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가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생일선물로 제가 마사지기를 사줬는데 자기 이런거 안좋아한다면서 열어서 써볼 생각도 안하고 환불했어요.
제가 밥 해주면 장난식으로 맛없는데 왜먹어? 이런다음에 장난이래요. 제가 기분나쁠 말은 장난이라도 하지 말자 라고 하면 고치겠다고 한다면서 다음에도 그런식이에요.
지난 주말엔 등산하러 갔는데 (여기 외국) 아침날씨가 바람불고 비도 살짝오고 너무너무 추워서 계속 춥다고 말했는데 고작 옆에서 하는 소리가 그럼 달릴까? 이거에요. 제가 빈말이라도 옷벗어줄까 라던지 그냥 돌아가자 라고 할 수 없냐니까 자긴 빈말 못하는데 왜 빈말을 원하냐고, 달리자고 하는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거래요.
동물 세마리를 키우는데 동물한테는 끔찍해요. 제가 동물 챙기는 것 보다 훨씬 많이 챙겨요. 근데 저는 저한테 살갑게 잘해준 기억이 언젠지 기억이 안나는데, 저보다 동물이 우선이냐고 하면. 자기가 동물 케어해주는게 제가 일을 덜 하는거니까 그게 저도 챙기는 거래요.
저는 아무것도 받는 느낌이 안드는데.사랑받는 느낌이 없는데 자기는 저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하니까 미치겠어요.
하아.
1. ㅇㅇㅇ
'21.8.24 3:46 PM (203.251.xxx.119)남편에 대해 좀 알고 대응하면
원글님도 스트레스 덜 받지 않을까요2. ㅇㅇㅇ
'21.8.24 3:47 PM (121.152.xxx.127)혹시 연애땐 어떠셨어요??
3. ,,
'21.8.24 3:47 PM (175.223.xxx.75)앞에 두 에피소드는 얄밉고 는치 없는 건 맞는데 뒤에 두 에피소드는 원글님이 예민한 것 같아요 3번째 에피소드는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 제시일 뿐인 기분 나빠 할 필요 없고 4번째는 사실 맞는 말이짆아요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동물은 좋아하고 알아서 챙기니 다행이고요
4. ...
'21.8.24 3:48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남편에 대해 알 생각이 없이 내 기준에만 맞추려는 느낌
5. ...
'21.8.24 3:52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전 저런 남편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과연 직장에게도, 상사에게도 저런식으로 말하고 행동할까. 예요.
맛없는데 왜 먹어 라고요? 밖에서도 그런식으로 말하나요?
동물들 잘 챙긴다는거보면 꼭 그럴거같지도 않은데..
선택적 냉정함이란건데.. 그게 왜 부인에게로 향하는걸까요?
본인보다 서열이 앚다고 생각해서?
애정을 요구하는게 싫어서?
남편의 부모님의 삶의 방식을 무의식중에 따라해서?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죠..
잘 대응하셔야할거같아요.
평생 같이해야하는사람이니 내가 스트레스 받지않으려면요.6. 연애,,,
'21.8.24 3:52 PM (136.152.xxx.204)글쎄요. 연애때도 자기의 우선순위가 있고 저를위해 그 우선순위들을 깨는걸 싫어했어요. 그땐 동물들이 없었으니까 그 갈등이 지금처럼 매일 나타나진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예민한 거군요.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이네요. 스스로를 고치는게 더 쉬우니까요7. ...
'21.8.24 4:03 PM (121.186.xxx.96)아내에게 맞춰줄 생각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남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별로 없어 자기 생각만 표현하고 본의 아니게 배려는 없는 거죠.
원글님이 연구하셔서 잘 표현을 하고 설득해보세요.
나는 이런 거 좋아해/별로 안 좋아해
말 안 하면 저런 유형은 내맘이 네맘인지 알아요.
평생 사실 거면 내 노력도 필요한 거 같아요.8. 돌직구
'21.8.24 4:29 PM (110.70.xxx.52)1. 내놔 아까우니 내가 쓰게 나중에 빌릴생각하지마
2. 앞으로 니 입에 밥 들어갈일 없을거다
3. 추우니까 나 먼저 들어간다
4. 이혼하고 애기들이나 끼고 살아
하나도 안 고마우니까9. 외국인
'21.8.24 4:45 PM (1.217.xxx.162)남편 외국인 아녀요?
딱 외국인 마인드같은데...
외국은 남편이 정상. 원글님이 의존적인 덜 성숙한 인간상.10. dd
'21.8.24 4:51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저는 제 선물 안쓴다고 바로 환불하는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할 것 같고요
나머지는 저도 말장난 좋아해서 받아치고 재밌게 놀것 같아요(글로만 봤을 땐, 장난끼있는 말투로 읽었는데 실제로는 정색하면서 했는지 어땠는진 모르겠네요).
암말안하고 뚱한거보다는, 내 반응보려고 이런저런 말 걸어주는게 저는 그나마 더 좋아서요.
근데 상대가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죠.11. ;;;
'21.8.24 4:58 PM (221.142.xxx.108)다른거 백번 양보하고 밥차려줬는데 저따위로 말하면
저는 밥 그대로 음쓰통에 버립니다. 님남편같은 사람은 백날 말로 좋게좋게 해봤자
먹힐 사람도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담번에 조심하는 척이라도 할듯요.12. 흠
'21.8.24 5:43 PM (125.142.xxx.167)두번째 것은 기분 나쁠만한데,
나머지는 원글님이 예민해요.
추우면 집에 가자든지 원하는걸 얘기하면 될텐데, 기대와 다른 대답이 나온다고 화내는게 이상해요.
추울때 달리면 더워져요. 저도 그렇게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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