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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 제한으로 두 달새 6kg이 빠졌습니다.

조회수 : 25,765
작성일 : 2021-09-05 12:17:20
몇 년동안이나 출근 길에 운전하며 편의점 컵커피 한잔 홀짝대는 게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이고, 
식후 땡 믹스커피가 낙인 사람이었어요.
스타벅스 가면 마키아토만 마시고,
애들 없을 때 끓여먹는 라면이 세상 제일 맛있었구요.
(탄수화물 중독 상태였던 듯;; 참고로 40대 초반입니다)

그러면서도 살을 빼보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가족들 자는 동안 공복 유산소 운동도 해보고 했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7월 초부터 채소와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서
믹스커피와 컵커피를 끊어내고
일체의 면, 빵, 떡을 먹지 않았더니
6kg이 넘게 빠지네요.
7월초 57kg대였는데 9월초 51kg대예요.
 
밥은 먹지 않으면서 반찬은 먹었구요.
(밥대신 오이나 삶은 양배추 닭가슴살 삶은 달걀등이랑)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이번 경험으로 역시나 식이가 가장 중요하구나,
큰 깨달음을 얻었기에 공유해봅니다.
더불어 다이어트 선배님들 조언 주실 것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거침없이 더해주세요.
혼자 하다보니 부족한 게 많을 것 같네요.

체지방량, 체지방률, 내장지방이 대폭 줄은 것에 비해
복부지방율이 변동이 없어서
이젠 근력운동을 신경써서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59.22.xxx.177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흑
    '21.9.5 12:18 PM (1.222.xxx.53)

    빵순이라 빵을 못끊어요.
    밥은 끊어도

  • 2. 의지
    '21.9.5 12:18 PM (121.131.xxx.46)

    이런글은 다이어트 의지를 불러오네요.

  • 3. 화이팅
    '21.9.5 12:23 PM (218.101.xxx.154)

    복잡하게 따질거없이 밀가루랑 설탕만 끊어도 성공합니다.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죠
    거기에 한가지더 올리브유 버터같은 질좋은 지방도 많이드세요

  • 4. 저는
    '21.9.5 12:30 PM (59.7.xxx.110)

    163-70키로 였는데 아침,저녁 밥만 안먹었어요
    아침 계란흰자,고구마 점심 회사에서 양껏, 오후간식 빵포함 조금 저녁 밥빼고 반찬과 두부
    금,토 치킨이랑 맥주도 마시구요 (적당히)
    먹는걸루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점심은 양껏 먹고, 주말도 치맥정도는 먹어요^^
    4월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61~62 왔다갔다해요
    통통해서 그런지 아침,저녁 밥만 안먹어도 빠지네요 ㅋ
    주5일정도는 7천보정도 걸어요
    그전에는 아침,점심,저녁 고봉밥에 빵순이였어요~

  • 5.
    '21.9.5 12:30 PM (59.7.xxx.110)

    하루한잔은 믹스커피 마셔요^^

  • 6. 큰일나겠네
    '21.9.5 12:32 P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먹어야해요
    네 기초에너지 근본은 탄수
    나중에 큰일났니다

  • 7. .....
    '21.9.5 12:33 PM (121.130.xxx.23)

    제가 원글님과 같은 방법으로 식이요법해서 뚱뚱에서 날씬 됐어요.
    탄수화물 제한한지 반년정도 지난 후 부터는 탄수 섭취 늘렸고요.
    저는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할 때에도 쌀,밀,고구마,단호박,옥수수 정도만 안먹었고
    탄수성분 포함된 음식은 다른 음식은 안 가리고 먹었습니다.
    가령, 양파 애호박 같은 음식에도 탄수 성분이 높다며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어요.
    현재는 탄단지 채소 골고루 먹고 있고요
    탄수화물 비중이 단백질,지방보다 높아지지 않게만 신경쓰고 있어요.
    제가 이십년간 탄수화물 중독 증세가 있어서
    끼니 놓치거나 부실하게 먹으면 식은땀나고 팔다리가 덜덜 떨리고 쓰러질 것 같았는데
    살 뺀 것 보다도 그 증상 사라진게 가장 큰 소득이에요.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그 증상이 사라지더니
    3년째 멀쩡합니다.
    그 증상 사라지니까 유지어터 하기에도 수월해요.

