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하네요

ㅇㅇ 조회수 : 6,516
작성일 : 2021-09-05 17:30:35
재수시키는 집 기본 학원비만 200이래요.
이게 평범한건가요..ㅠㅠ

또 한 지인 이혼하고 일하다가 부동산 공부한다고하니
친정에서 월에 500씩 2년간 지원받아
애들 학원비 본인 학원비 생활비 쓰고 합격했다네요..

정말 공부조차 이제는 돈 없이는 힘드네요..ㅠㅠ
IP : 117.111.xxx.3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5 5:33 PM (223.62.xxx.35)

    맞아요
    그래서 요즘 자식을 많이 못 낳아요
    취업할때까지 뒷바라지 해야 합니다
    돈 들인만큼 아웃풋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 2. 돈 있어야
    '21.9.5 5:35 PM (121.154.xxx.40)

    취직 공부도 할수 있어요
    독서실 학원 강의 다 돈입니다

  • 3. ㅇㅇ
    '21.9.5 5:3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하다고는 들었어요
    근데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예요?
    자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 4. 당연하죠
    '21.9.5 5:36 PM (218.101.xxx.154)

    옛날에도 그랬어요
    윤짜장이 9수까지 할수 있었던것도 집안의 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 5. .,
    '21.9.5 5:37 PM (183.101.xxx.122)

    공부뿐인가요.
    전부 다에요.
    이제 애들 전세금도 못 해줄판이에요.
    이거 누가 만들었나요?

  • 6. 지방
    '21.9.5 5:38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서울 재수학원 보내면 원룸 컨디션에 따라만 다르지만 저희는 월 87만원. 먹고 교통비하고 생활비에 최소한 해도 100은 넘고 , 기본 학원비 200 넘는데다 특강 추기하니 합해서 500은 나갑니다.

  • 7. 183님
    '21.9.5 5:41 PM (223.39.xxx.207)

    우리 어른들이지요
    정치인탓 할게 하나도 없어요
    정치인이나 공무원이나
    기업인이나 내사익이 먼저라고
    키운 우리어른들 탓이죠
    먼미래를 보지않고 바로 앞의 이익에 눈먼 우리들 부모가 자식을 그리키웠고 그재식이 또 그리키우고

    남탓할게 없습니다

  • 8. 높아진 하늘
    '21.9.5 5:42 PM (223.38.xxx.19)

    음 제 생각에는요..
    돈이라는건
    목표지점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거름같는거에요.
    거름뿌인 농작물은 죽어가다가도 금세 자라서 열매 맺잖아요

  • 9. ..
    '21.9.5 5:43 PM (14.63.xxx.11) - 삭제된댓글

    밥먹으면 배푸르네요 같은 뻔한 소리라
    너무 뜬금없이 들리네.

  • 10. 언제
    '21.9.5 5:43 PM (202.166.xxx.154)

    언제는 안 그랬나요. 뭐 새삼스럽게 이런글은

  • 11. 183님
    '21.9.5 5:44 PM (223.39.xxx.207)

    돈있으면 무시안당한다
    그래놓고 우리스스로도
    돈없고 못배우면 무시하는
    삶을 산 다 우리 자신들
    욕심이 이런 사회를 만든겁니다
    우리부모 가치관이 변해야
    언제가 우리자식들 사회가 좋아지는거죠

  • 12. 샬랄라
    '21.9.5 5:48 PM (222.112.xxx.101)

    숨만 쉬어도 돈이 필요하죠

  • 13. 몰랐나요?
    '21.9.5 5:51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수십년전 70년대 80년대에도 그랬어요. 요즘만 그런것도 아닌데~~

    재수학원 다니려면....왠만한 직장인 원급 통째로 학원에 갖다줘야 다녔어요.

    물론 의지가 굳세고 머리좋은 재수생들은 혼자 도서관 다니면서 수험생활 하기도 했었구요.

  • 14. ...
    '21.9.5 5:54 PM (61.37.xxx.130)

    삼수, 사수하는 사람들 보면 집에 재력이 되나보다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15. ..
    '21.9.5 5:57 PM (175.119.xxx.68)

    그렇죠
    어제 재수 삼수 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 16. 오래전
    '21.9.5 5:57 PM (211.214.xxx.37)

    공부는 있는집 자녀만이 할수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돈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대학은 갈수있어요.
    요즈음이 공부하기는 쉬운 세월입니다.
    얼마만큼 편히할수있는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 17. ..
    '21.9.5 5:5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애를 안낳음

  • 18.
    '21.9.5 6:00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지인네 아이가 고등학생때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고2~고3 올라갈때 방학때 학원비+과외비로 천만원 썼는데 그 동네에서 엄청 아낀거라고 하던데요 5년전쯤 일입니다

  • 19. ...
    '21.9.5 6:07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근데 재수학원들도 장학금 제도가 잘되있어서
    공부 곧잘하는데 수능때 아깝게 최저 못맞춘거면
    장학금 받고 다닐수 있어요.

