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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공부/취업 못하는 전업은 죄인인가요

조회수 : 6,721
작성일 : 2021-09-06 22:31:10
외동아이 하나키우면서
남편 고소득 전문직
아들인데 공부로 뛰어나지 않아서 미국 유학보냄
한국 돌아왔는데 취업 안되서 나이 30까지 집에서 있음
이런경우 전업 한심하게 보나요?
IP : 23.111.xxx.22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9.6 10:31 PM (1.222.xxx.53)

    왜 엄마 잘못인가요

  • 2. 아뇨
    '21.9.6 10:33 PM (220.94.xxx.57) - 삭제된댓글

    세상이 그렇잖아요

    아들 유학도 보내셨으니 능력있으신데요,


    곧 아드님의 살아갈 길을 찾겠지요.

  • 3.
    '21.9.6 10:33 PM (101.127.xxx.213)

    왜 그런 생각을 하세요? 다 자기 그릇대로 사는거고 부모가 뒷바라지 안해서 안 풀린게 아니잖아요.
    당당하세요.

  • 4. ......
    '21.9.6 10:34 PM (106.102.xxx.177)

    대부분 전업이유가 아이때문인
    우리나라에서
    아무래도...요...
    근데 미국유학씩이나 다녀왔으니
    자기살길 찾을겁니다
    초조함을 버리세요

  • 5. T
    '21.9.6 10:3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가 가까이 있어 지켜보니 주변의 시선보단 본인의 자격지심이 더 크더라구요.

  • 6. ...
    '21.9.6 10:38 PM (1.237.xxx.189)

    전업 탓이 아니라 그 머릴 유전해준 사람 탓이겠죠

  • 7. 남편전문직에
    '21.9.6 10:38 PM (110.12.xxx.4)

    유학까지 보냈는데 님 나가서 얼마나 버실수 있는데요?
    누가 뭐래도 님이 위너세요^^

  • 8. 당연
    '21.9.6 10:38 PM (106.102.xxx.210)

    솔직히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업을 하는 이유 중에서 아이 양육이 큰 몫을 하는데
    돈으로 수십년간 지원했는데 결과가 없는거잖아요.
    아빠 몫인 두뇌와 경제 지원은 확인되는데
    엄마 몫은 ???
    82에서는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

  • 9. 맞아요
    '21.9.6 10:40 PM (124.49.xxx.188)

    그냥 원글은 원글 생각만하세요....90점넘는 인생이네요

  • 10. ,,,,
    '21.9.6 10:44 PM (1.229.xxx.73)

    여기보면
    애 스카이 보냈다
    의대보냈다
    라고
    전업맘이 자기를 어필하잖아요
    그런 맥락으로 보는 시선들이 있겠죠

    저야 보냈다고하는 그 자화자찬 인정하지 않지만요

  • 11. ...
    '21.9.6 10:48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자녀가 빚는대로 모양 나오는 도자기는 아니지만
    전업이면 인생의 결과가 자녀로 귀결되는 면은 암 래도 있죠
    둘 이상이면 아롱이다롱이 느낌이라도 있는데
    외동이면 좀 더 그렇고
    재테크를 잘 해놓으셨거나 꽃처럼 외모관리가 돼있다거나 하면
    자녀 아닌 그런 다른 부분에 자부심 가지면 되고요

  • 12. ...
    '21.9.6 10:49 PM (39.7.xxx.79)

    자녀가 빚는대로 모양 나오는 도자기는 아니지만
    전업이면 인생의 결과가 자녀로 귀결되는 면은 아무래도 있죠
    둘 이상이면 아롱이다롱이 느낌이라도 있는데
    외동이면 좀 더 그렇고
    재테크를 잘 해놓으셨거나 꽃처럼 외모관리가 돼있다거나 하면
    자녀 아닌 그런 다른 부분에 자부심 가지면 되고요

