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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봐주면 돈도 드리고 노후도 책임져야 하나요?

...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21-09-11 14:21:05
오갈곳 없어 한자녀가 희생하면서 어쩔수 없이 합가해도
노후 책임져야 하는지 저 아래글 보고 궁금해요
그럼 아이 봐주시는 친정엄마들도 그생각으로 봐주나요?
돈없는 집은 딸있음 노후대책으로 손주봐주고 돈받고 딸이 모시고 사니
노후대책 필요없겠네요. 모시고 산다 생각 하면 돈은 안드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몇십년을 모실텐데
IP : 175.223.xxx.12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1 2:23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전 나중에 애가 결혼해서 아이낳으면
    근처에 살면서 애도 봐주고
    내아이만큼은 원하는거 원없이 하고살았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 2. ㅇㅇ
    '21.9.11 2:24 PM (5.149.xxx.222)

    집안마다 다르겠죠...
    근데 친정엄마가 돈 받는 집이 많나요?

  • 3. ...
    '21.9.11 2:25 PM (175.194.xxx.216)

    전 나중에 애가 결혼해서 아이낳으면
    근처에 살면서 손주도 봐주고
    내아이만큼은 원하는거 원없이 하고살았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영화도 보러가도 되고
    주말에 부부가 여행갈수도 있고
    일을 하겠다고 하면 발동동구르지 말고 일하라구요

  • 4.
    '21.9.11 2:25 PM (211.109.xxx.53)

    저희는 300씩 달라 하던데요? 그래서
    바로 제가 직장 접었어요. 부모도 다 같은 부모는 아닌거 같아요

  • 5. ..
    '21.9.11 2:27 PM (210.179.xxx.245)

    가난한 친정엄마 봉양하려고 일부러 직장 안그만두는 경우는 봤어요.

  • 6. 맡기지도말고
    '21.9.11 2:28 PM (110.12.xxx.4)

    노후도 책임지지 않으면 되요.

  • 7. ㅇㅇ
    '21.9.11 2:29 PM (121.152.xxx.127)

    집집마다 다른데 그걸 우가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나요

  • 8. ...
    '21.9.11 2:29 PM (220.75.xxx.108)

    지금 대딩인 큰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친정에 맡기면서 월 100씩 드렸어요. 친정엄마는 그 돈 모아서 삼성전자 주식 샀고요.
    애들 대학 학비는 친정아빠가 걱정말라 하셨어요.
    우리는 서로 윈윈이에요.

  • 9. 모시는거면
    '21.9.11 2:30 PM (1.250.xxx.155)

    한가족으로 서로 도우며 사는 개념으로 생각해야하지 않아요? 돈드리고 모시는건.. 용돈 드릴순 있지만

  • 10. 놀랍
    '21.9.11 2:31 PM (223.62.xxx.185)

    저도 요즘 계산이 영 이상하게 느껴져요
    어느 한 형제 애봐주면 돈도 드리고 있는데 노후도 그 형제가 책임지는거 아니냐고
    이참에 다른 형제들은 부모 노후에 손 떼려는...
    손주 봐주는거 자식키우는거랑 차원이 다르잖아요 학비,결혼시키는거 다 그 부모 책임인데
    부모 노후계산을 엄격히 말하자면 손주가 아닌 자식 키운 공로인데 말이죠

  • 11. 나야나
    '21.9.11 2:32 PM (182.226.xxx.161)

    와우 300이요..? 물론 잘벌어서 놓치기 아까운 직장 다니시는분도 계시겠지만..다들 어려워서 맞벌이 하는걸텐데..

  • 12. 타이밍
    '21.9.11 2:3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도 문제에요
    딸이 부탁해서 엄마가 생업까지 그만 두게 하고는 외손주 다 키워주고
    대학 가니까 며느리한테 빨리 모셔가라고 성화라는 사연도 그렇구요

    평생 끝까지 다 책임지지 않아서 비난하는게 아니에요
    나중 아프시면 요양 병원 가실 수도 있어요

    비난받는 경우는 지가 필요할 때 엄마가 아이 돌보게 하다가
    더 이상 엄마 도움이 필요 없어질 때 집에서 내보내는 경우들이요

    제 3자가 봐도 그 타이밍이 더 이상 도움 필요 없고 나이 들어가는 엄마가
    부담되고 귀찮아진 거죠

  • 13. ...
    '21.9.11 2:3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돈은 일반 아주머니쓸때만큼 주면서 그런말하든가
    아님 친정엄마만큼 살뜰히 봐줄수 있는 남한테 맡기든가해안죠
    전 자식맡기면 시가든 친정이든 노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지나가는 30대..

