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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가는 지인 만나고 싶으세요?

ㅇㅇ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21-08-30 08:17:31
ㅠㅠ
아래 미국에서 온 지인 코로나 핑계대고 만나고 싶지 않은 분 글을 보니, 착찹하네요.
당장은 아니고 10월 중순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물론 집안 일도 있고 해서 가는 거지, 이 시국에 놀러 가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가서 일 처리 다하면,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연락을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혹 아래글처럼 만나기 싫어 핑계로 고민하고 있을까봐.
연락을 안하면 또 서운하다 할것 같아 신경이 쓰이고.. 그 전에 연락 안하고 그냥 왔던 친구들과의 관계가 참 어색하게 됬거든요.

물론 백신 다 맞고 코로나 테스트 여러번 하니 나 자신은 괜찮아도, 만나는 장소도 그렇고, 아 참 이 시국에 고민이 더 늘었네요.

여러분들은 핑계 고민 안하게, 차라리 연락 안 하기를 바라시는지요?
여러분들 의견이 그러면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갔다 오려구요
아! 50대 후반이니 그 때쯤이면 친구들도 백신 2차까지 접종들은 했겠네요
그래도 조심스럽게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IP : 98.192.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니
    '21.8.30 8:21 AM (125.177.xxx.100)

    아니요

    저분은 그냥 그 지인을 만나고싶지 않은거지요
    마음 쓰지 마세요

  • 2. ㅇㅇ
    '21.8.30 8:22 AM (211.36.xxx.1)

    계속 연락하던 친구면 서로 알테고요.
    보고싶은데 미국이 원체 이러니 내가 나가도 걱정이다.
    우리 내년엔 꼭 보자.
    같은 한국땅에 있기만 해도 좋네 하고 미리 선그어주겠어요.

  • 3.
    '21.8.30 8:22 AM (106.102.xxx.81)

    그냥 조용ㅎㅣ 다녀오세요
    원글님이 먼저 말안하면 모르는거잖아요

  • 4. ...
    '21.8.30 8:24 AM (220.75.xxx.108)

    설 추석 제사 다 그냥 지나가고 칠순 팔순도 넘기는 시대니까요.
    온다고 소문내시면 반기는 사람도 있겠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 5. 형제자매도
    '21.8.30 8:26 AM (223.38.xxx.172)

    아니고.
    여기 한달에 한번 보던 몇십년 된 모임들도
    못만나고 있어요.
    어쩌다 오는 미국친구 요번에는 스킵하세요

  • 6. 82글
    '21.8.30 8:27 AM (118.235.xxx.33)

    보고 살면 다 연끊어야해요.

  • 7.
    '21.8.30 8:28 AM (220.120.xxx.73)

    조용히 다녀간거 알면 서운해할 친구들도 있어요.
    고등동창 40년지기인데 부모님 건강때문에 들어왔다고 일주일지나 단톡방에 조심스레 나 사실 서울왔어~라고 올렸어요.
    4인이상 못모이니 조나눠서 시간차두고 식사는 말고 차한잔씩은 하기로 했어요.

  • 8. ..
    '21.8.30 8:31 AM (221.162.xxx.147)

    보고 싶은 친구면 만나요
    안보고 싶은가보죠

  • 9. 끝여름
    '21.8.30 8:31 AM (175.122.xxx.231)

    님이 미국으로 간다는 말인거죠?
    그냥 조용히다녀오거나 연락해서 상황이 이러니 다음에 보자하면 되지.
    왜 인연에 끌려다니세요.

  • 10. ...
    '21.8.30 8:34 AM (219.255.xxx.153)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다는 말

  • 11. ..
    '21.8.30 8:35 AM (183.98.xxx.95)

    연락은 해보세요
    저는 외국서 들어온 친구 이번엔 안만났고 통화만 했어요
    그냥 싫은 이유가 있어서 통화는 했어요
    그쪽 사정있으면 못만나겠고 이런 시국에 또 언제보나 반가워하는 사람있겠고 모르는거죠

  • 12. 다양한사고
    '21.8.30 8:41 AM (121.188.xxx.245)

    여러의견이 자유롭게 나오는곳이 익명의 장점이자 단점이잖아요. 나누게시판을보면서 느끼는게 백인백색이구나. 내 삶은 내가 결정해야하는구나 매번느껴요.