  • 8.
    '21.9.5 12:44 PM (175.223.xxx.205)

    제 남동생도 1년 사이 차곡차곡 10kg가 쪘었어요 다방식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어떨 땐 10잔도 마시고 과자, 쥐포,아이스크림,빵 달고 살고 밥은 또 얼마나 먹는지 하루 세 끼 이상을 뭐 해달라 뭐 해달라 잔뜩 먹고 자는 순간까지 뭘 먹어야만 자더라고요
    근데 너무 찌니까 옷도 안 맞고 늘어지고 허리도 안 좋아지고 어느 날부터 본인이 각성을 하더라고요
    지금은 하루 두 끼는 닭가슴살과 양상추 양파 파프리카 샐러드, 두부,브로콜리와 약간의 현미+검정콩밥 이렇게 먹고 한 끼는 단백질쉐이크로 먹고 운동은 아침에 스트레칭 및 운동기구로 잠깐 하고 출근해요 커피는 하루 한 잔,주전부리는 거의 끊었고 라면은 일체 안 먹고요
    이렇게 두 달 정도 해서 굶지 않고 양껏 먹으면서도 10kg 뺐어요
    약단 정체기 올 때는 저녁에 단백질 쉐이크로 먹고 걷기 한 시간 하고 오고요
    염분을 대폭 많이 줄인 것도 결과에 좋았던 듯 해요 김치나 찌개는 거의 안 먹었으니까요
    동생은 꾸준히 근력운동을 무리하지 않고 한 셈이고 걷기를 필요에 따라 늘리고 있어요
    새싹보리물도 꾸준히 마셨고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적었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포함 운동을 고려하세요 스트레스 받지않고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듯요

  • 9.
    '21.9.5 12:45 PM (59.22.xxx.177)

    채소는 양파랑 애호박같은 것도 안가리고 먹어요~
    올여름 햇옥수수도 먹었습니다. 아 어묵 정도는 소량 먹구요.

    딱 면, 빵, 떡, 공기밥을 안먹고 있는데요
    잘 하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이 정도가 탄수화물을 너무 안먹는건가 싶어서
    쓴소리도 들을 겸 글 남겨보았어요.

    나중에 큰일난다고 조언주신 분
    3년간의 경험 공유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올 가을까지 현 상태로 유지해보다
    겨울엔 점심에 현미밥 추가해볼게요!!

  • 10. .....
    '21.9.5 12:50 PM (121.130.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에는 안먹었다고 적었는데
    6개월 가량 하면서 단 한입도 탄수를 안먹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고구나 단호박 옥수수 같은거 진짜 소량씩 먹었던적 있긴 해요 ㅎ
    저는 면,빵,떡,공기밥 안먹는걸로 탈나진 않았어요.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너무나 필요한 영양소이긴 한데
    탄수화물은 안먹고 살기 힘들게 여러 음식들에 포함이 되어있어서
    키토다이어트 완벽하게 작정하고 하지 않는 한 먹게 되어 있고요.

  • 11.
    '21.9.5 12:52 PM (59.22.xxx.177)

    역시 운동을 추가해야겠어요.
    근력운동을 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참 시작이 안되네요.
    걷기 포함 운동 병행!! 날도 선선해졌겠다
    이번 기회에 실천해보겠습니다^^.
    경험 공유 감사드려요~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동생님 대단하십니다.

  • 12. 탄수화물이란
    '21.9.5 12:53 PM (153.136.xxx.140)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밥, 빵, 떡, 라면 이외에도
    과일, 야채등에도 탄수화물의 성분인 당질이 들어가있구요.

    원글님이 채소 (애호박, 옥수수...등) 을 드시는 것에는 당질과 식이섬유가 포홤되어 있고
    엄격히 말하면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재하신것이 아니라 섭취하고 계신 것이죠.

    다이어트와 관련되어서 말하자면 체중감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정확하게는 탄수화물 제한이 아닌 당질제한이라 보면 됩니다.
    식이섬유도 탄수화물의 구성요소인데 체중증가와 밀접히 관련되지는 않으니까요.

    당질 제한 다이어트는 제가 그동안 해본 다이어트중 효과가 최고네요.
    하루 당질을 100그램이내로 먹고 10키로 감량했어요.
    당질 100그램은 밥100그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밥100그램에는 당질이 65그램정도,
    그외 음식의 당질양을 35그램 이내로 제한했는데 그외 음식으로는 당질양을 중시했지
    음식의 종류로 제한하지는 않았습니다.

