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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곗돈 보내시나요?

아준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1-09-04 14:21:38
결혼하고

뜬금없이 큰집에 곗돈을 매달 10만원씩

보내라 하더라구요.

모아서 놀러를 가느니 해외를 가느니하는

명목으로요.



그것이 지금 25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곗돈이라는 이름으로 큰형님께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4형제가 그렇게 냈으니

모아진돈도 많을것 같은데



놀러간적 해외간적 한번도 없구요.

이제 무슨 법처럼 정해져서

한달이라도 밀리면 득달같이 큰형님이 전화가

옵니다. 이번달 왜 송금하지 않았냐구요.



남편에게 이거 왜이렇게 해야

하느냐 그만해도 되지않느냐 형님들과

얘기해라 하면

형들이 하는걸 나도 어쩔수 없다고만 합니다.



제사 명절때는 꼬박꼬박 돈 다 내고있어요.

제가 나서서 그만하자 하고 싶네요



제가 별난가요?


IP : 117.111.xxx.18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1.9.4 2:23 PM (182.231.xxx.168)

    와....
    엄청 모였을거 같은데...
    누가 다 먹었겠네요...

  • 2. must
    '21.9.4 2:25 PM (118.217.xxx.94)

    일년에 120 만원 25 년이면 원금만 삼천인거네요
    4형제이면 1억2천에 세월이 25 년 와~~
    통장 보자하세요

  • 3. 호수풍경
    '21.9.4 2:25 PM (182.231.xxx.168)

    우리도 한달에 몇만원씩 내는데 가끔 정산해서 올려요...
    우리집은 병원비 모으는거라...
    아직은 모아만 놔요...
    근데 님은 원금만 일억이 넘는데 그게 아직 있을까 싶네요...

  • 4. ..
    '21.9.4 2:25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경제력 1도없는 시가에 근30년째 생활비.의료비 입금시켜드리고있어요
    그럼 또 남편돈 아니냐 하는 모지리들있겠죠?ㅜ
    남편보다 5배이상 많이버는 워킹맘이구요 남편수입은 몽땅 시가로..
    지금은 남편도 퇴직했구요

    부모노후 안된사람은 혼자사세요 제발ㅜ
    남의 귀한 딸 등골빼지마시구요

  • 5. 얼마나
    '21.9.4 2:26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모아졌나 통장좀 찍어달라 하세요
    궁금하다고...

  • 6. 어머
    '21.9.4 2:26 PM (175.114.xxx.161)

    거의 일억을 걷었는데 장부 내역 공개해야죠.
    그동안 시댁 일,시부모님 관련으로 사용한 적 없나요?
    내역 통장 공개 안 하면 안 내야죠.
    비리가 제일 많은 곳이 가족회비 친구회비 모임회비래요.

  • 7. ..
    '21.9.4 2:26 PM (172.56.xxx.25)

    곗돈은 돌아가면서 타던가 뭘하던가 해야지
    세금이네요 곗돈 아니라
    다 나눠주고 필요할때 갹출하자 하세요

  • 8. 저희도
    '21.9.4 2:26 PM (112.173.xxx.131)

    1억넘어요. 아직 있어요. 부모님 유사시 쓸려고요

  • 9. ..
    '21.9.4 2:26 PM (125.178.xxx.109)

    저희는 시댁은 안하고 친정에서 했어요
    모아서 가족여행도 가고 엄마 필요한거 사드리고 외식하고 해왔어요
    각출할거 그돈으로 쓰는거죠

  • 10. 돈이
    '21.9.4 2:27 PM (110.70.xxx.68)

    있음 하는게 좋을걸요

  • 11. 윗님
    '21.9.4 2:27 P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잘 모으고 통장 공개하면 괜찮죠.

  • 12. 당연히
    '21.9.4 2:34 PM (119.199.xxx.185)

    매년 정산해서 공지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돈관계 투명하지않은사람들은 지돈인줄 알더라구요.
    우리도 달에 몇만원 거둬냈는데 나중에 내역이라고
    봐라하던데 가관이었어요.
    집들이한다고 초대해놓곤 그비용을 계비에서 정산해서
    참 어이가없었네요.총무 바꿔버렸어요.

