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재명 방식

재미로 보세요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21-08-21 19:27:34

이재명 타입의 사람이 보이는 방식인데요
범죄자들이 전형적으로 그래요. 자기 범죄를 중화? 정당화? 시키는 패턴이죠.

1 단계 폭력이던 사기던 불법이던 간에 일단 범죄를 부정하죠. 내가 안그랬다.


2 단계 내가 그를 치기는 쳤는데 상대가 안다쳤다 그러니 별 문제 아니다.


3 단계 다치기는 다친 모양인데 많이 안다쳤잖아 그러니까 난 문제 안 저지른 거와 같잖아.

  아,  다치기는 다친 모양인데 왜 하필 그가 거기 있었냐고. 거기 없었으면 안다쳤을 건데. 그가 재수 없어서 그런 거야. 내 잘못   아님
  이건 송영길이 광주 건물 무너졌을 때 버스 기사가 차를 좀 더 뺐으면 괜찮았을 건데 와 통하는 느낌. 사고의 근원을 찾는 게 아   니고 남 탓하고 덮으려는 사고 방식이죠. 이재명은 상대가 다친 이유가 자기가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말을 잘 했는데 네가 오해 하고 있다고, 맥락을 봐라, 왜곡이다 라고 하는게 다 남에게 덮어 씌우는 숫법이죠. 오해하도록 글을 쓴 자신의 잘못, 부족함을 인정한 경우가 없어요. 트친 페친이 잘못을 지적하면

   '저주는 중앙 정부에 해라' 라던가

 '글을 못읽으시나?' '닭대가리이신가 봐요?' '변기통에 머리 담그세요' 등 조롱하여 상대를 질리게 만들면서 자신은 이슈를 모면하는 것과 같죠. 이재명같은 이슈를 일단 피하고 보자는 타입을 상대하려면 이재명 타입보다 질기고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 문제가 사라진 게 아니고 축적되어 있고 그건 언제라도 드러 나기 때문이죠.

4 단계 원래 큰 일 하다 보면 그렇다, 높은 분이 시켜서 그렇다, 시민운동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 좋은 일
 하다가 저지를 일이니 별 일 아니다, 봐 줘야 한다, 즉 남탓, 어른탓, 높은 분 탓, 큰 명분 끌어다 대기.

 나는 안그러려 했는데 높은 데에서 시켜야 한 거다, 내 잘못은 없으니 봐 줘라, 다 그렇게 한다, 그러니 나 좀 봐 줘라. 물타기죠.

이게 이재명이 2004년 음주운전 사고 내고 2005년에 뭔 대출사건 봐 줘 가다가 음주운전 했다고
변명으로 내 놓은 방식. 또 윤미향이 정신대 일 한다고 모금하고 사적으로 모금된 거 유용 한 거 드러나니까                       해명이 30년 동안 정신대 일, 그 일 하다 보면 어쩌구, 시민단체치고 장부 제대로 하는곳 없어 , 우리도 그래 그러니 잘못이고 뭐고 따지지 말고 덮자고, 정신대 일 한 것이 후원금 유용을 덮을 수 없는데 덮기 위한 명분을 끌고 옴.

자기 범죄, 불법 사실을 덮기 위해 남에거 큰 불법이 있는양 덮어 씌우기. 자기가 똥 싸 놓고 시선 돌리기 위해  큰 소리를 질러 대는 것. 시선 돌리기이죠. 

IP : 111.118.xxx.2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1 7:32 PM (211.117.xxx.242)

    5단계

    가장 신임받는 사람을 끌고 들어와 물타기하며 엮는다

    ㅡ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으로

  • 2. ....
    '21.8.21 7:33 PM (211.246.xxx.57)

    추천 기능 있으면 추천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이 글 대문글로 가게 해주세요.

  • 3. ...
    '21.8.21 7:38 PM (115.40.xxx.153)

    진짜 82에 추천기능 있음 참 좋겠어요. 사람들이 연예인 글, 자극적인 글 위주로 읽어서 이런 좋은 글은 묻히기 쉽죠.

