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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거래했는데.. 난감한 상황

hanihani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21-09-13 11:35:27
구구절절 적었다가 날라갔어요.ㅠㅠ

간단히 적을께요.
일주일전 김수자 등 안마기를 3만원에 팔았습니다.

정가는 20만원 2015제조. 
초기 구매시 사용은 3달 미만. 최근 가끔 사용.

집정리중 당근에 필요한사람 저렴히 썼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저렴히 내놓음.
혼자써서 그냥 보기엔 새거. 판매전 전체 작동해봄. 잘됨.

올리자마자 바로 매수자가 나타남.. 다른 같은 안마기는 5~10만에 팔리고 있음.

빠르거래와 진짜 좋은 마음으로 저렴히 내놓은 거임.


일주일 후 .. 어제.

이런문자가 옴.
----------------
사가서 3~4일 잘 사용했다. 오늘 갑자기 안된다.
15,000 환불해 줬으면 좋겠다... 

--------------
이거 제가 환불해야하는 건가요?

-----------
사용하다 고장난걸 저한테 원인을 찾으시는게 난감하다.
생각해보겠다.
--------------------
고 답을 보냈어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121.132.xxx.1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21.9.13 11:36 AM (211.222.xxx.148)

    전자제품이야 오늘 잘 돌아가다가도 내일 당장 고장나기도 하는데
    그거 감안해서 중고 사는거죠

  • 2. ㄹㄹ
    '21.9.13 11:37 AM (59.12.xxx.232)

    15000환불해주면 도로 물건 돌려주는건가요
    아님 돈만 15000달라는건가요

  • 3. hanihani
    '21.9.13 11:38 AM (121.132.xxx.12)

    윗님, 다시 돌려다라고는 저도 안했어요.
    만약 15000환불 해주라고 여기서 그러시면 물건을 돌려달라는 제안을 하려고 해요.

    어쩔까 고민됩니다.

  • 4. ...
    '21.9.13 11:3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안합니다. 저도 고장 문제 생길만한 것은 거의 무료로 드리는 거나 다름없이 몇 천원 받고 넘기곤하는데요. 이건 20만원 짜리인데 삼사일 쓸때 문제가 없었다면 사용자 잘못으로 봐야하지 않겠어요. 사실 중고를 살때는 그런 위험부담까지 각오하고 사는 거라고 봅니다.

  • 5. ㄹㄹ
    '21.9.13 11:41 AM (59.12.xxx.232)

    3.4일후 진짜 고장은 환불해줘야지요
    30000 다 달라고 안하고 15000달라면 주고 꼭 제품도로 회수해옵니다

  • 6. 양심적
    '21.9.13 11:46 AM (116.41.xxx.141)

    이에요 그래도 반띵하자는건데...
    기계는 참 어렵더군요
    금세는 괜찮더니 또 안심하고 며칠써보면 안되는경우..
    근데 또 안마기면 써보고 효율이 별로라 반값에
    딜하자는것일수도

  • 7. ..
    '21.9.13 11:47 A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써보고 고장내고 환불해달라고 하는지 어찌 알아요
    (워낙 이상한 사람 많으니)
    중고 물건은 팔때 명확히 해야해요
    그래서 전 다 버려요 ㅠ 누가 쓰려면 쓰고 스티커 붙였으니 난 내 할일 했고..

  • 8. ㅇㅇㅇ
    '21.9.13 11:48 AM (122.40.xxx.178)

    참 난감하네요. 작동 잘되는거판건데. 그건 그쪽에서 as해서 사용 해야하지않나요? 본인잘못인지 전혀모르는데. 당일날 최소 다음날 망가진거 라며뉴몰라도 3.4일 사용한걸 환불해달라니.. 안마기.잘 고장 안나긴 하거든요

  • 9. 난감
    '21.9.13 11:50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난감하지만 그냥 대꾸하지마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10. ....
    '21.9.13 11:52 AM (121.132.xxx.12)

    저도 당근 잘 안해요. 사기만 하지...

    근데 이거 효과가 좋고 아픈사람 저렴히 가져가라는 진짜 좋은 마음이었어요.

    차라리 아름다운가게에 가져다 줄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같은 난감한 상황이면 어쩌실건지.. 진짜 궁금해요.

    많은 분들 써주셧으면.

    반 돌려준다.or 쓰다가 고장났으니. 안돌려준다.

  • 11. ㅇㅇ
    '21.9.13 11:55 AM (49.171.xxx.3)

    반 돌려주고 물건 회수하고
    다시 그냥 나눔으로 그간 스토리 좀 올리고
    as 받아서 사용하실 분 가져가세요 하겠어요.
    저는 그런걸 별로 귀찮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차라리 물건값을 어느정도 받는게 낫지
    너무 싸게 내놓으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싸구려 물건 취급을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붙나봐요

  • 12. ...
    '21.9.13 11:55 AM (14.36.xxx.250)

    물건 받고 환불해줍니다. 그리고 버릴거에요.