  • 13. .....
    '21.9.5 12:53 PM (121.130.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에는 안먹었다고 적었는데
    6개월 가량 하면서 단 한입도 탄수를 안먹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고구나 단호박 옥수수 같은거 진짜 소량씩 먹었던적 있긴 해요 ㅎ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시작한 초반에는 탄수화물 최대한 안먹었고
    4달 지나가면서 단호박,고구마 이런 것들 조금씩 잘라서 식단에 포함시키기도 했었어요.
    6개월쯤 됐을때는 이제 더는 못하겠고 하기 싫고 탄수 먹고 싶어서 가리지 않고 먹기 시작했고요.
    저는 면,빵,떡,공기밥 안먹는걸로 탈나진 않았어요.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너무나 필요한 영양소이긴 한데
    탄수화물은 안먹고 살기 힘들게 여러 음식들에 포함이 되어있어서
    키토다이어트 완벽하게 작정하고 하지 않는 한 먹게 되어 있고요.

  • 14. 탄수제한
    '21.9.5 12:54 PM (180.229.xxx.46)

    길게 하면 조기치매옵니다

  • 15.
    '21.9.5 12:58 PM (59.22.xxx.177)

    점 넷님~
    저도 다른 음식에 이미 포함된 탄수화물이 꽤 될 것이라는 생각에
    공기밥까지 제한했어요. 스무디에 과일을 넣는 것도 있구요.
    6개월 진행하시면서 이상 없으셨다는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올 연말까지 더욱 힘을 내보렵니다^^!!

  • 16. 댓글 쓰려고
    '21.9.5 1:02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로긴하는 사이에 탄수화물이란 님께서 제가 쓰려던 걸 다 써주셨네요^^
    당질제한, 단순당 제한이 중요합니다.

  • 17. ..
    '21.9.5 1:03 PM (58.227.xxx.22)

    저도 줄이기만 해도 두달새에 4키로 빠졌어요

  • 18.
    '21.9.5 1:04 PM (59.22.xxx.177)

    앗 정확하게 표현하면 탄수화물 제한이 아니라 당질 제한 다이어트라고 해야겠군요.
    전 수치까지 따지면서 정확하게 하지는 못했는데
    꼼꼼하게 진행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 19.
    '21.9.5 1:05 PM (59.22.xxx.177)

    조기치매의 위험...ㅠㅠ
    늘 염두해두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0. 저도
    '21.9.5 1:06 PM (175.124.xxx.4)

    비슷한 방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뺐어요. 전 탄수화물 중독이고. 너무 안 먹으면 나중에 미친듯 먹고 싶을 때가 오고 해서 종류를 바꿔 조금씩 먹었어요.빵은 100프로 통밀빵, 현미밥 ,비교적 칼로리가 덜한 모밀국수,떡은 한 두 개씩 양을 줄여서. 먹고 싶은 걸 양을 줄여 종종 먹어줘야 오래 가더라구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힘들 땐 양을 확 줄여서 천천히 맛만 보는 정도로 먹기도 하고요.

  • 21. ...
    '21.9.5 1:14 PM (175.223.xxx.139)

    저도 두달에 5키로 뺐었는데요
    원글님과 비슷하게 했지만 탄수화물 배제하니까 두통이 너무와서 힘들었네요
    그래서 밥은 먹기로 하고 양을 줄이고 귀리랑 현미 콩등을 넣어 먹었더니 두통도 없어지고 다이어트도 되고 먹는 즐거움도 있고 괜찮았어요

  • 22. ..
    '21.9.5 1:17 PM (61.77.xxx.136)

    저탄고지 저녁식사한정만 해도 살 죽죽ㅈ빠져요.
    전 인생낙이 너무없어지는게 싫어서 낮에는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먹고 디저트도 조금먹고요, 저녁밥을 백퍼 샐러드와 단백질로..그렇게만해도 몸무게 줄어요.

