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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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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이사 꼭 해야할까요

ㅊㅊㅊ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1-09-12 13:03:23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어디서든 안한다 ~ 이게 저희 남편 주장인데요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살아보니 학군은 비단 성적때문만이 아니더라구요

서울에서 학군 최악이었던 중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동네 개발되고 좋아지고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저급 평가 받는 학교이고요
사회생활 하면서도 00여고 나왔다고 하면
아무도 몰랐어요
존재감 없는 학교는 쭉 존재감 없더라구요

4학년 외동
학군지로 이사 생각하고 있는데
공부 꼭 잘해야지 학군지가서 버티는건 아니죠?
저는 반드시 공부 잘하라고 가는거 보다
순하고 좋은 친구들과 학창시절 재밌게 보내길 바라는 맘이거든요

집은 조금 줄이고 낡은 아파트 ( 그 동네 아파트 자체가 다 낡음)
가야하는데 ..학군지 이사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공부 빼고 장점만 알려주세요)
IP : 39.7.xxx.12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점
    '21.9.12 1:10 PM (218.50.xxx.141)

    고를수 있는 학원이 많고 집 주변에 학원이 많다.
    유훙업소가 별로 없다.
    애들이 기본 학원에 다니니까 본인이 학원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공부도 그냥 친구들 하니까 해야하는 거구나 하고 생각한다 정도요

  • 2. ,,
    '21.9.12 1:14 PM (175.209.xxx.45)

    학군지를 공부 목적으로만 가는 게 아니에요 애들 중학교 때 진짜 별별 일들이 다 있는데 학군지는 최소한 범죄자 급 일진들이 설쳐대지 않아요 친구들 순하고 학원 같이 다니면서 사춘기 무난히 보내주는 거 그거 하나로도 성공한 거에요 공부 못 해도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 3. Qqq
    '21.9.12 1:26 PM (183.102.xxx.89)

    중고당맘입니다. 제가 다시 키운다면 그냥 학군지에서 초중고딩 보낼듯요. 그중 중딩은 무조건 학군지에서 공부시킬듯....
    중딩이 사춘기라 왕따도 많고 또래문화도 활발한데 아이가 무심하면 상관없으나 트렌드 관심많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은 주위환경에 영향 많이 받아요.

    그냥 여유가 있다면 학군지로 가세요. 거기라고 노는 친구 없겠습니까마는 덜 하다는 거죠...

  • 4. 학군지
    '21.9.12 1:27 PM (210.100.xxx.239)

    사는데요.중딩들 진짜 순하긴해요.
    아이들 실력이 편차가 적고
    정말 유흥가는 없어요.
    중3인데 아직 담배피는 중딩들 못봤어요.

  • 5. ...
    '21.9.12 1:27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학군좋다는 동네 아파트가 다 낡았다니까 대치동은 아닌가봐요.
    현재 살고있는 곳이 얼마나 안좋은지, 가고자하는 동네는 어딘지를 알아야 판단이 되겠어요.

  • 6. 학군지
    '21.9.12 1:30 PM (211.186.xxx.26)

    저도 초등입학하면서 학군지로 이사왔어요.
    우선 애들이 순합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경우있고 무엇보다 남의 말을 안햬서 좋네요.
    남일 관심없고 본인 아이들 케어하고 챙기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간혹 특출한 아이들이 있어요.
    제 아이는 그 친구들의 장점을 바로 따라하고 배우더군요.

  • 7.
    '21.9.12 1:35 PM (119.64.xxx.182)

    학군지는 아니지만 걸핏하면 정말 사소한걸로도 학폭 회의가 열리고 폐쇄적인 동네라서 보는 눈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이 조금만 일탈해도 삽시간에 소문 퍼지는 초등, 중학교에 다녔는데요.
    아이가 고등학교에 가서 보니까 자기네 학교 친구들은 정말 순둥하고 일탈도 적었다고 하더라고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 8. ㅎㅎ
    '21.9.12 1:4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공부도 중하지만 분위기죠
    솔직히 부모수준도 달라요
    노랗게 물들이고 밤에 몰려 맥주마서러다니는 동네
    애들도 그래요

  • 9. ㄱㅈ동인가요?
    '21.9.12 1:44 PM (175.125.xxx.154)

    ^^
    맹모삼천지교 생각하면 넘 올드한것같지만
    학군지 중요합니다.
    기회되면 옮기시는것도.
    주변 친구들과 보고 배우는게 크더라구요.