  • 13. 정산을
    '21.9.4 2:35 PM (175.223.xxx.9)

    정확하게 하면 있는게 훨씬 좋죠.

  • 14. ..
    '21.9.4 2:35 PM (182.228.xxx.37)

    저희는 5만원씩 두집에서 가족회비 낸지 일년 넘었는데
    총무인 제가 6개월에 한번씩 통장거래내역 찍어 보냅니다.
    돈이 적든 크든 그래야 뒷탈도 없고 원래 그래야하는거 아닌가요?
    통장내역 보자해보세요

  • 15. 통장내역을
    '21.9.4 2:43 PM (106.101.xxx.138) - 삭제된댓글

    까야죠
    25년간 한번도 안보여주고 득달같이 입금 닥달은 노양심

  • 16. 득달
    '21.9.4 2:46 PM (27.163.xxx.37)

    매 달 챙긴다는 건데
    통장 최종 잔고 보여 달라고 하세요

  • 17. ㅡㅡ
    '21.9.4 2:46 PM (116.37.xxx.94)

    깨자고 하지말고 내역보자고 해야죠

  • 18. 이해
    '21.9.4 2:48 PM (183.96.xxx.238)

    25년 동안 통장 공개 안하구 계속 입금만 받은거예요
    있음 다행이지만 쫌 냄새가 나네요
    통장 내역 공개 하자 하세요, 궁금하다구

  • 19. 빨리 확인
    '21.9.4 2:48 PM (106.101.xxx.31)

    저희 5형제
    곗돈모아오다 큰아주버님 경조사비로 빠져나간걸 보고 이제안합니다.
    개인 용도도 씀..
    정작본인은 잘내지도않았음ㅠㅠ

  • 20.
    '21.9.4 2:50 PM (59.20.xxx.213)

    이정도면 10 만원 매달 그냥 용돈 보낸거 아닌가요?
    저렇게 허술하게 한다고요?
    통장공개도 안하고 그동일 모은돈
    달라고하시는게ᆢ ㅠ

  • 21.
    '21.9.4 2:52 PM (175.114.xxx.161)

    의무적으로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통장 내역 공개해야죠.

    회비도 1억이 넘었을텐데 얼마나 모았는지 궁금하다.
    이참에 한 번 공개하고
    이제 그만 걷어도 되지 않겠냐고 하세요.

  • 22. ..
    '21.9.4 2:59 PM (116.40.xxx.49)

    그만 걷자고해보세요.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낸다하고..

  • 23. ..
    '21.9.4 3:00 PM (110.15.xxx.133)

    당당하게 물으세요.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왜 돈은 모으고 그 동안에 용처를 공개하지 않는건가요?
    공론화 할 필요가 있어요.
    25년을 곗돈 사용 내역을 공개 안 했다면 문제 있네요.

  • 24. ㅠㅠ
    '21.9.4 3:09 PM (110.35.xxx.110)

    어머 말도 안돼ㅠㅠㅠ
    쓴 내역도 안보여주고 이체 늦음 득달 같이 전화한다??ㅠ
    25년을요??이건 뭐 돈부쳐주는 노예 아녀요?
    어이가 없네ㅠ
    상호구네요 호구

  • 25. ㅇㅇ
    '21.9.4 3:09 PM (122.43.xxx.38)

    저희도 큰시숙이 여행이나 집안일 생길때 사용하자며 곗돈 요구..
    그뒤로 통장금액내역 확인안해줌..

    아닌것 같아서 입금 안했더니..
    만날때마다 돈 얘기함..

    제가 계속 버티면서 지금껏 사용내역 물어보니..
    이제 돈 모으지말자며 화냄... ㅡ.ㅡ

  • 26. ...
    '21.9.4 3:20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친정, 시집 다 하는데요,
    여행이 아니고 칠순이나 팔순, 병원비 그런 대비용 으로요.
    시집쪽은 형편이 어렵다고 안내는 사람 빼고 하는데
    안낸 사람이 칠순 모임 끝나고 영수증 보자더니
    와인이 비싸다느니 검수를 하더라구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 27.
    '21.9.4 3:24 PM (175.114.xxx.161)

    한 가구 당 3000만원이네요.
    이자 없이 딱 원금만요.

