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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결혼해서 이렇게 힘들까요?

어찌 결혼해서 조회수 : 8,349
작성일 : 2021-09-08 09:00:01
어찌 늦게 결혼해서 우는 날도 더 많고 오히려 싸우고 이야기 안하는 날은 이렇게 맘이 편할까요? 왜 했을까?
어제는 여동생이랑 이야기를 했는데요.
여동생은 돈벌어 오는 기계다라고 생각하래요.
포기하는 말이겠죠? 맞아요.. 저 스스로 어느정도 포기 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너무 너무 눈물이 나요.
이걸로 몇번 싸웠는데 계속 반복이요.
제가 너무 기대 하는걸까요? 얼마정도 더 포기해야 할까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혼을 할까 너무 너무 고민중입니다.
결혼한지 2년이니까 1년 반부터 카카로페이지에 책을 읽는데 주말부부라 금요일 올라오니까 저녁에는 피곤하니까 자요.
담날 아침 8시나 9시쯤 깨서 거의 3시간 정도 빼고 하루종일 새벽까지 읽어요.....
이것도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면 저럴까 싶어 놔뒀어요. 중간에 한번은 싸웠어요. 안 읽다가 저렇게 어느정도 사이가 괜찮다 싶음 또 무한반복...베란다에서 뒹굴뒹굴 담배 피고 책 읽고 커피 마시고...이런걸 가장 좋아해요. 이게 가장 행복해보여요.
담배....하루에 전자 담배 한통 이상 아니면 그정도 펴요.
책 읽으면서 담배, 커피를 마시지요.
산부인과에서는 임신때문에 남편 담배 끊으라고 이야기 하고 제가 수십번 이야기 했지만...변화가 없어요.
오히려 결혼 전에 내가 담배 갖고 터치 안하기로 했는데 왜 하냐거 물어보네요.
저렇게 담배 끊고 짜증내는것보다 그냥 놔두자..
한번 담배 끊고 엄청 말투나 짜증내더라구요.
너무 집에만 있다고 싸우고 나서 한달에 한번 놀러 가자고 해서 갔어요.
운전 하는거 힘들어 해서 놀러 가면 주차장에 차 세워 두고 자고 다니자구요.. 이해고 하고 불만은 없어요. 자고 일어나서 그 지역 둘러보거나 그 지역 맛집을 찾아 다니고 싶은데 남편은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해요. 대충 대충 둘러 보고 맛집 찾아다니는거도 그닥 안 좋아해요. 음식도 많이 가리구요. 놀러 다니는 법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에서 자다가 힘들다고 바로 모텔 들어가서 자구요.
버스 타고 가자고 했더니 안된다고...제가 운전한다고 하니 안된다고 하고..제가 운전을 하긴 하는데..그렇게 잘하는건 아니라서...뭐..이것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음식점에 가서 먹는걸 안 좋아해요.
먹어봤자...칼국수나 많이 먹었어요.
유난히 식당 가서 먹는걸 안 좋아해요.
자기가 싫은건지 돈이 아까운건지 안 들어가요.
무엇보다 안 가려고 하니까요.
이건 뭐... 나중에 집에서 혼자 그냥 시켜 먹는게 좋겠어요
시켜 먹어야죠.
모텔 가서도 책...읽고....뭐 야시장 이런거 절대 없어요.
대형 마트 가면 눈치 줘요.
대형 마트 가서 뭐 사는걸 안 좋아하는건지? 돈을 아끼는건지??? 뭔가를 사면 불편해요.
짠돌이 성향을 있어...
대형 마트 가서 빈손으로 나온적도 있고 맘을 불편하게 해요
제가 눈치를 봐요. 맘도 불편하구요.
이것도 뭐....담에 내가 가서 사지 뭐....
친정집에 결혼하고 한번 갔는데 그때도 아침 7시에 일어나 차에 가서 아침 10시나 11시에 들어와..남동생도 매형이 불편해서 그렇다고 .....그때도 차 안에서 책 읽다가 왔구요.
이런것도 자기가 불편하니 뭐....
제가 남편 집에 내려가면 남편이 오늘 저녁은 나가서 먹자라고 해요.
저는 기대 하죠..뭐 먹을까? 막상 퇴근하면 귀찮은데 그냥 라면이나 끊여 먹을까???
이런 일이 많아요. .나가서 먹자... 그러면 뭐 먹을건데... 저한테 정하래요.
억지고 나가서 밥 먹고 불편하니 라면이 휠 나아요.
라면 먹고 방에서 남편은 책, 저는 티비나 인터넷이요.
시댁 가서도 저는 유난히 어르신들이랑 있음 불편해요.
남들은 말 잘하지만 유난히 저는 힘들어해요.
이번에도 제가 시댁은 아직 어려우니까 이런거 나도 노력은 해볼테니까 담배 피러 가지 말고 잠 좀 안 잤음 좋겠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해놓고 올때까지 자대요.
남편이 자리를 비움으로써 제가 더 불편하니까요.
