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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만 생기면 주식을 사고 있어요ㅠㅜ

ㅇㅇ 조회수 : 8,273
작성일 : 2021-08-21 12:20:41
남편 월급, 제 알바비, 월세 3곳..
(그래봤자 총 700만원 정도예요.
명절 성과금 휴가비 등등은 제외했어요)

대딩 아들은 휴학 중이라 돈이 안들어가고
고3아들도 100만원만 들어가고
카드값 150~200만원 내외..
기타 공과금 보험료 등등 150~200
여윳돈이 200 정도 생긴다고 할 수 있는데요.

돈 모이면 예금으로 묶어두던 걸
이제는 주식만 사고 있어요.
예비비로 놔둔 현금까지 탈탈 털어 주식을 사고 있네요
지지난주부터 하락장이잖아요..
근데 글쎄 심지어 대출까지 받아서
주식을 사고 싶을 지경에 이르렀어요
물론 대출을 진짜로 받지는 않겠지만
이런 마음이 든다는 거.. 위험 신호죠? ㅠㅜ
IP : 175.207.xxx.1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8.21 12:24 PM (203.170.xxx.178)

    네. . 중독 진입이에요

  • 2. fg
    '21.8.21 12:25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뭐 사세요? 아는 엄마는 그렇게 십년 모아서 대박났어요

  • 3. ㅇㅇㅇ
    '21.8.21 12:27 PM (121.181.xxx.117)

    쪽박날땐 조용하죠
    대박 소문만 무성

  • 4. 대출만
    '21.8.21 12:28 PM (110.12.xxx.4)

    안하면
    예금보다 낫죠.
    삼전 좋든데요.

  • 5.
    '21.8.21 12:29 PM (119.64.xxx.45)

    물타기는 신중하게요.^^

  • 6. ㅇㅇ
    '21.8.21 12:30 PM (175.207.xxx.116)

    갖고 있는 주식들 물 타고 싶고
    저점이라고 알려진 금액보다 내려간 주식들도 사고 싶고

    지금 상황을 바겐세일로 보는 거.. 넘 무식한가요 ㅠ

  • 7. . .
    '21.8.21 12:32 PM (203.170.xxx.178)

    몇종목 하세요?

  • 8. 노노
    '21.8.21 12:33 PM (118.33.xxx.146)

    작년 겨울에 시작해서 1년도 안돼서 1억가까이 넣었어요.
    대출은 아니고 적금깨고 연금보험깨고..
    삼전 평단 8만원대에 . 삼전에묶여있고 마이너스 천이 넘었
    올해 미국 etf 들어간건 수익이지만 비중이 작아서.
    전 수익오면 조금팔고 현금 30프로 유지할려고요.
    근데 저도 지금 대출이라도 받아 물타고싶.ㅠㅠ

  • 9. ..
    '21.8.21 12:34 PM (182.220.xxx.178)

    현금도 종목이다.

  • 10. sd
    '21.8.21 12:34 PM (125.178.xxx.39)

    그렇게 십년 모아 대박은 어떻게 모아야 하는 걸까요??궁금하네요.
    무조건 물타는건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 11. ..
    '21.8.21 12:35 PM (49.143.xxx.67)

    저도 지금 막 사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초보에 완전 쫄보라 1주 2주 사고
    많아도 10주 이런 식으로 있는데요.
    어제 대신증권우를 나눠서 사야지 했는데
    뭘 잘못 눌러서 덜컥16주를 샀어요.ㅠㅠ
    너무 많이 산 거 같아 불안해요.

  • 12. ㆍㆍㆍㆍㆍ
    '21.8.21 12:37 PM (211.208.xxx.37)

    대출 안됩니다. 제 친구가 정규직 직장 그만두고 주식하거든요. 자기는 주식배당금으로 노후 보내는게 목표래요. 그런데 몇년간 절대로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게 대출이래요. 주식은 낚시에 비유할수도 있는 존버의 영역인데(그 친구 생각에요)그걸 대출을 받아버리면 마인드컨트롤이 되겠냐고 하더군요. 걔는 몇몇종목은 삼십년간 놔둘거라고 합니다. 그 종목들은 올라도 내려도 신경 끌거래요.

