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압박이 너무 심한데,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없어요

고민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21-08-29 15:22:16
서른 중반인 여자입니다..
사실 한 번 파혼했어요. 몇 년을 만나서 겨우 정 붙이고 결혼해볼까 하다가, 성격도 안맞길래요..

그 이후 어마어마하게 선/소개팅을 봤는데 남자로 보이는 남자가 한 명도 없어요 제가 무슨 잘나서가 아니라 서로 끌리는 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남자가 좋다하면 몇 번 만나기는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더라구요 ㅠ... 그래고 남자에게 잘해주려 최선은 다 했는데(밥 값도 제가 더 내고, 데이트 코스도 제가 짰어요) 이게 사랑이 없다보니까 남자도 저도 공허하구요..

외모 서로 끌리고, 대화 잘 통하고, 설레면 되는데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게 너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대신 능력/집안/키 다 안봐요

아무래도 비자발적 독신으로 살아야 할 거 같아서 매우 우울합니다..
누굴 통틀어도 제가 선은 제일 많이 봤다 자부할 정도로 많이 봤고, 연애도 많이 했어요. 오는 남자는 일단 안막을 건데 좀 희망이 없네여 ㅋㅋ
IP : 61.106.xxx.6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8.29 3:23 PM (222.112.xxx.101)

    좀만 더 만나보세요

    인연이 그곳에 있을지도.....

  • 2. 지인들
    '21.8.29 3:24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39세에 많이들 했어요.
    조급해 하지말고 찾아보세요.
    섣부른 결혼이 더 나빠요

  • 3. ...
    '21.8.29 3:25 PM (114.200.xxx.11)

    예전에 어느 분이
    대화가 잘 통한다는건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있다고하는 말에 공감했었어요.
    돈도 뭐도 다 필요없고 대화만 통한다면~이라지만
    대화에는 경제수준, 교육수준, 자라온 배경 등등이 녹아있다고

  • 4. 고민
    '21.8.29 3:26 PM (61.106.xxx.68)

    그럼 제가 대화 통하는 건 포기하고 ㅠ 그럼 사람 착하고 외모 끌리고가 남겠네요..

  • 5.
    '21.8.29 3:28 PM (183.98.xxx.176)

    저랑 똑같으시네요
    30대 중반이고 선 많이 봤고 연애 많이 했고
    한두번 파혼했고 ㅡㅡ
    결혼하고 싶은데 딱히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없고 ㅠ
    전 저보다 조건 안 좋아도 좋으니 말이 통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남자였음 좋겠는데
    그런 사람 찾기 힘드네요 ㅠㅠ

  • 6. ..
    '21.8.29 3:28 PM (118.235.xxx.77)

    능력 집안 다 정말로 안보시면 님이 시부모님까지 먹여살려야 될 수도 있지 않나요?

  • 7. 고민
    '21.8.29 3:29 PM (61.106.xxx.68)

    183님 어쩜 좋아 ㅠ 제 동갑 친구들은 이제 해외로 나가는 거 있죠 차라리 외국남자랑 만나겠다고..

  • 8. 샬랄라
    '21.8.29 3:29 PM (222.112.xxx.101)

    대화 통하는 것은 기본이죠

  • 9. 고민
    '21.8.29 3:29 PM (61.106.xxx.68)

    시부모님 노후 한 달에 100정도 챙겨드리고, 병원비 정도 챙겨드리는 거면 괜찮아요.

  • 10. ..
    '21.8.29 3:30 PM (118.235.xxx.77)

    병원비 간병비가 진짜 많이 들어간데요.

  • 11. 대화를
    '21.8.29 3:30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왜 포기해요~
    결혼하고 대화도 안되는 사람이랑 사시게요?
    얼빠 아니시면 차라리 외모 비중을 떨어트리세요.
    동네방네 미남미녀만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면 얼굴은 옥동다라도 귀여워보여요.

  • 12. 고민
    '21.8.29 3:30 PM (61.106.xxx.68)

    너무 많이 들어가는 정도면 그건 좀 피해야 겠네요;;

  • 13. 고민
    '21.8.29 3:32 PM (61.106.xxx.68)

    저 참고로 옥동자같은 타입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재밌고 밝으니까..