이것 때문에 또 싸우고요.
명절날 시댁 가면 남들은 음식 나르는데 혼자 가만히 앉아 있거나 담배 피러 나가는걸 보면...아.....
첫째라 그런가....권위적인 모습이 많아요.
대화가 안되요.
대화가 안되니 억지로 쮜어 짜서 제가 이야가 하구요.
대화가 잘 되면 맘도 편하고... 이야기가 술술 나올텐데 억지로 짜서 이야기 하는게 저는 제가 보여요.
어색하고 불편하니 제가 먼저 스스로 이야기 하는거겠죠?
아직은 저도 둘이 가만히 있는게 불편해요.
남편은 효자예요.
시부모님이 이성적이라. 무리한 부탁은 하는건 아니지만 거절은 못해요.
직장인이라 휴가 쓰고 시댁 가는거 솔직히 눈치 심하게 보이거든요
휴가 쓰는게요. 약간 말은 해볼수 있는데 무조건 그대로 해야되요. 이게 답답해요.
시댁이 제사가 많거든요.
남편은 47인데....성욕이 없어요.
음....남편은 관계를 좋아하지 않구요.
2번 임신을 한건 제가 리더해야 하고 제가 관계 갖자고 하구요. 성욕은 없는거 같아요. 임신을 빨리 해야 하니까요. 근데 지금은 생각이 바꼈어요. 임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싶어서요. 결혼 초기에는 그랬어요. 남편 애무는 가슴 부위에서 끝나고 바로 삽입 후 몇번 후 자리를 바꿔요. 그 뒤로 제가 리더 해야 하는데 남편은 금방 죽을때도 있고 사정을 흥분해서 하는게 아니라 머리속으로 하는거 같아요.
무릎 굽혀서 하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동영상이나 보면 남자들이 하던대 저희는 제가.....
가슴 이외에는 절대 애무 같은거 없어요.
저희는 금방 끝나요.
제가 너무 힘드니까 빨리 끝났음 좋겠다.
섹스는 즐거운가요?? 저는 참 힘들구나..싶어요. 흥분 그런거보다 힘들다...재미도 없다.
제가 언제부터인가 남편이 불편해요.
제가 눈치를 살살보구요.
뭔가 함께 하는게 불편해요.
자기가 하기 싫은데 가야 하거나 하면 짜증내는것도 있고 불편한 티를 내니 제가 눈치 보고 어려워요.
이럴때 맘 속에 뭔가 쿵 하고 내려 앉는 기분이 들어요.
차라리 나 혼자 하고 말자 그런 생각이 들구요.
남편은 어딜 가자고 해도 불편해요. 계획은 없고 그냥 말로만 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남편 눈치보면서 안간다는걸 알고 그런거 같아요. 일부러 물어보는거 같아요.
남편이 베란다에서 책 읽을때 거실에 앉아서 핸드폰 아님 티비 보면서 언제까지 책 읽을까? 언제 끝나나?? 그런 생각? 그런 걸 보면 제 자신도 비참하구요.
저도 혼자 마땅히 할거 없으니 핸드폰 보고 티비 보면서 이게 결혼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 남편은 자기가 보기 싫은 티비 프로그램은 절대 안봐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다 등등 실화 프로그램 보고 싶은데 남편은 극도로 싫어하거든요.
오로지 골프 아님 바둑 그런거 좋아하구요.
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님 그냥 봐요.
일요일날 오후에 내려 가는데 가끔 언제 내려 가나??? 빨리 내려 가지 라고 생각도 들구요.
남편도 제가 사는 곳이 불편하대요. 그래서 변을 못 본다는 이야기도 한번 듣고 쿵했어요. 음...이건 뭐 나보고 어떡하라고??? 제가 남편이 사는 곳으로 간다고 하니까 맞벌이 해야 한대요. 남편 월급은 250만원 되거든요.
저도 250만원정도 되는데 성과금등등 연봉은 거기서 거기구요.
사람은 안 바껴요. 지금도 이렇게 배려도 없고 각자 생활하고 하는데 더 나중이 힘들거 같아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주말부부라... 같이 생활을 해도 각자 생활하고 둘 공통점이 없어 기억도 없네요.
둘 다 늦게 결혼해서 그냥 하지 말껄 이라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IP : 118.235.xxx.9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8 9:03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에 임신을 빨리 해야한다니 이래서 지팔지꼰이라는거 같아요 부모가 행복할때 낳아도 힘든데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애는 왜 서두르는지 나중에 애때매 악화된 상황에 애때매 이혼 힘들다 글올리지 마시고 둘사이 화목하게 회복하고 애갖든지 갈라서든지 하세요