  • 10. 하하
    '21.9.12 1:47 PM (183.98.xxx.109) - 삭제된댓글

    학군지가면서 재미있는 학창생활이요?
    대치는 초등이 고등수학 푸는 애들 눈앞에 보게 됩니다.
    어디 신도시 학군지 지방 학군지(수성구 제외) 이런 데는 학군지 아니죠. 대한민국 탑 5안에는 들어야 학군지죠.

  • 11. 보통
    '21.9.12 1:51 PM (125.131.xxx.207) - 삭제된댓글

    학군지가면서 재미있는 학창생활이요?
    대치는 초등이 고등수학 푸는 애들 눈앞에 보게 됩니다.
    어디 신도시 학군지 지방 학군지(수성구 제외) 이런 데는 학군지 아니죠. 대한민국 탑 5안에는 들어야 학군지죠.
    목동 분당 정도면 적당한 학군지죠.

  • 12. 음냐
    '21.9.12 1:51 PM (59.10.xxx.178)

    학군지 애들은 꼴지도 공부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 13. ///
    '21.9.12 1:52 PM (58.234.xxx.21)

    경기도 그닥 학군지는 아니고 평범한 아파트 밀집지역인데
    아이둘 중고딩
    둘다 학교에서 왕따 학폭 이런거 거의 못봤다고..애들도 전반적으로 순한편
    그런데 학군지에 비해 선생님 자질은 좀 차이가 있는듯
    학군지 일수록 엄마들 눈치 많이 봐서 행동도 조심하고 신경많이 쓰는거 같은 느낌

  • 14. 솔직히
    '21.9.12 1:55 PM (125.131.xxx.207) - 삭제된댓글

    학군지가면서 재미있는 학창생활이요?
    대치는 초등이 고등수학 푸는 애들 눈앞에 보게 됩니다.
    너무 잘하는 애들 보면 글쎄요...
    20대에 초부잣집 애들 보면 나도 돈벌어야지 할 수도 있지만 현타와 패배감도 오거든요. 애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애가 붙어볼만 하다 아니다 일단 나누고요.
    어디 신도시 학군지 지방 학군지(수성구 제외) 이런 데는 학군지 아니죠. 대한민국 탑 5안에는 들어야 학군지죠.
    목동 분당 정도면 못하는 애들도 개무시는 안당하는 무난하고 적당한 학군지라고 생각해요.

  • 15. 솔직히
    '21.9.12 1:57 PM (125.131.xxx.207) - 삭제된댓글

    뭐 학교 선생님 자질...ㅋㅋㅋ탑학군지는 학교에서 뭐 가르쳐줍니까? 초등담임이 애 공부 못하니 학원가라고 하던데요.

  • 16. 솔직히
    '21.9.12 1:58 PM (183.98.xxx.109) - 삭제된댓글

    뭐 학교 선생님 자질...ㅋㅋㅋ탑학군지는 학교에서 뭐 가르쳐줍니까? 등담임이 애 공부 못하니 학원가라고 하던데요. 학군지 여선생님들 보고 들은바 커서 사교육 엄청 시켜요.

  • 17. 솔직히
    '21.9.12 1:59 PM (183.98.xxx.109) - 삭제된댓글

    학교 선생님 자질...ㅋㅋㅋ탑학군지는 학교에서 뭐 가르쳐줍니까? 대한민국 유명학군 자사고가 유치원보다 더 빨리 마쳐요. 초등담임이 애 공부 못하니 학원가라고 하던데요. 학군지 여선생님들 보고 들은바 커서 사교육 엄청 시켜요. 학교에 기대는...

