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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제사지내게 될까봐 긴긴 세월을 걱정이었어요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21-09-08 16:57:12
삼형제중 막내인데 손위 두집 다 교회다님

당연히 형님들은 안 지낸다함

시어머니- 은근히 교회안다니는 우리가 했으면 하고 막내가 하면 어때

손윗 시누-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라 제사 중요시함

남편 -효자에 부모님 제사는 지내야제

총체적 노답이었어요



근데 한 20년 지나니까요

시어머니 - 나 죽고나면 모르겠다 니들 마음대로 해라

형님- 동서가 지내면 내가 도와줄게 싫은데요 저도 안 지낼건데요

남편 - 제사가 무슨 의미있나 안할거임

시누 - 맞다 의미없다



남편이 제일 복병인데 제가 형님이 떠넘긴 제사 안한다고 하니 뭐 지내지 말자고 하네요

제가 맘대로 한다해도 남편생각이 바뀌니까 맘이 편하네요
IP : 221.162.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는
    '21.9.8 5:01 PM (39.7.xxx.215)

    여자들이 지내는거임 여자가 안지낸다하면 못지내고
    딸이 우리 부모 생일에 제사지낸다고 해외에서도 지내겠다 하면 지내는거임. 앞으로 제사는 딸들이 받아 지낼지도..딸들은 부모 제사 꼭지낸다하는분 많으니

  • 2. ..
    '21.9.8 5:03 PM (124.53.xxx.159)

    괜히 신경전 하지 말고 제사 전 주말에 산소 가면 될 일 아닌가요?
    어머니도 서운하지 않을거고 그러면 서로 마음의 짐 덜지 않을까 싶네요.

  • 3. 나는
    '21.9.8 5:10 PM (175.199.xxx.119)

    제일 재수 없는게 동서가 지내면 내가 도울게 하는 인간들임

  • 4. ...
    '21.9.8 5:10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내든 안지내든 그간 걱정한 세월이 아까워요.
    사는게 뭔가 싶고...
    원글님 뭐라는게 아니라 결혼하지 않았으면 신경도 안썼을 것들이 내 삶을 너무 짓눌러서요.

  • 5. 아주
    '21.9.8 5:55 PM (175.223.xxx.116)

    오래전 있었던 풍습 사라진것 보면 제사 의미 없죠

  • 6. 아무
    '21.9.8 6:39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없는 고민이예요 셋째한테 제사지내라는게 코메디네요

  • 7.
    '21.9.8 8:00 PM (121.167.xxx.120)

    기독교도 제사 상은 안 차려도 기일에 모여서 추도 예배 드려요
    예배후 집에서 상 차려서 모인 식구들 식사 했어요
    요즘은 집에서 추도 예배후 밖에 나가서 외식도 해요

  • 8. 다필요없고
    '21.9.10 2:50 AM (99.228.xxx.15)

    내가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였어요. 신혼땐 그게 가능하다는걸 몰랐을뿐이고. 어리버리한 새댁일때 시짜들이 압력을 주니까 하라면 해야되는줄 알았던거죠.
    나도 나이드니까 세상 무서운거 없어요. 이젠 하라고 해도 안할 짬밥이 생겼는데 하라는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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