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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노후 준비 뭐 해 놓으셨어요.

.. 조회수 : 8,165
작성일 : 2021-09-01 11:53:21
자가 집,
월세 수입 조금,
60세까지 즐기면서 일할 직장,
즐거운 매일 운동,
뭐든 잘 먹는 식성,
친구보다 더 좋은 언니들.
양가 어른 부양 내몫 끝,

그런데, 남편이 자꾸 미운 짓을 하네요.
애들은 재수, 삼수,
도 닦기 너무 힘듭니다.



IP : 211.117.xxx.2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 12:00 PM (222.117.xxx.164)

    원글님.
    자랑이 심하네요.
    뭘 확인받고 싶으신 건가요?

  • 2. ...
    '21.9.1 12:0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랑글 전혀 아닌데요
    애들이 재수 삼수하면 신경 많이 쓰실 테구요
    양가 어른 부양 부담에 힘드시겠네요

  • 3. 평균이상
    '21.9.1 12:08 PM (119.149.xxx.18)

    난 직장도 없어
    맘나눌 사람 없어
    양친 한분씩 생존
    남같은 남편
    자식은 쏘쏘
    재산상황 쏘쏘

    외롭고 허무해요

  • 4. 건강하신가봐요
    '21.9.1 12:0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직장 있고 월세수입 있으면 됐죠 뭐
    전 전업인데다 살고 있는 집 하나
    남편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약간
    저는 국민연금 최소금액
    현금 4억 정도인데 남편 퇴직이 4년 남았네요.
    아이는 아직 대학생인데 얘가 변수죠.

    제 생각엔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인 것 같아요.
    건강에 문제 생기면 연봉이 휙휙 사라지더라구요

  • 5.
    '21.9.1 12:09 PM (110.70.xxx.208)

    재수 삼수 한다는건 공부 잘한다는거고 복받은거죠
    요즘 재수 삼수 아무나 하나요? 다가진분 같은데

  • 6. ..
    '21.9.1 12:10 PM (58.79.xxx.33)

    재수삼수는 좋은대학 가려고 하는 게 맞죠.

  • 7. 양가부담
    '21.9.1 12:10 PM (110.70.xxx.208)

    끝났다고 적혀있구만

  • 8.
    '21.9.1 12:10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저 정도를 자랑이라고 합니까
    애들도 아직이고 부모님도 두분다 부양해야하고 ~~~~에효 갈길이 멀구만요

  • 9.
    '21.9.1 12:11 PM (61.74.xxx.175)

    솔직한 글에 자랑글이라고 디스 하시면 82에서는 다 우울하고 하소연 하는 글만
    봐야 하는건가요
    저도 요즘 노후를 위해 뭘 준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이랑 당연히 오래 함께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요
    아이는 독특한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보다 훨씬 잘자라줘서 감사한 마음이 들구요
    지금은 남편 건강에 집중 하고 있는데 제 건강도 신호가 들어오네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과 마음가짐을 가져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체력이나 모든 기능이 하향곡선을 그릴거니 담담히 받아들이자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 10. 원글
    '21.9.1 12:12 PM (211.117.xxx.233)

    공부 재능 없는 애드립니다. 원해서 시키지만 힘드네요.
    은퇴 코앞인 남편은 왜 이리 징징대는지. 대화하기 싫으네요.
    불가능한 나 혼자의 삶을 꿈꾸네요.

  • 11. .....
    '21.9.1 12:14 PM (110.11.xxx.8)

    양가 어른 부양이 끝났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여전히 내 몫이라는 말씀인가요??

    전자라면 그 부분이 가장 부럽고, 후자라면 니맘이 곧 내맘입니다...ㅠㅠㅠㅠㅠㅠ

    아이는 지금 속을 썩여도 독립시킨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양가 부모님 독박은 정말....하아~~~답이 없네요.

  • 12.
    '21.9.1 12:15 PM (182.228.xxx.67)

    건강. 에너지. 활력, 호기심. 신문물(스마트폰 활용법) 등등 적극적으로 배우기. 네트워크 가지기.

  • 13. 힘내세요
    '21.9.1 12:1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재수 삼수면 더 좋은 대학 가려고 하는거 맞고 공부도 잘할테죠
    다만 엄마 입장에서 신경 써야 하는 것도 맞죠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아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 다 그러면 스트레스죠
    아이들 고생한 만큼 다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점차 자신이 없네요

  • 14. 자랑까진
    '21.9.1 12:18 PM (116.122.xxx.232)

    아니라도 평균은 훨씬 넘으시네요.
    양가 어른에 대한 부담이 오십대 이후엔 참 큰데
    끝나셨고. 보장된 직장 있으시니 경제적 어려움도 크진 않으실 듯
    한데
    애들이 아직 대학도 못 갔음 신경 쓸 일 아직 많이 남으셨네요.
    애들만 잘 풀리면 걱정 없으실 듯

  • 15. ㅁㅁㅁㅁ
    '21.9.1 12:21 PM (125.178.xxx.53)

    많이 준비하셨네요

  • 16. ㅇㅇ
    '21.9.1 12:23 PM (14.38.xxx.228)

    저랑 비슷하신데 ㅎㅎ
    공부 못하는 자식들 재테크나 더해서
    집이나 사 줄 요량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남편은 골프나 하라고 쫒아내고 ㅋㅋ
    힘내요 우리~

  • 17. 양가
    '21.9.1 12:26 PM (180.68.xxx.100)

    부모님에 대한 부양 내몫 끝이라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 18. 죄송한데
    '21.9.1 12:26 PM (1.227.xxx.55)

    60세까지 즐길 직장이 뭔가요?

