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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만 하던 아이.. 나중에 어떻게 되던가요..?

게임만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21-09-06 10:49:37
초등학생인데 벌써부터 이러니 앞날이 걱정됩니다.
못하게 하면 맨날 싸우고
모뎀만 숨기다가 어젠 컴까지 다 숨겨버렸어요
나중에 깊이 각성하고 개과천선하는 경우도 생기나요?
공부 잘하길 바라는게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정이 너무 기형적이어서 그래요
부모가 인터넷 중독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요
전 인터넷 잘 안봐요
그나마 조금 보던것도 아이한테 안 좋을까봐 다 끊었어요.





IP : 61.74.xxx.24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6 10:50 AM (211.226.xxx.247)

    유투버?

  • 2. ....
    '21.9.6 10:5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극과극이죠
    공부할 때 정신차려서 할거 하는 애들도 있고
    그냥 그대로 초등부터 공부 놓고 생각없이 사는 애들도 있고......

  • 3. 조카
    '21.9.6 10:53 AM (116.125.xxx.188)

    게임에 미쳐서 중학교 자퇴
    검정고시 보고 고등가서 공부해
    서울대공대 갔어요
    공부한 이유가 게임 할만큼 해서 공부하고 싶어졌다고

  • 4. ㅇㅇ
    '21.9.6 10:53 AM (211.36.xxx.222)

    성장과정이 기형적? 프로파일러들이나 쓸 표현인데 계모세요?

  • 5. ....
    '21.9.6 10:53 AM (118.235.xxx.103)

    70,80프로는 그대로 가는 거죠
    공부에 너무 목매지 마시고 혹시나 공부맘 먹었을때 힘들지 않도록
    기본만 해야죠
    저같으면 하루 수학 2장. 독서문제집 2장. 영단어 20개 단어 테스트해서
    합격되면 한시간 게임 조건 걸겠어요.
    학원은 가고싶다는 곳만 보내고 한군데도 안 보내구요.

  • 6. ---
    '21.9.6 10:55 AM (219.254.xxx.52)

    성장과정이 기형적이란게 어떤 말인가요?
    게임에 빠진 초등은 많죠..
    너무 심하다면 심리치료나 상담도 해야 하구요.
    부모가 해결 못해요

  • 7.
    '21.9.6 10:55 AM (125.179.xxx.20)

    전업이신가요?

  • 8. ㅁㅁㅁ
    '21.9.6 10:55 AM (121.152.xxx.127)

    게임중독수준인 초중고딩 남자애들 많던데
    초등애가 성장과정에 기형적인건 또 뭐에요?
    학교도 안가고 24시간 게임만 하나요??

  • 9. ...
    '21.9.6 10:57 AM (61.99.xxx.154)

    저희애들도 겜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데
    다 잘 컸어요

    둘 다 게임과 it쪽으로 취업했구요

    적당히 타협해서 공부와 병행하게 하세요
    못하게 하면 반감만 사요
    충분히 놀게해주고 할 거 하게 하면 잘 따라 할겁니다
    애들도 양심이 있거든요

  • 10. ..
    '21.9.6 10:58 AM (115.94.xxx.218)

    게임 만드는 학교나 학원 보내세요
    우리애가 게임을 많이 좋아해서 고등학교를 그런곳 보냈어요.
    게임을 좋아하고 밤새하고 난리난리
    그러나 학교 공부는 잘해서 인문계 보낼 생각도 했으나
    게임고를 보냈네요.
    게임을 할 시간이 없게 학원을 돌리세요

  • 11. 멘토역활
    '21.9.6 10:58 AM (218.145.xxx.232)

    맞벌이고.돌봄이 없어 방임상태였던 울애..초등학교 중독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고. 중학교때는 시험기간외에는 게임만 했고. 고등때는 자제하더군요.

