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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만 이상스레 불친절한 김밥집 주인

..... 조회수 : 8,189
작성일 : 2021-08-21 10:28:57
밤에 혼자 가서 밥을 몇번 먹었어요.
맨 처음엔 밥이 없다 등 말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도 갈때 인사도 안함.
이후 제가 가면 손님이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가만히 쳐다보고 음식도 나왔다 이런말도 없이
그냥 조용히 들고와서 저 쳐다보고 두고가고요.
갈때도 안녕히가세요 같은 인사 안해요.
그래서 한동안 안가다가 어제 갔는데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가 쨍그랑 들리는데 어서오세요
말 한마디 안해요. 주문받아 갈때도 음식 나왔다는 말도 없이 들고 와서 저 쳐다봐요. 그래서 가지고 가면 안녕히가세요 말도 안해요. 아무도 없고
저 혼자 있었구요. 좀 나이많은 여자 혼자
오는거 무시, 측은하게 생각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이제는 진짜 안가야겠네요.
그쵸?
IP : 114.108.xxx.9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8.21 10:30 AM (175.127.xxx.153)

    그 사장님 성격인거죠
    모든 손님한테 다 그럴겁니다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 2. 저같으면
    '21.8.21 10:31 AM (116.127.xxx.173)

    안가요
    김밥집 많아요

  • 3. 다른
    '21.8.21 10:31 AM (112.169.xxx.189)

    손님한테도 그러던가요?
    님한테만 그러는거 확실해요?

  • 4. ...
    '21.8.21 10:33 AM (61.99.xxx.154)

    친절하고 아는척 하는게 싫던데. 요즘은..

  • 5. ..
    '21.8.21 10:3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런 주위 반응 신경쓸 여력이 부럽네요.
    그냥 저는 그러려니 해요 아니면 인사 잘하는 다른 김밥집으로 바꾸세요

  • 6. 오히려
    '21.8.21 10:34 AM (223.62.xxx.241)

    혼밥시 모른척 해주는 게 편하지 않나요?
    신경써주고 매번 인사하는게 더 싫을 듯

  • 7. ....
    '21.8.21 10:34 AM (124.49.xxx.193) - 삭제된댓글

    다른 손님과 비교되면 모르겠지만 김밥집 주인 성격 같은데요?
    님의 자격지심으로 보여지빈다.

  • 8. roll
    '21.8.21 10:35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그냥 김밥집 주인을 너무 의식하시는 듯해요.
    앞으론 포장추천.

  • 9. ....
    '21.8.21 10:35 AM (124.49.xxx.193)

    다른 손님과 비교되면 모르겠지만 김밥집 주인 성격 같은데요?
    님의 자격지심으로 보여집니다.

  • 10. 울동네에도
    '21.8.21 10:35 AM (175.208.xxx.235)

    분식집 하나가 손님이 메뉴판 보고 뭐뭐 주세요 하면
    메뉴를 확인하면서 네~ 준비해드릴께요. 대답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적어도 김밥 주세요. 그럼 네~ 란 대답이라도 해야지.
    대답이 전혀 없이 메뉴판만 가져가요.
    전 그냥 이런 식당일이 지친 사람인다부다 하고 마는데, 남편은 그런 서비스직원들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그 분식집은 안갑니다. 결국엔 닫았더군요.

  • 11.
    '21.8.21 10:3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그러면 님도 똑같이 차갑게
    아니면 기억에서 싹 지우고 안가는걸로

  • 12. .....
    '21.8.21 10:37 AM (114.108.xxx.90)

    다른 손님에게는 안그래요.

  • 13. 와 참
    '21.8.21 10:38 AM (112.169.xxx.189)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사하는 사람이 그러기도 힘들겠네요 ㅋㅋ
    저절로 인사가 나오지않나?

  • 14. ...
    '21.8.21 10:39 AM (121.187.xxx.203)

    다른사람에게는 친절한데 나에게만
    그런게 확실하다면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다고해도
    남의 생각까지 알 필요도 없고 간섭할 수
    없으니 그냥 안 갈 것 같아요.
    모두에게 그런다고해도 구태여 그런 가게에...

  • 15. ....
    '21.8.21 10:39 AM (183.100.xxx.193)

    윗님 동감이요 ㅋㅋㅋ 아이고 어서오세요 소리가 절로 나올것 같은데. 일단 원글남이 기분나쁘시니 가지 마세요~

  • 16.
    '21.8.21 10:42 AM (220.117.xxx.26)

    다른손님 안그러고
    내 얼굴만 몇번보고가는거면
    주인이 싫어하는 사람 닮은게 아닐까요
    피곤한 김밥집..말 안하는게 더 힘들겠네요

  • 17. 가지마세요
    '21.8.21 10:43 AM (211.36.xxx.37)

    내돈내고 왜 그런 불친절을 겪으시나요.
    다른 음식점 가세요

  • 18. ...
    '21.8.21 10:48 AM (58.234.xxx.223)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랬다고요? 별 그지같은 사람이 다있네요.
    몇천원이라도 내 돈 쓰면 기분 나쁘기 싫어요.
    가지마세요.