  • 18. 솔직히
    '21.9.12 2:00 PM (183.98.xxx.109) - 삭제된댓글

    학교 선생님 자질...ㅋㅋㅋ탑학군지는 학교에서 뭐 가르쳐줍니까? 대한민국 유명학군 자사고가 유치원보다 더 빨리 마쳐요. 초등담임이 애 공부 못하니 학원가라고 하던데요. 학군지 여선생님들 보고 들은바 커서 사교육 엄청 시켜요. 공부는 알아서 하고 학교는 평가하는 곳입니다.

  • 19. ㅎㄱ
    '21.9.12 2:07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공부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하교시간에 학군지 앞 학교 지나가보니 아이들이 참 수수한 모습이에요. 화장도 안하고 옷도 단정하고요. 버스에서 애들이 대화하는 것 들어도 욕 안하고 순둥순둥해요.

  • 20. ㄴㄴ
    '21.9.12 2:14 PM (175.196.xxx.92)

    학군지에서 살고 있고, 이름다면 다 아는 중고등학교 졸업시켰습니다.

    글쎄요.. 저는 남편분 의견에 한표입니다.

    유명 학교라고 해도, 학폭있고, 놀놈은 놀고, 안하는 놈은 안해요. 제 아들은 안하는 놈이 었구요.. ㅎ

    한 번 손을 놓으면, 따라잡을 수 없어서 나중에는 수시포기했어요. 정말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학교수업은 듣지도 않았어요.

    선생님 자질??? 아이 말로는 이거 학원에서 다 공부한거지? 라는 식이랍니다. 정시하는 애들은 학교수업 안듣고 학원수업만 들어요.

    정시로 대학진학은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희 아이는 학군지가 아무~~ 소용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너무 빨리 포기해버린 원인이 된듯합니다.

  • 21. 학군지추천
    '21.9.12 2:24 PM (180.66.xxx.11)

    외동이면 더 학군지 추천이요. 아이들 순하고 모두 착실하게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요. 동네피씨방 유흥시설 없고, 여가 생활은 약속잡아서 집 앞 공원에서 축구하거나 농구합니다. 학원도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늘 있어서 힘들어도 같이 버티구요. 위에 댓글 쓰신대로 중고등 때 큰 일 없이 학교생활 잘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낡은 아파트도 수리하거나 짐 비우고 살면 살아집니다. 아파트는 낡았어도 교통과 주거환경이 좋아서 저는 만족해요.

  • 22. ///
    '21.9.12 2:29 PM (58.234.xxx.21)

    선생님 자질이라는게 잘가르치고 못가르치고 이런 얘기 하는거 아니에요
    학원 다니는데 학교에서 잘가르치는거 기대하는 사람 요새 누가 있나요 ㅡㅡ

  • 23. 네?
    '21.9.12 2:3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피씨방 없다고요? 대치동에 스터디카페만큼 피씨방 있어요. 여가생활 축구농구라니 학군지 아닌것 같네요.

  • 24. ...
    '21.9.12 2:31 PM (220.75.xxx.108)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학교 예를 들어 휘문 중동 세화 숙명 같은 곳이라고 9등급이 없나요? 아이돌빠 다 있고 노는 애들 다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이너이고 그런 애들이 학교나 반 전체 분위기를 해칠 엄두도 못 내는 그게 좋은거죠.

  • 25. 학군지추천
    '21.9.12 2:38 PM (180.66.xxx.11)

    아이들 여가생활 농구축구하는 일원동입니다.

