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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명품가방 사진을 보냈어요

. 조회수 : 25,502
작성일 : 2021-09-11 21:00:49
언니 이거 어떠냐고
저는 본인 사려는건줄 알고
(쇼핑할때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자주 물어보거든요)
디자인이 어떻고 색상이 어떻고 의견을 말했는데
언니 사주려고 그런다네요 ㅜㅜ

아니 나는 왜...
남편복은 없고 시누이 복만 있는걸까요

그래.. 무슨 복이던 있는게 어디랍니까 ...에휴우..

IP : 223.38.xxx.11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1 9:02 PM (116.125.xxx.188)

    자랑인데요
    ㅜㅜ

  • 2. ㅇㅇ
    '21.9.11 9:02 PM (175.125.xxx.199)

    시누이가 왜 그렇게 착해요 진짜 무슨 복이든 있으면 좋은겁니다.

  • 3.
    '21.9.11 9:02 PM (1.222.xxx.53)

    부럽네용.

  • 4. 원글
    '21.9.11 9:03 PM (223.38.xxx.110)

    맞아요
    시누이 너무 좋아요

    사실은 지 오빠가 너무 못하니
    저한테 미안해 해요

    시누이가 미안할일이 아닌데 ㅜㅜ

  • 5.
    '21.9.11 9:03 PM (220.87.xxx.217)

    시누이가 본인 자매한테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진짜 좋아하나보네요.
    저같음 제 동생처럼 예뻐하고 아껴줄래요.

  • 6. 에고 부러워라
    '21.9.11 9:04 PM (223.38.xxx.73)

    명품 가방이 부러운게 아니라 시누이랑의 관계가 너무 부럽네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시죠 . 시누이에게..
    관계란 주고 받는 거

  • 7. 좋은 사람
    '21.9.11 9:05 PM (71.60.xxx.196)

    오빠가 나쁘면 동생들도 오빠부인 하대하기 쉬울텐데 시누이분이 인품이 좋네요.

  • 8. 멋진
    '21.9.11 9:05 PM (211.109.xxx.53)

    시누이~ ~짱이네요!

  • 9. ...
    '21.9.11 9:06 PM (182.231.xxx.124)

    마음이 너무 깊은 시누네요
    그렇게 마음이 깊고 좋은 사람이니 경제력도 따라와 주변에 베풀 여유도 생기고
    앞으로도 그 시누이는 인생이 더더 잘풀릴거에요

  • 10. ...
    '21.9.11 9:07 PM (39.7.xxx.204)

    좋은 시누이네요ㅎㅎ
    전 비혼인데 친구가 계속 자기 오빠 만나보라면서
    말끝에 꼭 '내가 잘해줄게' 라고 해요ㅋㅋ
    그래서 항상 됐다고 거절해요ㅋㅋㅠㅠ

  • 11. ㅐㅐ
    '21.9.11 9:09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우리집 놀러와서
    장농까지 뒤져가며
    이거 달라 저거 달라 하는
    시누이 넷 있는 저같은 사람은 부럽네요ㅠㅠ

    심지어 자기5살 아들 입히겠다고
    2살조카(제딸) 옷 달라고 하고
    제 쟁반 이쁘다고 쟁반도 가져간다는 시누이들입니다

  • 12. 원글
    '21.9.11 9:15 PM (223.38.xxx.110)

    시누이는 산후 몸조리도 조리원 아니고
    우리집서 했어요
    그게 제일 편하다고..

    제가 유독 착하거나 시누이가 천사여서 라기보다
    처음부터 코드가 너무 잘맞긴했어요

    거기에 플러스. 남편흉 +오빠흉 으로
    욕하면서 생긴 동지애까지 ^^;;

    남편 돈사고 때문에 시누이도. 맘고생 많이 했어요

  • 13. ㅎㅎ
    '21.9.11 9:2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복 하나라도 있는 게 어딥니꽈
    원글님 부럽네요

  • 14. 공주
    '21.9.11 9:30 PM (121.143.xxx.160) - 삭제된댓글

    님도 님 시누이도 참 좋은 사람인듯

  • 15. ...
    '21.9.11 9:36 PM (118.37.xxx.38)

    부럽네요.
    우리도 울 시누이들 착하고 잘해 주지만...
    막내 시누이가 어제 곶감을 보내주었어요.
    그런데 문자로 내게 추석에 오빠 수정과 해주라고...오빠 좋아하잖아. 이렇게 보냈네요.
    언니 곶감 맛있게 먹으라고 하면 어디가 덧나냐 아니면 내가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냐...ㅋ
    그래도 나쁜 사이 아니니 감사하지요.
    원글님은 복도 많으신겁니다.
    명품이라니...

