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전공필수과목을 세 과목이나 수강신청을 못했다고 하네요

... 조회수 : 5,188
작성일 : 2021-08-18 16:38:20
수강신청 페이지 들어가자마자 신청 버튼이 먹통이 됐대요. 
해당과목 전공자가 50명 가까이 되는데 30명만 신청 가능, 
이과 인기과목이라 복수 전공 희망학생 포함해서 3:1의 경쟁이었다는데
증원 요청 메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아이가 넋이 빠져 있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대면 수업 인원에 제한이 걸려 생긴 일 같아요.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세 과목이라 답이 안 나오네요. 
IP : 58.148.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21.8.18 4:42 PM (218.53.xxx.6)

    올해 못하면 다음 학기에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다음 학기가 졸업이 아니라면 졸업 전에만 이수하면 되었던 거 같은데 저희 다닐 때랑 바뀌었나요

  • 2. .........
    '21.8.18 4:43 PM (223.33.xxx.237)

    에구...수강신청 정말 답답해요.
    무슨 미친 짓인지.

    우선 과사에 전화하든 달려가든 최대한 어필하고
    그러면 재신청 기간인가 일주일 주던데
    그땐 혼자하지않고 친구들하고 여러명이 하기도 하고 그러데요

  • 3. .........
    '21.8.18 4:43 PM (223.33.xxx.237)

    요새 애들 수강신청 전쟁이에요

  • 4. ...
    '21.8.18 4:45 PM (118.37.xxx.38)

    우리 학교 다닐때는 이러지는 않았지 싶어요.
    인기과목 빨리 마감되기는 해도 이렇게 몰리고
    피 튀기게 클릭 전쟁 안해도 되었는데
    뭔가 더 경쟁율이 치열해진듯...
    그래도 주어진 환경 내에서
    대체 과목 찾고
    교수를 찾아가든 학교 당국에 항의를 하든
    어떻게 해서든 헤쳐나가야죠.
    그것도 공부니까요.
    부모인 우리가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5. ..
    '21.8.18 4:46 PM (175.116.xxx.78)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저희딸도 수강신청날 되면 벌벌 떨어요
    전에 신청못해서 교수한테 메일보내고 난리였는데
    어찌어찌 재신청때 자리나서 들어갔었어요
    세과목이나 되다니 어째요..

  • 6. ...
    '21.8.18 4:46 PM (125.191.xxx.252)

    복수전공때문에 전공과아이들이 신청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인원수증원도 쉽지 않구요. 울아이도 이번에는 어찌어찌 해결했는데 지난학기에 전필신청을 못해서 계절학기도 듣고 내년으로 미루고 그런상태예요. 왜 철학과나 어문학계열로 들어와서 전자공학전공수업을 싹쓸이해가는건지... 미적분이나 전자쪽 수업이해가 안될텐데 답답하더라구요

  • 7. 그게
    '21.8.18 4:49 PM (58.148.xxx.115)

    전공자수는 50명인데 30명만 신청 받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어요.
    교수가 대면 수업을 고집해서 생긴 일이라는데
    코로나라 30명 이상은 안 되나봐요.
    그럼 분반을 해서 적어도 전공자가 필수 과목은 듣게 해줘야되지 않나요.

  • 8. ,.
    '21.8.18 4:51 PM (14.32.xxx.34)

    코로나 아닐 때도
    수강 신청은 전쟁이었어요
    늘 피씨방 가서 하는 이유죠

  • 9. 학교
    '21.8.18 4:52 PM (1.235.xxx.28)

    학생회가 항의해도 듣지 않을테니
    총장에게 바란다에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글 남기는거 교수들이 엄청 부담스러워해요.
    학생수가 50인데 전공 필수 과목을 분반없이 30명으로 제한한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입니다.

  • 10. 그 학교
    '21.8.18 5:00 PM (1.234.xxx.165)

    학과장 일안하네요. 학생수가 50이고 대면수업할거면 강사라도 써서 분반수업해야지...학습권 침해예요.

  • 11. 문제
    '21.8.18 5:0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거 정말 문제죠
    여차하면 한학기 더 다녀야하는 문제 생길수도 있잖아요
    학교가 애들 볼모로 뭔 짓인지...