  • 20. 저축이
    '21.9.5 6:07 PM (1.252.xxx.100)

    초등때까지는 그래도 학원 안보내고 버텻는데
    중등부터는 안되네요
    평범한 외벌이는 돈이 안모이네요
    애 학원비에 식비에 기타등등

  • 21.
    '21.9.5 6:09 PM (219.240.xxx.130)

    의전 로스쿨보세요
    고3때 돈들어간건 애교래요
    취업준비한다고 돈더들어가서 애들 취업할때까지 부모들돈벌어야해요

  • 22. ..
    '21.9.5 6:09 PM (110.35.xxx.155)

    주위에 영과고 준비 학원 다니는 애들 월평균 300이상 든대요. 지인이 아이 의대 보내려고 재수하는 동안 기숙학원
    좀 싼 곳 월 400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돈이 없어서 딴 세상 얘기 같아요.

  • 23. 원래
    '21.9.5 6:09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교육은 돈 있는 사람들이 할 일 없어 만든 것

  • 24. 교수들
    '21.9.5 6:24 PM (183.106.xxx.124)

    그래서 교수들이 잘 사는 집, 금수저, 은수저가 많아요.

  • 25. ㅇㅇ
    '21.9.5 6:29 PM (223.62.xxx.154)

    저는 돈보다 머리좋게 태어나는게 개이득 같던데

  • 26. ..
    '21.9.5 6:59 PM (183.101.xxx.122)

    223.39님
    그런거 바로잡으라고 민주당 지지했어요.
    결과는 양극화 더 벌려놓았죠.
    이제 희망조차 사라진 이 정권 어메이징 입니다.

  • 27. 엄마
    '21.9.5 7:01 PM (218.38.xxx.220)

    아들 친구,가정형편상 독학재수해서 산수끝에 연대젤높은 공대 들어갔어요.
    역시 돈있어서 사교욱 시켰으면 빨리 학교들어갈수도 있었지만..뒷받침 없어도 결국에는 들어갈 애들은 들어가네요..

  • 28. 애 키우면서
    '21.9.5 7:20 PM (180.92.xxx.51)

    애 키우면서 가슴아팠던 일 중의 하나가

    딸이 방학 즈음이면 동기가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입니다.
    한학기 등록금이라도 도와주었으면 좋았을텐데….당시는 시근이 덜 들어서
    우짜노…..슬프다는 이야기만 했네요.
    그 학생이 내내 마음에 걸려 있습니다. ㅠㅠ
    예전부터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만 집에서 잘 받쳐주어야 공부한 성적대로 날아갈 수 있었어요. ㅠㅠ

  • 29. 218님
    '21.9.5 7:20 PM (180.229.xxx.46)

    그 집 아들 중고등부터 뒷바라지하고 적시에 과외 시키고 했으면 현역 의대갔을 겁니다

  • 30. 특출나면 예외
    '21.9.5 7:5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지인 친척이 사업하다 부도 나서 애들 사교육 지원 전혀 못해줬데요 (먹고 살기도 힘듦)
    아들은 서울대 공대 딸은 연대 경영과 나와 대기업 취직했데요
    특출난 애들은 사교육 없이도 되는구나...

    뒷받침 없어도 결국에는 들어갈 애들은 들어가네요2222222

  • 31. ..
    '21.9.5 8:00 PM (58.227.xxx.22)

    개천용은 이젠 옛날말이죠

    재수는 기본 한달 아이 용돈까지 300부터 잡더라구요ㅠ

    진짜 우리때 재수 돈 별로 안들어갔는데

  • 32. 교육의 역사
    '21.9.5 8:05 PM (14.35.xxx.21)

    80년대까지 큰아들 - 나머지 아들들 순으로 올인했죠. 우골탑이라는 말 왜 있겠습니까. 딸들은 다 공장다니고, 버스안내양하면서 돈 벌어 아들들 학비댔죠.
    2000대 이후부터 국가장학금도 생기고, 대학 학비 융자도 가능하고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그래도 대학은 갈 수 있게 되었죠.
    2020년 오늘. 그래도 인강이 있고, 인강은 심지어 일정 대입결과 내놓으면 그 돈을 돌려도 줍니다.

  • 33. 특출님
    '21.9.5 8:07 PM (122.36.xxx.22)

    사업 망하기 전에 바탕 깔기로 사교육 투자해 많이 해놓으면 중고등 공부도 쉬워요
    설마 사업 잘 될 때가 애들 신생아때는 아니겠죠

  • 34. 교육의 역사
    '21.9.5 8:08 PM (14.35.xxx.21)

    제가 80년대 중반에 서울 송파에서 여고를 다녔는데, 그 때 우리 반 친구들 10여명이 서울여대, 덕성여대, 숙대, 중앙대 합격하고 막상 대학은 못갔어요. 부모들이 집에 돈 없는데 기집애가 무슨 대학이냐고 실제 그랬습니다. 그 친구들이 등록 못하고 결국 취직하거나 조금 있다 시집가거나 그랬어요. 친구들 씁쓸한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요.