  • 14. 놀랍님
    '21.9.11 2:37 PM (223.38.xxx.214)

    계산이 이상한건 댁이세요
    부모가 자식 키운공은 같아 형제들이 일정 부분 나누더라도

    나이들어 손주까지 거든 형제자매가
    나머지 똑같이 하겠다가 비양심 늙어 손주 키우면

    돈떠나골병인데
    골병든 일 맡긴 자식이 할 소리 아닙니다
    더하는게 계산이 맞죠

    아님 애맡기고 비양심
    엄격히 따질거면 지자식 지가 키우던지 거기는 지맘대로 계산

  • 15. ㅇㅇ
    '21.9.11 2:37 PM (175.207.xxx.116)

    외사촌이 자기 친정에 애 맡기면서 돈 드리는데
    친정에 돈 계속 드리려고 셋째 낳았다고...
    엄마가 전해준 얘기이니 사실이겠죠

  • 16. 뭐하러
    '21.9.11 2:39 PM (121.125.xxx.92)

    합가까지하며 손주들봐주는지 모르겠네
    나중에 열에여덟은 팽당한다는게 대센가본데
    알면서도 내자식들ㆍ내며느리는아닐꺼야하는게
    가장 어리석은거라고 여기에서알려줌

  • 17. wake
    '21.9.11 2:39 PM (118.220.xxx.115)

    위에300달라는 친정엄마는 너무하네요 부모가 손주들봐주는건 서로 돕겠다는건데....자식은 믿고맡길수있고 부모는 자식들빨리기반닦도록도우며 용돈정도받으면되지 무슨 300씩이나.....

    그렇다고 직장을 접어요? 다른시터를 알아보더라도 왠만하면 직장은 다니세요 물론 애들어릴땐 시터비로 많이나가고 남는것도 없는것같고 몸마져힘들지만.....경력이쌓이죠 그러려고 대학까지 공부하고 취업한거아니었어요? 애낳고 키우는거 중요하지만 본인이 하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했으면...애들크고나서 복직?하려면 힘들어요 자리도없고 경력단절에 나이는들고....결국은 전혀 다른 일을 찾아서하거나 몸으로 하는일밖에는....

  • 18.
    '21.9.11 2:39 PM (211.109.xxx.53)

    저 그때 월 650인가 받았거든요. 우리 애기 2주인가 돌보고 병났다하셔서 그달 번거 다 드리고 울면서 회사 그만 뒀어요.
    갑자기 떠오르네요 ㅜㅜ 마음 아프고 속상해서 속에 두고만 있던 제 옛얘기

  • 19. ㄴㄷ
    '21.9.11 2:40 PM (211.112.xxx.251)

    노화가 급속도로 시작될때 손주보느라 등골빼고 노후건강을 희생했는데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맡기지를 마세요. 베이비시터 쓰면 됩니다.

  • 20. ...
    '21.9.11 2:40 PM (175.223.xxx.195)

    노후책임 진다면 돈은 안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모라고 다 살뜰히 봐주는거 아닙니다. 저희 아파트 보면 할머니가 쌍욕 하면서 키우는집 있는데 제가 보긴 딸이 자기 엄마 모르지 않아요. 할머니가 딸에게 월 250받는다고 자랑은 하는데 손주가 커서 뭐라 할지

  • 21. 성격 차이?
    '21.9.11 2:4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로 내보냈다쳐도 왜 아이가 어릴 때는 인내할 수 있었던 성격 차이가
    아이가 다 크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엄마가 나가게 하나요

    바로 그 타이밍이 아이가 더 이상 엄마 도움이 크게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나가게 하는 거죠

  • 22. ...
    '21.9.11 2:43 PM (175.223.xxx.195)

    생업을 중단하고 봐주신다면 거건 돈을 당연히 드려야죠. 근데 생업 중단하고 아이 봐주는건 아닌것 같아요
    60대 정도에 아이 볼텐데 그럼 90까지도 사실수 있고 100세가 될수도 있고 딸이 40년을 부모 책임져야 하잖아요.

