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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상위 외모로 사는건 어떤느낌일까요?

코코 조회수 : 9,835
작성일 : 2021-09-03 23:34:31
40중반 아줌마 혼술한김에 요즘 느끼는것에대해 궁금해서 글한번 올려봐요 

예전엔 아이돌 관심도 없다가 최근 엑소에 관심가서 동영상 찾아보고 백일의 낭군님 정주행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네요 ㅠ 

디오라고 도경수라는 멤버가 주인공인데...와...정말 아들있다면 저렇게 자라면 좋겠더라고요 

데뷔부터 최근까지 전세계에서 인기가 어마무시했는데 저만 전혀 몰랐다는...ㅡ,.ㅡ

아이돌 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외모가 후덜덜할텐데 저도 하루만이라도 우월한 외모로 살아보고 싶네요 

물론 혹독한 연습과 관리가 아주 힘들겠지만 그래도 성공한후에 평생 일안해도 걱정없을 재력까지 겸비하니 다들 아이돌 연기자 되려고 

하는거겠죠? 

샤이니 종현군을 비롯해 안타깝게 멀리 떠난 연예인들보면 그세계도 보통멘탈로는 견디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최상위외모+재력은 정말 부럽네요 

최근 우울함이 많았는데 동영상이랑 드라마 등등 덕질하면서 스스로 주책이다 싶지만 나름 활력소 되네요 ㅠㅠ 

82님들중에도 외모와 재력을 겸비하신 분들 많으실텐데 어떠신지 익명이니 얘기 좀 나눠주세요 

대부분의 출중한 외모를 가지신 분들은 세상살기 편하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전생에 나라를 구한분들!


IP : 58.142.xxx.19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가
    '21.9.3 11:3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10대같습니다 그려.

  • 2. ..
    '21.9.3 11:38 PM (116.41.xxx.121)

    그런외모는 관상도 좋아서 재물복도 좋구 고생도 별로 안하고
    꽃길말 걷더군요

  • 3. 도경수
    '21.9.3 11:39 PM (121.141.xxx.148)

    키 너무 작..

  • 4. ..
    '21.9.3 11:40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니고 동성도 호감을 느끼던데요
    중고로 업자한테 컴퓨터 샀는데 한달쓰고 다시 팔려고 연락하니 중고가 그대로 다시 들고 가기도 하고
    사람들 친절한건 말할것도 없고요

  • 5. ..
    '21.9.3 11:42 PM (125.179.xxx.20)

    저는 제니외모로 살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

  • 6. 원글
    '21.9.3 11:42 PM (58.142.xxx.193)

    맞아요 도경수 키작에 어좁 ㅠㅠ 그래도 눈큰남자가 이렇게 매력적일줄이야....
    도경수 뿐만 아니고 다른 연예인들도 외모출중한사람들은 정말 넘치죠
    예전에 가수중에 un 최정원인가 바로옆에서보고 너무 놀랐거든요
    완전 저세상외모 ㄷ ㄷ

  • 7. 디오
    '21.9.3 11:45 PM (223.38.xxx.43)

    잘생기고 연기잘해, 노래잘해, 인성도 최고!
    엑소는 비주얼멤버가 따로 없죠.
    그야말로 최상위 외모+재력.
    주책이라뇨~
    덕질이 활력소도 되고 젊어지고 이석이조^^

  • 8. 디오
    '21.9.3 11:48 PM (223.38.xxx.127)

    한가지 단점이 키 ㅠ

  • 9. ...
    '21.9.3 11:53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빼어난 미모로, 재능으로 가족이나 이성에게 이용만 당하고 잘 안 풀리는 경우도 많죠. 자기 주관이랄까 그런 게 함께 있어야 지키고 행복한 듯

  • 10. ㅎㅎ
    '21.9.4 12:00 AM (124.56.xxx.174)

    저도 잠시 한때 예쁜 외모로 살아봤는데요
    즐거움도 있지만 피곤함도 많아요
    다 옛날이야기 지나간 시절 이야기지만요

    음 남자들은 제가 그저 웃기만 해도 좋아서 어쩔줄 몰라해요
    그냥 쳐다보느라 아주
    음 여자들만 모여있을때 저있는데서는 외모이야기 언급안해요
    일부러 그런 이야기 주제에 관심없는 척 해요
    하지만 특히 남자들이 같이 모이는 혼성모임할때는
    여자들이 갑자기 저를 띄워주고 엄청 챙겨요
    내가 있어야 남자들이 모이고 아무래도 남자들이 돈도 내고 모임도 재미있어 지니까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런 경우 많이 겪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사람들 모임 자체를 좋아하니깐 즐겁게 참석하지요
    결국 그 남자들이 돈쓰고 오래 남아있는 이유가
    저때문이라는 거 알고
    처음에는 즐겁다가 나중에는 피곤하기도 해요
    나는 마음이 없는데 관심이 없는데
    어떡게 해야하나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하나?
    또 나 붙잡고 늘어질 남자들 어떻게 피해야 하나?
    난 그냥 모임 자체가 즐거워서 있는거 뿐인데
    이럴땐 차라리 내가 평범해서 모임만 끝나고 쉽게 집에 가고 싶다

