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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동성애자라면..

ㅂㅂ 조회수 : 8,184
작성일 : 2021-08-20 14:56:20
저는 외국에 오래 살다가 왔는데.. 
정말 동성애자가 많았어요.
그냥 동네 스타벅스에만 가도.. 꼭 1~2 동성애 커플이 항상 있어요.
일반적인 일이라서 거기 살때는 그려려니 하면서 편견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한국 와보니 아무리 봐도 동성애자가 안보여요.
다들 철저하게 숨기고 사는걸테죠?
통계로 나온 수치가 있는데.. 이렇게나 없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우리나라도 차라리 드러내고 살고.. 괜히 멀쩡한 여자랑 결혼해 인생 망치지않게 했음 좋겠어요.
남편이 동성애자일수도 있는데 리스라고 믿고 그냥 사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어요.
IP : 49.168.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losetgay
    '21.8.20 3:04 PM (61.74.xxx.40)

    정말 많죠 한국은
    제 전남편도 게이였어요

  • 2. ..
    '21.8.20 3:04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통계 수치가 몇이었나요?
    실제 동성애자 비율이 궁금하네요

  • 3. ....
    '21.8.20 3:11 PM (119.149.xxx.248)

    윗님 게이 겉으로 봐서 티 전혀 안나나요? 남편이 게이인거 모를정도면 다들 깜쪽같이 속겠는걸요

  • 4.
    '21.8.20 3:17 PM (124.50.xxx.103)

    남편 친구도 게이인데 이혼했어요.

  • 5. ...
    '21.8.20 3:2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결혼한 건 사기니까 응당 비난을 받아야죠. 그것과 별개로 게이라고 사회에서 차별 받아선 안 되고요. 한국에 게이들이 안 보이는 건 그만큼 차별이 많으니 드러내지 못하는 겁니다. 비공식적으로 인구의 10프로 정도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인간 말고 자연계에서도 있는 거고 그걸 죄악으로 치는 건 기독교 문화의 영향이지, 불교에선 동성애든 트렌스젠더든 수많은 성의 일부로 여긴대요.

  • 6.
    '21.8.20 3:29 PM (185.203.xxx.80)

    저 아는 분의 친구도 집에서 반대해서 연인이랑 헤어지고
    선 봐서 결혼했는데 게이.
    직업, 집안, 외모 멀쩡해서 전혀 티 안나요.
    신혼여행 갔는데 게이인거 고백하고 그냥 부모 때문에 결혼한거라고 쇼윈도우 결혼생활 하자고 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이혼하고 예전 연인이랑 재혼했어요.
    그런데 그 예전 연인이 앙심을 품고 구박해서 그 사람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영화 같은 얘기죠.
    리스인 분들 아마 게이인거 숨기고 사는 남자들 꽤 있을걸요.

  • 7. 아니
    '21.8.20 3:39 PM (154.120.xxx.179)

    편히 살 수 있는 게이는 이혼하고 구박은 당하고 살아도 이혼 안한다니
    웃겨요

  • 8.
    '21.8.20 3:54 PM (219.240.xxx.24)

    종로 낙원상가 커피숍 가면 바글바글 해요.
    남자가 요염떨고.

  • 9. ...........
    '21.8.20 3:56 PM (112.221.xxx.67)

    와.....저 위에 신행가서 고백한 게이...
    진짜 사기네요...손해배상청구 가능할라나요

  • 10. ..
    '21.8.20 4:47 PM (14.54.xxx.104)

    차별 편견 심하고 한국 사람들 남일에 오지랖 관심 심하니까요

  • 11. ...
    '21.8.20 6:02 PM (125.177.xxx.82)

    아는 지인의 남편은 게이인데 본가에서 결혼 안 하면 재산 상속 안 한다고 해서 아들 둘낳고 아내랑 미국보내고 바로 기러기한 후, 남친이랑 살았어요.

  • 12. ..
    '21.8.20 6:08 PM (222.237.xxx.57)

    제 동생 회사 남사친이 게인데 속이고 결혼해서 그냥 살아요 애도 낳고 그 와이프가 선생님이예요

  • 13. 129
    '21.8.20 6:2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아...싫다.
    10babys...
    속이고 결혼이라니 나쁜것들.
    저 예전에 직장다닐때 게이 하나 있었는데,
    진짜 싫은게 게이 아닌 남자들에게도 찝쩍대구요.
    여자들 질투하는거 있음.

  • 14. ㅂㅂ
    '21.8.20 7:20 PM (49.169.xxx.163)

    동의합니다 아주마니

    제부가 그런사람이 있었어요
    집안이 뒤집어지고 결국 동생은 이혼했구요

    게이에 대해 많이 공부했어요
    다 숨어서 몰래 하고 속고 사는여자 많아요

  • 15. ㅂㅂ
    '21.8.20 7:21 PM (49.169.xxx.163)

    제부상대남의 와이프는 아는거 같았대요
    근데 돈벌어다 주니 참고 사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16. ㅠㅠ
    '21.8.20 7:24 PM (49.169.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사무실 팀장 50 넘었어요 미혼이구요
    매일저녁 당구장에 가요
    주말에도 가더라구요
    난 게이라고 확신햐요

  • 17. **
    '21.8.20 7:29 PM (211.207.xxx.10)

    음 울나라에서 제일 큰 이반사이트에서 본글중
    동성애자분들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불안감이 커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직장잡는다는 글

    유부게이들의 특징중 하난가
    죄책감이 있어서 처가에 그리 잘한다는 게이분이 쓴 글도 본적있어요
    자녀교육에 올인하고요

    자녀가지고 싶어서 결혼하는 게이분도 있고

    거의 결혼하고 바람 안피우는 게이없다고 자기들도 그런애기해요

  • 18. 그게
    '21.8.20 9:08 PM (61.254.xxx.115)

    사회적 시선이 안좋으니 숨기고 살죠 남편바람잡는 카페에서 읽었는데 남편 바람난거 같아서 모텔 쫓아가서 남편은 놓치고 그년을 잡았는데 긴머리 가발쓴 남자라 식겁하신분도 있었어요 정말 기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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