  • 13. 회수하고
    '21.9.13 11:57 AM (121.127.xxx.3)

    희망대로 15000원 돌려 줄래요

  • 14. ㅇㅇ
    '21.9.13 11:57 AM (106.255.xxx.18)

    저는 그냥 환불해주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할래요

    제품 받아봤자 고장난거나 as해야하고
    환불 안해주면 그쪽에서 난리난리 칠테니

    15000원 배달음식 시켜먹었다 좋은 수업이다 생각하고
    환불해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그런 작은 돈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돈으로 해결되는 작은 문제들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거든요

    그리고 당근거래는 저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최대한 안해요
    오히려 그냥 주변에 쓸사람 나눠주거나
    재활용수거함에 넣습니다

    몇만원 받고 정리하자고 했다가 기분 나빴던 경험이 있는데
    그 경험때문에 그냥 거래자체가 싫어지더라고요

  • 15. 저도
    '21.9.13 12:00 PM (223.38.xxx.51)

    그깟 만오천원에 마음상하고
    누군가의 원한?품은 에너지 받고싶지않아요. 그냥 원하는대로 처리하고
    당근에 그대로 사연쓰시고 나눔 올리세요. as받아서 쓰실분 쓰세요 라고.
    거래자 양심불량이었다면 그건 그분의 몫이니 님이 괴로워하실필요없고
    내가 할수있는것만 잘 처리하면 된다봅니다. 살다보면 오비이락 당하기도 하고 그렇죠..

  • 16. 흠..
    '21.9.13 1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랑 비슷한 물건 있는데 저도 안마기 있어요.
    구입가 20 구입한지 삼개월 사용거의 안함
    제조 2021년 3월. 몇번 사용.

    한달전에 테스트나 해볼까해서 되길래 중고거래 5만원 정도면 되겠지 생각함.
    근데 시간 지나고 며칠전에 다시 테스트해보니 안되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고 중소기업제품이라 그런가보다 싶음.
    as 되지만 귀찮고 그거 받는다고 제대로 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전 그냥 버릴려구요.

    일부러 고장낼수도 있지만, 저 그냥 박스에 넣어두기만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 17. 흠..
    '21.9.13 12:0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가?

    저도 안마기 있어요.
    구입가 20만원, 구입한지 삼개월 사용거의 안함
    제조 2021년 3월. 몇번 사용.

    한달전에 테스트나 해볼까해서 되길래 중고거래 5만원 정도면 팔아야겠다 생각함.
    근데 시간 지나고 며칠전에 다시 테스트해보니 안되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고 중소기업제품이라 그런가보다 싶음.
    as 되지만 귀찮고 그거 받는다고 제대로 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전 그냥 버릴려구요.

    일부러 고장낼수도 있지만, 저 그냥 박스에 넣어두기만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 18. 별님
    '21.9.13 12:12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사용 안했고 가져와봤자 작동 안되는거면
    반 환불해주고 고쳐서 써보시라고 할거같아요..
    가져와도 님한테는 버려야할 물건.
    더 싸게 파셨다고 좋은맘으로 생각하심이..
    사간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한거 거든요..
    계속 사용하던거 보다 오랫동안 사용안했다는 물건들이
    사보니 더 문제가 많더라구요.
    본인이 볼때는 사용안해서 새거 같은데
    사온 사람이 사용하려고 할때 세월의 문제가 나타남

  • 19. 별님
    '21.9.13 12:16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바로 발견해서 반품했던 물건이 2개
    뒀다 쓰려고 보니 문제가 발견되서
    그냥 버린 물건이 2개..
    그뒤로는 사가지고 보관만 오래했다는 물건
    잘 안삽니다.

  • 20. 별님
    '21.9.13 12:17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바로 발견해서 반품했던 물건이 2개
    뒀다 쓰려고 보니 문제가 발견되서
    그냥 버린 물건이 2개..
    그뒤로는 사가지고 보관만 오래했다는 물건
    잘 안삽니다.
    반품물건중 한분은 보내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냥 버려달라고 하심.

  • 21. ㅎㅂ
    '21.9.13 12:18 PM (222.237.xxx.33)

    좋게좋게가 진상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1주일 지났고 삼사일 잘 썼다고 했는데
    좀 말이 안되네요
    분명 15000원 환불받고 물건은 돌려주는건지~~
    저도 tv를 팔고 화질이 안좋다고 일부환불해달라고
    해서 그냥 다 환불해줄테니 tv 다시 돌려달라고 했더니 연락없더군요
    몇푼 아끼고싶어 그랬나 ~ 짐작했습니다

  • 22. 저도
    '21.9.13 12:18 PM (210.178.xxx.223)

    저번에 그랬는데 캔들 도지기 밑에 살짝 까였다고 음..
    분명 멀쩡했는데요 그러면서 2만원에 판건데 저보고 만원 달래요
    제가 그물건이 싼것도 아니였고 딸생일에 사준거라
    그냥 착불로 보내라고 그리고 물건값 줬어요
    굉장히 기분 나쁘더군요

    그런데 가전제품이 작동 안되는데도 반 달라는건
    양심적이네요 그분은 아예 물건을 못쓰는거잖아요

  • 23.
    '21.9.13 12:21 PM (125.177.xxx.70)

    6년된 소형 가전제품 사지도 팔지도 않는게 맞는것같긴한데요
    만오천원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욕먹는것보다
    원하는대로 해줄것같아요

  • 24. df
    '21.9.13 12:31 PM (116.47.xxx.4)

    택배로 받고 물건값 환불해주겠어요. 그리고 버려야지요. 6년이면 저같으면 그냥 나눔할듯요.

