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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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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이랑 한바탕하고 집앞에 나와있어요.

주부 조회수 : 5,487
작성일 : 2021-09-03 20:25:22
독서실 간다고 돈들고 나가서 전화기 딱 꺼놓고 두시간 넘게

잠수 탄 중2아들하고 한바탕 하고 답답해서 집압 호수에

나와서 한바퀴 걷고 앉아 있는데 외롭네요.

누구랑 맥주라도 한캔 마시고 싶은데 같이 마셔줄 친구도 없고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더 답답해져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불금이라 집에 들어 가기 싫어요

고3 아이 잘나오지도 않은 성적으로 원서 쓸것도 속상하고

작은애도 속썪이고 남의 편은 도움도 안돼요.

다 빨리 끝내고 혼자있으면 좋겠어요.ㅠㅠ

근데 어제 화이자1차 맞았는데 팔 아픈거 빼고는 괜찮은데

맥주 마셔도 되나요?


IP : 106.101.xxx.1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꽃
    '21.9.3 8:27 PM (124.197.xxx.141)

    하 제가 옆에서 못마시지만 맥주한캔 같이 해드리고싶네요
    힘내세요
    저도 고3아들 막판에 넘 힘들게해서 힘드네요
    우리 힘내요^^

  • 2. 하늘에서내리는
    '21.9.3 8:27 PM (122.34.xxx.114)

    당일 아니면 괜찮다고는합니다...

  • 3. 저렁
    '21.9.3 8:31 PM (121.166.xxx.176)

    저랑 마셔요
    저도 지독한 사춘기 아이 겪었고 전 일을 해서 일터에서 잊고
    제 돈으로 운동하며 잊었어요
    부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 4. 에구
    '21.9.3 8:31 PM (175.115.xxx.131)

    가까이 계시면 맥주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혼자서라도 깔끔한 까페에서 한잔 드시고 기분전환하세요.
    오늘 서울대병원에 갈일이 있어서 갔는데,중,고딩들도 위내시경 많이 하더라구요.수면 깨는 회복실에서 애들 무의식중에 하는 말이 거의 학교가야한다고..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하는거 같아도 속으로는 다들 공부해야한다늗 부담감이 많은가봐요.
    건강한거만이라도 고맙다 생각하고 지나다보면 또 예쁜 내새끼로 돌아올거예요.
    힘내세요.

  • 5. 날날마눌
    '21.9.3 8:32 PM (118.235.xxx.55)

    그맘잘알지요
    마셔요 괜찮아요~

  • 6. 경험자
    '21.9.3 8:35 PM (175.113.xxx.105)

    다 지나 갑니다. 조금만 더 견디세요.. 저도 애들 그 맘때 혼자 밤에 나가 막 걸어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그래도 애들 상처 받을 말은 참으시고 믿는다 사랑한다 해 주세요. 그리 속 썩이던 아이들 이젠 말 안해도 알아서 대학 가고 지 살길 찾고 그러네요.. 엊그제 한 넘이 엄마는 왜 그때 다른 엄마들 처럼 닥달을 안했냐며. 난 혼자 지옥을 왔다갔다 했었는데. ㅋ

  • 7. 경험자
    '21.9.3 8:37 PM (175.113.xxx.105)

    참고로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 갈것 같던 아이 인서울 했답니다..

  • 8. must
    '21.9.3 8:40 PM (118.217.xxx.94)

    동탄 호수공원이면 나가서 얘기 들어주고 같이 한캔 하고 싶네요~

  • 9. ...
    '21.9.3 8:45 PM (220.75.xxx.108)

    안내문에 2일인가 3일은 음주하지 말라고 써있어요.
    하지만 맥주 한 캔 마셔서 님 속이 좀 덜 답답할 거 같음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 10. ㅇㅇ
    '21.9.3 8:45 PM (115.23.xxx.134)

    전 광교호수면 나가서 얘기들어드리고 싶어요

  • 11. ..
    '21.9.3 8:50 PM (1.225.xxx.223)

    저도 그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근데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점점 포기가 됩니다

  • 12. 저겨...
    '21.9.3 8:54 PM (188.149.xxx.254)

    맥주 노노..
    몸이 아픈 징후 없어도 무척 힘들거에요.
    그냥 콜라나 한사발 드링킹하고 꺼억 트림 크게하고...
    좋아하는 거 없나요.