  • 13. 근데요
    '21.9.6 10:49 PM (220.94.xxx.57) - 삭제된댓글

    보냈다가

    사실은 그 아이가 해야지 되는거지
    부모가 아무리 좋은 과외 학원보낸다고
    전업이 신경쓴다고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 14. 맞죠
    '21.9.6 10:49 PM (180.229.xxx.46)

    전업주부가 아이 의치스카이 보냄 칭송받고 도피유학이나 저지방대 보냄 좋은 소리 못 듣는 건 현실이죠. 돈도 못 버는데 애 교육도 아웃풋 구리다하면 솔직히 할 말없고 특히 남편 전문직에 학벌 좋은데 엄마가 그닥인데 애도 그럼 엄마머리 닮은거 맞죠

  • 15.
    '21.9.6 10:52 PM (121.159.xxx.222)

    죄인까진 아니겠지만
    면목이 좀 없긴하겠죠
    죄인이되려면 마약빨고 학폭하고 인성구리고?

  • 16. ...
    '21.9.6 10:58 PM (183.100.xxx.193)

    음.....사실 전혀 님 잘못은 없지만......우리 사회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의 교육 때문에 전업이 되는 사회이고 전업엄마의 아이가 좋은학교에 가지 못하면 비난받는 사회이죠.....안좋아요 이런 분위기

  • 17. 음..
    '21.9.6 11:00 PM (1.227.xxx.55)

    그 반대를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공부 잘해서 고소득 전문직.
    다들 엄마가 애 잘 키웠다고 하죠.
    그런 의미에선 책임을 면하기 어렵죠.

  • 18. ㆍㆍㆍ
    '21.9.6 11:02 PM (59.9.xxx.69)

    죄인까지는 아니지만 아빠가 벌이가 시원치않아 엄마가 같이 돈번 경우라면 모를까 전문직 아버지에 전업엄마인데 야가 공부못해서 유학까지 갔다왔는데 집에 있다면 좀...그래도 미국 유학이 국내 듣보잡대학 나온거보다는 훨씬 나으니 일자리는 결국 구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애가 부모복이 있네요.

  • 19. 아이고
    '21.9.6 11:02 PM (220.94.xxx.57)

    공부도 애가 해야되는거죠

    애가 부지런 근면 성실 취직할려는 의지등등

    부모가 해줄만큼 해주셨음

    그다음 취업은 아이가 알아서 하는거죠,
    너무 신경 쓰일 일인건 맞는데

    취업하기 쉽지 않아요

    취준생 공무원 준비생등등 고시생이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은 취업이 힘들어서 애들이 졸업을 늦춘답니다.

  • 20.
    '21.9.6 11:04 PM (183.98.xxx.176)

    미국 유학 나와도 노는 애들 진짜 많아요
    명문대 나온 애들도 중소기업 들어가는거 많이봄

  • 21. ..
    '21.9.6 11:05 PM (211.243.xxx.94)

    유학 다녀왔으니 앞길 개척하라 하세요.
    엄마 몫은 끝.
    남 이목은 신경끄시구요.

  • 22. 그렇긴 하네요
    '21.9.6 11:10 PM (175.120.xxx.134)

    전업이면서 돈도 있는데 엄마는 뭐했대요?

  • 23. 과연
    '21.9.6 11:12 PM (125.177.xxx.232)

    아이를 잘 키웠냐, 못 키웠냐의 기준이 고작 대학 어디 갔고 공부 잘했냐 못했냐, 이거 뿐일까요?

    전 전업이 애 공부 못했으니 잘 못 키웠다 처럼,
    나는 워킹맘이었는데도 우리애 명문대, 의대 보냈으니 잘 키웠다,

    이런식의 평가가 애초에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얼마전에도 어떤 분이 아들 자랑이라고 여기 올리신 글 본 적 있는데,
    아이가 공부는 잘 못하지만, 착하고 바르게 자라, 주변 어른께 인사도 잘하고, 엄마가 아프면 요리도 해주고, 본인 미래에 대해 나름 계획성도 있고.. 이렇다고 올리신 글 봤는데요.
    이런게 진짜 잘 키운거죠.