  • 4. ㅇㅇ
    '21.8.21 7:52 PM (175.125.xxx.199)

    이슈선점은 잘하는데 중간에 사라진다는 점이요. 그리고 재난발생시 그책임을 다른데다 토스하는거
    카메라는 정말 좋아하구요.

  • 5. 재난
    '21.8.21 7:55 PM (116.125.xxx.188)

    재난발생시 사라졌다
    수습하면 기레기 끌고와 자기가 한양 언플 하는것

  • 6. 이런글이 대문글임
    '21.8.21 8:38 PM (118.235.xxx.123)

    진짜 좋은글 추천합니다 .

  • 7. 진짜
    '21.8.21 8:42 PM (116.40.xxx.208)

    딱이네요!!!

  • 8. ...
    '21.8.21 8:44 PM (1.227.xxx.94)

    저도 추천 백만개 드립니다!
    이런 글엔 전과4범 이재명 지지자는 얼씬도 못하네요.

  • 9. 많이 좀
    '21.8.21 10:51 PM (111.118.xxx.241)

    문대통령이 자신은 국정의 책임자이기에 모든 잘못된 것에 대해 사과 여러 번 하였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비가 많이 와도 자기 책임인 거 같고 바람이 많이 불어도 자기 책임인 거 같다고 하였고요.
    이낙연 후보 역시 자신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사과 하였고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될 정도의 일이라고 하더라도 현장을 자주 방문했고 직접 마주 앉아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루어 주었어요. 동물 방역에 밤낮없이 지방 어디고 방문해서 (높은 사람으로서) 관심을 표하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 했어요.

    지도자라면 당연히 국민 안전 먼저, 국민 보호 먼저, 할 수 있는 한 편안하도록 책임과 능력을 다해야 하지요.
    이거 했다고 이낙연 개인의 홍보, 치적 자랑 그런 거 아무 것도 안했어요.
    세상 조용하게 가축 전염병 의식도 안하고 2년 반이 지나간 겁니다.
    남북간 군사 충돌, 농민 시위 그런 것도 없었고요. 국민이 아무 의식을 못할 정도로 순조로웠던 건
    문통, 이낙연 총리가 국가 운영을 잘 했기 때문이죠.

    언론이 그런 거 한 번 제대로 알리던가요? 해외 정상 회담 언론이 알려 줬나요?
    문대통령의 수많은 정상회담은 지지자들이 찾고 뿌리면 언론이 마지못해 한 줄 기사.
    이낙연 총리 시절의 정상급 회담도 28개국 방문, 많았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관계 다지면서 수출, 기술 협력, 자재 수급 등 많이 해 온 걸 국민들의 시선으로부터 가리는 언론들이 이재명의 장인 고향 방문까지 이재명 결혼 기념일까지 띄워 주었죠.

    문통이 지지자 손 많이 가는 후보였는데,
    이낙연 후보도 지지사들 손 많이 가는 후보.
    굳은 일은 다 하고도 시어머니 심술에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며느리 같아요.
    그 며느리 집 나가면 집안 안돌아 가죠.

    결론을....
    못내리겠으니

    이낙연 지지합니다.

  • 10. 많이 좀
    '21.8.21 10:58 PM (111.118.xxx.241)

    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댓글 올리고 나니 생각 났네요.

    자신있는 사람들은 남을 공격하기 보다
    자기가 할 일에 집중해서 결과를 낸다

    자신 없는 사람들은 공격성을 기르고
    조그만 양보도 사과하는 것도 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절대 양보, 사과 하지 않는다.

    이재명은 경쟁 보복, 복수가 자신의 에너지 쏘스이기에
    절대 상대를 인정, 칭찬 안하고 스토리를 엮어서 공격합니다.
    골목에서 껌 씹는 양아치가 멋있는 사람 지나가면 털어 버리는 것과 동일한 심사죠.