  • 13. .....
    '21.8.30 8:45 AM (222.99.xxx.169)

    그글은 미국에서 오는 거와 관련없이 그냥 안만나고싶은 지인인것 같구요. 정말 좋아하는 친구면 검사 다하고 음성 확인한뒤 만나는건데 반갑게 만날테고 이래저래 핑계대고 못만나겠다하는 사람은 요즘 핑계대기도 좋겠다 그냥 이참에 연락끊고싶은거겠죠

  • 14. 봐서
    '21.8.30 8:48 AM (1.235.xxx.203)

    백신 어느정도 맞은 나잇대라면( 50대) 그냥 가서 한국에서 출국하기 며칠 전 ..얘기나 한번 해보세요
    보고 싶어하는 친구는 어떻게서든 시간 만들어서 만나자고 할 거구요.
    10월 중반이면 예상으로는 2차 완료자도 50% 넘을 거라고하고 위드코로나 로 방역방향도 바뀐다고 하니 , 지금같은 분위기는 아닐 것 같아요.

  • 15. ㅇㅇ
    '21.8.30 8:50 AM (110.8.xxx.17)

    전 저번달에 미국에서 온 친구 만났어요
    친구는 한국 왔다 연락만하고
    코로나 때문에 만나자고 못하겠다 했는데
    제가 너무 좋고 보고 싶은 친구라서 괜찮다고 야외에서
    잠깐 얼굴이라도 보자 해서 만났어요
    오랜만에 얼굴보니 너무 좋았구요
    만나기 싫은 사람은 만나지 말고
    보고 싶은 사람은 조심해서 보면 되지요
    저도 코로나로 중단된 모임도 있고 인연 끊긴 사람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그냥 그럴만한 사람들이었다 싶어요
    님도 친한 친구들에게 한국 왔다 알리긴 하되 만나자고 먼저 하진 마세요. 그 중에 정말 반갑고 보고싶은 친구들은 따로 연락할거고 코로나 걱정되는 친구들은 담에 보자 하겠죠
    어느 경우든 이해 가능하니 잘 지내다 가시면 될듯요

  • 16. ....
    '21.8.30 8:56 AM (59.8.xxx.133)

    입국후 이주 정도 지나면 괜찮지 않나요

  • 17. 글쎄요
    '21.8.30 9:02 AM (1.225.xxx.151)

    저는 연락 안하고 다녀가면 서운할것 같은 친구가 외국살이 중이라, 그 친구를 떠올리면 연락왔으면 좋겠어요. 일단 한국 왔는데 조심스러워서 만나는건 네 의사에 맡길게 라고 말해보시면..그 정도도 터놓고 말 못하면 친한친구도 아니지 않나요?

  • 18. ...
    '21.8.30 9:35 AM (175.223.xxx.47)

    온다고 연락은 하시고 만나지는 마세요
    올해만 특별히요

  • 19. 백신
    '21.8.30 9:42 AM (118.235.xxx.104)

    맞았더라도 코로나 검사후 음성 받으셔야 돌아다닐수 있더라구요.
    여럿 볼수는 없겠지만 친한 친구라면 연락하고
    시간되면 얼굴도 볼수있겠죠.
    제친구도 7월에 왔지만 4단계라 못봤지만요.
    거의 가족만 만나고 되돌아간것 같더라구요.

  • 20. ㅇㅇ
    '21.8.30 10:07 AM (211.244.xxx.68)

    여기도 모임 끊어진지가 일이년은 되었으니 안보고 싶어할수도있어요
    그냥 왔단 소리해보고 보자는 얘기없으면 톡이나 나누고 마세요 보자고하면 안볼수도없고 부담줄수있으니까요

  • 21. 친구
    '21.8.30 10:10 AM (106.102.xxx.168)

    외국서 백신 맞고 들어와 자가 격리 이주하고 만났어요
    삼년만이라 넘 반갑더라구요

  • 22. 아이공
    '21.8.30 10:33 AM (74.12.xxx.12)

    저도 다담주 한국 나가는데 아무에게도 연락 않고 조용히 다녀와야겠어요 ㅠㅠ

  • 23. ^^
    '21.8.30 12:07 PM (58.120.xxx.31)

    저는 다음주에 친구 오는데
    하루지나 격리 풀리자마자 만날건데요?
    마음이 문제일것 같네요.
    그 친구도 접종완료한지 두달 지났고...
    안 만날 이유가 없네요^^
    기다려져요-오래 못봐서...

  • 24. mia07
    '21.8.30 12:23 PM (211.214.xxx.195)

    저는 외국에서 온 친구만났어요 진짜 몇년에 한번오는 친구였어요
    코로나 이후 다 인터넷주문하거나 어쩔수 없으면 바로 오픈하자마자 다녀왔고? 애들 학원결제도 무조건 입금으로...이렇게 지냈는데 ....
    진짜 어렵게 맘먹고 만났어요 만난거는 좋았지만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두세팀씩 되는거 보고 솔직히 맘이 무겁더라구요 저는 지병이 있어서 더 조심하는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 25. 그냥
    '21.8.30 6:13 PM (125.191.xxx.148)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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