  • 13. ,,,,
    '21.8.21 12:42 PM (122.35.xxx.188)

    대신증권우는 걱정 안해도 될듯요
    재료가 있어서 올라갈것 같고
    만에하나 떨어진다고 해도
    연말 배당 받으려고 추워지면 오지요
    배당높구요

  • 14.
    '21.8.21 12:46 PM (61.255.xxx.79)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대출로 주식하는 거
    월급에서 갚아가고 있구요
    근데 안흔들려요
    작년 3월에도 손절 안쳤어요

  • 15. .,
    '21.8.21 12:47 PM (59.14.xxx.232)

    지금이 기회죠..고고 하세요

  • 16. 지금이
    '21.8.21 12:55 PM (223.39.xxx.11)

    기회인데 현금이 없어요.
    저도 예수금 있는 꼴을 못 보는 스탈이라 ㅜㅜ

  • 17. ??
    '21.8.21 12:57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지금이 기회인지 지하실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 18. 함부로
    '21.8.21 1:07 PM (121.182.xxx.73)

    속단하면 안되요.
    지하실이 몇층일지 아는 사람 없어요.
    몇년뒤 결과론만 무성할 뿐.

  • 19. 무서운거
    '21.8.21 1:15 PM (221.149.xxx.179)

    바닥인 줄 알고 진입
    오르는 듯하다
    밑으로 추락하는 상황

  • 20. 한달 동안
    '21.8.21 1:16 PM (125.180.xxx.243)

    오래 가져갈 종목에 1억오천 넣었어요
    아직 몇천 있는데 더 바닥 있을지 몰라 보유하면서 천천히 매수중요
    그런데 그 생각도 했어요
    10년 가져갈 종목이면 바닥일 때 대출해서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요
    대출 이자 충분히 감당도 되니...오우..진짜 참아야겠죠?ㅎㅎㅎ

  • 21. ㅇㅇ
    '21.8.21 1:34 PM (175.207.xxx.116)

    지금이 기회라고 하는 이유는
    설혹 지금보다 더 많이 내려가도
    나중에는 지금보다는 더 오를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나중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요.
    그래서 대출은 안된다는..

  • 22. 에고....
    '21.8.21 2:08 PM (78.54.xxx.17) - 삭제된댓글

    대기업 우량주 10년 박아두고 반토막 경험하고 인생 다 허비해봐야 정신이 번쩍 드실 듯... 작년 유동성장이 순진한 주린이 여럿 망가뜨렸죠. 너도 나도 주린이로 태어나자마자 주식고수 ㅎ 가치투자요? 동학개미요? 코로나 하락장에서 생계 위협 느낀 기관, 결국 주포 쪽 존리 같은 인간들이 개미들 현금 부추기며 동학운동이니 한국경제를 살려야 한다느니 ㅋㅋ 작년 불장에서 운빨로 수익 맛을 본 마약효과는 부작용이 매우 길겁니다....

  • 23. ㅡㅡㅡㅡ
    '21.8.21 2: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합니다.

  • 24.
    '21.8.21 2:49 PM (58.120.xxx.107)

    련금도 종목이에요

  • 25. 저도
    '21.8.21 3:02 PM (121.129.xxx.210)

    한달 월급 반 이상 주식사고, 그만큼 씨드도 커졌는데, 올해 한국장만 20% 이상 수익보다 요 며칠 수익금 반토막나서 10% 수익금인데요. 전 100종목이 넘어요. 종목이 많아도 6개월은 20% 이상 수익냈고, 미국장은 10%정도 수익이고요. 미국도 한 50종목이상됩니다. 시기분산, 종목분산, 무조건 분산투자가 마음편해요. 최대 몇종목 상폐가도 올라가는 종목있어서 버틸 수 있고, 멘탈도 덜 흔들리고, 터지는것도 덜 터지고요. 주린이들은 종목 많이 가져가는거 나쁘지 않네요.