  • 35. 스펀지처럼
    '21.9.5 8:36 PM (221.149.xxx.179)

    흡수하는 아이들은
    인강보고도 충분해 서울대도 가던데요.
    노력으로 가는 사람은
    사교육 필수구요.

  • 36. 특출나면 예외
    '21.9.5 9:4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위에 서울대, 연대 간 애들이 그 전에 과학고 외고 붙었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이미 부모 사업 부도 나서 사교육 뒷받침도 못해줬다는데 특목고 붙었다는게 더 놀랍더라구요

    반면 계속 대치동 가서수업 듣고 사교육에 올인한 집 애는 성과가 안 좋았고 재수해도 마찬가지였어요
    기본적으로 타고난게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 37. 특출나면 예외
    '21.9.5 9:5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위에 서울대, 연대 간 애들이 그 전에 과학고 외고 붙었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이미 부모 사업 부도 나서 사교육 뒷받침도 못해줬다는데 특목고 붙었다는게 더 놀랍더라구요

    반면 계속 대치동 가서 수업 듣고 사교육에 올인한 집 애는 성과가 안 좋았고 재수해도 마찬가지였어요
    기본적으로 타고난게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 38. 스펀지처럼 22222
    '21.9.5 9:5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흡수하는 아이들은
    인강만 보고도 충분해 서울대도 가던데요
    심지어 의대도 합격한 걸 봤어요
    그 집 애 의대 다니는데 의대 학비 많이 든다고 투덜거리던데요

  • 39. 스폰지처럼
    '21.9.5 10:2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흡수하는 아이들은
    인강만 보고도 충분해 서울대도 가던데요 2222222

  • 40. 스폰지처럼
    '21.9.5 10:2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흡수하는 아이는
    인강만 보고도 충분해 서울대도 가던데요 2222222

  • 41. 대학입학 쉽게
    '21.9.5 11:4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대학까지 무료교육해야 출산율이 그나마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 42. 별스럽긴
    '21.9.6 6:5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도 그랬음.
    과거 공부는 아무나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98 가정용 노래방기기 소음 ... 23:04:22 15
1590597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1 요리 23:03:15 43
1590596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2 ㄱㄱ 22:53:03 372
1590595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2 앙골라 22:51:43 801
1590594 선재업고 튀어 ost 런런 넘 좋아요 변우석 22:48:32 100
1590593 운동할 때 막 쓸 썬크림 추천 부탁드릴게요 4 추천 22:43:01 234
1590592 애기들은 엄마 뱃속에서의 기억이 있을까요? 6 22:41:54 493
1590591 아는 변호사라는 유투버 변호사가 민희진 사태 분석 1 재밌다 22:36:29 922
1590590 '필승'.. 채상병 특검 가결 순간 해병대 예비역 뭉클한 반응 9 !!!!! 22:34:46 587
1590589 김용민 의원, 22대 국회에서 검찰청 폐지 공소청 신설 추진 2 light7.. 22:32:38 323
1590588 나솔 의사영수요 키가 몇일까요?? 2 ㅡㅡ 22:31:22 519
1590587 은행 인증서를 자식들이 갖고 부모 계좌 관리하시는 분 4 여쭐게요 22:29:13 697
1590586 날 닮은 딸 2 그림 22:21:24 759
1590585 제로콜라와 간헐적단식 6 22:20:56 735
1590584 압력솥밥과 냄비밥 어느쪽이 소화가 더 잘될까요? 4 알사탕 22:20:40 380
1590583 EBS, 부사장에 전 월간조선 편집장 임명 예정 10 .. 22:20:15 863
1590582 학폭논란 민주당 김동아 좀 웃기네요 9 22:17:40 778
1590581 프리랜서이신 분들 종소세 신고하셨나요 4 ㅌㅌ 22:16:48 546
1590580 아직 생리 하시는 분~~ 4 목욜 22:16:37 790
1590579 네이버 .. 22:15:22 196
1590578 올영 990원 구매 해보신분?? 1 오백 22:13:53 760
1590577 댓글들이 너무 웃겨서요 10 ㅋㅋㅋ 22:11:08 1,388
1590576 일본 엔화는 왜그리 내려가요? 8 ... 22:06:32 1,558
1590575 딤섬 닭발 좋아하시는분 요리법 공유합니다. 1 닭발요정 22:04:30 268
1590574 태어난김에 일본질주? /펌 jpg 5 머시라 22:03:5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