  • 12. 멘토역활
    '21.9.6 11:01 AM (218.145.xxx.232)

    참..중독인거 알고서..겜 못하게 학원 보내달라고 하더군요.학원을 하나도 안 보내고 있었거든요

  • 13. ....
    '21.9.6 11:01 AM (211.220.xxx.8)

    프로게이머?피씨방사장? 개관천선이라고 하면 게임안하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유투브에 이윤규변호사도 게임하다가 공부했다고는 하는데...

  • 14. 그대로 가다가
    '21.9.6 11:02 AM (223.39.xxx.248)

    고3때 정신 차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땐 늦었지요.
    그러고나서 다시 재수..

  • 15. 초록맘
    '21.9.6 11:02 AM (210.178.xxx.223)

    냅두세요 이제 게임도 올림픽 종목으로 된다면서요
    게임도 다 잘하지는 못합니다
    요즘은 뭐든 잘하는거 시키는게 대세입니다
    못하는거 시킨다고 잘하는거 아니지요

  • 16. ..
    '21.9.6 11:04 AM (119.194.xxx.116)

    시동생.. 지금 넥슨 다녀요
    게임만하고 용산에 컴터관련 맨날 사러 다니고 공부도 못했는데 (저랑 10살정도 차이나서 고등때 봄)
    컴터관련 대학(이름없는) 나와서 작은 it회사들 다니면서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되더니
    몇년전에 넥슨들어가서 아주 잘나가요

  • 17. ...
    '21.9.6 11:05 AM (61.99.xxx.154)

    아이한테 너 얼마나 하고 싶냐고 물어보고 그 시간은 보장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엔 공부하게..
    그러면 시간표 짜서 놉니다 함 해보세요

    대신 엄마가 체크는 하셔야죠

  • 18. 제 사촌동생
    '21.9.6 11:06 AM (211.178.xxx.104)

    전문대를 게임쪽으로 갔고 지금 게임회사 다녀요

  • 19. ……
    '21.9.6 11:09 AM (114.207.xxx.19)

    성장과정을 기형적으로 만든 건 부모 아닌가요? 어느 정도로 게임만 하는 지 모르겠지만, 게임 좋아하고 빠져드는 아이나 어른들도 많죠. 그게 놀이니까요. 게임 자체를 좋아하고 즐긴다고 해서 문제라기 보다는 약속이나 규칙을 지키는 걸 생각과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한데, 유아도 아닌 아이한테는 컴퓨터를 차단만 하는 게 어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

  • 20. ..
    '21.9.6 11:09 AM (115.94.xxx.218)

    위에 게임고 다닌다는 애는 게임 안하면 그럼 뭐하냐고??? 할거 없으면 그냥 게임하는거더라구요.
    사실 요즘애들 텔레비젼을 안보니까 우리때 드라마 중독이랑 비슷비슷한듯해요.
    게임고가서는 오히려 게임 못해요.할 시간이 없어요 만드느라

  • 21. ...
    '21.9.6 11:10 AM (61.99.xxx.154)

    맞아요 게임도 잘하기 쉽지 않죠 ㅎㅎ

    저 위에 게임회사. it회사 갔다고 쓴 사람인데
    둘 다 대기업이에요

    아이를 믿고 게임 충분히 하게하고
    나머지 시간에 학원가고 공부하게 하면 됩니다

    주식유투버 슈카월드도 게임하느라 서울대를 11년만에 졸업했다잖아요
    그래도 지금 잘만 살죠

  • 22. 컴퓨터
    '21.9.6 11:11 AM (222.120.xxx.44)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게임 만드는게 꿈인데
    게임 만드는게 쉽지않죠.
    좋아하는걸로 밥 벌어 먹게 특화시키세요.

  • 23. ...
    '21.9.6 11:15 A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 공부 한자 안하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싸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만화책 잡지 소설책 티비 비디오 라디오 보고 듣고 살았는데 대학 이후 부모님한테 손 벌린적 없이 자기 건사는 하면서 살아요. 좋아하던 것들 관련된 쪽으로 회사도 다녔고 프리로 일할수 있는 관련 기술도 하나 있어요.

