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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안오는데 매형이 온다고 툴툴...

ㅋㅋ 조회수 : 6,103
작성일 : 2021-09-04 10:56:21
점심약속이잇어서 시댁가는데
시어머니가까이사는 시누이가 일있어서 못온다고해요
근데 매형이 식사하러온대요

남편이.
난 너 안가면 아무리가까워도
굳이 처가에밥먹으러안갈거같은데
매형은 왜오는지모르겠다고.

밥값 내실 분은 절대 아닌지라.
그냥 먹으러 오는 거 거든요.
솔직히 평생 돈낼줄모르고 입만 가져오는 무능한 밉상은 맞아요.

시모만 모시고 셋이식사하면 오붓하니좋은데
자기는 못오는데
매형 밥먹이라고 보내는 누나도 짜증난다고.

가까이살고 매일 보다시피하고
장모님을 진짜 식구고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식사자리 아무렇지않게 올수있는거라고
위로해줬네요
.당연히 밥값은 저희몫 ㅎㅎ
IP : 1.225.xxx.3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9.4 11:01 AM (175.223.xxx.100)

    기다려 보세요
    혹시 이번에는 한턱 낼런지 모르니까
    후기 적어 주시고 ㅋ

  • 2. ㅇㅇ
    '21.9.4 11:03 AM (110.12.xxx.167)

    가까이 살고 장모님한테 잘하고 밥도 사고 그러면
    좋을텐데요

    밥한번 안사는건 시누이탓일 수도 있어요
    당연히 남동생이 내는걸로 누나가 생각하는지도

  • 3. ...
    '21.9.4 11:05 AM (121.187.xxx.203)

    남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네요.
    염치없고 경우없는 사람 받아주기 힘들죠.
    그렇지만 너그럽고 긍정적인 아내 때문에
    가족관계가 원만 할 것 같아 화목해 보이네요.

  • 4. ㅇㅇ
    '21.9.4 11:05 AM (122.36.xxx.203)

    시누이 없을때 밥 사려는지 모르니
    기대해보세요~^^

  • 5.
    '21.9.4 11:05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끼 때우러시누가 보내는거죠?
    사위나 딸은 대접했다고 생각할거에요


    ~내가 와서 이 자리가 빛이났구나
    내 비록 돈은 안냈지만 처가 식구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줬으니 밥값따위는 처가에서 내는게 당연한거다~

    우리 시가에도 그런 사람수두룩이라. 그맘 너무
    잘압니다

  • 6. 아줌마
    '21.9.4 11:07 AM (1.225.xxx.38)

    애없이 사는 부부신데
    시누이가 아들처럼 키워요
    아무것도할줄몰라서
    돈낼줄도모르시더라고요ㅎㅎㅎ

    누나는 실제로일이있으신진모르겠지만
    염치없어서 안올수도있는것같고
    내입은 덜어줄테니 내남편만이라도 먹여줘 라는 느낌?
    이럴때가 과거에도 한두번 있었어요.

    혈편이어려워서
    항상 저희가내요
    아니면
    시어머님이 저희보기민망하시다고 오히려 80넘은 시어머니가 돈내실때도 꽤되고요(그럼 용돈드리고옵니다)

    매번 같은 사람이밥을사면 빈정상하는게
    맞긴맞는거같아요

    시어머니도
    평생 저 사위에게
    한번도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뭘 사오는 걸 못봤다고 하셔요.ㅎㅎ

  • 7. ㅜㅜ
    '21.9.4 11:08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손 윗 사람이 빈 입이기 쉽지 않은데 어지간하긴 하네요.
    그래도 누나 매형 아니면 님 부부가 그 치닥거리 해야하니
    시어머니 돌봄 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 8. 감사해요
    '21.9.4 11:08 AM (1.225.xxx.38)

    그래도 시누이께서 가까이사시니
    어머니병원이며 살뜰히챙겨주셔서
    저희도 가내두루평안할수있다생각하고
    맘 좋게밥먹고와야겠습니다~~~~~

  • 9.
    '21.9.4 11:12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차라리 형편이라도 어려우면적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보다 돈 더 버는 시누가 그러니 진짜 빈정상해요

