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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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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란 어떤나이일까요

ㅇㅇ 조회수 : 7,120
작성일 : 2021-09-02 17:53:53
보통 20대 방황
30대는 뭔가를 시작
40대 경험과 노하우가쌓임
50대 한 인간으로서 원숙?? 절정에 이름..
60대 은퇴..다시 새로운 관심사를 찾음
70대..여가..

근데
50대는 이쁘나 안이쁘나 똑같아지고
60대는 배우나 안배우나 같아지고
70대는 돈이 있으나 없으나 같아지고
80대는 눈을 뜨나 안뜨나 같아진다고..
IP : 117.111.xxx.15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2 5:56 PM (222.109.xxx.155)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

  • 2. 저는
    '21.9.2 6:00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60대 시작인데
    좀 지나면 은퇴할 생각하니 즐겁네요
    요즘 힘들면 여행 갈 생각을 메모해요
    돈을 더 벌수 있는데
    빈둥빈둥 놀러 다닐려고요
    연금 나오니 걱정없네요

  • 3. ..
    '21.9.2 6:00 PM (106.255.xxx.227)

    과자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던 50대. 아래 글 보고 그냥 먹습니다 ㅋㅋ 맛나요~~ 행복하군요

  • 4. 뭐지
    '21.9.2 6:03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이쁘나 안이쁘나 똑같아지고
    배우나 안배우나 같아지고
    돈이 있으나 없으나 같아지고
    눈을 뜨나 안뜨나 같아지는 건 거의 임종 직전 아닌가요.......

  • 5. 날개꺽이고
    '21.9.2 6:08 PM (211.227.xxx.165)

    제가 50대
    지쳐서 날개가 꺽이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힐링이 필요해요

  • 6. ㅇㅇ
    '21.9.2 6:08 PM (118.235.xxx.189)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 22222

  • 7. 50대에
    '21.9.2 6:09 PM (223.38.xxx.17)

    내 인생 최대의 슬픔(아픔)을 경험했습니다

  • 8. 닉네임안됨
    '21.9.2 6:09 PM (125.184.xxx.174)

    삶에 여유는 있어지는데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

  • 9. 가장 힘든시기
    '21.9.2 6:09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돋보기없으면 책한줄 읽기힘들고
    늦게 낳은 자식 사춘기와서 힘들고
    몸이 여기저기 삐걱거리고 아파서 힘들고.
    대기업 명퇴하고 최저임금에 몸쓰는일 하며 힘들어서 끙끙 앓아도 회사 다닐때보다 잠잘자서 좋다는 남편이 짠해서 마음 아프고

    양가부모님 돌아가시거나 요양병원에 계셔서 마음이 힘들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최저임금이지만 정년까지 다닐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많은걸 내려놓는 나이.

  • 10. ......
    '21.9.2 6:18 PM (61.83.xxx.141)

    50대가 가장 좋은나이~ㅎㅎ 아직 젊어서 놀기도 좋고 애들도 얼쭈 커서 부담없고,소득과 자산은 꽤 되고..
    신체적 노화는 열외구요.생활환경은 그러하니 편하기도 하네요.

  • 11. 늙음에
    '21.9.2 6:19 PM (220.75.xxx.191)

    익숙해지기 위한 준비과정

  • 12. 그냥..
    '21.9.2 6:20 PM (223.38.xxx.129)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

  • 13. ...
    '21.9.2 6:21 PM (223.38.xxx.62)

    정말 다사다난하네요

  • 14. ㅡㅡ
    '21.9.2 6:24 P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수명이 길어져서 70대 보면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고 아줌마 아저씨들 같던데 돈 있으나 없으나 같지 않겠죠.
    없으면 노후 너무 힘들어요

    50대는 아이들 대학 보내고 제일 편안한 나이.
    맘에 맞는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고 여유를 즐길 나이.
    단 건강한 몸이어야 함.