  • 16. ...
    '21.9.11 9:41 PM (122.36.xxx.234)

    시누이 산후조리까지 해주신 원글님도 대단하시고
    그걸 고마워하며 새언니 챙기는 시누이도 참 좋은 분이네요. 좋은 사람들끼리 알아보고 합이 잘 맞으니 너무 보기 좋네요.

  • 17. 댓글보니
    '21.9.11 10:08 PM (59.8.xxx.220)

    시누보다 원글님이 보통 사람이 아니네..
    원글님 인품을 보니 말년운이 좋을듯요
    시누 입장에선 엄마보다 더 좋은 올케네요
    얼마나 좋을까..
    시누가 부럽^^

  • 18. 좋은 올케네요
    '21.9.11 10:2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원글님 인품이 얼마나 좋으시면 시누이가 마음 편하다고 산후 조리를 님 집에서 했을까요
    저도 그 시누이가 더 부러운데요
    여긴 시집 흉 뜯고 하는 게 다반사인데
    원글님은 정말 좋은 올케 며느리인가 봅니다

    시누이 명품 받으실 자격 넘치십니다

  • 19.
    '21.9.11 10:44 PM (220.87.xxx.217)

    그렇군요.
    역시 크게 주고 싶은 사람한테는
    그 큰 이유가 있더라구요.
    두 분다 복이 많으세요.

  • 20. ---
    '21.9.11 11:38 PM (121.133.xxx.99)

    두분다 너무 좋은 사람인거죠.

  • 21. ..
    '21.9.12 12:04 AM (49.168.xxx.187)

    그러네요. 두분 다 좋은 분들이시네요.

  • 22. 라와
    '21.9.12 12:19 AM (58.120.xxx.107)

    친구 같은 친자매 같은 시누이네요

  • 23. 글 읽는것
    '21.9.12 1:15 AM (49.171.xxx.28)

    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하늘이 주신 인연인가봉가
    그게 남편이 아니라 시누라서 몇프로 아쉽...
    암튼 행복해보여 좋아요

  • 24. ..
    '21.9.12 1:48 AM (211.184.xxx.190)

    하...진심 부럽네요.

    저한테는 저 이사갈 때 우리집에 있는 20년된
    김치냉장고 버리고 새로 산다는 소리를
    시어머니한테 듣고서는
    큰시누: 아까워라 나 주지 (굶어도 명품만 쓰는 인간이 말만..)
    작은시누 : (직접 전화해서 )왜 버리냐 인터넷에 올려서 팔아라

    이런것들만 있어요.

    진심 부럽습니다.

  • 25. ,,,
    '21.9.12 9:55 AM (203.175.xxx.169)

    유유상종이 맞습니다, 인품 좋은 두분이 코드가 잘 맞을수밖에요

  • 26. ....
    '21.9.12 10:15 AM (112.133.xxx.46)

    친자매보다 낫네요

  • 27. ㄱㄴㄷ
    '21.9.12 11:59 AM (125.189.xxx.41)

    시누를 떠나
    그런사람 옆에있음 평생 든든하지요.
    님도 시누도 좋은 성품 타고난거 같아요.
    관계는 노력이라 생각하는데
    계속 아름다운 관계 이어지길 바래요..
    그런 코드가 맞는사람은 살면서 보니
    흔하지 않더라구요..^^

  • 28. 저도
    '21.9.12 2:48 PM (121.162.xxx.151)

    이런올케언니 있고싶네요ㅠㅠ
    너무부럽다
    그 시누분은 무슨복이래 정말

  • 29. 원글님
    '21.9.12 4:2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이 천사같은 분이시네요

  • 30. ^^
    '21.9.12 5:34 PM (223.62.xxx.20)

    우후~~ 깜놀 사달라는 줄알고ᆢ^^
    좋겠어요

    (그러나 혹시나 선물받고 나중에 두배,세배 갚아야한다면ᆢ 노)

  • 31. ..
    '21.9.13 11:58 AM (220.72.xxx.106)

    두 분다 좋은 분이겠죠. 하지만 그렇게 남편욕, 오빠욕으로 동지애가 생긴다니 ㅎㅎ 저는 시누가 그렇게 시도하길래 선 그었거든요. 오빠가 참는걸 모르더군요. 잘 맞으시니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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