  • 2.
    '21.9.8 9:04 AM (106.101.xxx.8)

    이런 상황에 임신을 빨리 해야한다니 이래서 지팔지꼰이라는거 같아요 부모가 행복할때 낳아도 힘든데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애는 왜 서두르는지 나중에 애때매 악화된 상황에 애때매 이혼 힘들다 글올리지 마시고 둘사이 화목하게 회복하고 애갖든지 갈라서든지 하세요 애 생기면 달라질것 같다몃 큰착각이시고 이런 환경서 태어난 애는 무슨 죄인지

  • 3. ...
    '21.9.8 9:04 AM (116.37.xxx.92)

    늦게 결혼한 이유를 알거같은 남자네요.
    이혼하세요 성향 자체가 저런 사람 어찌 바꿔요 나이 오십 다되가는데.. 애를 왜 갖나요 저런 사람이 애 낳으면 더하면 더했지
    바뀔거라 기대하시나요.

  • 4. ㅇㅇ
    '21.9.8 9:08 AM (223.38.xxx.225)

    근데 님도 글을 급하게 쓰신건지
    조사랑 주어가 안 맞는 문장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 5. 아직도
    '21.9.8 9:09 AM (221.160.xxx.251) - 삭제된댓글

    이혼 안했어요?
    지금쯤이면 벌써 다른남자 만나서 아이 낳았을 시기예요

  • 6. 의미가
    '21.9.8 9:0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 결혼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같이 있으면 불편한 사람과의 결혼 생활이라니...
    결혼전에도 그런 사람이었나요?
    이런 결혼 생활에서 임신을 하려는 노력을 하신다니 그것도 아이러니네요.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세요.

  • 7. ㅁㅁ
    '21.9.8 9:10 AM (39.121.xxx.127)

    왠만하면 이혼하라는 말 안하는데..
    남의 일이니 이혼 말하는거 쉽다는거 알아요..
    내일 되면 진짜 힘든게 이혼이구요...
    근데 님은 이혼도 생각해 볼만 하다 싶어요
    남편이 47세인데 저는 남편 안지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지금 보면 7살 아이 케어도 벅차해요..
    체력이 안되거든요..
    관리하는 몸도 아니고 그냥 직장다니고 이정도 하는 사람이니 더하겠죠...
    근데47에 신생아...
    아니요..
    거기다 주말 부부..
    님이 정말 아이를 하나 낳고 싶은건지..
    근데 저라면 저 남편 닮은 유전자로는 아이 안 낳을래요..
    어디하나...
    뭐 좋은게 없잖아요..
    성격이며 뭐며 능력이며..