  • 15. ㅎㅎㅎ
    '21.9.2 6:25 P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50대도 예쁜 사람 예쁘고
    관리 안한 사람은 뚱뚱하고 못생김요 ^&^

  • 16. 아니에요
    '21.9.2 6:31 PM (14.40.xxx.74)

    50대에도 죽기살기로 다이어트해야하고
    60대 되어도 하나라도 더 배워야됩니다
    70대 돈없으면 제일 비참해요
    80대 요즘 어르신들 보세요 정정하고 반짝반짝하십니다

  • 17. ...
    '21.9.2 6:34 PM (223.33.xxx.2)

    40대에는 무슨일을 해도, 어디에 떨궈놔도,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날 수 있을있을것 같았고.
    50대는 어떤면에서 진정 내 삶을 사는것 같아요. 막내는 아직 더 키워야하고 환경변화는 없지만 일들이 좀 쉬워졌다고 해야하나. 고민하고 치열해야 할 시간에 나한테 좀 집중하는것 같아요. 안해본거에 도전도 하고, 주위에는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게되는 초입단계.

  • 18. 솔직히
    '21.9.2 6:38 PM (118.235.xxx.139)

    앞으로 노화, 내리막만 남은 나이죠 뭐.
    50대가 뭐 희망, 기대, 삶의 기쁨 이란게 있겠나요.

    앞으로 남은건 본격적으로 더 늙고 죽음을 기다리는 삶.

  • 19.
    '21.9.2 6:42 PM (218.101.xxx.154)

    자식들 경제적으로 완전 독립해나가고 부양할 노부모없으면 완전 인생 황금기죠
    그반대의 경우면 완전 헬..ㅠㅠ

  • 20. 좀 다른데
    '21.9.2 6:42 PM (114.202.xxx.112)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60대 배운 이나 안배운 이나 비슷해지고
    70대 남자나 여자나 비슷해지고
    80대 아픈 사람 안 아픈 사람 비슷해지고
    90대 산 자와 죽은 자가 비슷해지고

  • 21. ㅜㅜ
    '21.9.2 6:45 PM (125.177.xxx.100)

    90대는 방에 누워있으나 산에 누워있으나 같다

    입니다

    50은 지천명 ..^^

  • 22. Ul
    '21.9.2 6:54 PM (121.174.xxx.114)

    신체의 노화를 체감하는 시기네요.
    폐경되고
    없던 흰머리나고
    노안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친구 부모님들 아프고, 초상집 가는 일도 잦아지고
    여태 삶의 생과 활기만 느꼈다면
    50이 되면서 늙음과 죽음이 직시해 옴을 느껴요.

  • 23. 50대
    '21.9.2 6:55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내인생에서 제일 편한한 시기네요.

  • 24. 새옹
    '21.9.2 7:01 PM (220.72.xxx.229)

    50대는 본격 내가 노인이라는것을 받아들이는 나이같아요
    40중반까지는 젊다 생각하고 살다가 한번 훅 노화오고 늙음을 받아들이다가 50되면서 인정 ㅠㅠ

  • 25. 지금
    '21.9.2 7:01 PM (116.123.xxx.207)

    수명이 연장된 지금은
    기준이 많이 달라졌죠
    중년이 육십중반까지로 넓어졌으니까요

  • 26.
    '21.9.2 7:06 PM (121.137.xxx.12)

    난 희귀종인가..,
    50세인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충만한 날들을 보내고 있고
    남은 날은 더 좋아질거란 확신이 있는데
    운동 열정적으로 하고, 창의적인 내 일 하고, 몸 컨디션도 지금이 제일 좋고, 식이도 완전히 몸에 익었고, 내 눈에도 내가 멋지고 섹시해보임

  • 27. ....
    '21.9.2 7:1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50대 좋다는 사람은 그이전이 상대적으로 힘들었던사람이고 50대에 노화 늙음으로 힘들다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젊었을때 반짝거렸던 사람이겠죠 같은 상황이라도 삶의 기본값이다르니...