    예전에 젊을때 그랬어요
    지금은 40대 후반이랍니다

    제가 예쁘장한 얼굴 (자연미인이라는 소리는 몇번 들아봤죠)
    인데도 이정도니
    진짜 굉장한 미인이면 세상살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 11. 원글
    '21.9.4 12:03 AM (58.142.xxx.193)

    ㅎㅎ님 피곤하신느낌마저 부럽네요~

  • 12. 미나리
    '21.9.4 12:09 AM (175.126.xxx.83)

    도경수는 최상위 외모뿐이 아니라 기가 막힌 연기력이 있어서… 이건 외모보다 더 희귀한거라 저도 낭군님으로 검색해봐서 압니다요.

  • 13.
    '21.9.4 12:20 AM (59.20.xxx.213)

    무슨 최상위외모ᆢ그냥 이쁘장 하더만요.
    키가 너무 작아 전체적으로 점수는 별 안높아요

  • 14. ㅇㅇ
    '21.9.4 12:47 AM (116.125.xxx.237)

    연예인할거 아니면 예뻐도 피곤한건 맞아요. 특히 가난하고 무식한 부모의 딸일경우요. 예뻐도 부잣집딸로 예뻐야 삶이 평탄합니다. 제 얘기였어요. 과거형입니다

  • 15. 디오
    '21.9.4 1:12 AM (112.154.xxx.59)

    밤톨같은 디오. 키작아도 좋아요. 눈이 예쁘고 목소리가 좋죠. 연기 잘해 좋아요.

  • 16.
    '21.9.4 1:47 AM (112.156.xxx.235)

    디오가 최상위미모여?

    걍 땅콩만해서 밤톨같던데

    ㅜ최상위는 솔직히아니죠

    걍귀엽게 생긴것뿐 키도조그만하고

  • 17. 뭐가
    '21.9.4 4:55 AM (154.120.xxx.75)

    피곤이요 ??!
    물건 사로 가면 꼭 덤으로 더 주고 이쁘다 칭찬 많아 받고 …
    다들 상냥하고… 장점 많지 단점은 거의 없어요
    주변 환경 따라 다른거겠죠. 함부로 대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다들 조심, 상냥히 대해줘요 .
    남자들이 오히려 어려워했죠.

    결국 날 어려워하지않고 자신 만만해 하던 남자랑 결혼해 엄청 깨볶고 살아오고 있음 26년 …

  • 18. ..
    '21.9.4 8:54 AM (175.119.xxx.68)

    키도 작고 예능에 나와도 말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무관심입니다

  • 19. ...
    '21.9.4 9:23 AM (223.62.xxx.118)

    작은키에 어좁
    그걸로 다른 장점 다 물리치죠 ㅜ

  • 20. 디오는
    '21.9.4 9:32 AM (180.229.xxx.46)

    키가 넘 작죠. 임시완도 그렇고. 남자는 키 작으면 티어 확 내려가요. 여자는 그나마 덜하고 얼굴로 커버칠수있지만

  • 21. 디오...??
    '21.9.4 10:20 AM (117.111.xxx.61)

    디오가 최상위 외모....라고요?????
    저 디오 연기 굉장히 좋아하고 대단한 청년이라 생각해요
    스윙키즈에서 얼마나 연기를 잘하던지..
    그런데 미...남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은 단한번도 없...;;;;
    디오보담 차라리 제아들이 더 잘생겼...;;;;;

  • 22. 연기력짱
    '21.9.4 10:33 AM (182.222.xxx.116)

    조인성아역으로 끝장이였어요. 아이돌 중 연기력은 최고인듯~
    그리고 예쁘고 똑똑하면 인생 고달프지 않아요.
    똥파리 꼬이는거, 피곤함도 예쁘면서 멍청하니깐 고달픈거죠.

  • 23. 원글
    '21.9.4 11:00 AM (58.142.xxx.193)

    디오는 그냥 제취향인거고 다른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은 스스로가 어떤 느낌일까가 궁금했어요 다들 디오키작만 얘기하시니 ㅠㅠ 현빈이나 차은우 등등 엄청난 외모소유자들뭐 많잖아요~ㅋㅋㅋ

  • 24. 아이스아메
    '21.9.4 11:57 AM (118.37.xxx.64)

    다음생에는 수지로 태어나고 싶네요..