  • 23.
    '21.9.5 1:21 PM (175.223.xxx.205)

    너무 지루하지 않게 식단을 짜는 것도 좋아요 동생에게 어떨 땐 현미밥으로 돼지고기 콩나물밥 해서 먹게 하고 청국장 약간과 채소비빔밥,닭가슴살 지겹고 고기만 먹고 싶을 땐 소고기 구이나 돼지고기 수육 을 특식으로 먹기도 했고요
    밥돌이라 밥은 반공기나 3분의 2공기로 챙겨요 현미나 잡곡,검정콩밥으로요 이런 식으로 반복하니 제일 걱정된 다이어트 시 오는 탈모도 없었어요
    이게 주위에서도 좀 도와줘야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식사담당 전 무조건 응원하고 협조했어요 10키로 빠진 날 감사패로 현금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과자 안 먹으니 돈이 남아돌아 누나 가져 하면서요ㅋㅋㅋ
    화이팅 입니다^^

  • 24.
    '21.9.5 1:23 PM (119.70.xxx.90)

    과잉 탄수가 치매를 불러온다고 알고있는데...

  • 25. 이방법
    '21.9.5 1:25 PM (117.111.xxx.116)

    탄수화물 절제 목표체중 찍는데는 아주 효과적인데요.
    근데 한평생 탄수화물 안먹고 살수는 없어요.
    일단 신경질나는거 장난아니구요. ㅜㅜ
    조금씩 탄수 시작하면서 다시 체중 옴싹옴싹 늡니다.
    근력운동을 매일하셔야 할겁니다.

  • 26.
    '21.9.5 1:26 PM (49.175.xxx.12)

    윗 분 말씀대로 당질 제한인데요, 반찬도 그대로 드시고 하니 전체적인 탄수화물 섭취는 적지 않을 겁니다. 반찬에 들어가는 설탕이나 우유의 유당도 있어서 당질을 아예 끊는 것도 아니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정제탄수화물 제한으로 가장 많은 효과를 봤고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 27. @@
    '21.9.5 1:28 PM (221.143.xxx.96)

    혹 100%통밀빵이나 호밀빵 온라인 판매처 아실까요?

  • 28.
    '21.9.5 1:31 PM (49.175.xxx.12)

    글고 저도 당질 제한하면서 피로감이 줄어들고 식곤증이 사라졌어요. 지금도 점심에는 밥이나 면 안 먹요.

  • 29. 의미없어
    '21.9.5 1:35 PM (112.167.xxx.92)

    탄수 제한해 살뺀 님이나 여기 댓글들 있는데 나도 2달에 14키로 뺀 경험자로서 근데 탄수가 주요 몸에 에너지원이더구만 글서 결국엔 땡기고 요요와요 99%가

    원래 탄수 먹던 식단으로 돌아가거든요 그게 어릴때부터 먹던 맛이고 길들여진 습관이고 몸에 결정적 에너지기에 탄수를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결론이에요 더구나 현대인들 입맛이 가공탄수들이라 중독성이 담배 알콜 커피 마약 버금가요ㅋ

    식단으로 빼든 운동으로 빼든간에 운동도 평생 하는게 아니니까 중단하면 요요 와 원상복구 기어히 해요 뇌가ㄷㄷㄷ 뇌를 못 이기겠더만 요요 온거 지금 다시 감량하고 있는데 다시 올 요요를 감안해 탄수 그닥 제한하지 않고 평소에 먹던 습관에서 쫌 덜어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중 사실 살을 빼는 것 보다 유지가 더더 어렸

  • 30. 의미없어
    '21.9.5 1:48 PM (112.167.xxx.92)

    달달한 가공탄수들을 일정 제한하다가 한날 너무 땡겨 결국 입에 댔는데 눈이 번쩍 밝아지더구만ㅋㅋ 순간 에너지가 급 상승해 아 놀랬자나요 꼴랑 빵 약과 과자 먹고 에너지가 급 주입되 이래서 뇌가 이걸 땡기는구나 다시금 확인체험을 했다는ㄷㄷㄷ 뇌가 당분에 대한 열정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확인ㄷㄷ 절레절레 이래서 사람들이 요요로 갈수 밖에 없는 과정이구나ㄷㄷ

  • 31.
    '21.9.5 2:08 PM (121.165.xxx.96)

    해보려해도 너무 고통 ㅠ 일주일을 못버티겠더라구요

  • 32. ㅇㅇ
    '21.9.5 2:09 PM (218.48.xxx.110)

    탄수를 너무 줄이신것같은데 백퍼 요요와요. 전 밥이든 면이든 다 먹되 양을 줄였고요, 저녁 탄수를 좀 자제하거나 최대한 깨끗핫 탄수화물먹고 이런습관으로 1년간 12키로 뺐어요. 종류는 안가리되 소식이 더 나을것같아요. 물론 과자,빵 이런건 조금만 가끔먹고요(예전에 비해서).

