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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도로위 갓길 차안에 있어요ㅠㅠ

치즈케잌 조회수 : 11,863
작성일 : 2021-08-27 10:01:40
갑자기 공황이 와서 너무 무섭고 땀나고 심장터지겠어요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어쪄죠 ㅠㅠ
저도 제가 이정도의 상태인줄 몰랐어요...ㅠㅠ
IP : 211.36.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27 10:02 AM (112.161.xxx.183)

    119에 연락해서 도움 요청하세요 어쩌나요ㅜㅜ

  • 2. 이클립스74
    '21.8.27 10:03 AM (175.207.xxx.17)

    갓길에 계시면 위험해요
    비상등 켜시고
    빨리 밖으로 나오시고
    일단 운전을 못하실테니
    보험사 불러서 견인해서 가세요

  • 3. ..
    '21.8.27 10:03 AM (220.73.xxx.70)

    심호흡 하세요
    가족 누구 부를 사람 없나요?

  • 4. ..
    '21.8.27 10:04 AM (180.71.xxx.240)

    부를사람 없으면 119 112요청해보세요
    그러다가 큰일납니다

  • 5. bee
    '21.8.27 10:04 A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잠깐 내려서 쉼호흡 한번 쉬어보는건 어떨까요?
    갓길이라 위험하실라나..
    에구 어째요 저도 공황장애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잘 알아서 애가 타네요

  • 6. .....
    '21.8.27 10:04 AM (118.235.xxx.242)

    119에 전화하셔야할 것 같아요...
    차량문제는.. 112에 전화해야할 지 ㅠ 그걸 잘 모르겠네요 ㅠ

  • 7. 이클립스74
    '21.8.27 10:05 AM (175.207.xxx.17)

    복식호흡 하세요
    에구 119 생각을 못했네요
    얼마나 힘드실지....

  • 8. .....
    '21.8.27 10:06 AM (118.235.xxx.242)

    아 맞다.
    비상등 켜시고
    그렇게 문제 있어서 차를 세울 때는 트렁크를 열어두는 게 좋대요.
    그게 멀리서도 눈에 획 띄고
    저 차는 문제있는 차라는 게 확실히 잘 보인다고..
    차 뒷부분 쪽으로 삼각대 치시면 더 안전하긴 한데
    지금 상태가 그걸 못하실 상태라면
    그냥 비상등, 트렁크 열기만 하시고
    차에서 내려서 차도에서 좀 벗어나세요...
    위험합니다.

  • 9. ....
    '21.8.27 10:07 AM (203.250.xxx.28)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정말 어떤 심정이실지...

  • 10.
    '21.8.27 10:07 AM (220.116.xxx.18)

    이글 쓸 정신에 119 전화를 했어야죠
    공황은 맞나요?
    이 글 쓸 정신이 있으면 119라도 불러요

  • 11. 경찰불러서
    '21.8.27 10:07 AM (71.60.xxx.196)

    도와달라고 하세요. 얼른요.

  • 12. 릴랙스
    '21.8.27 10:11 AM (221.138.xxx.122)

    비상등 켜고,

    119에 전화하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공황장애는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는다는 것!

    공황 장애 17년차를 모시는 사람입니다.

    좀 있으면 괜찮아집니다.

  • 13.
    '21.8.27 10:12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혹시 고속도로라면 차안에 앉아있으면 위험할 텐데요.

    밖으로 나와서 도로에서 멀리 피할 곳은 보이지 않나요?
    차에서 내릴 때는 몰리까지 잘 살펴서 재빠르게 이동해야 하고요.

    어서 119에 전화하세요.

  • 14.
    '21.8.27 10:13 AM (180.224.xxx.210)

    혹시 고속도로라면 차안에 앉아있으면 위험할 텐데요.

    밖으로 나와서 도로에서 멀리 피할 곳은 보이지 않나요?
    차에서 내릴 때는 멀리까지 잘 살펴서 재빠르게 이동해야 하고요.

    어서 119에 전화하세요.

  • 15. ㅇㅇ
    '21.8.27 10:18 AM (110.70.xxx.10) - 삭제된댓글

    조심스러운 댓글이긴 하지만 원글님 지금 119보다 뭔가 사람들의 위로가 더 필요해서 글 쓰신거 같네요.ㅠㅠ
    정말 몸이 힘들면 원글님이 먼저 119 불렀겠죠...
    마음 다잡으시구요.
    운전은 대리 부르시거나 보험 부르는게 어떨까요.

