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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고민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21-09-01 16:45:43
저는 대학교 2학년 여학생이고 어머니 아이디를 빌려서 의견 여쭈어요.
작년 학회모임으로 동기 모임을 해서 알게된 친구인데 재수해서 한 살 많아요.
예쁘고 인기도 많은 스타일이라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타입이예요.
그런데 사소하지만 거짓말도 잘 하는데
 예를 들면 아빠가 차 사주기로 했다, 가족여행을 간다 그런말을 하곤 한번도 실제로 일어난 일은 없어요.
워낙 sns에 자랑을 하는 편이라 그런 일이 있었다면 자랑을 했을거예요. 그런건 저랑 상관이 없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의 모든 것을 따라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내가 뭐 살거라고 얘기하면 자기가 먼저 사고 sns에 올려서 황당한 적도 있고요.
처음엔 우연이겠지 진짜 신기하다 했는데 지금은 너무 신경 쓰이고 스토킹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근데 그 동기언니는 계속 안부 인사를 보내는데 ..
주위에선 이 상황을 얘기해도 그 언니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거라고 그냥 끊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내가 신고 다니던 신발을 새로 샀다고 자랑하며 sns에 올리고 있는데 그 신발이 고가이고 이젠 유행이 지나서 
새로 살 만한 신발이 아닌데 이것도 우연이라기엔 신경쓰이네요.
어떤식으로 관계를 정리할 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마음에 걸리는 건 그 동기 모임에 다른 애들도 있는데 그 애들과 같이 만날일이 생기면 어쩧게 할 지 모르겠어요,
코로나라서 지금은 만나지도 못하고 단체방도 요즘은 연락이 뜸하긴해요. 
IP : 58.236.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 4:54 PM (112.166.xxx.238)

    고민거리도 안되는 걸 물어보는데 답은 해줄게요.
    그 동기언니에게 뭐 얻을거라도 있어요?
    그 동기언니가 선물도 잘 사주고 밥도 잘사주고 본인 돈 써서 좋은곳에 같이 놀러다녀요?
    본인이 친구가 없어서 그 동기언니가 아니면 친구관계가 제로가 돼요?
    그 동기언니가 학교나 주변 커뮤니티에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어서 원글이에게 피해가 가나요?
    그 동기언니가 그냥 막 좋아서 멀어지고 싶지 않은건가요?

    본인 인생에 그 언니 없으면 세상이 무너져요?

    그 언니가 본인을 따라하던 말던 그게 뭔 상관이라고…
    코로나 핑계 좋잖아요.
    모임으로 다 만나지 말고 좋은 친구 일대일로 만나서 노세요.

  • 2. ...
    '21.9.1 5:02 PM (58.236.xxx.78)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싹 다 차단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그건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일단 연락은 안 받고 있어요.

  • 3. mo
    '21.9.1 5:04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여럿이 함께 모일때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얘기하고
    그 언니랑은 아는 사람정도로 두세요.
    멀리 떨어져서 앉고요.
    예의차리고 친절하되
    친구가 되지는 말아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은 둘이 셋이 ...
    따로 약속해서 만나고요
    가까이 해선 안될 사람을 알아보니
    참 똑똑하네요.

  • 4. ..
    '21.9.1 5:07 PM (58.236.xxx.78)

    댓글 감사합니다.

  • 5.
    '21.9.1 5:11 PM (211.246.xxx.119) - 삭제된댓글

    상대가 알아챌 만큼 작정하고 끊지는 마시고
    맘속에서 거리를 두세요
    어짜피 모임이든 뭐든 얽힐 수 밖에 없는 관계라면
    예의를 갖춰 상대하고 사적인관계를 만들지 마시고
    당분간sns는 하지 마세요
    확인같은거 하지말고 그냥 아무 상관 없는 사람처럼
    행동 하시구요

  • 6. ...
    '21.9.1 5:15 PM (58.236.xxx.78)

    댓글 감사합니다.

  • 7. ....
    '21.9.1 5:43 PM (118.235.xxx.188)

    티안나게 거리두기하세요

  • 8. 인연
    '21.9.1 5:54 P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

    상대가 기분나쁘고 상처받을까봐....
    이거 다 인연 끊으면서도 나는 착한사람으로
    남고 싶고
    주변에 나쁜 사람으로 욕먹기 싫은 핑계예요.

  • 9. 디도리
    '21.9.1 8:54 PM (112.148.xxx.25)

    인간적 예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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