  • 23. 그럼
    '21.9.11 2: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안맡기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인가요

  • 24. 그리고
    '21.9.11 2:47 PM (175.223.xxx.195)

    애봐준다고 집에 들어가는것도 이상해요. 저희 친구 처럼 홀어머니 외동딸이라 엄마 책임질려고 결혼해 애낳고 엄마랑 합가하는거면 몰라도 합가는 왜해요? 다 돈이 없어 합가하고 애봐주고 돈받고 노후책임지라 하는거죠. 돈있는집은 애키워 준다고 책임지라 안해요
    자식에게 도움 되면 됐지

  • 25. 거짓말..
    '21.9.11 2:4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노후 책임진다고 해 놓고는 애 다 크면 팽하는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 애 키울 때 돈 받아서 저축해야죠.
    물론 자기 노후 책임질 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돈 안 받고 봐주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에요.
    저희 어머니도 돈 안받고 조카 봐주시거든요.
    그리고 부모 노후를 자기가 책임지겠다 그런 만용도 안 부렸으면 해요.
    부모가 열 자식을 키워도 열 자식은 한 부모 모시기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면서 애 봐주면 노후 책임질게요. 돈 받지 말고 애 좀 봐주세요 이러는 인간들이 많으니 문제죠.

  • 26. ....
    '21.9.11 2:48 PM (211.178.xxx.171)

    혼기 찬 자식 있는 입장에서 빨리 (내가 하루라도 더 젊을 때) 결혼해서 손주 봐줄 여력 있을 때
    좀 도와주고 싶어요.
    앞으로 30년 남았다고 치면 10년만 더 손주 챙겨주면 내 아이들이 덜 힘들겠죠.
    그러면 남은 20년을 노후라고 생각할래요.
    노후 준비는 다 되어 있어요.

    다만 노부모 봉양하는 입장에서 보면 더 늙어 외로울 때
    한창 활동기인 자식들이 나를 정서적으로 돌봐줄 시간이 날까 염려되네요.
    내 시간 내가 알차게 쓰는 연습이나 충분히 하고 그때는 외롭지 않게 살고 싶어요.

    남편하고 알콩달콩이 최선인데
    이미 시어머니 아들은 텃어요...ㅠㅠ

  • 27. 어이 없는 경우들
    '21.9.11 2:5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이 지 필요할 때는 엄마한테 외손주들 키우게 하고 지 살림(요리, 청소)까지
    맡기고는 아이들 다 크고 더 이상 엄마 도움 필요 없어지는 바로 그타이밍에
    엄마는 나이 들고 허리도 아프고 몸도 안 좋은데
    아들네로 보내서 모시게 하는 경우들이 어이 없어요

  • 28. ...
    '21.9.11 2:53 PM (110.70.xxx.120)

    부모가 노후준비 된분들이야 상관없죠
    노후준비 안된 친정엄마들이 딸 힘들때 도와주고 돈은 다받고
    나중에 애크니 노후 책임지라 하는게 문제죠
    노후 의탁할려면 돈이라도 덜받아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돈은 꼬박꼬박 다 받아요.

  • 29. 아니 그러니까
    '21.9.11 2:5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면 딸이 안맡기면 된다구요...

  • 30. 아니
    '21.9.11 2:58 PM (39.7.xxx.222)

    집을 두셔야지 집이 없으니 딸이 모시다 아들에게 보내지고 하는거죠
    그런분들 보면 무슨 생각으로 애볼 생각 했나 싶어요
    애초에 방한칸 없었단 말인지

  • 31. 이기적인 딸
    '21.9.11 2:5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엄마 집은 인천 주말부부
    딸 집은 서울
    주중엔 딸네 와서 외손자 돌봐주며 집안 살림 다 해줌 (요리, 청소등)
    주말엔 인천집 가서 남편 밑반찬등 요리해놓고 옴

    졸지에 외손주 때문에 주말 부부로 살아감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데 딸 부탁으로 힘들어도 한다고 하소연함
    외손자는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는데 너무 지쳐보였음
    그 분 나중 골병 드실 듯~ 에휴

  • 32. 자식을왜낳을까
    '21.9.11 2:5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생각이 자식낳은 이유가 그거에요. 노후 의탁하려고.
    애 하나도 안 봐주고 너네 키웠으니까 노후 책임지라는 부모도 많아요.
    또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니까 부모 노후 생까는 자식도 많구요.
    어쩌라구요.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서 그렇게 사는걸.

