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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의 범위 (사촌의 시어머니 상)

부의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21-08-20 09:12:13
며칠전에 남편의 사촌의 시어머니 상이라고 연락 받았다는데
부고 알리는 사이냐 아니냐를 두고 남편과 의견 차이가 있었어요
남편 입장은, 요즘 친부모나 배우자의 부모나 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하는 사이다, 어렸을 때 친하게 지냈다, 라고 하고
저는 그정도면 거의 사돈의 팔촌 급 아닌가 싶어서요 (정확히는 삼촌의 사돈, 사촌의 mother in law)
그 원칙대로라면 내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얼굴 본 기억도 없는 (제 결혼식에 왔는지 모르겠어요) 사촌시누이한테도 부고 한다는 얘긴데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거든요

어떠세요?
이정도면 부고 하는 사이가 맞나요?
이미 부의금은 보냈고, 그냥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12.154.xxx.6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8.20 9:1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사촌이랑 친하지만 사촌언니 시어머니상은 안 가요.
    그건 아닌듯 합니다.
    그쪽이 가족은 아니지요.
    사촌의 가족이긴 해도요

  • 2.
    '21.8.20 9:15 AM (211.212.xxx.148)

    사촌까지만 가능하지
    뭘 사촌시어머니까지 챙깁니까?
    그면 그쪽에서는 님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심면 온답니까?

  • 3. 이건
    '21.8.20 9:15 AM (118.235.xxx.199)

    집안마다 달라요. 어떤집은 사돈 외할머니 상을 왜가냐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집은 꼭 가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거죠.

  • 4. ...
    '21.8.20 9:15 AM (220.75.xxx.108)

    과해요.

  • 5. ㅇㅇ
    '21.8.20 9:17 AM (58.234.xxx.101) - 삭제된댓글

    과해요2222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오바같아요

  • 6.
    '21.8.20 9:18 AM (119.64.xxx.182)

    우리는 6촌까지 가요.
    하지만 사촌부터 그들의 장인, 장모, 시부모 상은 안가요.

  • 7. 그런데
    '21.8.20 9:21 AM (112.154.xxx.63)

    저도 친구 시부모상에는 가거든요
    저는 결혼할 때 이미 어른들 돌아가셔서 똑같이 돌려받을 상황은 아니지만 친구 면 세워주러 가는데
    그렇게 치면 친구나 (어릴 때 친했고 지금은 별 교류없는) 사촌이나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봐도 애매하더라구요

  • 8. 어릴때
    '21.8.20 9:21 AM (59.17.xxx.122)

    어릴 때 친했으니 챙겨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이건 집마다 달라요.

  • 9. 내비도
    '21.8.20 9:22 AM (175.192.xxx.44)

    마음의 거리가 중요하죠.
    못박을 일이 못됩니다.
    마음이 내키면 부고하고 부고 받는 거고, 아니면 안 하고 안 가는 거죠. 논치 볼 일이 뭐 있습니까.

  • 10. dd
    '21.8.20 9:2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시부모상은 이나 장인장모 상은 알리는 범위 인듯해요
    직장이나 친구들 시부모 / 장인장모 부고 공지 하지 않나요?
    가기도 하구요
    친구 시부모상도 가는데 사촌 시부모 상이면 가고 말고는 각자 선택이지만 알리는 범위인건 맞는듯해요

  • 11.
    '21.8.20 9:23 AM (220.116.xxx.18) - 삭제된댓글

    사촌의 시어머니는 사돈의 팔촌하고 동급처럼 들리는데요?
    이정도면 지인 초상급이지 친척 초상이라기엔…

  • 12. ...
    '21.8.20 9:28 AM (175.223.xxx.50)

    이건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제경우는 사촌이 같은 아파트 살아서 친해요
    사촌의 배우자와도 친하니까 선 그어서 안갈수 없잖아요

  • 13. 거꾸로
    '21.8.20 9:30 A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님 부부 결혼식 때 사촌의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참석 부조하셨나요?
    고인의 입장에서는 며느리의 사촌남동생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사이인데요?
    집안 분위기가 사촌의 시부모상까지 챙겨야한다면
    님 결혼때도 고인께서 부조가 왔어야하는 거에요.

  • 14. 한번도
    '21.8.20 9:32 AM (59.20.xxx.213)

    사촌의 시부모상에 부고장 받은적도 없어요ㆍ
    ㅡ ㆍㅡ 연락한 사촌 어이없어요

  • 15. dd
    '21.8.20 9:3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보통은 안챙겨요
    결혼해서도 엄청 친하게 지내면 몰라도요
    시촌한테는 알리지도 않아요 독특하네요

  • 16. 사촌의
    '21.8.20 9:40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왕래하고 친했으면 가고,
    아니면 연락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 17. 아니요
    '21.8.20 9:40 AM (121.137.xxx.231)

    알리지도 않고 가지도 않습니다
    부고를 알린다는 거 자체가 참 상식적이지 않다 생각해요
    사촌의 시어머니 상이라니..

