00:05 2,052
1814404 유튜브 요약 기능 엄청 좋아요. 13 ........ 20:57:44 919
1814403 저 도대체 이 증상이 뭘까요?손발톱 통증 2 ㅠㅠ 20:56:20 666
1814402 첫사랑 생각하다 울컥합니다 8 갑자기 20:51:44 1,151
1814401 쿠션 추천 우리랑 20:47:09 257
1814400 주식으로 수억씩 번 분이 진짜 그렇게 많아요? 15 20:39:30 3,057
1814399 김용남이 보수 교육감 후보 임태희를 응원함 10 ㅇㅇ 20:37:17 899
1814398 사전투표 최종 23.51% 1000만명 첫 돌파 ㅁㅁ 20:35:20 339
1814397 식세기를 처음 써봤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ㅇㅇ 20:31:36 663
1814396 육개장사발면 저렴해서 올립니다 8 강추 20:27:32 957
1814395 나솔31기 가해자들이 아무런 처벌을 안받는걸보면요 17 .. 20:27:06 1,402
1814394 오늘 한동훈 유세상황 완전 역대급 헐…무슨 대선도아닌데 30 저 인파 20:24:31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