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간개념없는 고3아들

나무안녕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1-09-01 12:04:36
시간개념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남편은 지나칠정도로 시간 집착남이라 지하철 오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나가는 사람이라 말해 뭐해요
저도 약속 늦을거 같으면 가는 버스안에서 심장 벌렁거리고
정말 발 동동 구르는 성격이라서

애가 도대체 누굴 닮았는지

고3은 수능시작시간에 맞춰 등교시간이 8시인데
1년내내 8시에 간적이 없습니다.

6모날 아침에는 교실에 딱 8시40분에 입실했다더군요
그것도 아빠가 데려다줘서 35분엔가 교문에 내려줬대요


오늘 9모날
제가 난리난리 쳐서 한문제 더 틀려도 되니 제발 8시전에 가라고
마지막 모의고사인데 지각하면 챙피안하냐고 난리쳐서 보냈는데
아빠가 데려다줬는데 그래도 8시 넘어서 들어갔대요

어휴 못살아

 학교가 헐레벌떡 꼭대기 인데
6모날 아침 8시 40분에 헐레벌떡 도착해서 시험봤는데 
신기한건 긴지문을 어떤 호흡으로 읽어냈는지 국어1등급이예요 항상 국어,영어 1등급
그러면서 사고력이 무척 떨어지는지
일상생활에서 혼자 못알아듣고 뒤늦게 아~ 이러고 있을때가 많아요

중학교때인가 애 카톡 우연히 본적이 있는데
단톡방에서 약속잡으면서 우리 아들보고 너는 그 시간에 못오면 오지말라고
ㅜㅜ


초딩때부터 친구랑 만나서 야구하러가자고 몇시에 만나자해도
그 시간에 나가는 법이 없더니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네요 6년간
IP : 211.243.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 12:09 PM (58.79.xxx.33)

    뭐라 드릴말씀이 ㅜ

  • 2. ..
    '21.9.1 12:13 PM (211.176.xxx.161)

    저도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별명이 거북이였죠
    벌받아서 나중에 법원 공무원됐어요.
    시간 칼같이 지킵니다

  • 3. 국어
    '21.9.1 12:19 PM (182.219.xxx.35)

    1등급에서 반전이네요 .나중에 사회 나가면 다 고쳐져요. 정신차리면.

  • 4. ㅁㅁㅁㅁ
    '21.9.1 12:20 PM (125.178.xxx.53)

    벌받아서 법원공무원 ㅋㅋㅋㅋ

  • 5. ......
    '21.9.1 12:21 PM (182.211.xxx.105)

    대학가면 손떼세요..
    믿는구석이 있어서 저래요.

  • 6.
    '21.9.1 12:46 PM (49.174.xxx.232)

    우리아들도 벌 받았으면 ^^
    남편도 나중에 정신 차린거 아닐까요?
    남편이 시간 강박증이 있어요
    시간 약속보다 30분에서 1시간 먼저 가있기
    시간 약속 못지켜서 게을러서 많이 혼났는지
    생긴 시간 강박증

    그런데 참 스스로 힘들어 보여요

  • 7. 천하태평
    '21.9.1 12:52 PM (118.235.xxx.79)

    군대가니 나아집디다.
    이번 휴가에 보니 사람됐어요.

  • 8. 랄랄라
    '21.9.1 1:02 PM (218.148.xxx.222)

    듣기만해도 너무 싫으네요

  • 9. .....
    '21.9.1 1:02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시간 죽어라 안 지키고 나가라나가라 소리 질러야 나가는 초등 딸래미 있는데
    군대가면 나아진다니 ㅠ
    얘는 포기해야할까요 ㅠ

  • 10. .....
    '21.9.1 1:03 PM (118.235.xxx.184)

    시간 죽어라 안 지키고 나가라나가라 소리 질러야 나가는 초6 딸래미 있는데
    군대가면 나아진다니 ㅠ
    얘는 포기해야할까요 ㅠ

  • 11. ..
    '21.9.1 1:30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고3때...담임이 8시에 교실 들어와 울 아들 이름 부르며 ㅇㅇ이 어딨니?라며 찾으니 반 아이들이 ㅇㅇ 이 집에서 자고있어요.. 맨날 지각이고 시간 개념 없더니 지금 대학생인데 여전히 아슬아슬해요 ㅠㅠ