  • 28. 50대
    '21.9.2 7:19 PM (211.248.xxx.254)

    이쁜사람은 이쁘고
    미운사람은 밉죠
    전 애들 다커서
    늦잠자도 되고
    돈걱정 별로없는
    나이 같아요
    내건강만 챙기려구요

  • 29. ㅇㅇ
    '21.9.2 7:19 PM (175.125.xxx.199)

    확실히 신체노화를 확연히 확인하는 나이구요.
    그렇게 평생 티비 가까이보고 작은글씨 잘읽었는데 작은글씨 뭉게지는거 보면 답답해죽겠어요.
    흰머리없었는데 무심코 빗질한 머리에 흰머리나올때 울적하고요. 입맛은 아직도 초딩같은데 말이죠

  • 30.
    '21.9.2 7:22 PM (222.106.xxx.125)

    30대는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10년이 최고로 행복했고 40대는 애들 크면서 힘겹고 몸이 점점 맛이가서 최고로 괴로웠어요. 완전 극과극
    이제 50대에 들어가는데 제일 안정되고 편안한 삶이길 기도해봅니다.

  • 31. ..
    '21.9.2 7:25 PM (61.77.xxx.136)

    모든게 지루해지는 나이..

  • 32. 아프면서
    '21.9.2 7:26 PM (110.12.xxx.4)

    할머니 전단계
    여자의 마지막 단계

  • 33. ...
    '21.9.2 7:34 PM (14.5.xxx.38)

    양가 부모님 편찮으셔서 병원 모시고 다니고,
    신체의 노화가 와서 여기저기 아픈데 생기고,
    아직 애들도 독립하지 않아서
    집안일과 신경쓸일이 줄어들지 않네요.
    이렇게 버티다보면 60이 되겠구나 싶어요.
    젊음은 지나갔고, 더 나이들기전에 할일 있으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

  • 34. ...
    '21.9.2 7:54 PM (221.160.xxx.22)

    이제 50

    제 인생 중 가장 진지해졌네요.

  • 35. 나이가
    '21.9.2 8:18 PM (124.5.xxx.26)

    문제가 아님..
    디카프리오나 톰크루즈 보면 그냥 부러움..유명세. 돈. 잘생김?
    경제적 뒤받침으로 자기 꿈의 완성..혹은 거지

  • 36. 지나고나니
    '21.9.2 8:33 PM (1.216.xxx.182)

    이젠 60대지만 50대 때가 황금기 아닌가요?
    자녀 입시나 취업 마무리되고 몸은 상대적으로지금보다 젊고ㅜㅜ

  • 37. 50대가
    '21.9.2 8:52 PM (121.133.xxx.125)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부를이 계셔 부럽네요.
    50대인데 갱년기에 지금 까지 중 제일 안 행복하네요.

    다들 경제적으로 성공하시거나 인생의 전성기이신가요?

  • 38. 50대가
    '21.9.2 8:58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외모 평준화가 된다고요?
    그렇게 말하면 정신승리가 되나?
    50 넘으면 외모 차이가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 39. 오십대가
    '21.9.2 8:59 PM (116.122.xxx.232)

    젤 얀정적인 것도 다 옛날얘기라던데요?

    예전 그 나잇대면 부모님 얼추 돌아가시고

    애들 다 결혼 했고 갱년기로 아파도 아직 노인은 아니고

    하니 상대적으로 여유 있었겠지만

    요즘 장수시대엔 양가 부모님 네분 번갈아 병수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애들도 독립 안한 경우가 많아서 오십대가 오히려

    가장 힘든 시기라고.

  • 40. ...
    '21.9.2 9:02 PM (1.242.xxx.61)

    관리잘해서 예쁜사람은 예쁘고,아이들 대학보내고 여유와 낭만을 즐길즈음 갑자기 여기저기 아파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생각하는 50대,갱년기가 이런거구나 너무크게 느끼며 요즘 운동열심히!하고있네요

  • 41. 50대면
    '21.9.2 9:03 PM (121.133.xxx.125)

    외모는 많이 편차가 줄어들죠.

    20대 제일 예뻤던 동창이랑 안예뻤던 동창

    50대에 보니 격차가 아주 많이 줄었던데요. ㅠ

  • 42. 어른
    '21.9.3 9:10 AM (61.74.xxx.64)

    50대란 어떤나이일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이 대학 보내고 재취업했는데.. 4개월 지나니 일은 익숙해졌는데 인간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세상에 조직에서 이렇게 못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처음 겪고 있어요 ㅠ
    그들도 가족이나 친구에겐 좋은 사람일텐데 말이죠.
    물론 저도 50 넘었지만 판단력이나 처세가 아직도 미숙하구나 느끼는 순간도 많구요...
    어쨌거나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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