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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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여자는 애 키울만 한가요?
1. ᆢ
'21.9.6 6:19 PM (223.39.xxx.183)공무원은 육아시간 쓰고 일찍 퇴근도 하고 연가도 쓰고 괜찮아요
2. 음
'21.9.6 6:20 PM (121.166.xxx.176)5급 인데 못 키워요
7,9급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외교쪽 5급 애 전혀 못 키우던데3. 좋죠
'21.9.6 6:21 PM (175.223.xxx.55)최고 아닌가요? 눈치안보고 육아휴직도 가능하고요.
시부모님에게 부탁해도 되고 82에서나 난리지
시부모님들이 봐주면 육아비도 진짜 조금 주더라고요 친정에 맞기면 200이래도 시부모님에겐 30만원 50만원 이렇게 주던데4. ..
'21.9.6 6:26 PM (39.7.xxx.179)행시출신은 힘들어요 야근이 워낙 많아서요 급수 낮은 사람들은 괜찮습니다 특히나 교육행정이면 퇴근도 빠르죠 월급이 적긴 해도
5. . .
'21.9.6 6:27 PM (223.33.xxx.67)키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전담은 아니라도 잠시라도 봐주실 어른이 근처에 사시면 좋아요
요즘은 처우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독박육아라면 많이 힘들어요..저는제 3.40대가 기억에 없어요 아이들 키우고 일하느라..6. ㅇㅇ
'21.9.6 6:28 PM (175.223.xxx.252)낳고싶은 여자들도 머뭇거리게 하네요
7. ..
'21.9.6 6:29 PM (106.102.xxx.107)육아시간 육아휴직 후 복직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정년까지 다니려하죠
8. 당연히
'21.9.6 6:29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초등교사는 가능하죠.
퇴근이 4시반이잖아요.
애 데리고 같은 학교 출근도 되고요.9. 당연히
'21.9.6 6:30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초등교사는 가능하죠.
퇴근이 4시반이잖아요.
애 데리고 같은 학교 출근도 되고요.
임신하면 2시간 빨리 퇴근
출산휴가 육휴 방학 1년 2개월10. 당연히
'21.9.6 6:31 PM (118.235.xxx.211)초등교사는 가능하죠.
퇴근이 4시반이잖아요.
애 데리고 같은 학교 출근도 되고요.
임신하면 2시간 빨리 퇴근
출산휴가 육휴 방학 1년 2개월
40대에 월급 300이지만 애 키우며 할 수 있어요.11. ㅇㅇ
'21.9.6 6:31 PM (175.223.xxx.252)초등교사 말고 교육행정 공무원 여쭤보는거에요
12. dR
'21.9.6 6:32 PM (221.153.xxx.148)교육행정 공무원 선배로서 말씀드리면 될 수 있으면 같은 교육행정공무원으로 만나세요. 10년차까지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애 낳아 키우기 정말 어려우실 거예요. 출근하면서 애 맞기고 찾는 사람 정하고, 병원 데리고 갈 사람 등등 여러가지 빠져야 할 상황에서 번갈아가면서 가세요. 관리자들 중에 그런거 빠지는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 있으니까요. 교육행정 공무원 아시겠지만 경력까지 적으면 너무 일 적으로도 힘들어요.
정 안되면 휴직하셔서 애 전담으로 키우돼, 한동안은 정말 거지처럼 산다고 생각하세요 그 당시에 저희는 옥션에서 몇 천원짜리 옷 입고 살았어요. 애들 한 5살 정도 넘기 시작하면 좀 숨 좀 돌리기 시작하실 거예요.
둘째까지 생각하시면 한 10년 힘들다 생각하고 하세요. 밖에서 보기에 출퇴근 빨라서 웰빙 타령하지만 막상 해보면 아시잖아요. 화이팅입니다.13. ㅇㅇ
'21.9.6 6:40 PM (175.223.xxx.252)답글 감사합니다
14. ㅇㅇ
'21.9.6 6:46 PM (175.223.xxx.252)공무원이 나름 육아휴직도 잘되어있는 직군인데도 이러니..맘편히 전업하는 여자들만 애낳으라는건지
요즘 여자들 이기적이네 뭐네 하지만 모든 출산욕구 있는 여자들도 많아요15. 하늘빛무지개
'21.9.6 6:56 PM (1.234.xxx.135) - 삭제된댓글진짜 공무원 맞으세요? 업무 끝나고 피곤해야될 텐데.. 신기.. 아무튼 성인지 개념을 높이시고 남성이 육아 전담하면 됩니다. 수고하십시오.
16. ....
'21.9.6 7:10 PM (122.32.xxx.31)저희언니 공무원인데 애낳고 출퇴근 시터불러 힘들게
애 키웠어요. 봐줄사람이 없는데 어쩌겠어요
내가 이러려고 돈버나 하소연은 여러번 했었는데
그래도 애들 예쁘게 잘 컸어요17. ‥
'21.9.6 7:17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공무원봉급 휴직해서 애 키우기 힘들지요
집있으면 가능하고요
남편이 대기업 다니면 휴직가능하지만
부부공무원에 집 없으면 휴직하기 힘들지요
교사뿐 아니라
공무원이면 2시간 퇴근빨리 가능하지만
내가 맡은 일은 다하고 퇴근해야 하니까요18. ...
'21.9.6 7:38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월급이 힘들어요. 부지런히 저축하세요.
19. 베베
'21.9.6 7:42 PM (39.7.xxx.137) - 삭제된댓글한달에 시터비 230 이상씩 쓰면 가능해요
20. 명상
'21.9.6 8:15 PM (49.174.xxx.190)교사는 가능합니다 교행은 교사나 마찬가지잖아요 가능하죠
21. 저도
'21.9.7 7:30 AM (61.255.xxx.79)교행 선배로서..가능은 해요
근데 육아휴직 3년 쓰고 아이 키우고 복직했더니 6시 퇴근하는 교육청 발령내고 그 중에서도 누구도 안가려는 자리, 육아시간은 자유롭게 쓰라고 배려해주더군요
하원은 해야하니 육아시간 썼으나 퇴근하고 집에가서 일하고 주말에 일하고 근무시간에는 당연히 일분도 못 쉬고 일하니
방광염 질염 각종 염증은 기본이고 살찌고 40도 안됐는데 오십견이 왔네요ㅎㅎ
겨우겨우 승진하고 학교로 발령받았는데 또 아무도 안가려는 자리,
일은 역시 미치게 많고 와중에 공무직은 쉬었다 하라고ㅎㅎ
제업무 10분의 1도 안하는 공무직님들이 부럽네요
이 와중에 지방시골 시가에서는 일은 안시킬테니(진짜 안시키긴해요) 김장 와라, 제사 와라 하는데 남편이 주말하루는 꼭 당직이라 딱 하루 쉬는데 그 날에 맞춘 시가행사들.. 도저히 미쳐버릴 것 같아서 못 간다고 결혼 5년만에 남편한테 큰소리 내고 울고불고 했네요
그래도 몰라요 제가 얼마나 힘든지
앞으론 안가요 못가요 힘들어요 반복할래요
진짜 죽을 힘 내서 살고 있는데..
왜 결혼은 하고 아이는 낳아서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가능은 해요
근데 남편감 잘 고르시고(저처럼 교대근무하는 남자 고르면 정규시간에 근무하는 와이프가 독박씁니다), 외동으로 끝내시고, 혹시나 시가에서 요구하는 것들은 다 커트하세요
그게 그나마 버틸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