  • 14. 트랩
    '21.8.29 3:35 PM (124.50.xxx.74)

    '21.8.29 3:25 PM (114.200.xxx.11)
    예전에 어느 분이
    대화가 잘 통한다는건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있다고하는 말에 공감했었어요.
    돈도 뭐도 다 필요없고 대화만 통한다면~이라지만
    대화에는 경제수준, 교육수준, 자라온 배경 등등이 녹아있다고


    음 그러네요 어찌보면 전부네요 게다가 마주앉을 정도의 외모도 통과되어야 되구요..

  • 15. rufgh
    '21.8.29 3:36 PM (175.114.xxx.96)

    소통은 성공적 결혼생활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끌리고, 대화 통하고. 재미있고.이런 걸로만은 힘들죠
    차라리 평생 연애만 하시던가
    아이도 낳고 그럴 수 있고 공동 경제의 부분도 있는데..

    결혼생활 하다보면 관계 패턴이 연애때랑은 달라져서..

  • 16. 트랩
    '21.8.29 3:38 PM (124.50.xxx.74)

    근데요 제가 가는 모임에 노총각 꽤 있는데요.. 솔직히
    돈없고(직장부실) 이거나 외모가 좀 안되면 그것도 괜찮은 건 아니잖아요
    옥동자도 괜찮다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 하셔야돼요
    꼭 1:1로 목적가지고 만나지말고 동호회 같은데서 넓게 보셔야 될것 같앙ㅛ
    시기가 안좋아서 그게 하필 ㅠㅠㅠ

  • 17. ..
    '21.8.29 3:47 PM (39.7.xxx.164)

    설레고 대화도 통하고
    남자로 보이는 이성적 매력을 많이 보시는 것 같은데
    30대 중후반에서 40세 이상 남자가
    이런 느낌 갖기가 일단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이 조건에 걸맞는 남자는 대부분 품절남이 되었으니
    선을 아무리 많이 본들, 나오기 어렵죠.

    차라리 초식남이라도 능력을 보겠다 싶으면 쉬울라나.

  • 18. ㅇㅇ
    '21.8.29 4:02 PM (122.40.xxx.178)

    그 느낌 무사못해요. 많이들 첫눈에 외모등에서 끌려 하지요. 전 선 많에 봤는데도 없으면 안해도 되지않나싶은데요. 더 찾아보시고 별거없는데 아무랑은 하지마세요. 그런데 ....조건 하나도 안보시겠다는데 못고르는건 특이하시네요. 보통은 학벌 집안 키다보고 그중에 외모 대화통하는 사람을 고르니.힘든건데. 말처럼 조건 안보는게 아닐듯

  • 19. ......
    '21.8.29 4:17 PM (222.234.xxx.41)

    뎌 찾아보시고
    없어도 억지로는 마세요

  • 20. 조건중
    '21.8.29 4:18 PM (119.71.xxx.177)

    저는 학벌을 포기했어요
    취미없으세요?
    전 취미활동이나 여자문제 경제적능력만 딱 봤어요
    취미때문에 그나마 결혼생활을 즐겁게 유지하는것같아요
    대화가 되니까요
    제친구는 얼굴을 포기하더군요
    완벽할수는 없어요 좀 더 찾아보세요

  • 21. ....
    '21.8.29 4:24 PM (223.62.xxx.46)

    선은 힘들고 각종 동호회 열심히 나가보세요... 자연스러운 만남이어야 조건 빼고 익숙해질듯

  • 22. ddd
    '21.8.29 4:27 PM (221.149.xxx.124)

    능력, 대화 통하는 것, 인성, 외모, 집안 자산 중에 하나만 고르셔야 해요. 그 이상 고르자면 어려울 거에요. 저도 서른 중반인데... 오년동안 선봤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 쓸만한 남자가 없어요.. 없어서 고르기 어려워요... 저 다섯가지 중에 하나만 고르고 추가로 집안 (화목한지, 콩가루인지, 다른 문제는 없는지), 소비/저축 스타일, 술/도박/흡연/폭력 여부 등 기본적인 걸 봐야 하는 거에요...

  • 23. ddd
    '21.8.29 4:30 PM (221.149.xxx.124)

    능력, 외모, 대화 다 본다고 하시면.. 정말 기본적인 것들에서 내려놓으셔야 할 거에요. 생각해보세요 ㅎㅎ 지금 본인이 몇가지 조건 원한다 하셨지만.. 그게 정말 다는 아니잖아요 ㅋ 도박,알콜문제, 폭력 이런거 있으면 안되잖아요... 부수적인 조건들이 붙을 수 밖에 없고, 이런 세세한 거 다 걸러질 남자가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 24. 남초
    '21.8.29 5:07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동호회 가보세요.
    듣기론 자전거 동호회는 돈 많은 남자도 많다 하더라구요.