    저희 친가도 경조사 꽤 잘 챙기는 집입니다만
    그 어느 누구도 사촌한테 내 시어머니 상을 알리는 행동은
    하지 않았고 그런 연락 받아본 적도 없어요

  • 18. ..
    '21.8.20 9:41 AM (218.50.xxx.219)

    친하기의 정도 차이겠지요.
    저희 남편은 자신의 사촌들이 거의 친형제 마찬가지라
    시부모상에 가요.
    그 사촌 얼굴 봐서 가는거지 고인을 보고 가는게 아니지요.
    반대로 제 아버지 상에 그 분들이 부조했거든요.
    제 남편의 장인상이잖아요.
    고로 이건 가는거다 아니다 못박을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 19. ……
    '21.8.20 9:42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시부모나 장인장모 상 까지 갈만한 사촌은 없지만, 저희 부모님에게는 조카들이니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왕래하며 가깝게 지낸 나이 많은 조카들은 그 배우자랑도 가깝게 지내는 편이라서 부모님이 가시거나 부조를 하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사촌과 관계가 집마다 각자 개인마다 다른 문제라서.. 단순히 촌수만 따져서 부고를 보낼 관계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20. 아니오
    '21.8.20 9:48 AM (121.137.xxx.231)

    물론 자주 만나고 친한 사이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겠죠
    남편분도 어렸을때 친했다고 했지 지금까지 연락 자주 주고 받으며 자주 만나며 친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다만, 사촌일 뿐이지...

    어렸을때 안친한 사촌이 어딨어요.

    남편분이 하고자 하면 말리기도 그렇지만 솔직히 연락 주고 받으며 친한 사이 아닌 거 같은데
    시어머니 상까지 알리는 그 사촌이 생각이 좀 짧은 거 같아요.

  • 21. ...
    '21.8.20 9:52 AM (14.51.xxx.138)

    가끔 만나는사이면 가야지요. 직장인 장인 장모상도 다들 가잖아요

  • 22. 과해요
    '21.8.20 9:57 AM (211.46.xxx.87)

    부고를 보내면 돈이든 사람이든 오길 기대하는건데 부담이죠
    그 사촌의 배우자와 특별한 사이면 몰라도 사촌의 사돈네까지 챙기는건 많이 나갔네요

  • 23. 형편따라
    '21.8.20 10:06 AM (118.235.xxx.86)

    평소 얼마나 왕래가 있고 친분이 있는가에 달린듯.
    저는 제 사촌 장모상에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갔었고
    제 사촌들 대부분 모였어요.
    평소에 친하던 사이.
    그러나 왕래없는 남편 사촌 시모상엔 안갈것 같네요.

  • 24.
    '21.8.20 10:07 A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 여사촌 남편이 자기 어머니 부고를 직접 알려와서 할 수 없이 다녀왔디만 사촌 들이나 사촌부모님이나
    너무 미안해하셨어요
    다들 사촌남편 나무라는 분위기

  • 25. 제 시부 상
    '21.8.20 10:18 AM (163.152.xxx.57)

    제 시부님 상에 친정 부모님께서 가까이 지내는 고종사촌 언니한테 알려야 하지 않냐 하셔서
    제가 펼쩍 뛰었어요.
    입장 바꿔서 그 언니 시부모 상에 내가 간 적이 없고 연락받은 적도 없는데 웬 민폐냐고...

  • 26. 으음..
    '21.8.20 10:31 AM (221.142.xxx.108)

    생각해보니 연락 받아본 적이 없네요.....
    근데 좀 애매함. 님네한테 연락을 하려던게 아니고 님의 시부모님께 알린거 아닐까요
    사촌이면 그 사촌의 부모님과 님의 시부모님은 형제관계이고...
    형제간에 우리시부모님/처부모님 돌아가시면 연락하고 가잖아요~~ 사돈지간이니까??

  • 27.
    '21.8.20 11:21 AM (211.55.xxx.54)

    가까운 사촌이라면 가야하고요.
    가까운 이웃보다도 먼 사촌이라면
    연락도 안하고 안갑니디ㅡ.

  • 28. dd
    '21.8.20 11:24 AM (125.177.xxx.81)

    사촌 by 사촌 이라고 생각해요. 똑같은 고종사촌이지만 평소에 왕래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촌언니의 시부모상은 당연히 챙길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른 고종사촌들은 평소에 왕래가 없어서 연락 온 적이 없어요. 딱 잘라 사촌의 시부모상 이렇게 생각할게 아니라 친밀도를 고려해야죠

  • 29. ....
    '21.8.20 11:31 AM (175.112.xxx.57)

    솔직히 친구 시부모 상도 저는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 30. .....
    '21.8.20 12:01 PM (118.235.xxx.27)

    사촌이랑 얼마나 가까우냐에 따라 다르죠.

  • 31. 사촌부부
    '21.8.20 12:09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와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 가야죠.
    하지만 사촌부부가 아닌 사촌과만 만나거나 집안 행사때나 만나는 사이면 굳이 안가도 됩니다. 저는 그런 부고장은 받아 본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습니다.

  • 32. ...
    '21.8.20 12:13 PM (106.241.xxx.125)

    직장에서는 시부모상, 장인장모상 전부 공지 뜹니다.
    가는 건 부모상보다 덜하겠으나 부조 하구요.
    사촌이 친구같은 사이라면 시부모상이라도 가겠죠.
    가족이기에 평소 왕래가 전혀 없다면 알리지 않구요.

  • 33. 대부분은
    '21.8.20 1:55 PM (112.154.xxx.63)

    특히 친하게 지내고 평소 왕래하는 사이가 아니면 부고하는 범위는 아닌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저는 제가 완전 예의범절 말아먹은 사람이거나
    시집 쪽 일이라고 꼬아서 보는건가 했어요
    제 시부모님은 돌아가신지 오래됐고
    남편과 사촌시누이 간에도 최소 20년은 왕래하지 않았어요
    (결혼한지 20년, 그간 만난 적 없어요 길에서 봐도 저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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