  • 26. 중3때 학군지에서
    '21.9.12 2:53 PM (118.235.xxx.195)

    비학군지로 전학했던 딸아이 하는말이..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노는애들 다 있는데..
    학군지 노는애들은 공부도 하나
    비학군지는 공부에 별관심없다고..
    또한 학군지 노는애들은 지들만의 리그라...반아이들(우리 같은 평민)은 안건들린다고
    반면 비학군지 노는애들은 반전체아이들 누구라도 자기들 기분 안좋으면 시비걸 대상이라고..말하니 옆에 있던 큰아이가 심하게 동의하네요

  • 27.
    '21.9.12 2:5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 이사했는데 요새는 비학군지고등학교도 학군지에서 1등급 따겠다고 들어오는 애, 특목자사고 가려다가 눌러앉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노는 애들이 시비걸면 학군지와 똑같은 형식으로 변호사 데려오고 경찰고발, 법원 고소, 학폭으로 발라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못해요. 블라인드와 자동봉진 소멸로 일이년사이에 바뀐 변화입니다.

  • 28.
    '21.9.12 3:0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 이사했는데 요새는 비학군지고등학교도 학군지에서 1등급 따겠다고 들어오는 애, 특목자사고 가려다가 눌러앉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노는 애들이 시비걸면 학군지와 똑같은 형식으로 변호사 데려오고 경찰고발, 법원 고소, 학폭으로 발라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못해요. 블라인드와 자동봉진 소멸로 일이년사이에 바뀐 변화입니다. 서울 어디 안 좋은 고등학교라도 대치애들 안 들어간 곳이 없답니다.

  • 29.
    '21.9.12 3:0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 이사했는데 요새는 비학군지고등학교도 학군지에서 1등급 따겠다고 들어오는 애, 특목자사고 가려다가 눌러앉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노는 애들이 시비걸면 학군지와 똑같은 형식으로 변호사 데려오고 경찰고발, 법원 고소, 학폭으로 발라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못해요. 블라인드와 자동봉진 소멸로 일이년사이에 바뀐 변화입니다. 서울 어디 안 좋은 고등학교라도 대치애들 안 들어간 곳이 없답니다. 그런 학교들은 부모 등하교 라이드 엄청 늘었고 예전에 구경못하던 모의고사 고득점자도 많이 나와요.

  • 30.
    '21.9.12 3:29 PM (124.5.xxx.197)

    학군지에서 비학군지로 이사했는데 요새는 비학군지고등학교도 학군지에서 1등급 따겠다고 들어오는 애, 특목자사고 가려다가 눌러앉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노는 애들이 시비걸면 학군지와 똑같은 형식으로 변호사 데려오고 경찰고발, 법원 고소, 학폭으로 발라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못해요. 블라인드와 자동봉진 소멸로 일이년사이에 바뀐 변화입니다. 서울 어디 안 좋은 고등학교라도 대치애들 안 들어간 곳이 없답니다. 그런 학교들은 부모 등하교 라이드 엄청 늘었고 예전에 구경못하던 모의고사 고득점자도 많이 나와요. 이제 내신이 신이거든요.

  • 31. ㅇㅇ
    '21.9.12 3:36 PM (59.15.xxx.105)

    중고딩들 옷차림 말투부터 달라요
    수수하고 화장 안하고 학생답고 공부 잘 못해도 그게 넘 좋음

  • 32. dr
    '21.9.12 3:54 PM (116.42.xxx.132)

    ㄱㅈ동이죠??
    저도 다른 동네 살다 왔는데 전학오는거라 걱정 정말 많았거든요
    근데 이사오고나서 진짜 만족하는 부분이 많아요.
    남아인데 친구 영향,분위기를 많이 탄다는걸 느꼈어요.
    그냥 이 동네 애들은 다 학원가고 유별나지 않게 학구적인 분위기라 아이도 저절로 그 분위기로 묻어서 가더라고요
    공부 안하면 오히려 이상한 애? 숙제 안하면 이상한 애..?