    만화방카페 가서 죽치고 보던지..이런거 하심.

    괜히 술마시고 그러면서 몸 축내지 마세요.

  • 13. ㅇㅇ
    '21.9.3 8:58 PM (39.118.xxx.107)

    정신적으로 독립못하고 집에서 히키코모리되는것보다 밖에 나가서 용감하게 2시간 잠수타는 원글님 아들이 더 부러워요 ㅠ

  • 14. 원글이
    '21.9.3 9:00 PM (106.101.xxx.139)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따뜻한 위로 한마디씩 해주시니
    옆에 있는것처럼 위로가 되네요
    마음을 좀 내려놓아야 하는데 자식일은 정말 뜻대로 안되나봐요
    언젠가는 좀 편안해지는 날이 제게도 오겠지요
    편의점 들러서 맥주한캔 사들고 들어가야 겠어요
    ㅇㅇ님 제가 광교호수에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말씀이라도 감사드려요

  • 15. NO
    '21.9.3 9:02 PM (221.143.xxx.219)

    적어도 일주일은 술 마시지 마시길
    백신 맞고 한달간 금주하는 사람도 있어요
    생수 한 병 사서 맥주다 생각하면서 걷고 마시고 걷고 마시고 하세요... 토닥토닥

  • 16. 탄산수
    '21.9.3 9:05 P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매실즙 혼합해 마셔유.무알콜 맥주나요....

  • 17. ㅜㅜ
    '21.9.3 9:07 PM (1.225.xxx.38)

    정신적으로 독립못하고 집에서 히키코모리되는것보다 밖에 나가서 용감하게 2시간 잠수타는 원글님 아들이 더 부러워요 ㅠ
    ㅈ22222


    저도그래요...

  • 18. 원글이
    '21.9.3 9:10 PM (106.101.xxx.139)

    헉 이미 샀는데 안될까요?ㅠㅠ
    참아야 겠네요 콜라라도 사올걸...

  • 19. ㅇㅇ
    '21.9.3 9:14 PM (118.235.xxx.138)

    목에 뭐라도 두르고 나오셨나요~? 쌀쌀한저녁인데 건강유의하시고 글 백번 공감됩니다

  • 20. 저도
    '21.9.3 9:17 PM (125.189.xxx.41)

    그맘때 뭔가 몰두하려고
    암생각없이 뜨개질하고 바느질하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실이 떨어져서 혹시나 비슷한거
    있나하고 다저녁에 슬슬걸어 다있소에 실사러
    갔는데 애 친구엄마가 어슬렁거리더라구요..
    애랑 한바탕하고 집을 뛰쳐나왔는데
    갈데가 없네~해서 둘이 시원하게 사춘기
    울새끼들 욕하고 웃고 들어왔지요..
    언제나 그렇듯 늘,꼭 지나갑니다...
    따끈한 차 한잔 하시길...

  • 21. ...
    '21.9.3 9:38 PM (222.235.xxx.210)

    에휴...집집마다 안끓는 냄비가 없다더니 저두 맘이 허해서 92에 왔어요. 오늘 2차 맞아서 혹시나 아플까봐 산책도 못나가겠네요.
    맘이 참 그러네요. 혼자살면 속이 좀 편할라나

  • 22. ...
    '21.9.3 9:39 PM (222.235.xxx.210)

    에구 오타....마음이 허전할때는 82인데.

  • 23. 맥주 노노
    '21.9.3 10:56 PM (175.122.xxx.249)

    시원하게 콜라 드세요.

  • 24. ...
    '21.9.4 8:50 AM (211.108.xxx.109)

    다들 중2. 한번쯤은 집에 있잖아요 저도 있어요
    어제 학원에서 안온다는 연락받고 전화했는데 안받고 결국 학교갔다 친구들이랑 놀다 밤9시30분에 들어왔어요

    예전같으면 불같이 화냈겠지만 밥은먹고다니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재밌었냐 다음에는 꼭 연락받아라하고 끝냈어요
    어수선한 세상에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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