    의대니 명문대 가는것은 솔직히 엄마가 잘 키웠냐 못 키웠냐 보다 본인이 타고난 머리가 공부에 재주가 있나 없나로 판가름 나는 부분이 크죠.

    물론 평범한 머리의 아이를 열심히 뒷바라지 해서 키워 본인 능력이 5 정도라 칠때 그래도 한 6~7레벨 대학을 보낼순 있어도,
    애초에 그릇이 거기까지라 죽어라 해도 레벨 10인 서울대는 못 가는 것처럼 그 한계가 분명히 있는 영역이죠.

    그러니 아이를 잘 키웠냐 못 키웠냐를 보려면 그 사람의 인성과 됨됨이, 예절, 바른 식생활, 가치관 이런 분야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명문대 나와서도 뒷구멍으로 온갖 음흉하고 못된짓하고 사람을 깔보고(심지어 명문대 의대 생이 몰카를 찍거나 성추행을 했거나 했다는 기사를 보면).. 이런걸 보면,
    저 사람은 자랄때 그저 공부만 잘 한다고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 해서 제대로 인성을 안 키워줬구나, 싶기도 하고요,
    또 다른 예는 식사 예절 이라든지, 여러 사람 함께 식사할때 지나치게 이기적으로 맛있는것만 혼자 먹거나, 아니면 옆의 사람 불편한 정도로 편식을 하거나, 이런 것도 보면,
    아 저 사람 가정교육이 형편 없구나, 싶은 그런 순간이 있어요.

    그러니 애초에 공부 잘했냐, 못했냐로 아이 잘 키웠나 못키웠나, 이런 생각은 저는 안합니다.
    다만 그런건 있네요.
    아이가 대학은 그저 그런 별볼일 없는데 나왔어도, 일찌감치 작은 가게를 운영하든, 혹은 지방의 그저그런 직장에 다녀도, 적당한 나이에 스스로 부모 도움 없이 자립하여 건전하고 밝게 잘 살고 있단 소리 들으면, 아, 아이 잘 키웠구나, 싶습니다만,
    저 원글님 올리신 글에 나온대로 돈 많은 부모가 유학까지 시켜 돌아왔는데도 나이 서른에 백수라면, 저건 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그 사람이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라 자립하게끔 해주는 일인데, 나이 서른에 무슨 이유에서든 일단 자립을 못하고 있잖아요.

  • 24. ㅇㅇ
    '21.9.6 11:16 PM (58.227.xxx.48)

    애가 30이면 엄마가 60가까운 나인데 전업이니 뭐니 깔 나이인가요? 그런 고민은 애가 3살쯤이나 하는 고민같은데..
    그냥 뭐 애는 애인생 엄마는 노후 준비하는거죠.

  • 25. .,
    '21.9.6 11:27 PM (183.101.xxx.122)

    자식이 맘대로 되던가요.
    그건 원글님 탓도 자식탓도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
    자식이 죽을병 걸리면 전업이 자식 건강 못 챙겨 그런건가요?
    못된 댓글신경쓰지마세요.
    그집 자식들도 뭐 별거 있겠어요.
    건강하고 바르게 남에게 피해안주고 살면되죠.

  • 26. ㅁㅁㅁㅁㅁ
    '21.9.6 11:29 PM (211.206.xxx.204)

    남자 입장에서 보면
    본인은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되고 고소득자되고
    아이에게 경재적 지원 다하고 유학까지 보냈는데
    자식은 아직 자리 못잡고 있다면
    부인이 예뻐 보일까요?
    남편이 고소득자면 집안일 안하고 아줌마가 일하고
    부인은 아이랑 남편 케이만 신경썼을텐데 ...