    예전에는 하기싫다는 애 억지로 붙잡고 했는데 이제는 "하기싫음 하지마~ 네 숙제인데 뭘"하면 알아서 합니다.
    본인도 알거든요. 숙제 안해가거나 시험준비 안해가면 이상한 애라는걸..
    그리고 애가 놀이터에서 주구장창 놀았었는데 이제 시간되면 다들 비슷한 시간에 학원 가느라 헤어지네요.
    여기와서 아이랑 실랑이 벌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요.
    대치동 정도의 학구열은 아니지만 그냥 동네 다들 비슷한 수준의 형편이네요.
    그리고 유해환경은 진짜 없습니다.
    성수동 살았는데 어른들은 그 동네가 더 재밌었어요~ㅎㅎ

  • 33. dr
    '21.9.12 3:56 PM (116.42.xxx.132)

    그리고 주차가 좀 불편한데 구축들 중에서 그나마 주차가 나은 단지 왔는데 진짜 할 만 합니다. 지하주차장 2개층 있는데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주차자리는 항상 있고요.
    올수리하고 들어와서 실내는 쾌적하고 편의시설은 다행이도 대로변에 아주 많습니다.

  • 34. 에이설마
    '21.9.12 4:0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지 ㄱㅈ동이 어디예요?
    설마 대전 관저동이요?

  • 35. ㅇㅇ
    '21.9.12 4:06 PM (220.123.xxx.250)

    학군지 이사 생각하면서 공부때문이 아니라고 하는건 쫌 가식적인 말 아닌가요.
    대치동에만 착한아이들 사는거 아니잖아요. 대치동에서 공부못하고 안하는 아이 키워보면 속이 속이 아니죠. (경험임)
    엄마들이 착각하는게 우리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고 성격은 순해서 분위기 좋은 곳에 가면 버프받아 공부해서 스카이는 갈꺼라는 착각...
    그곳에 집이 있거나 경제적여유가 넘쳐서 가는건 찬성
    빠듯하게 은마나 빌라 전세 월세 무리해서 가는건 절대 노노
    남편분 말이 맞죠

  • 36.
    '21.9.12 4:10 PM (182.229.xxx.206) - 삭제된댓글

    학교분위기 무시 못해요
    바로 옆동네여도 엄청 차이나는 경우 있어요
    저 아는 학교는 학군지는 아니어도 서울에서 무난하다는 동네 옆인데요
    조퇴, 무단외출, 담배, 너무 흔하고
    경력있는 선생님들이 일반고 출석부가 이렇게 지저분한거 첨 본다고 할 정도예요
    교복도 제대로 안입어서 전 이 학교 교복이 정식으로 어떻게 생긴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출근길에 다른 학교 애들이 교복셔츠 단추 다 풀고 걸치기만 했어도 엄청 단정해보이고 이뻐보일 정도예요
    거기도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 있긴 있죠.
    근데 그 애들이 그런 환경에서 자기 기준대로 생활하며 공부하기에 얼마나 힘들겠어요.
    좋은 동네로 가세요ㅜㅜ

  • 37. 설마
    '21.9.12 4:1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지 ㄱㅈ동이 설마 광장동은 아니죠?

  • 38.
    '21.9.12 4:20 PM (182.229.xxx.206) - 삭제된댓글

    학교분위기 무시 못해요
    바로 옆동네여도 차이 많이 나고 그래요
    서울의 평범한 동네인데 다들 기피하는 학교가 하나 있어요
    그 학교는 조퇴, 무단외출, 담배, 너무 흔하고
    경력있는 선생님들이 일반고 출석부가 이렇게 지저분한거 첨 본다고 할 정도예요
    교복도 제대로 안입어서 전 그 학교 교복이 정식으로 어떻게 생긴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다른 학교 애들이 교복셔츠 단추 다 풀고 걸치기만 했어도 엄청 단정해보이고 이뻐보일 정도예요
    거기도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 있긴 있죠.
    근데 그 애들이 그런 환경에서 자기 기준대로 생활하며 공부하기에 얼마나 힘들겠어요.
    무리하게 빚얻어 가는거 아닌이상 좋은 동네로 가세요~

  • 39. ,,,
    '21.9.12 4:33 PM (175.223.xxx.67)

    광장동을 학군지라로 거기 이사 가시겠다고 한 건가요? 거기를 느가 학군지라고 하나요 서울은 대치동 목동 중계동 정도죠 광장동이 살기는 좋죠 공기 좋고 근데 학군지는 아닙니다

  • 40. 가세요
    '21.9.12 5:58 PM (114.205.xxx.84)

    형편되면 더 늦기전 옮기세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요.