  • 8. ..
    '21.9.8 9:1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에 애가 목적이 되다니..

  • 9. 어느
    '21.9.8 9:1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느 기계가 돈을 그렇게 알량하게 찍어낸답니까.
    기계로 생각할만큼 돈잘버는 남자가 어디 그렇게 흔하다고
    자꾸 기계로 생각하라는건지...

  • 10. ....
    '21.9.8 9:12 AM (116.37.xxx.92)

    쓰레기를 주워왔으니 힘들죠
    갖다 버리세요

  • 11. ..
    '21.9.8 9:15 AM (118.221.xxx.123)

    애는 갖지 말아요 제발.
    사람은 안 바뀌어요. 나이들면 더더욱.
    그리고 기대만 많아져요, 저 사람이 나를 맞춰주겠지 하는.
    그냥... 준비하셨으면 하네요 조용히.

  • 12. 정신차려요.
    '21.9.8 9:16 AM (68.1.xxx.181)

    저 모냥인데 애를 왜 낳아요??????? 좋은 남편 아닌 분들 제발 애 낳지 마세요!!!!! 애 욕심은 님 혼자 부리네요.
    님은 자식 욕심으로 거지같은 남편두고 낳는다지만, 애는 왜 불행한 부모밑에서 태어나야 하나요????

  • 13. 몇 줄
    '21.9.8 9:17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읽다가 말았어요.
    애는 왜 가지려는거예요?
    애 낳으면 남편이 바뀔까봐요?

  • 14. 저런
    '21.9.8 9:1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런 남편의 애를 낳아봤자 .
    무뤂꿇고 한다구요?
    이혼못하면 평생 그러고 사는거죠.
    월급 250받는 47세 남자한테도 매력 없으니 딴남자 만나도 거기서 거기일것같죠?
    그렇게 인생 꼬이는거예요
    칼국수도 벌벌떨면서 라면이나 먹으면서
    아마 꼴에 지 머리 속에는 이상형 여자에 대한 생각과 선망 잔뜩 있을걸요.

  • 15. ..
    '21.9.8 9:21 AM (110.15.xxx.251)

    배우자 배려할 줄 모르고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하는 서향은 바뀌지 않아요 남편과 원활한 소통이 안되는데 나이도 있고 아이는 짚풀지고 불로 들어가는 격
    정서적 소통 안되는 남편에 육아 스트레스 까지 너무 힘들어요
    중년부부 따로 논다는 거 젊을 때 추억이나 있어서 끌어 앉고 사는 거지 이제 결혼해서 그러면 어찌사나요

  • 16.
    '21.9.8 9:22 AM (121.159.xxx.222)

    아니 혼자 책이나 읽고 담배나 피우지
    결혼은 왜했을까요?
    결혼까지 한게 신기하네요
    오늘이라도 이혼하세요
    왜살아요?
    돈벌어오는 기계치곤 벌이도 너무 비루하고...
    뭐 장점이없는데...
    저런인간닮은 뚱~~~하게 구는 애 낳아 더 속터지지말고
    어서이혼하는게 살길이네요

  • 17. como
    '21.9.8 9:23 AM (211.36.xxx.160)

    애 낳지마요. 이런환경은 사실 노예생산예약입니다. 둘이 대강 살아요. 250...
    20년전에도 힘들었어요
    요즘 세상에 얼마나 힘든데....

  • 18. ...
    '21.9.8 9:24 AM (39.119.xxx.3)

    도대체 이런 남자랑 임신을 왜 한 거에요 사귈 때나 결혼 초기엔 몰랐나요

  • 19. como
    '21.9.8 9:26 AM (211.36.xxx.160)

    제발 딩크로 일하면서 각자삶 사세요

  • 20. ,,
    '21.9.8 9:26 AM (125.187.xxx.209)

    임신아직 안하신거잖아요? 아이 없는듯한데요?
    글 보니 돈벌어오는 기계도 안되겠는데요..
    벌이를 떠나서..돈을 마음대로 쓰게 해주지도 않잖아요.