  • 26. 몰빵금물
    '21.8.21 3:06 PM (121.129.xxx.210)

    요즘엔 그래도 현금보다 주식이 나아요. 테이퍼링이다 뭐다에 흔들리지 마세요. 테이퍼링이나 금리인상될때 올라가는 종목으로 미리 깔아두면 되고, 그런 이벤트로 폭락하는건 잠시고 다시 제자리로 옵니다. 신용 쓸 때가 따로 있고, 가급적 신용쓰지말고 자기돈으로 하세요. 그럼 존버할 수 있고, 결국 시간싸움에서 이기면 됩니다.

  • 27. 개미....
    '21.8.21 3:12 PM (78.54.xxx.17) - 삭제된댓글

    분석도 없고 근거도 없이
    감과 믿음으로 주식하시는 그대는 아픈 개미예요.
    언젠가 오를거라고 믿습니까??! 아멘...

    눈 앞에서 주가가 뚝뚝 떨어지는게 뻔히 보여도
    은행예금보다 훨씬 더 안전해 보이지요? 설마 삼전이 망하겠어?
    팔지만 않으면 내려갔다 폭등을 해서 빨간색이 마구 켜질 것 같죠?
    내가 작년에 해봤는데 그러더구만!
    총알만 되면 200,300프로 가더구만!

    챠트 내려꽂힌 종목보면...어쿠 원가세일이네! 맘이 급해지시죠?
    빨리 돈 끌어와서 줍줍해야지! 할렐루야!

    머리 몸통 꼬리, 개미....

  • 28. ㅇㅇ
    '21.8.21 3:28 PM (175.207.xxx.116)

    분석도 없고 근거도 없이
    감과 믿음으로 주식하시는
    ㅡㅡㅡㅡ
    네 저는 분석 근거 전혀 없고
    유튜버 얘기 듣고 들어갑니다
    다행히 이 유튜버는 일반 애널들과는 좀 다른 얘기를
    하는 거 같아요

  • 29. 빚내서는
    '21.8.21 3:36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당연 안되고 예비비도 좀 두세요.
    사람 살다 급한 돈 필요한 일 생길수도 있는건데요.
    그때 주식장 안좋으면 손해보고 파는 수 밖에 없어요.

  • 30. ㅇㅇ
    '21.8.21 10:46 PM (175.207.xxx.116)

    네 맞아요 예비비도 건들이면 안되는데 말이죠..
    지금은 제가 투자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도박을 하는 듯해요ㅠㅜ

    작년에 동료가 소개해준 종목이 있어요
    사고서 다음날 바로 오르더라구요
    오예~ 하고 바로 팔았어야 했는데
    더 오를 줄 알고 놔뒀죠
    근데 그 다음부터 하락. 몇달 지나서야 원금 회복하고
    조금 수익 보고 팔았어요.
    가끔씩 그 종목 확인하면서 팔길 잘 했지.. 혼자 위로.
    근데 그게 얼마전 조금씩 많이 오르더니
    결국 상을 치더군요.
    소개해준 사람한테 물어보니 최고가에 팔았대요
    얼마나 들고 있었던 거냐고 하니 3년이래요.
    3년 전에 샀으니 가격도 훨씬 낮았을 때 샀을 것이고
    아무튼 엄청 이익을 봤대요
    그 종목을 어떻게 알았느냐보다 그걸 어떻게
    3년씩이나 들고 있었냐가 더 대단하더라구요
    그 종목을 추천해준 유튜버 얘기 계속 들으면서
    그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고
    재무제표 더 살펴보고 그러면서 매도 욕구를 이겨냈다고
    그러네요
    이런 게 투자인 거겠죠..

  • 31. 저도요ㅜㅜ
    '21.8.22 12:29 AM (211.211.xxx.96)

    적금까지 다 깼다가 도저히 안되서 이달 다시 적금 시작했어요
    대출은 안하는데 현금이 없고 현재 4종목 있는데 다 마이너스예요ㅜㅜ
    그나마 올 6월 카카오랑 네이버 중간 수익실현이라도 해서 덜 억울하네요. 근데 다시 고점에 샀다는게 문제.. 지금 샀음 얼마나 좋을까요

  • 32. 그냥
    '21.8.22 12:23 PM (125.191.xxx.148)

    투자든 뭐든 남이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들으실건가요?
    말려서 안샀는데 오르면 우울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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