  • 41. ....
    '21.9.12 6:10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광장동 정도가 좋을거같아요.아들이 단대부고 다니는데 이번 전국모고 자체 1등급컷이 100점이에요. 전국으로 치면 1등급 점수인데 자기 학교기준으로 환산하면 4등급이에요. 정내미 떨어져서 수시를 볼수가 없어요

  • 42. ....
    '21.9.12 6:11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수학요)

  • 43. 거긴아님
    '21.9.12 10:22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야 그렇지만 학원 다닐 데 없어 강넘어 다니는 곳을 학군지라고 갈 수는 없죠.

  • 44. 거긴아님
    '21.9.12 10:23 PM (118.235.xxx.9)

    고등학교야 그렇지만 학원 다닐 데 없어 강넘어 다니는 곳을 학군지라고 말할 수도 갈 수는 없죠.

  • 45. 설마...
    '21.9.13 2:52 AM (220.72.xxx.200)

    광장동을 학군지라고 하시는거에요??
    광장동 좋은 동네지만 학군지는 아니에요

    서울은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 학군지에요.

    학군지의 장점은 공부 잘하는 아이를 좋게 보고 꼴등하는 아이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엎드려 잘망정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떠들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면학분위기가 좋아요
    아이들이 비교적 순하고 노는 애들은 지들끼리 놀아요
    시험이 어렵기 때문에 ( 범위가 비학군지와 비교시 2~3 배이고 교과서외 출제가 30 프로) 내신 열심히 하면 모의고사 성적이랑 막 크게 차이나고 그렇지는 않아요
    물론 내신을 더 잘하는 아이, 모고를 더 잘하는 아이가 있지만요

    비학군지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는 놀림의 대상이 되고 막 나가는 일진들이 아무나 괴롭히고, 수업시간에 노는 아이들이 면학분위기를 해쳐요
    수업 시간이랑 쉬는 시간이 구별이 안될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시험 범위가 얼마 안되고 교과서외 출제, 심화문제가 거의 없기에 내신은 최상위권이라도 모의 고사랑 격차가 커요
    수시로 서울대나 고대,연대, 성대,건대, 외대를 동시에 쓰는 아이들도 꽤 많아요
    모고가 건대보다 안나오니까 수시에 건대라도 쓰는데 학군지에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죠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 건동홍 이라고 하는데 비학군지의 폭이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되시겠죠
    학군지에서 스카이 쓰는 아이들은 정시, 수시 다 스카이 쓰고 백번 양보해서 서성한까지는 간혹 원서 쓴다고 해도 중경외시는 원서조차 쓰지 않아요

  • 46. 설마...
    '21.9.13 3:02 AM (220.72.xxx.200)

    당연히 학군지에서 산다고 프리패스로 스카이 가고 그러지 않죠
    학군지 하위권은 유학을 가든가 아님 재수 삼수로 인서울은 하거나 단대 죽전, 강남대등 4년제는 가요
    전문대 진학률이 강남은 1프로에서 많아야 8프로
    목동은 1프로에서 많아야 10~15 프로에요

    비학군지는 전문대 진학률이 최소 25 프로 심한곳은 40 프로에요
    말이 전문대지 이름도 못들어 본 지방 전문대 가거나 고졸로 취업하고 군대 가는 아이들도 심심찮게 있어요

    이 자료는 스쿨 인포에 다 나와있어요

  • 47. 설마...
    '21.9.13 3:02 AM (220.72.xxx.200)

    전문대 진학률이 높을수록 면학 분위기는 엉망입니다

  • 48. 설마...
    '21.9.13 3:08 AM (220.72.xxx.200)

    면학 분위기, 아이들 인성, 학교폭력, 일진, 학부모들의 인품, 졸업후 인맥등등이 전반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비 학군지에도 좋은 아이들, 좋은 부모님들 많고 좋은 동네도 많지만 편차가 상당히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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