  • 21. ...
    '21.9.8 9:27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애 낳지 마세요. 님도 40대일거 같은데 독박육아는 빼박 확정에 여차하면 부부가 갈라설수도 있을거 같은데 혼자 키우기 힘에 부쳐요.

  • 22. ...
    '21.9.8 9:28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임신하지 마세요. 님도 40대일거 같은데 독박육아는 빼박 확정에 여차하면 부부가 갈라설수도 있을거 같은데 혼자 키우기 힘에 부쳐요.

  • 23. 결혼 해봤으니
    '21.9.8 9:30 A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이제 이혼하면 되겠네요
    돈도 각자벌어 각자사는거지
    무슨 ATM 못되는거..
    좋은점이 하나도 없자나요
    이혼이 나을지경 이예요

  • 24. 지팔지꼰22
    '21.9.8 9:33 AM (121.190.xxx.146)

    진짜 지팔지꼰의 생생한 예시네.

    도대체 저런 남자랑 왜 결혼했어요? 그냥 혼자 살지...
    지금도 안늦었으니 그냥 이혼하세요. 보아하니 시가가서 남편 방콕하면 따라서 같이 방콕하고 잠이나 퍼잘 강단도 없어보이는데, 그냥 영혼의 한조각, 마지막 남은 용기 한방울까지 짜내서 이혼하세요. 남자가 그 나이까지 혼자였던게 충분히 이해가네.

    괜히 끌어안고 끙끙대지말고 이혼하세요. 그남자 영 아니에요.

  • 25. 제발
    '21.9.8 9:35 AM (125.186.xxx.127)

    이혼하세요. 최악이네요. 이런 남자랑 평생 살기엔 님이 너무 불쌍해요.

  • 26. --
    '21.9.8 9:35 AM (211.196.xxx.168)

    그냥 이혼하세요.
    저 사람은 답이 없어요.
    아이 낳으면 변하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는 건가요? 저 사람은 안변해요.
    원글님 혼자 아이 키우고 속앓이 하고 불행 불행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게 분명해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남자를 아빠로 두어야 하나요.

  • 27. 너무
    '21.9.8 9:36 AM (116.127.xxx.173)

    안맞아요
    그리고
    담배 집외서피우면 그냄새 다 민폐
    아파트라면 ㅜ그건 정멀 진상이웃
    한평생 재밌는거만 하다 죽어도 다못할시간인데
    그냥 안살아도될듯

  • 28. ,,
    '21.9.8 9:40 AM (125.187.xxx.209)

    지금 주말부부라 차라리 낫지요.
    나중에 더 늙어서 합쳤을때 생각해봐요.
    대화도 없이 방에 틀어박혔다 밥때만 되면 밥만 먹고 다시 들어가고
    그거 님이 차려줘야 되잖아요?

  • 29. ㅜㅜ
    '21.9.8 9:41 A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이런 남자랑 애초에 결혼을 왜 하신건지...

  • 30. 아아아
    '21.9.8 9:45 AM (112.151.xxx.95)

    1. 이혼한다.
    2. 안할거라면 남편 암보험+사망 보험 두둑히 들어놓으세요.
    3. 그 나이에 아이라니 끔찍한 생각을........

    전 45세이고 17년차인데 자녀는 없어요. 둘이 얼마나 행복하고 재미나게 사는데.....어디서나 손 꼭 잡고 다녀요. 대화도 많이 하고 영화도 자주 보고 놀러도 잘다녀요.

    그냥 이혼안할꺼라면 주말부부도하지 말고 올라오지도 말라고 하세요

  • 31. ..
    '21.9.8 9:45 AM (123.214.xxx.120)

    이혼만이 답은 아니예요.
    쓸데없는 남편이라도 혼자보다 나을때가 있거든요.
    그냥 자취 생활에 룸메이트를 만들었다 생각하고 생활 설계해 보시면 좋겠어요.
    아이 낳지 마시고 본인 월급은 본인이 관리하시구요.
    남편과 함께 뭘 해야한다 생각지 마시고 내가 좋아하는거 하며 그리 사세요.