  • 19. 우리집
    '21.8.21 10:48 AM (124.54.xxx.37)

    근처 김밥집 사장이 그래요 기분나쁜 얼굴로 말한마디안하고 카드도 되게 느릿느릿 기분나쁘게 틱 건넵니다.저한테만 그런거 같지는 않고 다른 손님들에게도 그러는데 아 진짜 짜증나는건 그래도 거기 김밥이 동네에선 젤 맛있다는거 ㅠ 그아저씨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매일 사먹으러 갔을거에요 지금은 정말 어쩔수없을때만 갑니다

  • 20. ㅇㅇ
    '21.8.21 10:48 AM (182.211.xxx.221)

    맛 있으며ㆍ 가는거고 아니면 굳이 가지마시고

  • 21.
    '21.8.21 10:50 AM (222.236.xxx.172)

    이상할때는 그냥 피해가세요. 님의 느낌이 맞겠지만 이유를 찾고 해명할 가치가 없어요

  • 22. ....
    '21.8.21 10:50 AM (223.38.xxx.156)

    손님이 오면 기본적인 인사는 해야지 그런 불친절한 곳은 아무리 맛있어도 안가요 가지마세요

  • 23. 뭔가
    '21.8.21 10:52 AM (110.70.xxx.20)

    제가 전에 어느 분식집에서 밥먹다 봤던 상황인데 어느 여자손님이 들어와 김밥 한줄 시키고 앉아서 '나한테만 작은 김밥 준다 나한테만 불친절하다' 혼잣말같은 소리 중얼거리구 주인과 종업원은 제발 딴데 가시라고 오지 않았음 좋겠다며 다 듣게 말해서 그 손님과 뭔 사연이 있구나했어요. 그 분위기가 좀 이상해서 아직도 기억나요.

    주인이 원래 그런건지 님한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님이 딴데 가세요. 왜 스트레스받으며 거기 가세요?

  • 24. 토닥토닥
    '21.8.21 10:52 AM (116.42.xxx.32)

    다른 손님에겐 안 그런다고요?
    게시판에 글 올릴 정도인데
    가지 마세요

  • 25. ..
    '21.8.21 10:54 AM (121.169.xxx.94) - 삭제된댓글

    우습게 알고 갑질하나보죠.가지마세요

  • 26.
    '21.8.21 11:04 AM (110.44.xxx.91)

    저 그런적 있었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바쁠때 번거로운, 손이 많이 가는 김밥 한줄 포장했던 일 이후 그러더라고요
    그 음식점 주인이
    그 시간에 귀찮고 돈안되는 손님이라고 생각해서 그럴거예요

  • 27. ㅇㅇ
    '21.8.21 11:09 AM (27.162.xxx.114)

    전 예전에 회사 구내식당 영양사가 그랬어요. 다른 손님들한텐 인사 활기차게 하면서 저한테만 쌩~
    뭔가 느낌이 쌔해서 저도 안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2년뒤에 소문을 들어보니 불친절로 민원이 잦아 짤렸다 들었어요

    그게 초기에는 저한테만 기싸움하려다가 절제하지 못하고 재미들려 다른사람들한테까지 넓혀나가다 임자만나서 제대로 걸려 짤린거같은..왜 남하고 차별하는거에서 쾌감 느끼는 싸이코들 있잖아요. 요식업 쪽도 인성이 낮은 사람들이 많아요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 28. 저는
    '21.8.21 11:16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편의점 주인이 그래서 저 사람은 친절도 모르나? 무시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학생들이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친절하게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내가 인사하고 들어오질 않아서 그랬구나
    저 사람은 서비스업에 맞는 사람이 아니구나 했어요

  • 29. ....
    '21.8.21 11:22 AM (112.133.xxx.95)

    원글에게만 그런다면 가지 마세요
    여자 혼자 밥 먹으면 무시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 30. ...
    '21.8.21 11:23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커피숍 제일 바쁜시간이 점심시간인데
    꼭 11:50에 들어와서 두시간 앉아서 공부하고 가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아메리카노 한잔 딱 마시면서
    물은 계속 갖다마시고 휴지는 왕창 가져가고...
    자리는 제일 넓고 좋은자리 한가운데..
    사장 얼굴 썩어들어가던데요.