    맨날 잘린다고하는 삼성전자 다니는 시누남편
    선물바리바리 들어오는 초등교사 시누

    둘 다 아직 안잘리고 20억집에 외제차 타고
    다니고 처가에서 24시간 십년넘게 아이들 키우느라
    우리시가는 재산이 1도 안늘고 쫄아드는데도
    지갑은 늘 안드로메다에 보내고 오네요

    진짜 인간에대한 환멸이 느껴져요

  • 10. ....
    '21.9.4 11:13 AM (1.237.xxx.189)

    여기도 내가 가서 얼굴 비추고 손주 보여주는것만해도 대단한거고 고마운거다 생각하는 며느리들 많잖아요
    돈도 안냈으면 그럴때라도 나타나지 말아야하는데
    보여줄 손주가 있는것도 아닌데 남에 자식 뭐가 그리 보고 싶을꺼라고

  • 11. 가까이살면
    '21.9.4 11:14 A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평소 아들보다 더 잘할지도 모르죠
    허구헌날 깨알같고 새털같은 날들을 시부모가 어찌 사는지
    님넨 모르잖아요

    시부모먼저 불편해보세요
    오라소리도 안하죠
    가란다고 가잰다고 가는 사위가 착한걸수도 있죠뭐

    얻어만 자시는건 부모나 매형이나 똑같고...

  • 12. ㅎㅎ
    '21.9.4 11:18 AM (1.225.xxx.38)

    착한게아니라
    생각을 아예안하시는듯.

    얻어만 자시지않습니다.어디든

  • 13. ㅎㅎ
    '21.9.4 11:19 AM (1.225.xxx.38)

    가면 늘 돈내고
    공부하는 고등아이들 먹이라고 미리미리 과일이랑 고기도 사다놓으시고(가져가라고)
    큰아이좋아하는 김치들이랑 할머니반찬도 해다놓으시고요.
    시어머니는 저희가족에게 넘치게 잘해주십니다^^

  • 14. ...
    '21.9.4 11:20 AM (14.35.xxx.21)

    홀시어머니 가까이사는 사위가 허물없는 게 대단한 복입니다. 밉쌀스러워도요.

    기꺼이 내고 오세요. 두 번 내세요.

  • 15. 말씀안하셔도
    '21.9.4 11:24 AM (1.225.xxx.38)

    매번내요 ㅋㅋ 정말 매번냅니다 .
    한번도 안빠지고요 ㅋㅋ
    한달에 두세번은 찾아봬요

  • 16. 티니
    '21.9.4 11:27 AM (117.111.xxx.128)

    에고 참 ㅋ 그릇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 17. **
    '21.9.4 11:36 AM (211.207.xxx.10)

    제 친구네 제일 잘사는 시누네는
    계산할때쯤 신발끈을 매고있답니다 아주 천천히 ㅋ

    잘사는 시동생이 매번 얻어먹고
    그러면 그것도 기분이 상하더군요

    적어도 형제간에는 기브앤테이크가 되어야한다고 봐요

  • 18. ㅡㅡㅡㅡ
    '21.9.4 11:40 AM (1.220.xxx.117) - 삭제된댓글

    시누가 형편은 어려워도
    시모 가까이 살면서 돌봐드리는것만도
    가끔 밥한끼정도 얻어먹을 값은 충분히 하는거 같아요.
    돈으로 못해도 행동으로 하네요.
    기꺼이가끔 한끼정도는 대접하겠어요.

  • 19. ㅇㅇ
    '21.9.4 11:42 AM (1.240.xxx.51) - 삭제된댓글

    남편 쪼잔. 안 와도 일부러 불러서 밥 같이 먹자 하겠구만요.

  • 20. ㅇㅇ님
    '21.9.4 11:44 AM (211.207.xxx.10)

    님이 그 매형같은 행동 하시나봐요 쪼잔하다보니
    당해보세요 그말이 나오나

    저런사람은 돈이 많아도 뭔일이 있을때 돈 안씁니다

  • 21. 이미
    '21.9.4 11:46 A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한몫을 하고 있잖아요
    매형이라고 무게잡고 내외하는거 보다 낫습니다

  • 22. 건강
    '21.9.4 11:48 AM (223.33.xxx.80)

    시누가 시킨거겠죠
    눈치가 없네요

  • 23. .....
    '21.9.4 11:49 AM (118.235.xxx.197)

    이번엔 매형이 밥값내라고 해보세요

  • 24. 가까이
    '21.9.4 11:51 AM (1.246.xxx.87)