  • 16. 명상
    '21.8.27 10:27 AM (211.114.xxx.228)

    산소캔 하나 약국에서 구비하셔서 늘 휴대하고 다니세요
    급할 때 숨 쉬셔야죠

  • 17. 토닥토닥
    '21.8.27 10:30 AM (211.36.xxx.78)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아픈 날도 있는데, 그게 하필 지금인 거에요
    혹시나 차 밖으로 나오시더라도, 운전석 쪽은 쌩쌩 달리는 차들 때문에 위험해요
    차 뒤쪽으로 가셔도 위험 하고요
    나오실거면 조수석 쪽 문 열고, 차 한참 앞으로 나오셔서, 크게 심호흡 여러 번 해 보세요

  • 18. ㅇㅇ
    '21.8.27 10:45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차사고 나면 안되니까 비상등 켜고 안전한 곳에 계시기 바래요.
    운전하기 힘든 상황이니 견인차 불러야할 것 같은데..
    주위에 도움 청할 사람 없을까요?
    가족이 공황장애라 같은 경험 있는데요,
    고속도로는 아니고 일반도로라서 과일 파는 트럭 아저씨에게 돈 드리고 운전부탁해서 집으로 왔고, 공황장애 전문병원에서 치료 받고 다 나았어요.
    운전 할 때마다 공황장애가 와서 한동안 운전을 못했는데 치료 받은 후 운전도 잘 합니다. (아직도 고속도로 타는 장거리는 혼자 운전 안합니다)
    당분간은 혼자 운전하지 마시고 치료 꼭 받으세요.

  • 19. 차밖으로
    '21.8.27 11:19 AM (182.219.xxx.35)

    절댜 나오면 안돼요 큰일나요 한문철티브이 보면 사고나는 경우
    많았어요

  • 20. ...
    '21.8.27 11:56 AM (182.208.xxx.216) - 삭제된댓글

    119요
    그런데 글쓰신거 보면 패닉상태는 아니신것 같은데...
    운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

  • 21.
    '21.8.27 12:32 PM (210.94.xxx.156)

    제가 그래서 자동세차를 못해요.
    어느날 갑자기
    세차장안에서 발작처럼 겪은 이후로ㅠ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비상등켜고 트렁크열고
    가족이나 다른 분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하세요.
    다른 생각에 몰두하면
    진정되더라고요.
    비까지 오는데ᆢ
    놀라지마시고
    담담하게 주위를 환기시켜보셔요.
    얼른 진정되시길 바래요.

  • 22. ...
    '21.8.27 1:18 PM (125.128.xxx.118)

    "공황일뿐 죽지않는다"를 자꾸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공황이 왔을뿐 죽지 않으니 안심하시고....진정하세요

  • 23.
    '21.8.27 1:48 PM (211.57.xxx.44)

    나는 괜찮다

    안죽어

    괜찮아

    지나갈거야

    숨쉬자

    안죽어


    말로 소리내서 해보셔요

    정신을 다른데 집중시키도록요

    지나갈거예요

  • 24.
    '21.8.27 1:49 PM (211.57.xxx.44)

    방금 올라온줄 알았어요

    이젠 괜찮으시죠?

    괜찮아요
    그럴때 있는거죠 뭐

  • 25. ph
    '21.8.28 8:00 A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저 시가 스트레스로 공황 장애 와서
    시가로 출발하는 차 안에선 늘 혀 밑에
    Xanax 반알 넣고 출발하고ㅜ

    지갑 속에 비상용으로 늘 챙기고 다녔는데
    공황 환자로서 당연한 걸 안 챙기셨네요

  • 26. ..
    '21.8.28 10:32 AM (125.179.xxx.20)

    저도 그랬어요 더구나 좁은 한강철교건너야하는 외길 ㅜㅜ보험사 전화해도 길한복판은 안온다더군요
    그때 몸도 맘도 쇠약하니 더 했던거 같아요
    쉽게 진정되지도 않더라구요
    덜덜 떨면서 아득해지는거 참고 겨우 건넜어요ㅠㅠ
    그쪽은 절대 차갖고 안가고 웬만함 대중교통 이용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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