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못쓰는 가전도 못버리게 하는 아이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21-08-21 20:30:50
9살 남자아이에요..
자기 물건 못버리게 하는건 이해하고 절대 안버려요.. 집에 아이 장난감이 많지만 세식구 사는 집이라 뭐 그럭저럭 있을만 합니다..

그런데 물건 버리는걸 유독 싫어하고 울면서 못버리게 하네요.. 얼마전에는 고장난 가습기를 버린다고 하니 울고불고 하다가 같이 사진찍고 뽀뽀하고 끌어안고 작별인사 하고 겨우 버렸는데요... 그리고나서 며칠간은 자기 전에 버린 가습기 보고 싶다고 울먹이더라구요;;

근데 집 로봇청소기가 고장이 났어요.. 버려야하는데.. 이번에도 못버리게 합니다.. 아이랑 추억이 유달리 많은 것이냐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닌데(아마 몰래 갖다버렸으면 모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_-;) 왜 못버리게 할까요
..

요즘 아이가 나타내는 신호를 부모가 놓쳐서 아이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게 육아 트렌드이다보니 신경이 엄청 쓰이네요... ㅜㅜ 혹시 이런 아이 키워보신 분 계실까요..?
IP : 121.135.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
    '21.8.21 8:57 PM (121.165.xxx.164)

    아우 너무 귀여워요
    못버리게 한다 해서 중고등학생 이상인 줄 알았어요
    어린이였네요
    근데 그런일을 아이에게 물어보나요 그냥 버리고 이유를 설명해주면 안되는건가요

  • 2. ...
    '21.8.21 9:03 PM (1.237.xxx.189)

    로봇청소기가 사람 같잖아요 그럴수도
    근데 가습기는 왜?

  • 3. We
    '21.8.21 9:05 PM (223.62.xxx.38)

    8살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유아때쓰던 매트 키즈소파 책 인형 색동이접은거 다 못버리게해요 지금은 안쓰고 안읽는건데도 그래요
    이거망가졌으니 버릴까 물어보면 안된다고하고 버릴까봐 숨겨놓기도해요;;; 아마도 안물어보고 그냥 버렸으면 없는지도 모를거에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전 이상하다 생각 안했어요
    그냥 그런가보다했어요
    물건에 의미 부여 추억(?)하는거 같아요 ㅎㅎㅎ

  • 4. 저희애
    '21.8.21 9:06 PM (222.102.xxx.75)

    6학년 저희 딸도 그래요
    그나마 한 4학년?무렵부터 울진 않네요 휴 -.-

  • 5. 관계
    '21.8.21 10:07 PM (220.81.xxx.36)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부모랑 떨어지는 걸 극도로 불안해 한다든지..

  • 6.
    '21.8.21 11:19 PM (121.135.xxx.102)

    아이에게 물어보고 버리는건 아니고... 남편에게 이거 고장났으니 가전 버리는 곳에 배출하라고 말하는데 아이가 끼어들어 절대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몰래 버릴걸 후회되네요 ^^;)
    저도 남편도 회사다녀서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당연히 제가 회사간다고 하면 싫어하고 재택근무 하면 엄청 좋아하지만 못가게 하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78 오스트리아 차 렌트해보신 분 ... 15:17:46 28
1822977 초복날 뭐먹을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3 15:14:03 112
1822976 오늘은 좀 찾으셨나요? 2 주심 15:13:09 183
1822975 역시 사고팔고가 제일 위험하군요 5 ㅇㅇ 15:12:07 498
1822974 공포에 팔아버렸어요 4 쯧쯧 15:10:52 556
1822973 혹시 정현채 교수님 죽음학 강의 들어보신 분 계세요? 1 죽음 15:09:31 147
1822972 수신거부여부 2 ㅠㅠ 15:08:05 112
1822971 오늘 시험끝난 고딩들 친구들과 놀다오나요 3 15:00:58 178
1822970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18 외면받눈아내.. 14:58:23 1,064
1822969 이호선 상담 37살 신혼딸 보셨나요? 7 .. 14:55:55 1,234
1822968 구형 쿠쿠밥솥 밥안되는데 수리비 얼마들까요 ? 4 Tka 14:52:44 146
1822967 화서역옆 평소보다 비행기가 많이 지나가는데 2 비행기 14:52:09 231
1822966 비빔면 물올려놨어요 7 ㅇㅇㅇ 14:50:53 319
1822965 와...하이닉스...날아가네요 25 ... 14:34:57 3,178
1822964 BBC가 지적한 ‘무능력’ 홍명보의 열등감 “EPL 득점왕도 한.. 5 ㅇㅇ 14:33:49 935
1822963 수원 파란대문장미 절도사건 주인분 인터뷰보니까 5 ㅇㅇ 14:22:48 1,234
1822962 한동훈 페북 - ‘온라인 입틀막법’ 77법에 반대합니다(6/24.. 20 ㅇㅇ 14:20:16 466
1822961 인절미를 먹으려는데 3 .. 14:20:10 657
1822960 "학부모단체"라고 호소하는 무리들.JPG 10 배재고?? 14:13:53 837
1822959 하이닉스 매수 타이밍 잡기 어렵네요ㅜㅜ 18 어렵네요 14:13:52 2,060
1822958 삼전 하닉 7 어머나 14:10:38 1,555
1822957 육군 “예비군 사망사건 원인 ‘급성 췌장염’”…대규모 예비군 훈.. ..... 14:07:46 750
1822956 43키로와 66키로 같은키 늙어서 질병 25 14:07:08 2,105
1822955 고등 학력수준 9 .. 14:05:27 804
1822954 정신을 잃어도 오늘을 기억해야지 나와라 당근.. 14:05:21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