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나이 39면...
82에 워낙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계셔서
또 그 때면 어릴 때다
이렇게 말씀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기는 한데..
그냥 객관적으로 39살이면
몸에 노화 현상 보이는 거 맞죠?
팔자 주름이 생긴다던가, 몸에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볼살이 쳐지는 느낌.. 탈모가 시작된다던가
흰머리가 하나씩 보인다던가..
연예인급 동안 아니고
관리 받는 것도 아니고
아이 키우는 주부에 일 열심히 하고
평범하게 사는 여자라면
이러겠죠..?
1. ...
'21.9.10 10:34 AM (122.38.xxx.110)그럼요.
지금부터 관리 잘해보세요.
특히 근육 키워두세요.2. ..
'21.9.10 10:35 AM (222.236.xxx.104)네제가 올해 40인데 .. 37살쯤에 유방쪽이 엄청 아프더라구요... 막 찌릿찌릿한게 ... . 이거 무슨 병인가 싶어서...ㅠㅠ 검사하러 가니까 노화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
3. ..
'21.9.10 10:35 AM (58.79.xxx.33)제가 지인들이나 절친들을 보니 45넘어가면 그런증상이 남눈에도보이는거고 40대초반까지는 별 차이 없던데요
4. 새옹
'21.9.10 10:36 AM (220.72.xxx.229)39정도면 더 이상 어리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하지만 45전까지 그래도 잚은 여자 느낌이라 예뻐요
45넘어가면서 부턴 확확 다르더라구요 주변 언니들 보면
늙음은 나에겐 안 찾아올줄 알았는데 ..슬프네요5. ..
'21.9.10 10:36 AM (223.39.xxx.233)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30대후반에 확 늙어요.
35살까지는 20대 같은 친구들도 있었는데.6. ..
'21.9.10 10:38 AM (116.35.xxx.252)저 39되고 피부 몸 탄력 상태에 큰 변화를 느꼈어요
그간 사는게 바빠 정신없이 살다.....
몰랐던 건지... ㅠㅠ7. 그렇죠
'21.9.10 10:40 AM (116.122.xxx.232)겉 모습이야 꾸미면 아직 아가씨 같을 수 있는 나이지만
서른 다섯이면 여성 홀몬수치가 한번에 많이 꺾인다네요.
노산의 기준이 만 서른 다섯인 이유가 있겠죠.ㅜㅜ8. ..
'21.9.10 10:43 AM (222.236.xxx.104)남들이 알정도면 45세정도 넘어가야 될것 같구요 .. 그래도 내가 느끼기에는 30대 후반이면 좀 느껴지는것 같아요 .. 원글님 말씀처럼 새치도 나구요 빡세게 꾸민다고 해도 본인들은 알걸요... 예전같지가 않다는걸요 .. 윗님말씀대로 더이상 어린느낌은 확실히 아닌것같아요.. 사촌동생들은 30대초반 중반도 있는데 그 동생들이랑 비교해봐도 ㅋㅋ 확 표시 제대로 나요 .
9. 39살인데요
'21.9.10 10:44 AM (39.7.xxx.215)아직 노화 전혀 모르겠고 (죄송요)
결혼,출산도 안해서 20대와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지성피부라 주름이 없고 머리숱은 어릴때부터
심하게 많았고요 흰머리는 아빠가 60대인 지금도
없으셔서 계속 없을 것 같아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10. ㅇㅇ
'21.9.10 10:44 AM (220.74.xxx.164)삼십대후반 사십대초 얼마나 좋은 나이인데요!!!
11. 미혼이라
'21.9.10 10:46 AM (116.35.xxx.252)그러신 것 같아요
12. 맞아요
'21.9.10 10:47 AM (116.35.xxx.252)겉으오는 잘 꾸미면 괜찮아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보면 20대와 다른 느낌이에요
힙쪽 탄력 이런게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지난 20,30대 치열하게 사느라 그런거겠죠..?