  • 12.
    '21.9.1 3:07 PM (210.219.xxx.244)

    제 아들과 같네요.
    대학가서 제가 손 뗐더니 학교 시험날도 시간 맞춰 못나가서 학사경고까지 받았어요 ㅠㅠ
    수능날도 교문 닫은 다음 도착해서 경찰 오토바이 타고 도착한 애랑 둘이 들어갔대요.
    늦지만 꾸역꾸역 뭔가 하긴 합니다.
    수능 국어 다 맞았어요. 이것도 비숫하네요.
    그냥 제가 전생에 나라 구하는 이들을 잡아 족치는 순사였나 합니다.
    지금 군대 가있는데 거기서는 밥도 제때 먹고 일정에 맞춰 움직인다니 놀라고 있어요.

  • 13.
    '21.9.1 4:50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제 딸 중2인데... 똑같네요 근데 안달라지나요???
    군대요??? ㅠㅠ 아~~~~ 절망적이네요 ㅗㅠ

  • 14. ㅜㅜ
    '21.9.1 4:51 PM (39.7.xxx.149)

    딸이 이런경우 군대도 안되고.. 전 어찌해야하나요

  • 15.
    '21.9.1 4:58 PM (114.202.xxx.42)

    저희집 아들도 그래요
    엄마가 교육해서 바뀔수 있는걸 못하는건가 싶어 자책도 했는데 못바꾸는것 맞지요?
    그냥 포기하면 맘이 편할것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881 노무현 자서전 -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진.. 4 ㅇㅇ 01:56:27 248
1823880 아르헨티나 상대로 이집트가 잘하고 있어요 11 월드컵 01:42:53 244
1823879 선호투표제?이중삼중 김민새가 죽어도 되야하는이유 5 ㅇㅇ 01:13:36 340
1823878 미치겠네요. 2 01:07:10 924
1823877 정말 세계평화는 요원한 걸까요. 이해영 교수 글 3 .. 00:38:49 441
1823876 배성재도 살 많이 뺐네요 1 통통 00:38:35 814
1823875 저 정신 차리라고 해주세요 2 그린 00:38:16 880
1823874 위험한 달이네요. AI테크들부터 삼전닉스 실적발표 죄다 몰려있어.. 2 ㅇㅇ 00:30:09 1,214
1823873 주식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락빔을 그냥그대로 맞아야 하나요? .. 11 ㅅㅂ 00:15:15 1,849
1823872 와ㅜ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7% 빠지네요 7 ........ 00:06:45 1,643
1823871 민주당이 미쳐가네요 2차 조롱 31 일베인가 2026/07/07 2,142
1823870 조선일보가 미는 후보 필요없다-펌 9 판독기 2026/07/07 717
1823869 은교 봤는데 놀랍네요 22 넷플에 2026/07/07 4,069
1823868 무자비한 공격을 예상했던 유시민작가 8 2026/07/07 946
1823867 바리스타 랑 정리수납전문가 1 전망 2026/07/07 400
1823866 김원준 노래 커버곡은 없네요 3 2026/07/07 490
1823865 탈북자 임지현씨는 방송 안했다면 숙청까진 안당했을까요? 4 우리나라에서.. 2026/07/07 1,648
1823864 지금 혹시 lg thinkq 문제없이 되나요? 10 2026/07/07 635
1823863 내일 삼성 하이닉스 또 엄청 하락하겠네요 7 아이즈 2026/07/07 3,803
1823862 여름만 되면 거실 나무바닥 쩍쩍소리.. 5 ㄴㄴ 2026/07/07 1,144
1823861 이재명정부 지지하지만 코스닥이 너무 해요.~ 21 .. 2026/07/07 1,411
1823860 끄네끼를 아시나요? 4 KKN 2026/07/07 979
1823859 강화도 한식 맛집 추천요 2 현소 2026/07/07 435
1823858 주식 낮 밤 다 두들겨맞는중 4 나솔팬 2026/07/07 2,211
1823857 최시원은 또 왜 저... 2 2026/07/07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