    여자 입장에서는 자식이 어떻게 풀리든
    본인은 전문직 남자 만나서 경재적으로 편하게 살았지만
    남편은 뭔가요?
    하나밖에 없는 자식 ... 주변의 같은 직종의 자식들과 비교 안하려고 해도 비교될텐데 ....

  • 27. 과연님동감
    '21.9.6 11:38 PM (211.207.xxx.10)

    과연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명문할아버지 나와도
    자신의부모 자신의부인 자녀 배려할줄도
    모르고 사회구성원으로 배려도없고 이기적이고 남피해만 준다연
    그게 잘키운건가요?
    지금 우리사회가 이리된건
    정치인의 잘못도 있겠지만
    부모의 잘못된 양육들도 있습니다

    그정치인들도 결국 부모가 잘못된가치관을 심어주어서 저리 된거죠

  • 28. ....
    '21.9.6 11:42 PM (183.100.xxx.193)

    자식이 부모 맘대로 안된다는 말 하려면 자식 교육에 전념하려고 전업한다는 말도 성립 안되는거죠. 그럼 왜 교육때문에 전업을 하나요. 애초에 애들은 자기가 갖고 태어난 능력만큼 성장할 수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고 부모의 노력에 따라 아이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업하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별로면.....

  • 29.
    '21.9.6 11:59 PM (125.178.xxx.88)

    전업 교육때문에 하는거아니예요 보육때문이면 모를까
    애 초고학년만되도 엄마가 가르칠게없는데 무슨교육이요.
    그냥 전업은 전업인거지

  • 30. ㅇㅇㅇ
    '21.9.7 12:03 AM (116.42.xxx.132)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남편 고소득 전문직 전업이에요
    애는 제 맘대로 안되네요.

    남편도 난다긴다 공부 그렇게 잘했어도 애 공부 시키다 뒷목 잡습니다.
    이것또한 제 팔자라고 생각하고 애가 그냥 지 앞가림만 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빨리 군대갔으면 좋겠어요-_-;;;

  • 31. ...
    '21.9.7 12:03 AM (211.246.xxx.30)

    노력하는 모두가 성공할 순 없지만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을 한 사람들이잖아요. 마찬가지로 교육땜에 전업 한다고 자식이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부모로서 노력은 할만큼 해보려고 전업으로 교육에 매진하는 거고요.
    경제적으로 윤택한 전업에게 잘된 자식은 본인의 트로피와 같기에 서로 스트레스 받는 면이 있죠.
    그래서 남편 경제력과 무관하게 결국 자기 일이 있는 게 좋음

  • 32. 주변에
    '21.9.7 12:31 AM (58.120.xxx.107)

    아이 조기 유학 같이 갔다 애들 크니 놓고 오고 아이들은 기약없이 계속 돈 들어 가는데
    연봉이 40대부터 2억 넘었을 텐데 아이 교육 핑계로 저축도 안하고 재테크도 안하고
    집도 줄여가고 남편은 회사에서 밀려날 때 되어가니
    부인이 한심하긴 하더라고요,

    아이들 핑계로 남편 뽕 빼먹은 것 같고,

  • 33. 질문부터 한심
    '21.9.7 12:31 AM (203.254.xxx.226)

    애가 도피유학후 백수.

    애는 한심.
    엄마는..찔리나?

  • 34. 아니란거
    '21.9.7 12:43 AM (124.53.xxx.159)

    알잖아요.

    요즘 아이들 힘들어요.
    기다려 주세요.

  • 35. ...
    '21.9.7 1:32 A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중년 남편들 자식 대학이나 진로가 은근히 주요 이슈인 건 사실이죠. 특히 아빠들이 서울대 나왔거나 전문직으로 자기가 성취해 낸 사람들이면 자기들 집단에서 자식 비교 엄청 합니다. 본인이 과거 전국 몇 등, 사시 몇 회, ㅇㅇ의대 출신 이런 타이틀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집 자식들은 어떤지 비교하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왜 끼리끼리 모여있는건지..저도 엄청 신경쓰이고 부담되더군요.