  • 25.
    '21.8.29 5:20 PM (121.167.xxx.120)

    괜찮은 남자들은 대학 입학하면 여자들이 정성을 들여요 그렇게 키워서 군대 다녀 오고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결혼 핟ㅓ군요

  • 26. ㅇㅇㅇ
    '21.8.29 5:44 PM (106.101.xxx.148)

    회사 신입들도 보면 좀 괜찮은 애들은 다 여친 있어요
    내 눈에 괜찮으면 남눈에도 좋아 보이죠
    제발 연애 일찍 하세요 커리어니 공부니..
    다들 그거 하면서도 다들 연애도 해요. 결혼은 서로 예뻐 보여야 하는겁니다. 결혼을 위한 결혼은 지옥 시작이니까 신중하세요

  • 27. ..
    '21.8.29 10:59 PM (76.104.xxx.100) - 삭제된댓글

    글쓴님 나이 때 결혼했네요 초고속으로. 저는 아예 결혼 생각은 없었고요 눈치도 안 봤어요 어차피 내 인생 기준은 나니까. 결혼한 애들 부러워하거나 그런 것도 없었고. 그냥 취미 생활하다가 얻어걸린(?) 케이스예요. 우연히. 그치만 연애는 늘 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그냥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다가 썸타듯 즐기다 현재 남편 만났어요. 운이 좋았죠. 저 사람 보는 눈 없었는데.
    결혼 생활 좀 하고 느낀 건 정말 가정 환경 잘 보세요. 그 속에 모든 게 있어요. 제 연애 인생 20년 좀 넘나.. 이런 거 쭉 생각해 보면 뭐 잘 모르는 사람들. 그냥 그 사람 가족 관계같은 게 진짜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994 에스테틱 처음 받았는데요 림프 15:35:43 31
1808993 개헌하는 김에 개헌 15:32:05 77
1808992 마른 쥐포나 마른 오징어 다이어트에 좋나요? 3 ㅇㅇ 15:31:43 51
1808991 집에서 런닝머신 몇 번 하시나요~? 1 다복 15:29:07 81
1808990 부산은 정말 너무 매력적인 도시에요 2 15:24:48 495
1808989 대운이 온다는 거요 2 ... 15:23:29 376
1808988 아파트 통신단자 교체문의 아침햇살이 15:23:28 47
1808987 고2 여자 이과생 공부못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000 15:18:16 127
1808986 좋은 유치원을 보내야 교육에 성공하나요? (학군지 아님) 11 ... 15:15:26 241
1808985 국내 여행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8 ... 15:06:30 355
1808984 개헌해서 연임까지 하겠다고요? 진짜 독재가 따로 없네요 20 .. 15:06:22 856
1808983 이승환 ,구미 공연 손배 승소 7 잘됐네요 15:04:57 762
1808982 세탁기 건조기 같이돌리니 갑자기 멈췄어요;;; 9 ㅡㅡ 15:03:25 493
1808981 서울 날씨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왔어요 날씨 15:03:19 219
1808980 시어머니께 어버이날전화 드려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될까요 23 어버이날전화.. 15:01:09 1,109
1808979 대구 국힘 당원 347명, 김부겸 지지 선언…탈당, 과오 갚는 .. 1 대구인 15:00:35 270
1808978 100프로 피넛버터 샀는데 기름이 출렁출렁..정상인가요 8 궁금 14:55:55 532
1808977 와 코스피도 양전했네요 ... 14:52:29 677
1808976 하이닉스 들어올리는 힘이 개미인가요? 10 .... 14:49:27 1,291
1808975 정성호.. 왜 이러는거죠? 5 .. 14:49:21 781
1808974 달바 화장품 모델 엄청 못생긴 사람이라 보기 싫어요 5 .... 14:45:01 850
1808973 하닉 떨어지면 산다 조정오면 산다 그러시는데 8 ........ 14:41:03 1,269
1808972 모수 와인 바꿔치기 한거, 대단한거 같아요 17 ... 14:39:37 1,841
1808971 우울에 도움되는 책 있을까요? 5 50대 14:37:37 418
1808970 김신영 경북 사투리 완전 외국어네요 ㅎㅎㅎ 3 ... 14:36:09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