  • 12. 아이가
    '21.8.18 5:06 PM (58.148.xxx.115)

    오늘까지 메일 기다려보고 내일 행동한다는데
    학생이 나서야 하나요, 아니면 부모가 나서도 되나요.
    2학년인데 지난 학기까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증원을 해 줘서 적어도 필수 과목을 못들은 경우는 없었거든요.
    신청 버튼 자체가 먹통이 된 적도 없었구요.
    신청 못한 전공 과목이 세 과목이나 되니
    다음 학기에 듣는다 해도 규정상 세 과목 다 듣게 해주진 않아서 제 때 졸업을 못할지도 모른다네요.
    실제로 졸업 못하게 된 학생 얘기 에타에서 봤대요.

  • 13. 애 잘못이 아님
    '21.8.18 5:07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무슨 무료 수업도 아니고..

  • 14.
    '21.8.18 5:08 PM (223.39.xxx.253)

    미쳤네요 전공과목을 내맘대로 못듣다니
    어쩌다 이렇게 된건가요
    예전엔 교양만 신청이 힘들었는데 말이죠

  • 15. 전공필수
    '21.8.18 5:10 PM (112.154.xxx.39)

    전공선택 까진 몰라도 전공필수는 학과 학생들 수강신청은 다 받아줘야ㅈ하는거 아닌가요? 복전 때문이라면 반을 늘리던지 해야지 전공필수를 저런식으로 해서 수강신청 못해버리면 어쩌나요? 3

  • 16. 블루리본
    '21.8.18 5:13 PM (14.32.xxx.139)

    400만워뉴내고 사이버 강의 듣는것도 아까운데. 수강신청 못해서 계절학기 과목당 30만원 가까이 내고 또 들어야 한다네요..두 과목이나. 이거 뭐에요 정말.

  • 17. 같은과 친구들
    '21.8.18 5:14 PM (58.148.xxx.115)

    우리애처럼 전공필수 세 과목 이상 신청 못한 아이들 있나봐요.
    문과학생들이 선호하는 복전 과목이고 실습과목이라 수강 신청 전 부터 정말 피 튀기는 경쟁이 예상 되었다고 하네요.

  • 18. 학생은
    '21.8.18 5:18 PM (1.235.xxx.28)

    물론 학교마다 다르지만
    요즘 항의들어와도 교수가 학생 이름 알기 쉽지는 않긴한데
    혹시 알게되면 쫌생이 교수들은 복수?합니다.
    이문제는 학비내는 돈줄인 부모가 나서서 항의해도 나쁘진 않긴한데 수강신청 못한 한두명 부모가 목소리 더하면 더 좋을듯 합니다.
    요즘 온라인수업때문에 학비 문제로 학교들도 잔뜩 긴장 조심하고 있으니 아마 조치취할 거에요.

  • 19. 참고로
    '21.8.18 5:21 PM (1.235.xxx.28)

    전공필수는 군대 휴학등의 이슈가 아니라면 제학번때 듣는게 제일 좋아요.
    다음 학기 들어라 이런 개?소리는 듣지도 마세요.

  • 20. ...
    '21.8.18 5:23 PM (125.177.xxx.83)

    등록금은 겁나 비싼데
    그것도 온라인으로 거져먹으면서
    전공과목 조차도 수강신청 못하게 하면... ㄷㄷㄷ

  • 21. 미친
    '21.8.18 5:23 PM (14.47.xxx.163)

    등록금다받아쳐먹고
    이런개떡같은경우가있나요?

  • 22. ******
    '21.8.18 5:25 PM (118.36.xxx.155)

    그래도 부모가 나선다니요?
    아이 바보 만드실 일 있나요?
    아이가 여기저기 항의해야죠

  • 23.
    '21.8.18 5:25 PM (1.235.xxx.169)

    대학에 근무 중이라 지나치지 못하고 답글 답니다.

    아직 개강까지 시간 있으니까 교학팀이나 담당교수에게 증원, 분반 등을 요청하라고 하세요.
    가능하다면 비슷한 상황의 학생들을 모아서 같이 어필하면 더 효과적일 거에요.

    제 경험으로는 웬만하면 학과에서 직원, 교수 포함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니까 너무 걱정은 말고요.
    특히 졸업이 걸려 있는 경우에는 전필은 무조건 수강 가능하게 해줍니다. 저희 학교는요.

    혹시 해결이 안 되면 다음 단계로는 해당 단대 학장한테 이메일 쓰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학생이면 성인이니까 부모님보다는 본인이 나서서 해결하는 게 좋겠어요.

  • 24. 지금
    '21.8.18 5:28 PM (58.148.xxx.115)

    컴공과 애들도 C++ 수업을 못 듣게 된 상황이랍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힘들게 전공 선택하고 학교 들어가게 하는지.