  • 36. 그게
    '21.9.7 2:29 AM (211.227.xxx.165)

    그게 전업잘못이라면ᆢ
    워킹맘 아이들은 성공확률이 낮다는건가요?
    자격지심 이십니다

  • 37. ㄷㄷㄷ1234
    '21.9.7 7:04 AM (59.11.xxx.103)

    도대체 머한건가싶어서(아무런성과를 낸게없음) 한심해보이긴하죠.

  • 38. 아들
    '21.9.7 8:1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들 나이가 30이 넘었으면 원글님도 이제 할머니인데
    그나이면 맞벌이도 다 은퇴해서 너나 나나 다 전업이예요
    근데 주눅들긴 하겠네요.

  • 39. 리기
    '21.9.7 9:59 AM (211.223.xxx.239)

    아이가 능력은 없어도 사랑 많이 받아 인성과 성격이 아주 좋거나, 식사준비랑 살림 끝내주게했던거면 눈치보실 필요 없을듯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나태하게 살았구나...생각할듯

  • 40. 문맥
    '21.9.7 11:12 A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의 전업을 이해 못하는 분이 많으시네오.
    전업이라고 하면 현재 시점에서 전업을 의미하겠어요?
    결혼 후 평생 전업을 의미하는거죠.

    부인은 아이 하나 낳고 평생 전업이고
    남편은 고소득으로 안정되게 가정 경제 기여했는데
    부인은 한게 없잖아요.
    남자가 고소득이면 아줌마가 밥하고 빨래하지
    전업인 부인이 살림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부인은 ... 진짜 할말 없죠.

  • 41. 문맥
    '21.9.7 11:15 AM (60.196.xxx.76)

    원글의 전업을 이해 못하는 분이 많으시네오.
    전업이라고 하면 현재 시점에서 전업을 의미하겠어요?
    결혼 후 평생 전업을 의미하는거죠.

    부인은 아이 하나 낳고 평생 전업이고
    남편은 고소득으로 안정되게 가정 경제 기여했는데
    부인은 한게 없잖아요.
    남자가 고소득이면 아줌마가 밥하고 빨래하지
    전업인 부인이 살림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부인은 ... 진짜 할말 없죠.

    능력 없어도 인성 바르게 성장시키면 된다고 하는데
    만약 남자가 능력없고 인성좋으면 여자들이 결혼할까요?
    원글의 부인도 남자가 고소득자가 아니고 인성만 좋았으면 결혼했을까요? 아니하고 생각합니다.

  • 42. ..
    '21.9.7 4:33 PM (124.53.xxx.159)

    전업이고 아니고를 떠나 아이들은 절,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어느 부모가 돈이든 정성이든 자기자식 공들이지 않고 기르는 부모 있을까요?
    아무렇게나 키우거나 혹은 방해만 해도 열심히 해서 본인 앞길 잘 개척하는 아이들이
    요즘도 드물게 있기도 하지요.
    아이 친구, 엄마 아빠 오랜 별거 상태이고 엄마가 걸핏하면 '니까짓게 뭘한다고?..니까짓게 ?'
    본인 방도 없고 한겨울에도 난방도 안하는 잡동사니 넣어둔 방 한구석에서 지내다 집나와
    알바하며 독하게 공부하고..
    얘기 들어보면 눈물날 지경이던데 본인이 의젓하니 임용통과하고 애들 가르치고 있네요.
    하지만 또 양 부모가 교감 교장 였었어도 애들 둘은 ..ㅜㅜ
    한아이는 그나마 회사원으로 자기몫 하고 살지만 한아이는 곧 사십인데
    어릴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고 뭉치..
    전업이니 어쩌니 아이들일로 깔건 절대 아니고..
    이런 글에도 지적하는 사람들 보면 참 오만하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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