  • 33. ...
    '21.9.11 3:03 PM (121.187.xxx.203)

    사실 부모에게 아이맡기는 자체가
    불효라고 생각해요.
    모든 건 때가 있는데 늙은 엄마는
    아이를 업고 안으면 허리통증과
    관절통이 생기는 나이거든요.
    밤이면 혼자 앓습니다.
    엄마에게 수고비로 계산하는게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도 표현하고
    힘이없고 약하면 도와드릴 수 있지
    그게 싫다면 아이 안맡기면 되겠지요.

  • 34. ..
    '21.9.11 3:1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가 지금 건강하시니
    부모 입장에서 노후 의지 안할거다 하지
    나중에 골병들면
    아무래도 다른형제들이
    원망할텐데요.
    그러니 부모도 건강 큰소리 치지 마시고
    자식들도 시터를 쓰던지 하는 방법을 택해야죠.

  • 35. 엄마 무시 딸
    '21.9.11 3:2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지인이 외손주 봐주는데 아이 잘 못 본다고 딸이 불같이 화내고 지랄지랄해서
    (지인의 표현) 지인이 속상해 눈물까지 보이더라는 사연글 올라왔잖아요

    남이라면 최소한 예의는 갖추었겠죠
    엄마니까 무시하고 그 노고를 크게 감사하지 않는 거죠
    오죽 마음의 상처를 받았으면 그 분이 눈물까지 흘리셨을까요

    그래도 외손주라고 딸이 ㅈㄹ ㅈㄹ해도 계속 봐주시겠죠 에휴
    나중 아이 다 크면 노후에 팽당하시겠죠
    지가 필요할 때도 엄마에게 그리 막 대하는데
    나중에 도움 필요없어지면 오죽 할까요 ㅠ

  • 36. ㅐㅐㅐㅐ
    '21.9.11 3:38 PM (1.237.xxx.83)

    방한칸 지낼 방이 없어
    합가한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되었어요

    딸이(아들이고 딸이고 똑같지만.. 예를들면)
    결혼전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딸이 결혼해 나오면 엄마집이 그대로 있는거죠
    왜 살집이 없다 하나요?
    그건 그집 빼서 결혼해야 했다는거 아닌가요?
    그럼 딸이 결혼할 능력이 없었던거죠

    경제적으로 무능해서
    혼자 된 엄마의 거처와 생활비, 노후는
    자식들 모두 함께 책임지면 되는건데
    결혼당시 살 곳 없애고 합가해서 살면서
    양육, 살림 맡겼고
    그에 응당한 제대로 된 보수를 지급 하면
    충분한 노후자금이 됩니다

    원글님 갈 곳 없는 부모를 떠맡았다는
    전제부터가 계산이 잘못되었어요

  • 37. ㅐㅐㅐㅐ
    '21.9.11 3:41 PM (1.237.xxx.83)

    다시 말해서
    계산 똑바로 하면

    결혼할때 엄마 살던 집
    분가할때
    다시 얻어 드리면 되고요
    입주시터비 제대로 드린걸로
    노후자금 쓰시면 됩니다

  • 38. ..
    '21.9.11 3:45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애낳고 시터쓰겠다니까 기어코 안된다 본인이봐주겠다 고집부려서 할수없이 맡긴 저희같은집도있어요
    당연히 그전직장월급만큼 보장해서 현금드렸구요
    그외에도 감사의의미로 때때마다 같이놀러가 외식시켜드려 맛난거사다날라..
    저희같은경우는
    그래서.
    애봐주셨으니 너네가노후봉양해라는 말은
    어이없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말나오면 뒤도안보고 이혼이에요
    내부모한테도 결혼생활동안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남의부모 미쳤다고 모시나요

  • 39. 엄마 입장은?
    '21.9.11 3:5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래 올라온 글 엄마 입장도 들어봐야 해요

    엄마는 외손주 키워주고 땰한테 팽댱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한댤 100만원이면 시터비로 적게 받은 거고
    해마다 해외 여행 같이 다녔다 해도 토탈 비용 많이 쓴건 아니에요
    어쨌든 아이 어릴 때 딸이 도움 받은 건 사실이고
    아이 다 크니까 딸집에서 나가게 되고
    이제 나이 덜어 돈 벌 수도 없는데 월세까지 안 내주다니 하고
    하소연하실 수도 있어요

