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대입 결과가 대단한게
남편이랑도 별로 감정안좋고 그랬는데
아들이 딱 서울대 들어가니까
남퍈 시댁 모두 수그리더래요..
동서나 시동생등등 시댁식구들 눈빛도 달라지고...
자식이 참 대단한 존재인건 맞네요
모든 갈등을 한번에 풀어버리니..
1. ㅇㅇ
'21.9.12 11:21 AM (182.211.xxx.221)설대 간다고 뭐 떨어질것도 없는데ㅋㅋ그냥 잠시 그러다 다시 본래대로 돌아갈듯
2. ....
'21.9.12 11:26 AM (221.157.xxx.127)그렇다더라구요 친구네 손위형님이 맏며느리인데 명절제사 일절 안오고 친구가 알아서다하고 아프셔도 친구네집에 머물며 병원다니셨는데 애둘이 대학을 잘가니 애잘키운 대단한 며느리로 등극해서 칭찬이 자자 그동안 효자남편땜 시부모 수발들고 제사혼자준비한건 대수롭지않은일한 무수리취급
3. ,,,,,
'21.9.12 11:27 AM (125.187.xxx.98)잠시 그럴걸요
서울대입학이 끝이 아니고 취업도 있잖아요4. ..
'21.9.12 11:27 AM (211.243.xxx.94)외벌인데 재테크 잘해도 그래요.
5. 잘될거야
'21.9.12 11:28 AM (39.118.xxx.146)에효 그럼 그 어른들 자기들은 자기 자식 서울대 안 보냈음
찌그러져 있으라 하세요6. ...
'21.9.12 11:32 AM (183.98.xxx.95)그건좀 아닌듯
7. ㅁㅁㅁㅁ
'21.9.12 11:34 AM (125.178.xxx.53)아빠닮아서 그렇다!! 이러던데요
8. ...
'21.9.12 11:35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그냥 끌려다니지 않은 사람이 승자죠.
9. ..
'21.9.12 11:36 AM (58.232.xxx.148)자식이 아니라 서울대가 해낸거네요
10. ...
'21.9.12 11:38 AM (61.73.xxx.24)서울대 보낸거 대단한거 맞죠
자식과 부모의 합작품11. ..
'21.9.12 11:45 AM (58.227.xxx.22)아무나 가는데 아니죠
자식과 부모의 합작품 인정12. ...
'21.9.12 11:46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딱히 달라지는거 없던데요
13. 맞아요
'21.9.12 11:47 AM (119.69.xxx.110)주변에 지인들만 봐도 그래요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다들 전업인데 대입후 남편과 시댁에서 대우가 달라지는걸 느낍니다
반면 남편이 의사인 친구는 아들이 인서울 하는 정도라 스트레스
엄청 받아합니다14. 경험
'21.9.12 11:48 AM (14.32.xxx.157)저같은 경우.
없는것도 지어내서 자랑하는 시어며니 앞에서 제애 자랑하는게 수준떨어져 보여 고3되도록 성적 얘기 안했어요.
제 자식 잘되는것도 질투하는 냥반이라
잘하냐 물으면 그냥 결과나와봐야 알죠 라고 얼버무리고.
설공 합격소식 알리니
좋아하고 온 친척한테 소문 다 내지만
제. 공치사는 절대 안하시더라구요.
예전엔 삐지면 명절때 애비만 보내라 하셨는데
설대 간 후로는 애비랑 **랑만 보내라 해요 ㅎㅎ
친척들 보여주려고.
울애가 그 소리 듣더니 언제부터? 하대요
그냥 본인 자랑거리.15. 뭐
'21.9.12 11:48 AM (218.155.xxx.135)우리 시댁은 내 아들이 잘나서 내 손주들 잘난거다
이럴 분들이라 잘난건 남편몫
못난건 며느리탓16. ..
'21.9.12 11:49 AM (125.187.xxx.25)서울대면 그럴만 하죠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17. ..
'21.9.12 11:55 AM (58.227.xxx.22)사실 서울대 뿐 아니라 자녀 입시는 결과에 따라서 엄마가 인정받기도~그 반대 일수도
옛날 초중고 도시락만 싸주면 알아서 공부하던 시절도 아니고
그럴 수 밖에 없어요18. ..
'21.9.12 11:56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어휴. 사고방식.
할매들 진짜.19. 0000
'21.9.12 12:01 PM (116.33.xxx.68)서울대 의대 보내면 부모가 대단해보이긴해요
20. 음..
'21.9.12 12:03 PM (114.203.xxx.133)원글님 자제분이 서울대 갔다는 게 아닌데…
21. ㅇㅇ
'21.9.12 12:28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전 큰딸 좋은댜학보내고 다음 2년뒤 아들도 서울대보내니 서서히 2년걸쳐 나아졌어요. 시아버지 시집살이가요. 나이들어ㅜ저양반이.기분나쁜말 안하나..했는데 아거같더군요. 더해 이제 병간호할사람이란 인식도 있겠고. 솔직히 정떨어져요. 수십년 시집살이시키다가 저러니
22. ㅇㅇ
'21.9.12 12:48 PM (110.8.xxx.17)저 아는집도 며느리 시댁 전혀 안가고
신혼때 몇번 갔을때도 시댁에서 절대 안자고 주변 호텔에서 묵고
시댁에서 뭐라 하든말든 완전 무시
주변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시댁 개무시
시댁문제로 남편이랑도 트러블 있었지만
애가 어릴때부터 공부 잘하니 자신만만
결국 애 서울대 의대 보내고 진정한 위너 됐어요
시댁 남편 주변 지인들 모두 우러러 봐요23. ㅇㅇ
'21.9.12 1:14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자식 취업도 그래요
열흘 동안은 화기애애하고 신나서 시가에 전화하고
며칠후 다시 일상으로 회귀함24. ㄴㄴ
'21.9.12 1:21 PM (211.51.xxx.77) - 삭제된댓글서울대도 아니고 그냥 어른들이 제일 좋아하는 여대 전액 장학금으로 보내고 남편과 시부모님의 반대에도 간신히 남편 설득해서 4년전에 강남 재건축 사서 새아파트 입주하니 시부모님 대우가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뭐 시부모님도 원래 좋은 분이었고 우리애는 워낙에 제가 인서울도 못한다고 떠벌려놔서 상대적 만족감이 큰 걸 수도.
25. 잘난척
'21.9.12 1:55 PM (180.229.xxx.46) - 삭제된댓글애들 어릴때 잘난 척 잘한다고 난리치던 시누 애들 둘다 도피유학가고 저희집애들 평범하고 외모도 별로였는데 키 크면서 상위5프로 키 되고 둘 스카이,의대 보냈더니 시누는 저 마주칠까 시집 안 오고요. 시부모님 그저 어화둥둥 이세요. 거기에 전 애들 교육비 둘 합쳐 월250 안넘게 썼고 시누는 연 2억 넘게 드니 뭐 입아프죠. 저보고 시누 불쌍하게 생각하라던데요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