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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딸아이의 거짓말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21-09-10 12:38:09
학원을 끊고(성적 향상이 없어서)
집에서 문제집을 풀고 있어요.
그런데 처음에만 좀 어정쩡하게 풀더니 그 뒤로는 거의 퍼펙트하게 푸는겁니다.
답지를 보니 베끼고 있는게 확실하네요.
핸드폰으로 답지를 검색하나봐요.
한숨이 나옵니다.
어쩜 완전하게 베낄 수가 있지요.
어찌해야 할까요?

학원도 안다니는데
집에서 조금이라도 낑낑거리면서 풀어야 하는데(도저히 안되겠으면 보내달란 소리를 기다렸어요)
베끼고 있는 저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 아이지만 이렇게 멀리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IP : 175.118.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0 12:43 PM (211.219.xxx.193)

    콴다라는 어플 있어요.
    문제집 풀때는 답안지. 핸드폰. 태블릿은 내놓게 하셔야 습관이 잘 들어요.
    못풀겠는 문제는 체크하고 넘어가라고 하면 부담이 덜해져요.

  • 2.
    '21.9.10 12:43 P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공부는 하기 싫은데 엄마 잔소리는 듣기 싫으니 당연히 베낄 수 밖에 없죠 베낄 수 밖에 없게 환경을 만들어 놓고 쟤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하시니...

  • 3.
    '21.9.10 12:44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베끼는 과정에서 공부가 될 수도 있다~ 하면서 마음 비우시던가
    옆에 끼고 앉아서 아이가 한문제 풀면 엄마가 채점해주면 오답체크를 같이 하는 수밖에 없어요.
    문제 많이 푸는 것보다 왜 틀렸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익히는 오답체크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싫다는 아이는 학습쪽으로는 글렀으니 포기하셔야해요. 공부 싫어라 하는 우리 애도 엄마가 끼고 가르칠 때는 억지로 하더라구요. 초중 때까지는요..

  • 4. ..
    '21.9.10 12:46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 고학년 때 아이가 그랬어요.
    그 때 크게 실망하고 버릇 제대로 잡겠다는 욕심에
    거짓말이 무슨 도덕적 흠결이나 큰 범죄인 것 마냥
    엄하게 혼낸 적 있는데 너무 후회해요.
    그 일 이후 답지 베끼는 일은 하지 않지만
    큰 상처를 준 건 그대로 남더라구요.
    자신도 잘못한 일인 줄 알테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네가 잘 알거라 생각한다. 등등
    좋은 말로 잘 이야기 하세요.

  • 5. ㅇㅇ
    '21.9.10 12:47 PM (175.125.xxx.199)

    제가 학습지 답지 버렸더니 애가 다시 가서 주워오더라구요.
    말로는 푸는데 정말 몰라서 보고라도 풀고 싶었다나요. 그랬구나 했습니다.
    그 의지면 아무리 못하게해도 어디서든 해답지 찾을거 같아요.

  • 6. 줌마
    '21.9.10 12:54 PM (223.38.xxx.111)

    양을 쭐이던가
    난이도를 낮추던가.... 그래보세요

  • 7. ...
    '21.9.10 1:13 PM (183.100.xxx.209)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양과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거예요. 비슷한 아이 키우거든요.

  • 8. 그건
    '21.9.10 1:16 PM (124.5.xxx.197)

    맞아요. 놀고 있는데 더 놀고 싶다
    중등이 그러는건 공부 극혐

  • 9. ㅇㅇ
    '21.9.10 2:59 PM (125.177.xxx.232)

    우리 아들 현 고2.
    중학교때 그짓 했지요.
    전 매일 똑같은 말을 했어요.
    "나는 속일수 있어도 시험 점수는 속일수 없다."
    이걸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매일, 하루 1번 이상 매일, 애랑 눈 마주치면서 했죠.

    그리고, 가끔 한번씩 몰아서 문제집 답을 전부 지우개로 지우고,.제 눈앞에서 풀게 했어요.
    자는거 깨워서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같이 밤도 샜어요.

    너죽고 나죽자, 공부가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들이 받아라, 그럼 니가 원하는 삶 살게 해주마, 대신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토바이 타고 배달을 하고 살든 뭘 하든 니가 벌어서 먹고 살아라~하면서요.

    애 공부 시키려면, 첫째, 애랑 기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공부 시키려면 공부 말고 다른 잔소리는 싹 다 지워요. 그거 하나만 이긴다~ 이런 심정으로 몰고 나가야 합니다.

    중3에 철들고 그 짓 그만 뒀어요.
    지금 지가 지 친구들이나 동생한테 제가 한 말 똑같이 하고 다닙니다.
    "엄마는 속여도 시험점수는 거짓말을 안한다."

  • 10. ....
    '21.9.10 3:01 PM (222.99.xxx.169)

    학원을 보내든 과외를 시키세요.
    스스로 계획세워 공부하는 상위권 아이들도 중학생이 집에서 문제집 풀며 혼자 공부하긴 힘들어요. 저 상황에 답지 안배끼고 착착 문제집 풀 아이들 별로 없습니다. 저게 당연한 거다 생각하시고 학원이든 과외든 선생님에게 맡기세요

  • 11.
    '21.9.10 4:10 PM (180.70.xxx.42)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양과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거예요. 비슷한 아이 키우거든요22

    최소한이라도 하게하려면ㅁ학원보내시고 관리 맡기세요.
    전 중3겨울방학때까지 속았네요.
    그리 여러번 걸렸으니 설마 고등앞두고는 아니겠지 본인도 말로는 아니라더니 고1학원보내니 들통나더군요.
    여전히 불성실하고요 내신 한번 망하니 솔직히 대학은 내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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