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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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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자가 벨을 눌렀어요

...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1-09-05 15:11:59
아까 12시쯤

아이는 학원 가고 남편은 늦잠자고 일어나 이른 점심을 먹고 있었고 그때 벨이 울렸어요

둘다 누구지???? 하는데 모니터에 어떤 여자가 빤히 보고 있더라구요

보통 택배면 벨 누르고 아무도 없어요... 누르고 물건 두고 가기떄문에 근데 일요일은 택배도 안오는데 

누구세요?를 계속 외치는데도 모니터만 계속 보길래 저는 나가보려고 마스크를 찾고 있었고 저희 남편은 누구세요 하다가 그여자가 계단으로 내려간다면서 저한테 그냥 가는데??? 그러더라구요

저는 보통같으면 안열어볼건데 남편도 있고 여자고 해서 뭐지??? 성당사람인가? 하고는 문을 열었어요

그리곤 누구세요 하니까 계단으로 내려가다말고 다시 오더니 제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제가 누구세요 하니깐 그냥 저희 집 안만 보더라구요 

중문 닫혀 있었고 보더라도 거실 티비밖에 안보이는 데 여자는 아무 댓구없고 눈도 안마주치고 무표정한 얼굴로 옆에는 마트에서 봉토대신 쓰레기 봉투에 담아 물건을 사왔는지 어느정도 물건은 담겨져 있는거 같았어요

그러곤 답도 없이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저희가 3층이어서 뭐지??? 저여자?? 내가 그러니깐 저희 남편이 뭐래? 근데 왜 문을 벌컥 여냐고 그러고 저는 기분이 이상해서 다시 따라 내려가려고 문을 여니깐 저희 아들이 계단 위에서 내려오는거예요

저희 아들왈 학원 갔다오는데 울집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렸고 보통 택배아저씨가 놓고가면 바로 금방 짖다가 멈추는데 너무 오랫동안 짖더래요 글서 자기가 1층에서 누가 왔나 그러면서 올라가는데 모르는 여자가 내려오더래요

글서 그냥 지나치면서 2층에서 꺽어져 3층으로 오르려는데 그걸 보더니 그여자가 멈추고 자기를 보더래요 

순간 아 뭐 이상하구나 3층에서 도어락을 누르면 안되겠다 싶어서 발소리 내면서 3층에 살지 않는 것처럼 계속 올라갔데요

아들 말이 30대 정도 아줌마인데 눈에 촛점이 없고 고유정 같은 눈빛이었다고 자기도 뭔가 쎄해서 그리했다네요



겁나요 글서 남편이랑 경비실 가서 말씀드렸고 또 찾아오면 다시 인터폰 하면 바로 가겠다고 그러셨어요

뭘까요

저희 여기 산지 6년 넘어서 먼저 주인이랑 헷갈릴것도 없을거 같은데

보통 집을 잘못찾아오면 아 죄송합니다. 그러거나 해야 되는데

저랑은 눈도 안마주치고 말 한마디 안하고 뭘까요

낼은 남편 없고 애 학교 가는데 저 겁나네요 
IP : 125.177.xxx.2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9.5 3:28 PM (125.178.xxx.53)

    아 진짜 이상하네요

  • 2. ㅁㅁㅁㅁ
    '21.9.5 3:29 PM (125.178.xxx.53)

    아이가 센스가 있네요 몇학년인가요

  • 3. . . .
    '21.9.5 3:31 PM (125.177.xxx.217)

    고1이예요

    겁 많은 남자애예요

    진짜 뭘까요 아무표정없이 아무말도 없이

    첨겪는 일이라 계속 걸리네요

  • 4. ...........
    '21.9.5 3:34 PM (211.109.xxx.231)

    정신이 온전치 않거나 치매 아닐까요.. 자기 집을 못 찾는듯요.

  • 5. . . .
    '21.9.5 3:36 PM (125.177.xxx.217)

    그러면 다행인데

    치매라고 하기에는 젊은 나이같았고

    저희애 올라가는거 쳐다봤다는게 소름끼쳐요

  • 6. ...
    '21.9.5 3:51 P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계단으로 다니지 말고 몇주 지켜보세요
    무서운 세상이라
    호신용으로 작은거 하나 가지고 다니시궁
    계단에 숨어있다 나오면 어찌 하지도 못해요 ㅠ

  • 7. ㅎㄹㄹㄹ
    '21.9.5 3:51 PM (121.155.xxx.24)

    ㅜㅜ 전 벨 눌러도 정당하게 오실 사람 아니면 대답도 안하고 사람없는척 티비소리도 줄여요
    모르고 열었다가. 사이비 종교인들이 방문을 하기도 하고
    또 한번은 벨누르고 누구세요 누구세요 하니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남자가 답을 하더군요
    옆에 남편이 있어서 문을 열려고 남편이 문을 열지 못하게 제지하고 누구세요하고 남자 목소리로 대답을 하니 그 알수 없는 남자가 뚜렷한 발음으로 죄송합니다 잘못찾아왔습니다 하더군요

    그 뒤로는... 절대 확실히 방문할 사람 아니면 절대 문 열어주지 않아요
    님도 조심하세요..

  • 8. 요즘
    '21.9.5 3:56 PM (222.109.xxx.155)

    택배도 비대면
    모르는 사람인데 왜 문을 열어줄려고 하나요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얘기하세요

  • 9. . . .
    '21.9.5 3:57 PM (125.177.xxx.217)

    가끔 성당 반장님이 들릴때가 있어서
    혹시 그런건가 싶었네요

    계속 주의해야겠네요

  • 10. 조심
    '21.9.5 4:20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바람난 남편 찾아왔는지도 모르죠..

  • 11. 조심
    '21.9.5 4:21 PM (125.132.xxx.178)

    바람난 남편 찾아왔는지도 모르죠.. 여하튼 조심하셔요. 저도 어지간한 응대는 남편이나 아들 시켜요…

  • 12. ㅇㅇ
    '21.9.5 6:31 PM (106.102.xxx.139)

    스키조일지도요. 무서우니 먼저 조심

  • 13. 으...
    '21.9.6 1:32 AM (125.176.xxx.139)

    저는 왜 막장 드라마같은 생각이 들까요.
    남편의 내연녀였는데,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녀가 복수하려고 찾아오는... 그런 드라마요.
    아침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내용이잖아요.
    아이를 쳐다봤다는게 정말 소름끼치네요.

    전 벨 눌러도 확실한 사람 아니면 문 안 열어줘요.
    한번은 벨 누르고 누구세요하니, 어떤 남자가 '나요' 라고 하는걸 절대 문 안 열어줬어요.
    그냥 잘못 누른걸 수 도 있겠지만, 신경쓰여서... 어떻게 문을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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