  • 31.
    '21.8.21 11:25 AM (115.21.xxx.48)

    그게 초기에는 저한테만 기싸움하려다가 절제하지 못하고 재미들려 다른사람들한테까지 넓혀나가다 임자만나서 제대로 걸려 짤린거같은..왜 남하고 차별하는거에서 쾌감 느끼는 싸이코들 있잖아요. 요식업 쪽도 인성이 낮은 사람들이 많아요 진입장벽이 낮다보니2222

    저도 어릴적에 서울역안에 김밥집 갔다가 처음 간건데도 어리버리 여자 혼자 와서 김밥 시키니 지들끼리 나보고 웃고 김밥 갔다주는데도 비아냥 거리고..... 두고두고 생각나요 대차게 왜 이렇게 대하느냐 하고 따져볼것을...
    암튼 거기 님 무시하니 앞으로 내돈 주고는 가지 마세요

  • 32.
    '21.8.21 11:27 AM (58.120.xxx.107)

    김밥집,편의점에서 인사 받아본적이없고 신경 써본 적이없는데 재미있네요
    진짜 대접 받고 싶어하시는분들 많네요,
    김밥집 주인이 카운터에서 인사하려고 서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뭔가 일하고 있는데
    손님 오고 갈 때마다 인사해야 하나요?

  • 33. ...
    '21.8.21 11:37 AM (223.38.xxx.4)

    모든 사람에게 안하는게 아니라 원글님한테만 콕 찝어 안한다잖아요.
    기본적인 인사가 무슨 대접이라고. 혼자 본인이 개념인인양잘난척하는 사람들 꼭 있어요.

  • 34. 어??
    '21.8.21 11:45 AM (45.144.xxx.212)

    이거 몇 년 전에 아주 똑같은 글 올라왔었는데요?

  • 35. 윗님
    '21.8.21 11:46 AM (58.234.xxx.223)

    윗님.
    자기 집에 온 손님에게 웰컴 인사 하나 못해요?
    들어가는 손님이 실례합니다 하는거 더 이상잖아요.
    인사가만사라 생각해요

  • 36. ㅎㅎ
    '21.8.21 11:48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와 김밥집 편의점서 인사 받아본 적이 없다니 한국맞나요?
    전 어딜가도 어세오세요 하든데 ㅎㅎㅎ

  • 37. 그런데
    '21.8.21 12:06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왜가요? 왜?

  • 38. 저도
    '21.8.21 12:46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그런적 있어요
    2년전에 그래서 그후로 우리가족 .나 모두 절대 안가요
    그거 님 에게만 그러는겁니다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요

  • 39. ....
    '21.8.21 12:50 PM (122.38.xxx.175)

    원글님

    혹시나요. 김밥집 가셔서 거기 일하는 분들을 계속 쳐다본다던지...사장을 계속 쳐다본다던지 하셨을까요?

    사장이 뭔가 오해를 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보통 혼자 식당가면 그냥 핸드폰 쳐다보잖아요..그런데 멀뚱멀뚱 식당 전체를 훑어본다던지 계속 일하는것 쳐다본다던지 하면 불편해서 그랬을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40.
    '21.8.21 12:50 PM (112.147.xxx.98)

    김밥한줄만 매장에서 먹고 그런거 아니죠?

  • 41. ㅇㅇ
    '21.8.21 1:52 PM (119.70.xxx.143)

    글 속에 다른 손님들에게는 어떤지가 안나오네요.
    그냥 그 사장님이 시크한 스타일인듯해요.
    저는 김밥 맛만 좋으면 그런 스타일이 더 편하던데요 ㅎㅎ
    몇천원짜리 김밥집에서 레스토랑 대접받듯이 기대하시면 좀...

  • 42. 아줌마
    '21.8.21 2:29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노숙자 행색은 아니시죠?

  • 43. .....
    '21.8.21 3:53 PM (223.38.xxx.155)

    무슨 노숙자 행색이에요.
    시크한게 아니에요. 다른 손님에게는요.
    그리고 김밥 한줄이 아니라 순두부찌개, 김밥 두줄 기본 이렇게 시켰어요.

  • 44.
    '21.8.21 6:00 PM (223.38.xxx.110)

    어떤건지 알아요. 마음 편하게 해주는 그런 배려있는 조용함과는 전혀 다르죠
    너가 싫다는 무언가의 몸부림이 느껴지는
    그리고 기본적인 인사를 무슨 레스토랑급 대우를 바라는것인냥 호도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어디 자영업하는 사람들인가.
    아무리 손님은 왕이 아니다 외쳐도 전 불친절한 가게들은 두번다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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