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 사이가 넘 좋지 못합니다
서로 취향 정서 사고가
어느것 하나 공통점이 없어 그런걸까요
말다툼이 넘 잦고,
둘이 삐쳐서 말하지않고 지내는 날이
대부분 입니다.
같이 있을때가 생기면
여지없이 말다툼이 일어납니다
어제 딸애는 펑펑 울기까지
했어요.
제 맘이 넘 속상해서
남편에게 이러이러 하다
얘기하면 애들 야단치기 바쁘니,
이젠 남편에게 얘기할 필요성이 없을것 같아요.
딸애는 딸애데로 맘달래주고
아들애에게도 제나름 달랩니다만,
제가 어찌 해야 평온해 질까요~
1. 남매맘들
'21.9.6 1:32 PM (175.199.xxx.119)싸우는건 대부분 부모 문제더라고요
부모는 아니라지만 한쪽을 편애하고 그애만 안타깝고 주변보니 그렇던데 가족 상담한번해보세요2. 네
'21.9.6 1:33 PM (122.36.xxx.20)부모문제라면 저희가 고쳐야지요
3. 난엄마다
'21.9.6 1:34 PM (211.36.xxx.222)구체적인 예를 한번 들어보셔요
4. 나이
'21.9.6 1:34 PM (180.229.xxx.9)아이들 나이가...
같이 있을 때 서로 모난 말 하지 말아라..해야죠.
중딩 정도면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을 텐데요...
저는 아들만 둘.
사로 성향이 완전 다르고 능력차이도 많아요.
저는 따로따로 조언해줍니다.
대하는 방식..말투..삼가해야할 말..등등
무엇보다도
형제는 너희 둘 밖에 없다...어른이 되어 서로 의지해야할 사람들이다...이런 말도 해주고요.5. 시가보니
'21.9.6 1:39 PM (223.39.xxx.13)남매 차별을 시부모님이 많이 하세요.
그 시대에 이런 여성우대 집안이 있었을까 할 정도요.
시누이 스스로 갑인줄 알고 있어요.
그러니 오빠를 우습게 보고요.(제가 느낄 정도임)
남편이랑 시누이랑 2살차이예요.
나이터울 적을 수록 그런것 같아요.
저도 오빠가 있지만 부모님이 막내만 사랑해서
오빠랑 저랑 둘다 찬밥대우(?)라 사이가 나쁘진 않아요. ㅎ6. 네
'21.9.6 1:41 PM (122.36.xxx.20)아들애는 능력면에서 조금 떨어진 누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전 그 부분에서 늘 아들애를 야단칩니다
그 야단을 아들애는 누나만 감싼다고
착각하는것 같아요.
그게 문제인지.. 싶기도 하구요7. 잘 아시겠지만
'21.9.6 1:44 PM (223.39.xxx.13) - 삭제된댓글남아와 여아는 정신적, 신체적 발달 속도가 달라요.
저희 남편도 사춘기때 두살터울 여동생이 더 정신적으로 성숙했던것 같다고 하고 저도 사춘기때 철없는 오빠를 좀 무시(?)했어요.
남매 있는집 보면 눈치없는 아들을 답답해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보통 딸들은 눈치도 빠르고 센스있게 행동하니 더 비교가 될 수밖에요.
성별 차이로인한 다름을 인정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8. 아 원글님은
'21.9.6 1:46 PM (223.39.xxx.13)반대네요.
보통 둘째가 약긴하지요.
서열이 다가 아니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9. ㅁㅁ
'21.9.6 1:46 PM (211.36.xxx.222)야단치면 안되죠 착각이 아니니까 싸움이 나고 더 누나를 무시하고 그러는거에요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줘야지요 엄마가 문제네요 싸움을 조장하시네. . .
10. ***
'21.9.6 1:48 PM (211.207.xxx.10)제가 막내랑 의틀어진게
기질도 안맞았지만
제남편앞에서 저에게 싸가지
꼬라지 부린거 그대로 둔
제부모탓이 커요
우스운건 친정부모는 자신의
잘못을 몰라요
제 지인이 절대 작은애앞에서
큰애 혼내지 말라고
제시엄마가 동서앞에서 저
단점애기하거나 무시하면
그냥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순간 동서도 싫어져요
혹시 님부부가 그런 경향있는지
확인해보시고요 아니라면
정말 기질이 안맞는 사람도 있어요
제 남편도 형제랑 잘 안맞는데
기질도 안맞지만 시어머니탓도
크더라구요 절대 인정안하시겠지만요
힘내세요 ㅠㅠ
저도 상담 받아보시길
스스로 안보였던점이 보이면
좋은쪽으로 변화될 수도 있으니깐요11. ㅁㅁ
'21.9.6 1:55 PM (39.7.xxx.5) - 삭제된댓글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고비?들이있었을 거예요
그때 엄마가 대처를 잘해야 하더라구요
아들이 그러거든 야단을 칠게 아니고
조용히 단둘일때 아이말에 좀 호응을 해줘요
아무래도 누나가 그런면이 좀 있긴하지라며
그러면서 슬그머니
그럼에도 또 누나만의 장점 ?혹은 이쁜점도 있지않나?라며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구요
저도 남매인데 슬쩍 슬쩍 고비있었지만
다행히 서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도 하고 그런 이성적인 관계로
같이 잘살고 있어요12. 흠
'21.9.6 1:56 PM (124.50.xxx.103)제 남편도 누나를 되게 우습게 봐요.
더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나아서 그런지..
근데 옆에서 볼땐 질투섞인 마음도 있는것 같아요13. 음
'21.9.6 2:09 PM (118.235.xxx.156)능력 면에서 떨어지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들이 누나를 무시한다면
아들이 싸가지가 없는 거죠
능력 없어서 부모한테 빌 붙고 철 없이 행동하는 게 아니라면
잘났다고 누나 무시하면 되나요?14. 음
'21.9.6 2:10 PM (59.20.xxx.243)원글님 잘못은 없는 것 같은데..
지금처럼 그냥 열심히 달래고 중재만 해주세요
나이들면 친해지진 않아도 서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알게돼서 싸우는건 거의 없어질거예요15. 몇살인지....
'21.9.6 2:32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싸울거 같다~~싶을땐 뒤도 돌아보지말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 5분씩만 생각하고 있다가 나오라고 하세요16. ...
'21.9.6 2:38 PM (222.236.xxx.104)누나 우스게 보는건 진짜 아닌것 같네요 .ㅠㅠ 댓글 보니까 제 남동생한테 고맙게 생각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요 ..ㅠㅠ 저도 크게 사업하는 남동생에게는 많이 능력부분에서는 많이 딸리는데 .. 항상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이거나 그런건 꼼꼼하게 체크해주면서 챙겨줄려고 하지 무시 당한다는 생각 어릴때도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능력하나로 무시하면 그건 정말 싸가지 없는거 아닌가요
17. 답나왔네요
'21.9.6 5:49 P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누나 무시하는 동생을 어느 누나가 곱게 봅니까?
어릴때부터 동생 눈에 콩깍지를 씌워줬어야죠.
늦었다고 봅니다.18. 부모는
'21.9.6 9:36 PM (61.84.xxx.134)누구편을 들면 절대 안되구요..
각각의 아이와 있을때 니가 최고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세요.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면 절대 형제끼리 안싸워요.
서로에게 관대해져요.
그리고 부모부터 서로 사이좋은 모습 보여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