  • 25. ㅇㅇ
    '21.9.13 12:59 PM (117.111.xxx.12)

    발맛사지기를 어떻게 쓰면 고장이나나요.
    기계에 문제가 있던거니까
    환불해줘야지요

  • 26. .
    '21.9.13 1:21 PM (218.144.xxx.151) - 삭제된댓글

    물건은 돌려받으세요

  • 27. 어찌됐건
    '21.9.13 1:22 PM (61.82.xxx.223)

    하면 되는걸 일부러 본전 생각나서 그냥 그렇게 말했을수도 있으니
    물건은 꼭 다시 받으시길

  • 28. 에휴
    '21.9.13 1:41 PM (125.142.xxx.167)

    그렇게 오래된 물건은 팔지 마시고 걍 드림을 하세요.
    오랫동안 방치하고 산지도 오래된 거라 고장났나 보네요.
    걍 환불해 주심이

  • 29. 저는
    '21.9.13 1:49 PM (1.237.xxx.191)

    그냥 15000원 줄래요
    그돈 얻자고 찜찜하게 안할래요

  • 30.
    '21.9.13 1:50 PM (49.164.xxx.30)

    2015년제품 아무리 많이 안썼다고.. 3만원도 비싸요. 환불해주고 물건주라고 하세요

  • 31. ㅇㅇ
    '21.9.13 1:52 PM (110.12.xxx.167)

    오래된 가전은 안쓰면 고장 나더군요
    가전은 계속 써야지 묵혀두면 안되요
    5년밖에 안된 식세기 버리기 아까워서 3년동안
    보관했다가 해외 귀국후 썼는데
    처음에는 잘 작동되는거 같더니 몇번 쓴후 멈추더군요
    세탁기도 그랬고요
    잠시 작동된다고 문제없는건 아니에요

  • 32. 아후
    '21.9.13 1:59 PM (59.25.xxx.201)

    당근은 안해야지 다짐하는글

  • 33. ...
    '21.9.13 2:04 PM (58.234.xxx.21)

    반요구하는것도 그 사람 입장에서는 무리는 아닌거 같아요
    3~4일 쓰자고 산건 아니니까
    그 사람 요구대로 해주던지
    아예 그냥 환불 해주고 받아오든지
    얼마 안하는 돈때문에 기분 찜찜할 필요 없을듯

  • 34. 전액
    '21.9.13 2:08 PM (125.142.xxx.167)

    전액 환불해 주세요.
    구매자는 뭔 봉변인가요;;;;

  • 35. cls
    '21.9.13 2:22 PM (125.176.xxx.131)

    그 사람이 쓰다가 잘못하여 고장난 것일 수도 있는데..........
    참 난감하네요..

  • 36. 음..
    '21.9.13 2:31 PM (182.172.xxx.136)

    저는 안쓰는 물건 당근할까싶어 시험가동시키다
    고장난 적 몇번 있었어요. 만약 그냥 판매했더라면
    구매자가 기가막혔겠죠. 저도 찝찝하고.
    발 마사지기는 새제품 두번이나 샀다가
    몇번 가동후 고장나서 반품한 적 있어요.
    의외로 고장 잘남.
    커피캡슐머신도 멀쩡하다 갑자기 고장나서
    행여 이걸 팔았더라면... 해요. 그래서 가전제품은
    무료as 기간 남은것만 팔아요. 파실 때 보름간
    반품보장 또는 무조건 환불 불가등 표시하는 것도
    좋을듯해요.

  • 37. 저도
    '21.9.13 2:56 PM (180.70.xxx.42)

    일단 큰돈 아니고 원인규명 힘들지만 어쨌든 몇번사용후 멈췄다면 반환불해주고 제품 수거할래요.
    대리점에서 정상제품샀는데 일주일만에 고장났다면 환불요청하듯이요.

  • 38. ...
    '21.9.13 3:26 PM (121.132.xxx.12)

    잘 알겠습니다.

    저 위엣님

    ---
    2015년제품 아무리 많이 안썼다고.. 3만원도 비싸요.
    --------

    이 글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

    구매자가 원하는데로 해드려야 겠네요.

    이제 당근 안하려구요..원래 잘 안했지만. 역쉬... 판매는 너무 힘듬. 정신적 피곤함...


    의견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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