  • 40. 가령
    '21.9.11 3:59 PM (124.53.xxx.159)

    형제자매가 여럿인데 부모가 그중 한자녀에게 꽂혀
    전담 애들 봐준다면 다른 형제 자매들이 그런생각을 하게 되지요.
    아닌 형제자매 입장에서는 엄마가 그집 일에만 에너지 몰빵해 전담 해주면서
    다른 자식들은 여력이 안되니 나몰라라가 되기 쉽죠.
    늙으면 판단력도 떨어지고...
    기간이 얼마냐로 좌우되기는 하겠지만
    애들 다 크고 늙어 거동불편할 나이되면 여지없이 퇴출 되던데
    다른 자식들 입장에서는 씁쓸하죠.

  • 41. 엄마 입장은?
    '21.9.11 4:0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래 올라온 글 엄마 입장도 들어봐야 해요

    엄마는 외손주 키워주고 땰한테 팽댱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아래 올라온 글 엄마 입장도 들어봐야 해요

    엄마는 외손주 키워주고 땰한테 팽당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한달 100만원이면 시터비로 적게 받은 거고
    해마다 해외 여행 같이 다녔다 해도 토탈 비용 많이 쓴건 아니에요
    어쨌든 아이 어릴 때 딸이 도움 받은 건 사실이고
    아이 다 크니까 딸집에서 나가게 되고
    이제 나이 들어 돈 벌 수도 없는데 월세까지 안 내주다니 하고
    하소연하실 수도 있어요

  • 42. 엄마 입장은?
    '21.9.11 4:0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래 올라온 글 엄마 입장도 들어봐야 해요
    엄마는 외손주 키워주고 땰한테 팽당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한달 100만원이면 시터비로 적게 받은 거고
    해마다 해외 여행 같이 다녔다 해도 토탈 비용 많이 쓴건 아니에요
    어쨌든 아이 어릴 때 딸이 도움 받은 건 사실이고
    아이 다 크니까 딸집에서 나가게 되고
    이제 나이 들어 돈 벌 수도 없는데 월세까지 안 내주다니 하고
    하소연하실 수도 있어요

  • 43. 구구절절 변명들?
    '21.9.11 4:1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다 자기 입장에서 유리하게 말하잖아요
    아무리 시터비를 드렸다해도 보통은 남한테도 최소 그 이상은 줘야 하는 액수구요
    솔직히 남한테 그 이상을 준다 해도 친부모처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분이 세상 어디 있나요
    자신들도 이득 되고 도움 되니까 맡긴 거잖아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건 단순 돈 얼마로 평가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자신들이 정말 필요 없었다면 왜 중간에는 나가게 하지 않았을까요

    막상 자신 아이들 다 크고 집에서 나가라 하면 다른 형제 자매들부터도 나이 들어
    퇴출 당했다고 생각해요
    본인들이 아무리 구구절절 변명 늘어놔도 왜 하필 아이들 다 크면 그리 하냐는 거죠

    평생 책임지라는 말이 아니죠
    많이 아프면 요양 병원 가실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아이 다 크는 시점에서 나가시게 하는건 비난의 여지가 많은게 사실이죠
    제 3자들에게는 더 이상 소용 가치가 없어지니 내쳐지는걸로 보이니까요

    "애들 다 크고 늙어 거동불편할 나이되면 여지없이 퇴출 되던데
    다른 자식들 입장에서는 씁쓸하죠." 2222222222

  • 44.
    '21.9.11 4:19 PM (122.36.xxx.14)

    70넘어 시누이 자식둘 봐주다가 인공관절하게 생기니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시누이도 있네요
    본인 자식 돌보다가 아프면 전적으로 더 할 생각해야지 아흑 부글부글~~~

  • 45. 못된 딸
    '21.9.11 4:3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이 억울한 며느리 케이스이신가 봐요 ㅠ

    이런 사례들이 여기댓글들 올라온 것만 해도 많았어요
    자기 자식들 다 키워주고 인공 관절하게 생기니까 며느리에게 떠넘기다니요

    맞아요
    본인 자식 돌봐주다가 엄마가 아프면 딸이 더 잘할 생각해야지요
    이제 와서 지가 필요 없어지니 그리 아픈 엄마를 며느리에게 떠넘기다니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우리 아는 집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며느리만 시어머니 모시느라 고생한답니다