  • 33.
    '21.9.5 2:4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34. 대단하세요
    '21.9.5 3:03 PM (114.206.xxx.196)

    역시 식이가 중요하죠
    맛난 건 왜 다 찌는건지...
    빵 떡 살 안 찌면 매일이라도 먹을 텐데...

  • 35. 댕댕
    '21.9.5 3:39 PM (211.37.xxx.125)

    저도 다이어트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6. 둥둥
    '21.9.5 4:21 PM (222.101.xxx.215)

    저는 운동으로만 10개월에 8~9키로 뺐어요.
    먹는거 제한할 자신이 없어서요.
    운동은 제게 취미이자 평생할거라서.
    식이제한은 일시적이니까요.
    63에서 54됐는데.
    더는 안빠지네요. 운동으로 뺄만큼은 다 뺐나봐요.
    51이 목표인데 어쩔수 없이 식이 해야해요.
    지금 지나치게 많이 먹고있긴해서. .
    저녁만이라도 양배추 먹고. 밥 제한 하는걸로
    한두달만 해보려구요.
    50키로 돼면 유지의 길로 들어서야죠.

  • 37. 난sks
    '21.9.5 4:26 PM (115.21.xxx.3)

    나이가 중요하더라구요.
    40대엔 밥만 몇 끼 굶어서 몸무게가 떨어졌는데
    50대 되니까 굶어도 안되어요.

    원글님은 나이대가 어떻게 되세요?

  • 38. ..
    '21.9.5 6:17 PM (39.115.xxx.64)

    정말 식이가 중요한데 밥대용이 아직도 너무 어려워요
    밥 안 먹어도 잘 사는데 포기가 안 되니 잡곡으로라도
    먹어요 밥 안 먹고 살면 좋겠어요

  • 39. 50대초
    '21.9.5 6:21 PM (188.149.xxx.254)

    이 글 저장하구요.
    탄수화물중독증에 시달리고 있구나 느꼈어요.
    진짜 팔다릴 덜덜에 쓰러질거 같고.
    머리 깨지지 않았나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미칠거 같은데.
    밥 좀 먹어주고 과자 좀 먹어주었더만 그 미칠거같은 두통이 사라졌어요!
    이러니...살도 못빼고. ㅎㅎㅎㅎ ㅠㅠ

  • 40. 굿
    '21.9.5 6:35 PM (223.33.xxx.156)

    다이어트중인데 경험담 감사해요~ 동기부여되네요ㅎㅎ

  • 41. 칼로리제한
    '21.9.5 6:48 PM (118.235.xxx.206)

    탄수화물제한이 칼로리 제한을 가져온거에요.
    정말 너무 많이 드시는 생활을 해ㅆ다가 바꾸셨네요.
    저렇게 먹으면 살찌지 않을 수가 없죠.
    건강한 몸 계속 유지하시길 바라요.

  • 42. 골고루
    '21.9.5 7:11 PM (116.40.xxx.49)

    예전하고 똑같은 음식을 양만 전체적으로줄이고 하루 1시간반걷고 두달에 4킬로 빠졌어요. 디저트 아이스크림같은건 맛보는정도.. 라면은 반개정도.. 안먹는거없이 해서인지 먹고싶은음식은 없네요.

  • 43. 아우
    '21.9.5 7:15 PM (59.5.xxx.199)

    다이어트 의욕만 하늘 찌름.
    달달한 탄수화물 끊어야하는데.
    대단하십니다.

