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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사람 미리 사귀어둘 걸 후회됩니다.

조회수 : 7,402
작성일 : 2021-09-07 20:10:11


이렇게 늦게,
다 늙어서 찾으려니
너무 어린 사람은 내가 감당할 능력도 경제력도 안 되고
동갑들은 다 이미 갔고… 없네요 없어. 그래서
당장 여건이 안돼도 적절한 시기가 되면 결혼을 해야 하나
봐요. 고개를 못 들겠어요. 남들이 저기 저기 악성재고 지나간다.
이럴까봐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습니다. 내가 재고인 건 맞는데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게 너무 가슴 아픕니다.
IP : 223.62.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9.7 8:13 PM (112.152.xxx.69)

    35세 전에 갔어야 했어요 ㅠㅠ

  • 2. 지나가는 싱글
    '21.9.7 8:14 PM (118.176.xxx.3)

    저는 10캐럿쯤 되는 럭셔리한 고가 다이아라서그런가 아직 아무도 안사가네요. 대신 관심은 끊임없이 받는데…
    스스로 남겨진 재고라고 생각하는 님. 동남아 진출을 권합니다. 재고도 1년이지 2년넘은 재고는 지하상가에서도 안팔려요

  • 3. ...
    '21.9.7 8:18 PM (211.246.xxx.141)

    글 보니 매력없네요. 스스로 깎아내리는 사람 남이 구제 안 해줘요.

  • 4.
    '21.9.7 8:20 PM (175.124.xxx.178)

    악성재고요??
    듣도보도 못한 표현이네.

    미리 사귀는게 되나요?
    옛날에도 결혼할 만큼 맘에 드는 사람이 없었잖아요.

  • 5. ...
    '21.9.7 8:22 PM (106.101.xxx.225)

    누가 손가락질을 할까요?
    예전에는 모르지만 요즘은 그런 사람 별로 없어요.
    오히려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가보지 못한 경험에 대한
    갈망이 있죠..결혼했다고 다 즐겁고 행복한게 아니랍니다..가족이 있다고 외롭지 않은것도 아니구요..
    가족이 있어도 정말 지독한 우울감에 혼자 외로운 사람도 많습니다..이런 말 해도 지금은 이해하기 힘드실테지만..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6. 손가락질
    '21.9.7 8:32 PM (221.143.xxx.223) - 삭제된댓글

    하거나 말거나 뭔 죄 지은 것도 아니고 남이 나에세 보태줄 것도 아니고, 내가 남에게 보태줄 것도 아니고 그냥 닥치는 대로 살데 까지 삽시다. 몇년 전만 해도 여기 저기서 소개해준다고 사귈 사람 만나보라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는데 나이 많이 먹으니 내몸도 귀찮고, 짐처럼 느껴져서 모두 거부했는데 분수를 아는 처사였다 생각하오.

    심심하면 야동이라도 보시구랴~ㅋ 삶의 전투도 불태우고 엔돌핀인가도, 테스토스테른인가 하는 호르몬도 증가할지 모르니... 일벌려 무한대로 발산하는 끊임없이 낳고 죽고 낳고 죽고 하는 생명들을 지상에 흩뿌린들, 끝없이 본인에게 수렴하여 본인의 삶에서만 끝낸들 삶이란 정답이 없을건데 이제는 세속의 풍습에 기인한 생각인들 늦게나마 잊으면 어떠리오.

  • 7. 재고?
    '21.9.7 8:37 PM (211.200.xxx.116)

    자존감부터 챙기시길

  • 8. ...
    '21.9.7 8:37 PM (39.123.xxx.234)

    세상에.. 악성재고라니 표현이 너무 어처구니없어 말이 안 나옵니다

  • 9. ..
    '21.9.7 8:46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모쏠아재 유동아이피로 등장

  • 10. ..
    '21.9.7 8:47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헐..어떻게 그런 생각을??

  • 11. ..
    '21.9.7 8:47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가끔 들어오는 징징이 모쏠아재 컨택해봐요

  • 12. ...
    '21.9.7 9:06 P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그걸 모르셨나요
    결혼에도 때가 있다는걸

  • 13. 진짜
    '21.9.7 9:34 PM (125.182.xxx.65)

    모쏠 아재랑 영혼의 동반자이신듯.

  • 14. 아앗
    '21.9.7 9:34 PM (121.166.xxx.28)

    그 징징이다
    악성재고라니요. 님이 왜요.
    으이구 등짝 스매싱
    나무에 열매가 열릴때 빨리 열리는 열매도 있지만
    뒷북치듯 늦게 열리는 열매도 있어요.
    그렃듯 아직 님한테 님 인연이 못보고 있는거예요.
    때가 되면 물흐르듯 인연이 오니 너무 악성재고라고 스스로를
    깍아내리지 마세요.
    내가 아는분 수녀원에서 은퇴하고 나와서 60이 넘은 나이에
    결혼했어요. 지금 알콩달콩 너무나 재미있게 잘살아요.

  • 15. ....
    '21.9.7 10:09 PM (122.35.xxx.188)

    결혼 적령기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래요.
    이번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50대초와 40대 중반 두 사람 결혼했는데 카톡 대문창에 여자분이 이렇게 써놓았더라구요

    살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해....

  • 16. ...
    '21.9.7 10:44 PM (221.151.xxx.109)

    본인이 악성재고라고 생각하고 다니면 남들이 더 무시해요
    자신감 가지세요

  • 17. .....
    '21.9.7 11:49 PM (121.168.xxx.246)

    매력 없으시네요

    님은 소중한 사람이예욧

  • 18. 착각 오지네
    '21.9.8 6:07 AM (121.162.xxx.174)

    아무도 님이 재고인지 악성인지 득템인지 관심조차 없어요
    손가락질 하기는
    그 손은 알콩달콩 쎄쎄쎄 하느라 바쁜데
    뭔 눈을 꼭대기에 두고 걸어가는 님을 봅니까

  • 19. 매력
    '21.9.8 9:1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나이는 상관없어요.
    매력없으면 20대 꽃띠에도 모쏠.
    제 지인이 49돌싱인데 동갑내기 비혼자 천지라고 하대요.
    하나 골라서 연애 중.
    남자가 결혼 원하는데 돌싱 여자는 법률혼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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