    여기서 딸들이 다 효녀인냥 칭송글 올라오면 헛웃음만 나와요
    세상에 이기적이고 자기 엄마를 실컷 부려 먹고 며느리한테 떠넘기는 그런 시누이를 겪어보면
    그런 말 어이 없게 들리죠 ㅠ

  • 46. 못된 딸
    '21.9.11 4:3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이 억울한 며느리 케이스이신가 봐요 ㅠ
    이런 사례들이 여기 댓글 사연들 올라온 것만 해도 많았어요
    자기 자식들 다 키워주고 인공 관절하게 생기니까 며느리에게 떠넘기다니요

    맞아요
    본인 자식 돌봐주다가 엄마가 아프면 딸이 더 잘할 생각해야지요
    이제 와서 지가 필요 없어지니 그리 아픈 엄마를 며느리에게 떠넘기다니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우리 아는 집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며느리만 시어머니 모시느라 고생한답니다

    여기서 딸들이 다 효녀인냥 칭송글 올라오면 헛웃음만 나와요
    세상에 이기적이고 자기 엄마를 실컷 부려 먹고 며느리한테 떠넘기는 그런 시누이를 겪어보면
    그런 말 어이 없게 들리죠 ㅠ

  • 47. 저는
    '21.9.11 5:17 PM (182.172.xxx.136)

    엄마가 저희 애 봐줄테니 얼마 줄거냐길래
    얼마를 원하냐 물었더니 제 월급 통으로 달라고.
    그렇게 1년 버틴후 그냥 직장을 접는게 낫겠다싶어
    그만뒀는데 그후로 평생 저희애 봐줬다고 어찌나
    유세인지 정말 엮이질 말았어야해요. 놀이방 종일
    보내고 저녁에 데려와 잠만 재웠으면서.
    저 미친짓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퇴직후
    돈은 벌고싶은데 늙어서 할게 없다고 징징대다
    저희애 키워주시겠다 함.

  • 48. 또 비교
    '21.9.11 5:17 PM (124.5.xxx.26)

    친정엄마는 무상이고 시엄마는 유상이다.
    자식 돌봄댓거로 돈을 주는데(이미 댓가 치뤘다) 노후도 책임져야 하나..
    글 지르지말고 형편이 맞게 해요. 심기불편하고 난 이런생각인데 너네도 동조해줄래.. 이런식으로 올리지 말고 끼리끼리 카페가서 뒷담하고 오세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
    부모 모시는데 핀 포인트 카운팅하면 그게 남이지..

  • 49. 이게
    '21.9.11 5:51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없는집 딸들 문제

    솔직히 없는 집구석 합가 프로젝트 결혼전부터 딸이랑 계획 다 짜고 노후의탁하려는거 흔해요. 그러다 현실에 부딪히는 과정 결과

    요즘은 애안낳는 경우에는 일부러 사업자내서 사무실도
    못얻는 형편에 일거리 만들고 수입도 겨우 자기월급만 나오면서

    친정모 직원으로 쓰고 급여 뺀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때 쓰는말 남보다 가족이라는데
    실상은 가난한 친정집 생활비 대주기

  • 50. 이게
    '21.9.11 5:52 PM (223.38.xxx.68)

    없는집 딸들 문제

    솔직히 없는 집구석 합가 프로젝트 결혼전부터 딸이랑 계획 다 짜고 노후의탁하려는거 흔해요. 그러다 현실에 부딪히는 과정 결과

    요즘은 애안낳는 경우에는 일부러 사업자내서 집으로 하고 형편에 일거리 만들고 수입도 겨우 자기월급만 나오면서

    친정모 직원으로 쓰고 급여 뺀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때 쓰는말 남보다 가족이라는데
    실상은 가난한 친정집 생활비 대주기

  • 51. 양심 좀 챙기시길
    '21.9.11 5:5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들 다 키워준 엄마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네 집안일 (요리, 청소) 다해주고 애들 다 봐주고 희생하고
    허리 아프고 인공 관절 수술까지 하게 생기니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딸들은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엄마에게 지불한 돈은 다른 집 가서 집안일 도우미에 아이 양육 시터비까지 더하면
    더 받을 수도 있는 액수에요
    그 분들이 친손주에게 기울인 애정과 케어는 돈 액수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귀한 거에요
    나는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나이 들은 엄마는 며느리가 맡으라는 발상은 너무 이기적인 거에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2222222

