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건 둘째가 이뻐도 지원은 큰애한테 더
보통 애 둘 있는 집 보면
둘다 똑같이 해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게는 못 하는 경우
큰애한테 좀 더 지원을 해주고 (학원이나 옷 신발 등 )
들째는 그랗게 못해줘서 짠해하고 이뻐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럼 차별이네 뭐네 발런스가 좀 맞춰 지는거 아닌가요?
1. ...
'21.9.4 7:55 AM (68.1.xxx.181)큰애에게 사랑을
둘째에게 새옷을
그 만큼 부모가 반대로 하기 어려운 것일 지도.2. 아니죠
'21.9.4 7:5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그래서 큰애에게 사랑을 둘째에게 새옷을..
이라는 구호가 나온거 아닌지...3. ...
'21.9.4 7:56 AM (222.236.xxx.104)그런걸로 차별하는집도 있나요.. 저희는 남매라서 옷이나 신발 학원 이런걸로는 한번도 차별 당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내꺼 사면 남동생꺼도 사시고 ... 학원도 학년차이가 나니까 똑같은 학원을 다니지는 않앗지만... 그래도 동생도 자기 한테맞는 학원다니고 그렇게 컸던것같은데요
4. 님은
'21.9.4 7:58 AM (110.70.xxx.83)새옷입고 사랑은 동생에게 주면 만족되요? 부디 애둘인 부모가 아니길 바랍니다.
5. 음
'21.9.4 7:58 AM (220.117.xxx.26)아이가 원하는게
애정인지 지원인지 모르는데
부모가 주고싶은거 주면
밸런스 맞는건가요6. 짠하고
'21.9.4 7:59 AM (118.235.xxx.250)이쁜 자식에게 결국 많이가요. 많이 갈수밖에 없어요
7. 저는
'21.9.4 8:00 AM (183.98.xxx.95)큰아이는 모든게 다 처음이라서 온갖 신경곤두서서 지냈던거 같아요
그걸 사랑이라면 사랑이었고 차별이라면 차별이라고 봐요
둘째도 완전 다른 아이라고 생각하고 더 관심갖고 대해줘야하는데 한번 경험한 일이라 심사숙고 안 하게 되죠
양말 한 짝을 사더라도 ..8. 음
'21.9.4 8:15 AM (1.222.xxx.53)뭐 사주고 그런거는 똑같은데
확실히 둘째가 더 이쁘다고들 합디다.
전 애가 하나라;;;;9. 저도요
'21.9.4 8:16 AM (125.177.xxx.14)큰애한테는 모든에너지 심사숙고를 다해서 해주다보니 실망도 컸고 기쁨도 컸고. 둘째는 다른아이인데도 해본거라 에너지를 분배해서 쓰려 힘을 빼게 되더라구요..근데 저희집의 반전은....늘 힘을 쏟고 심사숙고해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해준 첫째는 늘 만족못하고 더더를 외치고..대충 힘빼서 큰애한테 묻어가듯 키운 둘째는 더더를 아주 간간히 간혹가다 외치니 그땐 나름의 최선을 다해 해준다는거. 첫째는 늘 불만이고 둘째는 나름 만족하는듯. 첫째는 너무 잘해줘서 저런다고 부모는 생각하고 둘째는 못해준거같더고 생각되고..
애 둘키우는건 돈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ㅠㅠ10. 똑같이
'21.9.4 8:16 AM (121.143.xxx.62)사랑도 주고 새옷도 주는 겁니다
11. ㅇㅇ
'21.9.4 8:28 AM (118.235.xxx.121)뭐가 맞춰져요?
지들이 안해줘놓고 짠해하는게 맞춰지는거임?12. 둘째
'21.9.4 8:42 AM (218.150.xxx.102)불평등이 평생 트라우마
돈 가는데 애정 가는거예요
차별 해놓고 말로만 니가 더이뻐
부모들 자기 합리화입니다13. 첫째가
'21.9.4 8:54 AM (119.195.xxx.68)항상 부족하다 하는건 원하는걸 안주고 부모 맘데로 주고 많이 줬다하고 둘때에겐 첫째때 실패한걸 안하고 너그러워 지는거죠
첫째땐 3살때 한글 시키고 온갖걸 시키고
둘째는 천천히 해도 되더라 느긋하죠. 그럼 자녀는 언니도 보고 스스로 하죠. 첫째는 어떻게 보면 둘째 마루타14. 첫째에게
'21.9.4 8:57 AM (110.70.xxx.123)항상 곤구서고 둘째에게 너그러운게 그게 차별인지 몰라요
너 내가 더 많이 해주고 동생은 안그랬는대
왜 넌 많이 받고 불평이냐고 하죠.15. 네모네모
'21.9.4 9:19 AM (223.38.xxx.209)들째는 그랗게 못해줘서 짠해하고 이뻐 하는 거 같더라구요
우리는 이걸 차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16. ㅁㅁㅁㅁ
'21.9.4 9:22 AM (125.178.xxx.53)그렇게 해줘도 둘다 자기가 못받은것만 생각할걸요.....
17. ㅁㅁㅁ님 동의
'21.9.4 9:50 AM (211.207.xxx.10)자녀들도 사람인지라 받은건
기억못하고 못받은점만18. ᆢ
'21.9.4 10:07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둘째는 그냥 사랑만받은거네요
그거 다 티나고 알아요
돈쓰는게 진짜 사랑이잖아요
나중에 둘째한테 원망받을거예요
몇년전 친정부모 밭팔아 당시 판사였던 아들
2억보태주고,
하루이틀차이로
나는 다리아프다고 산에서 나무 잘라서 정부미푸대에
가득담아 택배로 보냈더군요
끓여서 물처럼 먹으면아픈 다리가 다 나을거라고 산에서
하루종일 그거 하느라 힘들었대요!
우리 아버지는 누구를더 사랑하는걸까요?
다리아픈 저를 훨씬 생각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