    살면서 자주 들여다보는 시누 내외라면 감사히 여겨야죠

  • 25. ㅎㅎㅎ
    '21.9.4 11:54 AM (1.225.xxx.38)

    한달에 두세번 많을땐 매주 봬요
    어머니 집에서 먹을때도 있고
    집으로 모셔올 때도 있고(고등애들얼굴보러)
    밖에서먹을때가 주로 많죠.
    근데 정말 단 한번도.....
    단 1번도...
    심지어 매형 생일때도
    저희가 내요.ㅋㅋ
    처남인 제 남편 생일때는 제가 내고요 ㅋㅋㅋ


    돈은 어머니가 더 많으시고요 ㅎㅎ
    매형은 평생 백수나다름없어서
    그래서 남편이 싫은 마음이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저희 어머님도 싫어하심... 딸 고생시킨다고..
    저야 이럴땐
    그냥 남이다... 넘어가자... 하고 신경많이 안쓰고
    누나가 애쓰는거 매형이 얻어먹는다고 생각하자 하긴하는데

    번번히 나온다고 하니
    누나도 안나오는데
    지난주에도 저희가 초밥 사드렸고
    오늘은 고깃집간다니
    매형은 간대~ 하는게
    참 어지간도 하시다...라는 생각이 들긴들어서 써본글입니다

  • 26. ...
    '21.9.4 11:56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님은.돈으로. 그쪽은 몸으로 효도한다 생각할듯..

  • 27.
    '21.9.4 11:59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평생 백수 비스므리에 눈치 염치까지 없으니...미워보일만도 합니다. 진짜 염치가 조금이라도 있지...

  • 28. 왠반전인가
    '21.9.4 12:00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백수나 다름없는 매형이라고요?
    그럼 알리지도 부르지도 마세요
    누가 알리나요?

  • 29. ㅁㅁㅁㅁ
    '21.9.4 12:08 PM (125.178.xxx.53)

    그런남편 보내는 시누이가 더 신기하네요

  • 30. ..
    '21.9.4 12:39 PM (118.216.xxx.58)

    님 댓글 계속 읽다보니 순풍산부인과 박영규가 떠오르네요.
    계산은 누가하든 내 알바 아니고 고기 먹게 생겼다고 룰루랄라 신나하고 계실듯요. ㅎㅎ
    그런 사람들 특징이 또 먹는건 젤 많이 먹는거던데 정말 밥값 가지고 치사한 마음들게하니 그게 나빠요.

  • 31. 근데
    '21.9.4 12:48 P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시누이와 시모가 같이 사는 게 아니라면 왜 매번 원글님 가족과 시어머니가 식사 하는 걸 그 매형까지 알게 되나요? 그냥 말 안하고 시어머니만 모시고 식사 하면 되잖아요.

  • 32. ..
    '21.9.4 12:53 PM (116.40.xxx.49)

    연락을하지마세요. 각자효도하면되죠.

  • 33. 순풍
    '21.9.4 12:54 PM (112.153.xxx.133)

    박영규 ㅋㅋㅋㅋㅋ 그러니 확 그려지잖아요

  • 34. 진짜
    '21.9.4 2:22 PM (175.123.xxx.2)

    넘 웃기다 남자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백수여도 헛돈은 쓰지 않으니 델고 사나보네요
    시누가 시엄니 병간호 하고 그럼 그냥 그값이려니 하세요 병원 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사고치고 다녀봐요
    더 골치 아프니 어쩌겠어요 사람이 모지리인걸

  • 35. 시누네 돈 안냄
    '21.9.4 3:1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보다 훨씬 잘 사는 시누이와 시누 남편은 20년 넘게 가족 모임에서 밥값 한번 안 냈어요
    주로 저희 남편이 다 냈구요
    부모님 생신 모임 호텔 환갑 잔치(오래전)등 비싼 음식 먹을 때도 전혀 분담 안 했어요
    가족 친척 여럿 모이면 꽤 부담되는 액수인데요
    자기들 밥값 낼 생각도 안 해요 (사주는건 이미 기대도 안함)
    그럴 땐 아들 찾아요
    입으로는 세상 그런 효녀 없지요

    병원 주말 밤샘도 직장 다닌 아들들이 다 했어요
    의무 책임은 다 아들들에게 전가시키더라구요
    미안한게 없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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