  • 52. 양심 좀 챙기시길
    '21.9.11 6:0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들 다 키워준 엄마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네 집안일 (요리, 청소) 다해주고 애들 다 봐주고 희생하고
    허리 아프고 인공 관절 수술까지 하게 생기니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딸들은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엄마에게 지불한 돈은 다른 집 가서 집안일 도우미에 아이 양육 시터비까지 더하면
    더 받을 수도 있는 액수에요
    그 분들이 손주에게 기울인 애정과 케어는 돈 액수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귀한 거에요
    나는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나이 들은 엄마는 며느리가 맡으라는 발상은 너무 이기적인 거에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2222222

  • 53. 양심 좀 챙기시길
    '21.9.11 6:0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들 다 키워준 엄마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네 집안일 (요리, 청소) 다해주고 애들 다 봐주고 희생하고
    허리 아프고 인공 관절 수술까지 하게 생기니 내치는 자식들은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엄마에게 지불한 돈은 다른 집 가서 집안일 도우미에 아이 양육 시터비까지 더하면
    더 받을 수도 있는 액수에요
    그 분들이 손주들에게 기울인 애정과 케어는 돈 액수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귀한 거에요
    나는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나이 들은 어머니는 내가 전혀 케어할 바 아니다란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거에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2222222

  • 54. 양심 좀 챙기시길
    '21.9.11 6:0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들 다 키워준 엄마/ 어머니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네 집안일 (요리, 청소) 다해주고 애들 다 봐주고 희생하고
    허리 아프고 인공 관절 수술까지 하게 생기니 내치는 자식들은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엄마에게 지불한 돈은 다른 집 가서 집안일 도우미에 아이 양육 시터비까지 더하면
    더 받을 수도 있는 액수에요
    그 분들이 손주들에게 기울인 애정과 케어는 돈 액수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귀한 거에요
    나는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나이 들은 엄마/ 어머니는 내가 전혀 케어할 바 아니다란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거에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2222222

  • 55. 양심 좀 챙기시길
    '21.9.11 6:1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들 다 키워준 엄마/ 어머니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고 해서
    자기네 집안일 (요리, 청소) 다해주고 애들 다 봐주고 희생하고
    허리 아프고 인공 관절 수술까지 하게 생기니 내치는 자식들은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엄마/ 어머니에게 지불한 돈은 다른 집 가서 집안일 도우미에 아이 양육 시터비까지 더하면
    더 받을 수도 있는 액수에요
    그 분들이 손주들에게 기울인 애정과 케어는 돈 액수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귀한 거에요
    나는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나이 들은 엄마/ 어머니는 내가 전혀 케어할 바 아니다란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거에요

    그리고 자식이 크면 똑같이 당하세요2222222

  • 56. . .
    '21.9.12 12:26 AM (118.220.xxx.27)

    나이들어 애키우면 골병드는데 당연히 부모 모셔야죠. 싫으면 맡기지 말고 본인이 키우던가. 다른 형제들은 짜증나요.

  • 57. ..
    '21.9.12 8:58 AM (180.71.xxx.240)

    애셋이었던집 17년동안 합가
    막내가 중학교들어갈때쯤 아프시기시작
    음식이나 살림도 못하시기시작

    성격이 세서 힘들다 억울하다 모셔가라난리
    다들 기가차서 못한다하니
    기어코 월세방으로 쫒아냄
    억울한 어머님 치매시작
    왜 자기네만 돈내냐 억울하다 다같이 내야한다
    그간 따로 돈받으신적도 없고 그정도는 그집에서
    다부담해도 이상할게 없을만큼이지만..
    분담하니
    그동안 자기네는 다 신경쓰고 모셨으니
    이제 분담금만 내놓고 손떼겠다 신경안쓰겠다

    아들이고 딸이고 똑같아요.

  • 58. ..
    '21.9.12 9:01 AM (180.71.xxx.240)

    애들 키워준공 없어요.
    부모라고 싼값에 혹은 공짜로 맘놓고 맡겼으면
    최소한 노후는 책임져야죠.
    도움될때는 부모고 나이들고 병약해지면
    버리는게 무슨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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