  • 44. ^^
    '21.9.5 7:38 PM (220.72.xxx.200)

    잘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공기밥은 드셔도 돼요^^

    면, 떡, 빵, 가공식품, 시판 냉동 식품,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과자만 안 먹어도 살 안쪄요

    일주일에 딱 하루만 치팅데이로 먹고 그외는 야채, 과일, 견과류, 고기등 골고루 매일 3끼 먹어요+ 매일 만보이상 걸어요

    163에 48~50 키로
    30년째 유지어터입니다^^

  • 45. 쿨한걸
    '21.9.5 7:42 PM (175.140.xxx.45)

    국수가 좀 힘드네요 ..잔치국수 칼국수 비빔면 ㅠㅠ

  • 46. ...
    '21.9.5 8:28 PM (1.241.xxx.220)

    다른것보다 단 음료수, 밀가루는 적게 먹는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Gi지수 보시고 드세요. 그렇다고 탄수완전 제한하면 안됩니다.
    운동하심 알겠지만 탄수화물도 단백질과 적절히 먹으면 도움되요.

  • 47. 이론
    '21.9.5 9:15 PM (125.137.xxx.237)

    다욧방법 감사합니다
    실천이어려웠는데 따라해볼래요~

  • 48. 운동
    '21.9.5 9:44 PM (116.124.xxx.163)

    으로 뺀 경우 운동안하면 살찌고, 식이로 살 빼면 식이안하면 다시 살찐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평생 중 3 몸무게, 임신했을 때 빼고 맨날 같은 사이즈였는데 어느순간 몸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PT 받으면서 운동을 3년 정도 했는데, 물론 처음에는 독하게 나중에는 설렁설렁 했어요. 사이즈 44까지도 가능하더라고요. 뭔가 꽉 응축된 느낌? 그런데 코로나 이후 맨날 헬스장 문닫아서 짜증나서 안갔더니 왜 이리 편하고 좋은지요? 그러다 1년 반이 지나가니 44는 먼 옛날 이야기고 기존 사이즈 55->77로 가네요.최근 두달간 더 쪄서 코로나 이후 11kg 쪘어요. 죄다 복부랑 허리뒷살로 갔어요. 허리가 32인치네요. 하하하~ 그동안 생각해보니 살 안찌는 체질은 개뿔, 제가 엄청 식이조절을 잘했더라구요. 라떼도 안마셨고, 빵, 탄산, 당류, 주스, 과자, 쿠키, 아이스크림 등등 간식류 전혀 입에 대지 않았는데(나름 살찐다는 강박의식이 있었나봐요. ) 아이스크림 껴앉고 밤마다 넷플릭스 보면서 퍼먹었고, 스트레스에는 당이다 해서 시럽라떼 마시고, 버터의 맛에 눈을 뜨고 나니 ㅎㅎㅎ 제가 루즈핏 아방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옷은 그럭저럭 껴입는데(다만 하의 배에 자국 엄청나요 ㅠㅠ) 저는 제가 그런 스타일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살찌니 엄청 둔해보이고 완전 중장년의 아줌마, 루즈핏 여리여리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입으면 왜 절복이라고 하는지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답니다. 지난 주부터 이 꽉 물고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일단 유명한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 처방받고 절식하고, 4kg 걸었는데 무릎 아파 주글것같아요. 세상에. 예전의 나는 어떻게 4km를 주5일간 뛰었던 것인지. 내일부터 채소랑 과일, 프로틴 한스푼 넣어서 갈아서 먹으려구요. 약먹으니 식욕은 안도는데 몸에 힘 안들어가고 당떨어질때 처럼 어질어질 하네요. 하 ㅠㅠ 월요일되면 또 먹겠죠 난.

  • 49. 통밀빵
    '21.9.5 9:50 PM (211.207.xxx.175)

    저 위에 @@님 전 가까워서 전화주문해서 먹는데 씨알참이라고 거리홍보할 때
    우연히 사먹고 맛없어서 믿음이 가서 계속 주문해 먹어요
    통밀,호밀 다 있고 온라인판매됩니다

  • 50. ㅇㅇ
    '21.9.5 11:02 PM (116.41.xxx.121)

    탄수화물 요즘 좀 줄이고있는데
    밥을 굳이 안먹어도 되겠더라구요
    국이나 반찬 좀 먹어도 배불러요
    그리고 배고프기 전에 미리 채소나 단백질 혹은 과일로
    배에 채워놓는게 좋아요 배고프면 탄수화물이 너무 땡기거든요

  • 51. 천사
    '21.9.5 11:26 PM (104.219.xxx.2)