  • 25. 디오
    '21.9.4 2:45 PM (223.62.xxx.116)

    제 눈에 안경이죠 ㅎ
    아들 사진 올려보시죠

  • 26.
    '21.9.4 10:46 PM (211.206.xxx.180)

    남자 최상위 외모를 논할 때 키는 기본 장착이라 ㅠ
    누군가 도경수와 조인성 같이 걸어가는 사진에서 키를 둘이 바꿔서 수정해 놓으니...
    정말 조인성과 도경수 이미지가 한순간 확 바뀌면서.
    여배우들 목 선 늘이고 줄이는 것도 느낌이 완전 다르더란.
    아닌 분도 있겠지만 제 취향은 브래드피트를 세기의 미남이라고 느끼는데
    최근 시상식에서 여배우와 잠깐 대화만 나눠도 찌라시가 도는 고충을 공개적으로 말했더군요.

  • 27. ...
    '21.9.4 10:55 PM (222.236.xxx.135)

    실물 영접한 딸 말로는 얼굴 작고 하얗고 잘 생겼대요.
    눈빛이 강렬했다고 하더군요.
    디오는 군대도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서 취사병으로 갔어요.
    노래,연기,춤까지 흠잡을때가 없어요.
    연기로다 필모 탄탄합니다.

  • 28.
    '21.9.4 10:59 PM (112.154.xxx.39)

    도경수 키 안습이라 ㅠㅠ 남자다움도 멋짐도 없던데요

    지금 50된 제가 자랑하나 하자면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를 좀 듣고 자랐어요
    국민학교 입학전 동네서 어른들이 미코내보내라고 했었구요

    학교입학해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 듣고 자라서 그런가 재수 없게도 ㅋㅋ
    당연히 반에서 내가 제일 이쁘고 인기많다는 오만한 생각

    중학교에선 더 노골적으로 반남학생들이 편지공세
    과목선생님이 제가 실수하면 이뻐서 봐준다고 하셨네요
    대학을 남초많은 학과 갔더니 난리였었고 타과랑 같이 듣는 수업에서도 난리였었고요
    정류장에 서 있음 남자들 따라오고 도서관에서 쪽지주고
    길거리 캐스팅 당하고
    직장에서도 사귀자는 사람 첫눈에 반했다는사람
    회사에서 가장 이쁜사람 ㅎㅎ

    학부모되니 학븐모사이에서 이쁘다고 소문나고
    담임샘도 이쁘다고 해주고

    어디가나 눈에 띄고 이쁘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면접에선 떨어진적이 없었고 이력서 사진만 보고 인사팀에서 호감가지고 사귀자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쭉 그래서 그냥 어디가나 나는 이쁘고 주목받고 외모이뻐서 대우해주고 호감 가져주는 사람
    그게 당연한거라 여기며 살아지게 됩니다
    그러다 나보다 더 이쁘고 매력적인 사람이 같이 있게되서 그사람이 더 주목받으면 그거 못참겠어요

    어디서나 내가 이쁘고 주목받는게 당연해야 안심되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사니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ㅎㅎ
    지금은 많이 내려놨는데도 여자들 많이 모이는 모임서는 여전히 외모만큼은 자신감 충만이라 내가 가장 주목받아야 해요

  • 29. ㅎㅎ
    '21.9.4 11:35 PM (125.179.xxx.20)

    윗님같은분은 연예인해야되는 팔자아니에요?
    성격도 딱 연예인 성격 같은데요~~

  • 30. 저는
    '21.9.4 11:59 PM (223.62.xxx.190)

    그냥 학교에서 이쁜 축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몇 명 따라오는 적당히 이쁜 정도였는데요, 횡단보도 초록불 깜박거려도 차들이 잘 기다려주고 초밥집 가면 시키지않은 서비스를 좀 주기도 하고..사람들이 다들 친절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이 먹고 보니 그게 아니었더라고요ㅎㅎ

  • 31. 저는
    '21.9.5 12:13 AM (223.62.xxx.159)

    학력고사 (88학번)보고 교수님 면접볼 때
    교수님께서 얼굴 중에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데가
    어디냐고 미인이라고,
    꼭 합격해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
    지금은 아닙니다 ㅠ

  • 32. 그리고
    '21.9.5 12:29 AM (223.62.xxx.204)

    디오, 저도 실물보고 하는 말입니다 ㅎ
    잘생겼어요
    딸이 엑소팬이라 따라갔다가 엑소 4명 실물영접 했는데
    다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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