  • 25. 아니
    '21.8.18 6:08 PM (124.54.xxx.37)

    50명 정원에 30명만 수강신청가능한게 말이 되나요?학년따라 쭉 들어야할텐데 1학년과목2학년에 들으면 그때 1학년은 어쩌라고?

  • 26. ㄴ 그러니까요
    '21.8.18 6:23 PM (58.148.xxx.115)

    적어도 전공 학생은 수업을 듣게 해줘야되는 거 아닌지.
    지금 전공학생 중 최소 20명 넘게 신청을 못한 상황 같아요.
    아직도 요청 메일에 답장은 없고
    졸업 제 때 못하게 된 선배 얘기 들으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 27. ㅇㅇ
    '21.8.18 6: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ㅣ0년전 우리때도
    수강신청 아침에 동원할수있는 가족들 다같이
    피씨방에가서 미리 수강신청 하고
    각자 대기타고 있다가
    시간이되면 클릭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안되는게 꼭있고
    나중 수강교환?이런것도 하고요
    이건사람뜸한 밤2시이런시간에 약속 해서
    한사람이 포기 하고 바로신청하고 그렇게요
    ㅣ0년이나 지났는데
    그때도 이게 뭔짓인가 그랬죠

  • 28. 나야나
    '21.8.18 7:08 PM (182.226.xxx.161)

    아니 전공수업을 못듣다니요 등록금 아깝네요 진짜

  • 29. ...
    '21.8.18 7:28 PM (39.124.xxx.77)

    진짜 이부분 개정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복전하는 사람들이 후순위가 되야죠.
    왜이리 대학들 대책없고 무책임하죠.
    이럴려면 전공을 왜 만드나요.

  • 30. ...다시
    '21.8.18 7:30 PM (39.124.xxx.77)

    생각해보니 경쟁시켜놓고 전공인 애들 못들으면
    한학기 더 듣게 해서 등록금 장사하려는거 아닌가요?
    수시로 배처불려먹다못해 이런식으로 등록금장사할려고..

  • 31. 진짜
    '21.8.18 9:10 PM (58.127.xxx.169)

    전공자 우선신청 간절해요.
    너무 인기있는 컴공 불리해요.
    우리도 놓치고 휴학하고 큰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01 선재업고튀어 4 ... 20:07:58 107
1591100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3 아카시아철 20:04:55 109
1591099 뻔질나게 청와대를 쓰고 있다는군요.(펌) 1 이렇다네요 20:03:08 446
1591098 인디아나존스 같은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02:33 75
1591097 혹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작가님이나 피디님 이메일 주소 알수.. 3 ㅇㅇ 19:56:48 392
1591096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생겼어요 4 저요 19:56:40 731
1591095 80대 엄마가 강직성 척추염 이라고 하는데요 3 ........ 19:56:12 294
1591094 2종 주방세제로 설거지 하면 안 좋은가요? 1 주방세제 19:53:54 179
1591093 남편이 억지부려서 아이 혼내는 경우 개입은 어디까지 하세요? 19:53:39 96
1591092 팥찜질 부작용이 있나요? ㅜㅜ 19:52:33 76
1591091 아일릿 뉴진스랑 다른데요 5 19:49:46 420
1591090 다래끼 났는데 쉬어도 될까요 1 다래끼 19:47:29 126
1591089 부모님 이 사무치게 그리울때 듣고 싶은 노래 알려주세요 4 .... 19:36:32 406
1591088 의사들 안하무인 행동, 너무 싫네요. 18 19:33:34 1,035
1591087 불맛와퍼도 전 안맞아요 2 새우만 19:28:23 394
1591086 60대 뭘 배워야 할까요? 6 용돈 19:28:18 841
1591085 스파티필름 북동향 방에서도 잘 클까요? 1 ㅇㅇ 19:28:15 79
1591084 핸폰 버전 업뎃을 했더니만 1 오호 19:27:58 174
1591083 남편이 끝까지 홀시어머니 모시겠다고 하면 12 ........ 19:27:30 1,696
1591082 푸바오 영상 보는 아이바오 1 ㅇㅇ 19:26:46 640
1591081 불후의 명곡 1 가수들 19:23:53 505
1591080 대출시 월급이체 할인이요 2 ㅇㅁ 19:23:15 189
1591079 흡연자들 왜 창문 열고 담배 피울까요? 8 의아 19:19:45 572
1591078 큰돈 잃고 삶의 태도가 바뀌었어요 7 ㅇㅇ 19:18:56 2,160
1591077 어버이날… 혼자 시댁가기 4 19:15:2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