    추미애는 계속되는 (정치적 지위)성공이 만든 괴물이라고 봅니다.
    성찰없이 지위 상승을 이루었고 그 점이 실패, 불인정을 못견디게 만들죠.
    잘난 걸로 따져서 나 위에 있는 사람 없는데 나를 배제한다고? 나를? 부쎠버릴거야! 이런 심정.

  • 11. 공감
    '21.8.21 11:21 PM (223.38.xxx.220)

    추미애도 이재명도 비판을 용납하지 못하고
    반성하지도 않고 자기방어를 위해서라면
    금방 들통날 거짓말까지 서슴치 않고 하죠.

    남이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무조건 공격으로 간주하고
    자신의 문제점은 돌아보지 않고 피해자인 척 하고요.
    저 둘은 그야말로 영혼의 단짝, 샴쌍둥이같아요.

  • 12. ...
    '21.8.22 12:55 AM (114.207.xxx.29)

    추천 100만개 드립니다.
    제대로 파악하신 원글님 안목에 감탄해요.

  • 13. 1등 추천
    '21.8.22 2:08 AM (223.39.xxx.86)

    저도 추천 무한대로 드려요!

  • 14. 원글님 글은
    '21.8.22 2:35 AM (130.126.xxx.243)

    읽을수록 대단하네요. 제가 팬입니다.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셨어요. 시간별 사건별로 정리도 기억력도 범상치 않고 전체적 인물 사건 파악이 정확해서 놀랐어요. 읽는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글을 알려주셔서 감동입니다.

  • 15. 이건
    '21.8.22 8:56 AM (112.153.xxx.133)

    재슬로우의 5단계설인가요? ㅎㅎ
    원글님 페북하시면 좀더 다듬고 정리해서 페북 같은 데 올려주심 좋을 거 같아요.
    진짜 복수와 사감의 정치, 이재명과 추미애식 정치 그만 보고 싶어요.

  • 16. 초승달님
    '21.8.22 9:27 AM (121.141.xxx.41)

    추천합니다.

  • 17. 맞아요
    '21.8.22 11:49 AM (121.139.xxx.15)

    저도 추천드립니다^^

  • 18. 내셔널파2재명
    '21.8.22 1:40 PM (58.120.xxx.250)

    원글님글 베스트 가서 많이 읽었으면

  • 19. 원글님 짱!
    '21.8.22 5:12 PM (116.125.xxx.62)

    이런 분들이 계셔서 자꾸만 82를 들어오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64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2 .... 07:57:24 272
1594363 충무김밥 대충 만들어봤어요 07:55:55 93
1594362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오잉?? 엥? 07:53:52 139
1594361 여름 옷차림 .. 07:53:08 111
1594360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7 07:39:15 405
1594359 개그맨 황승환 신끼가 있나요? 1 황마담 07:36:03 709
1594358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1 요리 07:33:26 215
1594357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9 나만고양이없.. 07:28:15 794
1594356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위로가 되나요? 9 5월 07:27:35 688
1594355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2 ... 07:26:54 193
1594354 현관 도어락 3 때인뜨 07:24:18 333
1594353 사춘기 증상인지? 2 ... 07:22:35 246
1594352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8 .. 07:14:55 2,089
1594351 음주운전은 범죄 3 인식 07:11:50 220
1594350 비싸게 인테리어를 안 해도 깨끗하니 너무 좋네요 6 06:03:16 3,798
1594349 경기도 구리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경치료 05:28:17 200
1594348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6 호하 05:20:35 2,686
1594347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 20 오해 04:43:18 3,209
1594346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2 이뿜 04:42:01 562
1594345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32 국과수 03:38:20 7,706
1594344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12 dd 03:21:02 1,929
1594343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6 영통 02:45:35 1,739
1594342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5 ..... 02:41:57 1,249
1594341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4 ... 02:37:19 1,549
1594340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7 벌벌 덜덜 02:18:4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