  • 32. ...
    '21.9.8 9:50 A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돈 벌어오는 기계라 치는건 전업으로 생활비 모자람 없이 주는 경우에나 해당하지 님은 아니잖아요

  • 33. wed
    '21.9.8 9:50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 무슨 어른들이 정혼해서
    결혼식장에서 연지곤지찍고 처음 만난 사이도 아니고

    저런거 솔직히 하~나도 모르고 결혼했나요?
    아님 결혼하면 바뀌겠지, 나에게 맞춰주겠지 하고 결혼했나요?

    아침부터 기승전결없는
    나의 결혼생활에 대한 고찰 논문 -중언부언-올리지 마시고
    갈라서시게 !

  • 34. 답답
    '21.9.8 9:52 AM (182.221.xxx.208)

    이 상황에 무슨 임신요?
    그냥 이혼하고 눈치보지말고 혼자 맘편하게 사세요

  • 35. ㅠㅠ
    '21.9.8 9:56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남자가 파트너쉽이 전혀 없네요...ㅠ
    맞춰가려는 생각도 없고.
    나이에 떠밀려서 결혼했나봐요.
    보면 나이 때문에 부랴부랴 결혼하면 저런 남자가 많더라구요. 와이프는 나몰라라 하고 자기가 솔로시절 살던 방식 고수하는거요.

  • 36. 임신?
    '21.9.8 10:00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결혼 해봤으니
    평생을 속썩고 살지말고 나람 지금 이혼하고 뱃속편히 살겠어요.

  • 37. 어휴
    '21.9.8 10:03 A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세요!!!!
    임신 이후 상황은 생각해보신 거에요?
    지금도 주말부부인데
    평일에 혼자 살면서 임신하고 혼자 출산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 사시고 주말엔 칼국수, 라면 드시려구요?
    여행은 모텔로 다니면서?
    저런 남자도 결혼을 하는군요 진짜 신기하다….
    250만 원 혼자 그냥 쓰면서 사시지 ㅠ
    이제라도 행복하게 사세요.
    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요. 저딴 놈 없이 혼자 보고 싶은 티비보고 먹고 싶은 거 사먹으며 살겠네요.
    애정은 커녕 최소한의 배려, 양보도 없는데
    아이 생기면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 38. ...
    '21.9.8 10:07 A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아이 갖기 전에 갈라서라는 말 이번에 처음 듣지 않았죠? 당장 이혼은 안하더라도 정말 아이는 갖지 마세요. 나중에 '왜 애까지 낳아서 이렇게 힘들까요?' 글을 쓰기 싫다면요.

  • 39. 구구절절
    '21.9.8 10:10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읽다 말았지만
    댓글보고 알았네요
    그나마 애가 없다는 걸 ㅎㅎ
    천만다행입니다
    애 낳으면 끝이에요
    절대 애 낳지 마세요

  • 40. ...
    '21.9.8 10:11 AM (211.208.xxx.123)

    님 생활이 지금이나 앞으로나 돈 벌어와서 집에 노인 수발하는거랑 같잖아요
    애 없는게 다행이고 혼자 사는게 몸과 마음이 행복하겠죠

  • 41. 어려 철없을때도
    '21.9.8 10:15 AM (119.199.xxx.185)

    아닌데 구제불능이예요.이상황에 애갖을 생각하시면
    진짜 팔자가 성격인거예요.나이들어 결혼했으면서
    눈치보고살이유가 없죠.

  • 42. 진짜 궁금
    '21.9.8 10:20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임신은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냥 결혼하면 다들 하는 거니까?

  • 43. 일단
    '21.9.8 10:21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애무 못하고 섹스 못하는 놈과는 살기 어렵슴돠.
    겨런 전에 좀 맞춰보지...
    지못미.

  • 44. ....
    '21.9.8 10:21 A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사이 좋은 부부도 아이 낳으면
    갈등이 생겨요
    이런 상황에 아이라니요ㅜㅜ

    결혼전에 했어야할 고민을 이제야 하시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였을텐데....