  • 28. 도둑ㄴㄴ
    '21.9.4 3:29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큰집 부부가 쌍으로 도둑ㄴㄴ이네요.
    통장내역 공개하라하고 거부하면 이체한 내역있으니 법으로하자 해보세요.
    25년이면 님 댁도 50은 넘었을텐데 뭐가 무서우세요.

  • 29. 남편이
    '21.9.4 4:11 PM (182.172.xxx.43)

    나서서 좋게 얘기해도 아마도 님탓하며 난리칠수도 있겠지만
    계속 호구노릇 하고싶지 않으면 이쯤에서 내역공개 하자고
    해야죠.
    저 아는 언니도 그렇게 시가 형제 곗돈을 구경도 못해보고
    내다가 자기들이 시모 모신지 20년이 가까워오니 이제 좀
    어머니위해 쓰자고했다가 시누들한테 온갖 욕 들어먹고
    빙신남편은 찍소리도 못해서 결국 원금 반도 안남은 돈
    나눠갖고 며느리 잘못 들어와서 집안 시끄럽게 만들었다고
    욕만 실컷 먹었다고해요.

  • 30. 우리도
    '21.9.4 5:04 PM (39.117.xxx.106)

    모아서 부모님 칠순하자 같이 여행가자 뭐뭐 하자 말만 많더니
    그 돈 구경도 못하다가 외국나갔다오면서 흐지부지 안내고 말았어요.
    이미 낸 돈은 부모님께 쓰지도 않고 지들끼리 반지하고 약 해먹었다고.
    엣다 쳐먹어라 하고 말았음.

  • 31. 미적미적
    '21.9.4 5:19 PM (211.174.xxx.220)

    저희도 냅니다.
    둘째 시누가 관리하는데요
    연말에 입출입 가계부까지 다 정리해서 놓은거를 들고와서 가족모임에서 돌려보던데요
    큰시누가 이건 왜 들어갔냐 물어보기도 하고 (물론 손아래인 저는 예전 학교에서 배운 입출입 대장을 처음 보는거라 신기할뿐)
    형제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퇴직하면 퇴직금 백만원씩 넣기도 하고 해외여행도 갑니다. 어머니 병원비로 쓸거니까 가족 모두가 모여서 외식할때는 겟돈에서 써요

  • 32. 막내
    '21.9.4 5:37 PM (118.220.xxx.115)

    1녀4남 막내며느리인데 제가 관리해요 시댁에들어가는사소한것들다 회비로 지출~지출할때마다 단체톡방에 밴드에통장내역 캡쳐해서 올려요
    명절때나 가족톡방에 형님계통장보여달라고하셔요

  • 33.
    '21.9.4 7:29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시모가 딸들이 왜 그런돈 내냐고 해서 몇달 모으다가 쫑났습니다
    딸들도 바로 안보내더군요ㅡ깜놀
    시가에 무슨 일 있으면 알아서 내고
    의논 안합니다
    ㅡㅡㅡ웃기지요
    그래놓고 큰아들이 자기네들 밥 안사준다고 뒷소리ㅡㅡ우리 맨손 아니 빚으로 분가했거든요ㅡ막내는 전세 얻어주고요ㅠㅠ

    아주 편합니다

  • 34.
    '21.9.4 7:3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시모가 딸들이 왜 그런돈 내냐고 해서 몇달 모으다가 쫑났습니다
    딸들도 바로 안보내더군요ㅡ깜놀

  • 35. ..
    '21.9.4 7:59 PM (223.62.xxx.102)

    너무 물러터지셨는데요...
    여태 사용내역도 공유 안 하는데 그냥 계속 보낸건가요?
    답답하십니다.

  • 36.
    '21.9.5 7:36 AM (122.36.xxx.20)

    댓글주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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