이제는 번 돈으로 좀 관리도 하고 즐기며 살아야겠네요.,
ㅎㅎ13. ㅡㅡㅡㅡ
'21.9.10 10:4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40 넘어가면서 서서히 노화 티가 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14. 친하게
'21.9.10 10:49 AM (39.7.xxx.38)지내는 남사친,여사친들도 30대 중후반이라
마인드도 유치한 것 같아요
외국인 친구들도 있구요
피식대학,빵송국 좋아하고
웃기고 유머 좋아해요15. 새옹
'21.9.10 10:49 AM (220.72.xxx.229)그쵸 2~30때 돈 번걸로 40부터 가꾸며 살면 되죠
16. …
'21.9.10 10:51 AM (175.213.xxx.18)30대에는 대학생 같다는 말도 들었는데
39살 40세에는 노화가 와요17. 가꾸세요!
'21.9.10 10:52 AM (39.7.xxx.141)저 얼굴,등 경락 꾸준히 다니고 자전거 운동하고
피부과 턱보톡스,레이저 시술도 받아요
안가꾸면 20대 후반도 늙어보여요 :)18. 네
'21.9.10 10:53 AM (116.35.xxx.252)일단 필라테스 에스테틱 관리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19. ...
'21.9.10 10:55 AM (203.221.xxx.237)몸이야 계속 늙는건데 40대 중반이 되니 내 몸이 좀 예전과 다르구나 느끼던데요.
20. 자세히 보면
'21.9.10 10:57 AM (222.110.xxx.215)30대후반이 20대보다는 나이든 것 맞는데
몸매와 자세만 좋으면
노인입장에서 볼 땐 전혀 노화 못 느낍니다.
젊어보여요21. 등
'21.9.10 11:30 A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벗겨보면알아요
등이 달라요
등이 흘러내릴 나이예요22. ㄷㄷㄷ1234
'21.9.10 11:57 AM (59.11.xxx.103)아직도 동안소리듣는편인데 제가 다른걸 느껴요. 앞머리에 새치가 수북하고 체력이 거지같고 탄력떨어지고
23. 좋다
'21.9.10 12:59 PM (59.8.xxx.96) - 삭제된댓글그 나이때 괜히 40넘어간다고 설레발을 쳤어요
그리고 나 건들지마, 내년이면 40이야 뭐 그런 분위기,
아무것도 변한건 없어요
30살되면 다 늙은 분위기였고,
40넘으면 웬지 나이말하기 겁난 나이같았고
5-넘으니 이제 내 세상이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60이 다가오는데
이젠 잘 유지하고 살자 그런거요
어떻게든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일하자 그러고 있어요24. ㅇㅇ
'21.9.10 1:02 PM (222.100.xxx.212)저 39 미혼인데 서른 중반부터 훅 늙더라구요.. 얼굴살도 쳐지고 팔자주름도 생기고 혈색도 그렇고.. 요즘은 무릎도 아파요 ㅋㅋ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나름 잘 꾸미고 하는데도 나이가 보이네요 동안이라고 많이 듣고 살았는데..아 손도 늙는게 보여요 제가 제일 자신있는 부분이 손인데 ㅠ
25. 음
'21.9.10 6:31 PM (220.117.xxx.158)저는 옛날 서른 즈음에..그래도 아직은 젊지.. 그러고 있었는데.. 24살 아가씨랑 같이 일을했었어요.. 세상에 그 아가씨가 뿜어내는 싱그러운 젊음은 진짜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그때 큰~~ 깨달음을 얻었죠..나이앞에 장사없구나 ㅎㅎ30도 어린나이지만 더 어린 20대 중반의 젊음은 절대 아니었던거죠..그렇다고 뭐 어쩌나요 ..적당히 나이와 노화는 받아들이고..오늘이 제일 젊다..매일 삼세번씩 속으로 외치고
그래도 45살까진 이쁜옷 많이 입고 화장도 열심히 하고..제 만족으로살려구요..45 이후에는 또다른 추구하고픈 아름다움이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