  • 45. 결혼도
    '21.9.8 10:2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몸과 마음이 젊어야 서로 융화되기가 쉽지

    마흔중반까지 혼자 살았으면
    같이 사는게 귀찮을때가 많을거에요.

    결혼은 했으니 같이 살긴 하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야 서로 편해요 ..청춘도 아닌데 ..

  • 46. 흠..
    '21.9.8 10:2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왜 살아요? 돈버는 기계도 못되는 남자 늙어서 수발들지 말고 그냥 이혼하세요.
    도대체 저런남자랑 왜 애를 갖네 뭐네.. 이해를 못하겠네.

  • 47. ,,,
    '21.9.8 10:35 AM (39.7.xxx.18)

    이런 상황에서 저런 남자랑 애는 갖고 싶어하는 원글님이 젤 문제에요 애는 무슨 죄에요

  • 48. 어휴
    '21.9.8 10:35 AM (221.142.xxx.108)

    지능 떨어지는 사람 아니예요?? 전 못살아요..

  • 49. 절대로
    '21.9.8 10:43 AM (1.177.xxx.6) - 삭제된댓글

    임신하면안됩니다
    그아이는무슨죄인가요
    아이태어나면바뀐다고요? ㄴㄴ
    절대안바뀜
    니가 좋아서낳은거아니냐
    그럴듯요
    애라아빠사이 안좋아지고
    사춘기오면 오룻히님이 다해야합니다
    남편을 아직 사랑한다면 일단부부상담
    받아보시고 제딸이라면 이혼하라할듯요
    그전에 ..만의하나 인데.
    게이는 아니겠죠?
    딱봐도게이같아요

  • 50. 이혼
    '21.9.8 11:24 AM (222.116.xxx.45) - 삭제된댓글

    남자가 사랑이 없어요
    이혼하세요
    아이 낳는 순간 님이 더 힘들겁니다,
    뭘 기대하세요
    님은 부부가 아닙니다,
    남편은 마지못해 사네요

  • 51. ..
    '21.9.8 11:32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읽다가 포기… 이혼하세요.

  • 52. ....
    '21.9.8 12:08 PM (183.100.xxx.193)

    다 떠나서 그런남자랑 임신을 왜 해요??? 님 인생 시궁창 빠져요 진짜;;; 지금 결혼한것도 반 시궁창인것 같은데 지금은 이혼하면 벗어날수라도 있죠

  • 53. 제발
    '21.9.8 12:21 PM (219.251.xxx.123)

    님 힘드시죠.
    제가 님 남편같은 유형의 남자를 아주 잘알아요. 유전자가 그런거에요. 바꿀수가 없어요.
    같이 사시다가는 님이 홧병나거나 암걸려 죽을수도 있어요. 제발 탈출하세요.
    탈출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 54. ATM은 커녕
    '21.9.8 1:50 PM (223.38.xxx.39)

    님한테 돈 쓰는거 저렇게 아까워하는데
    무슨 ATM요?
    각자벌어 각자사는거고
    거기다 시댁의무는 플러스
    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손톱 만큼도요

  • 55. 궁금이
    '21.9.9 12:53 AM (110.12.xxx.31)

    가족이 의미가 무엇인지 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사람은 잘 바뀌지 않으니 계속 견딜 수 있으면 사는거고 아니면 이혼이죠.

  • 56. //
    '21.9.9 12:54 AM (125.137.xxx.91)

    이 와중에 임신타령을 하다니
    나이많고 게으르고 뚱~~~하고 담배피우고 소통안되는 늙은 남자 정자 받아서
    참 똘똘한 애 나오겠네요....
    그렇게 임신이 하고 싶으면 차라리 사유리처럼 정자은행가서 최고급정자 받아서 낳아요.
    님 혼자 벌어서 키워도 남자가 먹고 자고 하는 비용은 빠지고
    애 똘똘하니까
    250 남자가 안벌어와도 차라리 덜비싸게 먹힐듯.

  • 57. ..
    '21.9.9 10:00 AM (223.39.xxx.189)

    아이 낳으면요..아이가 가여워지는 날이 수두룩할거에요
    헤어지세요
    이미 뻔히 보이는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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