    잘하고 계시지만 앞으론 탄수화물을 정제 탄수가 아닌 좋은 탄수화물들로 서서히 조금씩 늘리셔야해요
    탄수화물 제한해서 빼는건 몸의 체지방만 빠졌다가보다
    몸안의 수분들도 같이 빠진거라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아니에요.
    탄수를 조금만 더 먹어도 야금야금
    요요오고 다시 찌거든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극제한 하심 탈모옵니다 ㅠㅠ
    좋은 탄수화물 적당히 먹어주고
    그외 건강한 음식들 양껏 먹으면서
    기초대사량 떨어지지않도록 주의하면서
    근력운동하면서 천천히 빼야
    근육이나 수분이 아닌
    체지방만 성공적으로 뺄수있습다

  • 52. ....
    '21.9.6 1:21 AM (211.221.xxx.156)

    저탄이 체중은 진짜 잘 빠지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탈모는 생겼구요 그리고 저탄 이후 몸이 더 탄수에 더 반응을 잘하는것 같아요.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것 같아요.

  • 53. 계속
    '21.9.6 2:59 AM (112.145.xxx.195)

    살이 찌기만 했던 나는 반성합니다

  • 54. 탄수화물을
    '21.9.6 6:22 AM (119.71.xxx.160)

    안먹으면 살은 좀 빠지지만

    단백질 과잉으로 몸에 독소 쌓여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요.

    균형있게 골고루 섭취하면서 탄수화물이 과하지만 않게 조절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55. ..
    '21.9.6 9:19 AM (14.55.xxx.252)

    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 56. ..
    '21.9.6 9:54 AM (125.178.xxx.52)

    탄수화물 중독자인 저는...

    이 글 보고 다시 계획을 세웁니다.
    한다면 하는 원글님 멋지심!

  • 57. 띠링띠링요
    '21.9.6 10:25 AM (106.246.xxx.212)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다시 자극받고 점심엔 순대국 대신 샐러드 먹으러 가야겠어요.^^

  • 58. ㅎㅎ
    '21.9.6 11:19 AM (1.177.xxx.176)

    오먄가지 음식 다 먹어요.
    단! 양을 제한해요.

  • 59. 영양실조
    '21.9.6 11:49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렇게 단시일내 살뺀 사람들의 대부분은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더라구요
    본인 기존식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줄일거 줄이고 전체적인 양을 줄이면서 영양에 문제 안생기게 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 할수 있어요 울나라 사람들 옛날 식단이 고탄수화물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을때 탄수화물 줄이라는거지 요즘 사람들 밥 한공기가 옛날 사람들의 한두 숟가락 양이라 절대 고탄수화물 식단 아닌데 잘못된 전문가들의 조언이 잘못된 다이어트로 연결되고 있단 생각 들어요 죄다 비쩍 곯은 몸을 날씬하다고 좋아하고 만족하는거 문제 있는거 같아요

  • 60. 22흠
    '21.9.6 11:51 AM (106.248.xxx.203)

    참으로 보석같은 글이옵니다.

    실패하고 포기했지만 .... 또 해봐야죠.

  • 61.
    '21.9.6 4:14 PM (59.22.xxx.176)

    하루 사이 정말 보석같은 답글들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일일이 감사인사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조언주신대로 기초대사량 떨어지지 않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선에서 근력운동 병행하며
    균형잡힌 영양에도 신경쓰겠습니다.

    탈모는 생각지 못했는데...
    역시나 조언구해보길 잘했단 생각이듭니다^^
    뭔가 빼먹은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질좋은 탄수화물을 어떻게 얼마나 섭취할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식사 전 로푸드 스무디를 한잔 하고
    단백질과 채소 반찬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요
    생각보다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배고픔때문에 힘들지는 않고
    가끔 일하다 점심이 많이 늦어질 때
    방탄커피 한잔하면 또 한참 힘이 쌩쌩 납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당류 절제하기부터
    시작해보시길 강추해요~

  • 62. 00
    '21.9.6 11:17 PM (125.176.xxx.154)

    좋은글 잘봤어요 안그래도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과 콜레스테롤땜에 심기일전중이에여 전 단거때문인거아는데 참 쉽지않아여 ㅜㅜ
    글구 씨알참 분당사는데도 몰랐네요 야밤에 아침용빵 주문했어요 감사^^

  • 63. 마이러브
    '23.5.24 11:00 AM (125.176.xxx.154)

    탄수화물제한으로 6키로빼기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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