  • 19. 편히 잘 살다가
    '21.9.1 12:27 PM (220.75.xxx.191)

    오십에 쫄딱 망하고
    지금 오년 지났어요 ㅎㅎ
    그래도 네식구 건강하고
    부부 함께 벌어먹으니 서로 불쌍한 마음에
    말 한마디라도 따뜻이하게 돼서
    애들하고도 사이좋게 잘 지내네요
    집은 아마도 못 사고 죽을듯ㅋㅋㅋㅋ

  • 20. 에휴
    '21.9.1 12:27 PM (61.74.xxx.175)

    남의 일은 참 쉽게 생각하네요
    재수 삼수면 무조건 공부 잘하는거고 복이라니요
    공부를 잘해도 재수 삼수면 스트레스 많이 받죠
    그런데 그 길을 지나고 나면 다 자기 그릇대로 자기 길 찾아 가는구나 느끼실거에요
    우리 나이엔 자식과 나를 분리 하고 각자 자기 인생 산다는걸 받아들여야 해요
    알면서 잘안되지만요

  • 21. 부럽네요.
    '21.9.1 12:28 PM (1.230.xxx.102)

    다 가지신 듯...

    저는 노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직장.
    쥐꼬리만한 연금.
    서울 변두리 오래 된 아파트 27평 자가.
    자산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현금 조금.

    어떻게 죽을 때까지 나 스스로 부양하며 살까 걱정이 태산이예요.

  • 22. ..
    '21.9.1 12:29 PM (124.53.xxx.159)

    자랑 같네요

  • 23. 힘내세요
    '21.9.1 12:35 PM (114.206.xxx.196)

    애들이 재수 삼수면 더 좋은 대학 가려고 하는거 맞지만
    엄마 입장에서 많이 신경 써야 하는 것도 맞죠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아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 다 그러면 엄청 스트레스죠
    아이들 고생한 만큼 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점차 자신이 없네요

  • 24. ㅡㅡㅡ
    '21.9.1 12:39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50.

    자가집,
    월세 수입 없음.
    60세까지 싫지만 다닐 수 있는 직장,
    운동못하고 아끼며 써야하는 몸
    초딩입맛,
    소수의 마음터놓지 못하는 친구들.
    양가어른 세분 생존,
    언젠가 내몫이 될지 모르는 몸아픈 동생.

    경제력 제로에 빚을 간헐적으로 가져오는
    예전에 외도 폭행 다했던 남편.
    아직 고3 대1 아이들.

    우와~~~~~~~~~
    내가 버티고 사는게 기적이네요!

  • 25. ㅇㅇㅇ
    '21.9.1 12:58 PM (211.226.xxx.184)

    기죽어요

  • 26. ...
    '21.9.1 1:14 PM (125.128.xxx.118)

    부러우라고 쓴 글은 아닌거 같네요....나 자신은 최선을 다하고 준비를 잘 해 놨는데 가장 측근의 가족들이 말썽이라는 건데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다독거리면서 살아야죠

  • 27. ..
    '21.9.1 1:28 PM (61.33.xxx.109) - 삭제된댓글

    애둘이 재수 삼수 하는데 뭐가 자랑일까요?
    올해 둘다 합격해서 해방되시길 바래요. !

  • 28. 자랑인데요?
    '21.9.1 1:31 PM (211.182.xxx.100)

    3년 후면 퇴직인데
    저는 집도 없고,
    남편도 없네요.

    연금만 250정도 나와요
    조용하고 공기 좋은 지방에 아파트 하나 장만하고
    해외나 국내로 놀러 다닐려고요.
    추가로 돈을 벌 수도 있는데
    안하고 이젠 빈둥 빈둥 쉬고 싶어요

  • 29. 알라브
    '21.9.1 2:21 PM (112.156.xxx.152)

    60대
    전문직 대기업 다니는 아들 딸 출가 다 하고
    남편은 작은 봉급이지만 아직 직장 생활
    집도 여러채
    월세 나오는 건물 상속 받아 있고
    또 상속 받을 재산도 있고
    아직은 건강하고
    아직은 여행도 즐기고
    친한 친구도 여럿
    남편하고 사이도 좋고
    쓰다보니
    노후 걱정은 별로 없네요

  • 30. 00000
    '21.9.1 3:03 PM (116.33.xxx.68)

    지금 50세
    노후 65세부터 연금 350
    신도시 20억 집한채
    물려받을거 1도 없음
    자식1 똘똘 앞가림함
    자식2 앞가림 못하는 웬수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몸땡이 붙잡고
    일하고 있음
    사이 너무 좋은 남편과 월500정도로 노후보내고 싶은데
    문제는 자식 제가 왜 이런 왠수덩어리를 낳았나 홧병나 죽겠어요

  • 31. ..........
    '21.9.1 3:12 PM (112.221.xxx.67)

    애는 지가 알아서 살것이고...

    님 부럽네요

  • 32. 원글
    '21.9.1 6:54 PM (211.117.xxx.233)

    이제는 아이, 남편과 분리된 진정한 내 삶을 살자 되새기며 지냅니다. 이 나이에 건강하고 내가 원하는 일 맘껏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다 보면 이 또한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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