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이름에 남편이 전에 좋아하던 여자 이름이 들어가요
근데 티도못냈데요
내 남편뿐만아니라 그여자가 인기있었는데
근데 너무 스펙도 너무좋고 외모도 그러고하니까 뱅뱅 맴돌다 고백도 못한거로아는데
이미 이게 몇년전이거든요
그여자도 결혼한거로알고있거든요???
그여자이름이 "수진"이라치면
남편성이 "수"고
수진주
이런식으로 그여자이름이 자식이름에 들어가는데...
저만 찝찝한가요
남편이 애 이름을 자꾸 저렇게하자고하는데... 제가 예민하고 피해망상인지.
1. 아기
'21.9.5 7:19 PM (121.162.xxx.151)이름만 보면 괜찮은데...
저기 예명든것도 진주라는 이름만 보면 괜찮듯이요...2. ㅡㅡ
'21.9.5 7:19 PM (211.237.xxx.42)그냥 싫다고 하고 님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골라 후보군에 올리에요.
3. 나무안녕
'21.9.5 7:20 PM (223.62.xxx.138)기분나빠요
4. 흐
'21.9.5 7:22 PM (121.165.xxx.96)찝찝하긴하네요.
5. ㅇㅇ
'21.9.5 7:2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싫죠. 마누라 이름 넣는 것도 아니고 옛 여친이라니.
유재석은 딸 이름 아내 이름에서 따서 나은이라고 했다는데
그거야 뭐, 누가 뭐라고 하나요
낳은 사람 이름 들어가는데요
안재환은 아들이름 딸 이름에 자기랑 아내 이름 한 자씩 넣었고요
이것도 누가 뭐랄 거 없죠
우리나라는 예전엔 부모 이름자중 하나 들어가는 거 피했는데
시대가 바뀌었잖아요
서양은 부모나 조부모 이름을 따서 자식 이름 짓기도 하고
일본도 보면, 일본을 예로 들어 그렇지만
좀 권세 있다하는 집안 보면
그 집안을 일으켜세운 사람 이름자 하나를 자손이 대대로 쓰더라구요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이에,즉 집 가자를 막부쇼군들이 다 대대로 쓰더군요
도쿠가와 이에미츠 이런 식으로요6. ...
'21.9.5 7:24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미친 새낀데요
7. ㅡㅡ
'21.9.5 7:24 PM (122.36.xxx.22)절대 하지 말아요
싸울때마다 걸고 넘어질 확률 100%8. 퀸스마일
'21.9.5 7: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평생 불러야할 이름이예요. 싫다고 하세요.
본인이 낳은 아기인데 엉뚱한 인간이 연상되는 이름을 붙이려고해요??
남편보고 유치빤쓰라고 하세요. 이름은 무궁무진 있어요.9. ...
'21.9.5 7:27 PM (211.248.xxx.41)싫어요!!!!!!!!!!!!!!!!!!! 절대 싫어요!!!!!!!!!!!!
차라리 돈 내고 작명소에서 지을래요10. 흠
'21.9.5 7:30 PM (211.58.xxx.176) - 삭제된댓글미쳤네요.
11. 싫죠
'21.9.5 7:32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제 남편 성이 드문 성씨인데
쫓아다니던 제자뻘 여자가
그 성씨 남자와 어떻게 결혼해서
제 첫 아이와 똑 같은 이름을 지었어요.
나중에 알게 됐는데 웃기더라고요 뭔 스토커도 아니고요 난감.
님 남편 뭐하자는 건가요12. 음
'21.9.5 7:32 PM (39.115.xxx.20)예민하고 피해망상 아니고요
단도직입적으로
그여자 이름 생각나서 싫다고 얘기하세요
남편과 연관짓는 투로 얘기 마시고13. 싫죠
'21.9.5 7:34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제 남편 성이 드문 성씨인데
쫓아다니던 제자뻘 여자가
그 성씨 남자와 어떻게 결혼해서 애를 낳았는데
우리 첫 아이와 똑 같은 이름을 지었어요.
나중에 알게 됐는데 웃기더라고요 뭔 스토커도 아니고요 난감.
남편도 어이없다고 하고
님 남편 뭐하자는 건가요14. ㅇㅇ
'21.9.5 7:35 PM (110.12.xxx.167)그이름이 싫다 하세요
내아이 이름을 내가 맘에들게 지어야죠15. .....
'21.9.5 7:38 PM (221.157.xxx.127)작명소에서 생년월일에 맞는이름으로 하겠다고 하세요
16. 오렌지
'21.9.5 7:38 PM (180.231.xxx.195)절대 하지 말아야죠
하필 많은 이름중에,,,,,짜증이 확 올라오네요17. ㅎㅎ
'21.9.5 7:47 PM (210.96.xxx.251)좋아한사연이 제이야기를 성별을바꿔서 썼나 할정도로
비슷한데요
시댁에서 지어온 아들 이름이 제가 좋아했던사람 이름
첨엔 기분이 이상했지만 지금은 뭐 그런사람이 있었었나 할정도로 그냥 아들이름외엔 전혀 아무의미가 없어요.
저라면 상관없을듯18. 헐
'21.9.5 7:52 PM (39.7.xxx.108) - 삭제된댓글세상에 이름이 얼마나 많은데 조금이라도 하필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걸로 정해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내 아이인데...
무슨 만화나 소설책, 드라마에 그런 설정 꽤 나오지 않나요?
몇십년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자 아이 이름이 자기 이름이라던가
같이 짓자고 하던 이름이라던가.
셸부르의 우산도 그랬던 것 같고19. ..
'21.9.5 7:58 PM (14.35.xxx.21)남편이 품고있다 낳았수? 싫어. 난 다른 이름을 짓겠어. 라고만 하세요. 왜 싫고 이런 이유도 필요없습니다.
20. ...
'21.9.5 8:03 PM (112.169.xxx.24)님 남편 소패에 개또라이
21. 찝찝하죠
'21.9.5 8:15 PM (221.150.xxx.126)여자개그맨 중에도 남편이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으로 딸 이름 지은 사람 있지 않았나요?
22. ㅇㅇ
'21.9.5 8:21 PM (61.255.xxx.94)미란다커가 올랜도블룸하고 낳은 아들 이름에
자기 죽은 남자친구 이름 미들네임에 넣었잖아요23. 싫어요
'21.9.5 8:21 PM (39.119.xxx.80)내가 찝찝하고 싫으면 싫은거예요.
절대 안됩니다.24. ..
'21.9.5 8:34 PM (39.7.xxx.54)무조건 작명소 가서 지으세요 남편이 미쳤나 제정신이 아니네요
25. 음
'21.9.5 8:45 PM (175.223.xxx.144)조금이라도 맘에 걸리면 안하는게 맞아요 평생 부를 이름인데요
26. ...
'21.9.5 9:10 PM (172.58.xxx.57)이미... 그렇게 출생신고 한거예요?
27. 미친
'21.9.5 10:35 PM (221.139.xxx.111)절대 안되죠? 니가 제정신이냐? 아니 내딸이름에 남편짝사랑 이름이라니. 내가 딸이름부를때마다 그여자 생각하게 만들려고 그러냐고 뒤집어야죠.
28. 안됩니다
'21.9.6 6:5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내 생명같은 애한테
재수 옴붙을 일 있습니까.
또라이 새끼예요.
무조건 님 맘에 들게 지으세요29. ....
'21.9.6 4:46 PM (183.100.xxx.193)그여자 생각나서 싫다고 하세요 22222
왜 그여자 이름이 들어간 이름을 자식에게 붙이려 하는지 길길이 날뛰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