  • 24. ...
    '21.9.6 11:17 A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 공부 한자 안하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싸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만화책 잡지 소설책 티비 비디오 라디오 보고 듣고 살았는데 대학 이후 부모님한테 손 벌린적 없이 자기 건사는 하면서 살아요. 좋아하던 것들 관련된 쪽으로 회사도 다녔고 프리로 일할수 있는 관련 기술도 하나 있어요.

  • 25. ...
    '21.9.6 11:23 AM (221.160.xxx.251)

    기술 배워서 잘 먹고 잘 살아요

  • 26. ㅎㅎ
    '21.9.6 11:30 AM (121.159.xxx.187)

    제 친동생

    중1때인가 컴퓨터 사서 계속 만지도 게임하더니
    공고 나와서 게임스쿨(?) - 프로그래밍 배우는 학원 1년 다니고
    프로그래밍 회사 들어가서 일 하다가
    신입 대졸이 자기보다 더 연봉 높은 거에 열받아
    회사다니면서 모 사이버대학교 입학해 4년 졸업
    방위산업체 혜택 받고 지금은 IT쪽 개발부장인가 그래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마시고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 27.
    '21.9.6 11:42 AM (222.106.xxx.42)

    그 뭔가 미친듯이 했던 열정으로 딱 끊고 딴거 하기도 해요..
    잠 서너시간 자고 게임을 열심히 하다 어느순간 이게 뭔가 하고 딱 끊어지더라구요. 그후에 어학공부 했어요.

  • 28. ㅇㅇ
    '21.9.6 12:19 PM (118.235.xxx.69)

    초저 엄마라 외람되지만.
    제 생각엔 초3이상이면 코딩학원 같은데 보내보세요.
    왜 어른도 좋아하던 게 일이되면 싫어지듯이
    애들도 게임이 공부가 되면 약간 질릴 거 같아요.

  • 29. 원글이
    '21.9.6 12:39 PM (61.74.xxx.248)

    답글 감사합니다
    아이는 초2에요.
    좋게 좋게 말해선 택도 없고
    가만 두면 새벽 2시까지도 게임해요. 공부도 안하고 어디 가자고 해도 안 가고 집에서 게임만 하려고 해요. 고민이 많아서 글 올렸어요.
    적당히만 한다면 굳이 말릴 생각이 없지만
    적당히를 못해서 항상 고민이에요.
    암튼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 30. cls
    '21.9.6 12:40 PM (125.176.xxx.131)

    게임 많이 하면, 전두엽 파괴되어
    자기조절능력 떨어지고 충동적 성향이 된다고
    뇌과학자가 나와서 얘기하던데요...
    성인이후라면 모를까,
    초등은 게임에 빠지는 게 위험하죠.

  • 31. ......
    '21.9.6 1:04 PM (14.50.xxx.31)

    초2면 너무 어리네요
    그건 병원에 가야할 듯 해요

  • 32. ㅁㅁㅁ
    '21.9.6 1:48 PM (58.120.xxx.239)

    헉 초 2인데 새벽 두시까지 게임을 하게 두시나요??
    부모도 방임이네요

  • 33. 쓴소리
    '21.9.6 4:46 PM (211.186.xxx.247)

    애가 초2인데 게임중독이라면
    부모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말 더럽게 아듣는 사춘기도 아니고
    초2이면 당장 뺏고
    애한테 관심갖고 다른곳에 시선을 돌릴수 있게 도와주세요
    안타깝네요ㅠ

  • 34. ㅇㅇ
    '21.9.6 8:30 PM (118.33.xxx.18)

    초딩때 게임 줄창하던아이 지금도 새벽까지 게임해요 대학생;;;
    원하던 대학은 갔는데 취업잘되면 좋겠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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