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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비해서 에어컨

..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21-08-17 09:58:15
안사는 저같은 사람 있나요?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지속될경우 대규모 정전이 되어버리면 ,

에어컨에 익숙해져있으면

폭염의 희생자가 되기

쉬울것같아서

이번여름에도에어컨 안사고 버텨봤습니다

결혼 20년다되는데
여름엔 냉방 최저
겨울에 난방 최저로 키우고있는 저희 애들은
한여름에도 선풍기잘안틀고 덥다는소리 잘안하네요
IP : 1.250.xxx.1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9:59 AM (218.50.xxx.219)

    어마나, 진짜요?

  • 2. 에어컨에
    '21.8.17 10:01 AM (1.250.xxx.169)

    익숙한 사람일수록 폭염에 취약할수밖에요

  • 3. 행복한새댁
    '21.8.17 10:04 AM (125.135.xxx.177)

    제가 십년전 임신 중에 북극곰의 눈물 생각하면서 에어컨 없이 살다가 북극곰 엄마 눈물 걱정하다가 저랑 뱃속아기가 죽을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지금 집에 에어컨은 있지만 원글과 같은 이유로 가능한 안키고 얘들도 그리 보내요. 좀 무식하게 보이기도 한데, 교육을 목적으로 그리 시킵니다. 더워도 참고 할일 하는거라고.. 올 여름 더웠지만 무난히 잘 넘어갔어요.

  • 4. 자가발전으로
    '21.8.17 10:05 AM (218.38.xxx.126) - 삭제된댓글

    참 별스럽게 사시는듯

  • 5. ...
    '21.8.17 10:08 AM (220.75.xxx.108)

    자가발전으로
    '21.8.17 10:05 AM (218.38.xxx.126)
    참 별스럽게 사시는듯
    ------------
    제일 못된 사람이 님 같은 경우.
    이런 글에 비아냥거리고 갈 거면 그냥 지나치는 게 나아요.

  • 6. 저는
    '21.8.17 10:25 AM (175.117.xxx.17)

    그런이유도 있지만 제 자신을 위해서 좀 덥고 춥게 지내려고해요. 기후에 순응하면서 면역력이 길러진다고하니까

  • 7. 방하나
    '21.8.17 10:27 AM (125.184.xxx.101)

    방하나에만 벽걸이 에어컨 달았어요
    너무 더운날은 틀어요. 재택이라 일을 해야 하거든요
    올해는 한 4,5일 틀었네요. 너무 더운데 카페를 갈수도 없어서요.. 강남 한복판에서도 에어컨없이 살았던 적이 있어서 더위가 그리 무섭지는 않네요

  • 8. 윗님
    '21.8.17 10:27 AM (1.250.xxx.169)

    네 맞아요
    인위적으로 냉난방하는게 면역력저하에 일조를 한다고합니다

  • 9. 저도
    '21.8.17 10:27 AM (223.38.xxx.136)

    남편만 선풍기2대.코코에서 창문형아주 소형 에콘 주고.
    3개월도 안되요.
    자연에 일부인 내몸둥이도 자연에 순응해야죠.

  • 10. 애들
    '21.8.17 10:28 AM (198.90.xxx.30) - 삭제된댓글

    더울때 에어컨 없으면 진짜 지쳐요 애와 남편 위해서도 사서 쓰세요. 본인뜻대로 사는 세상이지만 가족이 동의했는지 의문. 본인 에어컨 없이 살면서 남의 집 가서 춥다고 에어컨 끄고 창문 열라고 안하고, 지하철에서 온도 올리라고 안 하면 다행

  • 11. 더우면
    '21.8.17 10:30 AM (222.96.xxx.135) - 삭제된댓글

    더운대로 살아요.
    대신 폭염에 헥헥거리다가
    지쳐서 그냥 잠들어버리죠(하필 거주지가 꼭대기층이라 정말 이가 갈릴정도로 더움)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더군요.
    상관없어요
    저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라. .
    지쳐서 잠오면 잠들면 되니까
    근데 일하시는 분들은 효율성을 위해ㅛㅓ라도 필수적으로 있어야할듯

  • 12. ..
    '21.8.17 10:31 A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심하게 더운 날 아니면 안 틀려고 자제해요

  • 13. ㅡㅡㅡㅡ
    '21.8.17 10:3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 사지는 않고
    최대한 덜 틀고 삽니다.

  • 14. 에어컨은
    '21.8.17 10:32 AM (125.187.xxx.37)

    있지만 안켜고 참아보려고 애씁니다.
    아이스팩도 이용하고 베란다 샤워도 하면서
    최대한 견뎌봅니다.
    어제 뉴스보니 20년쯤 지나면 부산도 위험하다더군요.
    20년이 먼것같나요?
    우리는 되돌릴 기회를 이미 놓쳤다네요.
    선택지는 뜨거운 지구에서 살것인가
    더 뜨거운 지구에서 살것인가 라네요

  • 15. 에어컨은
    '21.8.17 10:33 AM (125.187.xxx.37)

    원글님 같은 분들 존경합니다.

  • 16. 리메이크
    '21.8.17 10:36 AM (125.183.xxx.243)

    네 덜 뜨거운 지구에서 사시게요
    앉아만 있는데도 덥지만 선풍기 트니까 견딜만 하네요^^

  • 17. ㅇㅇ
    '21.8.17 10:39 AM (121.134.xxx.249)

    저도 환경 생각해서 에어컨 거의 안 키고 버티는 사람이지만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생각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예요

  • 18. ...
    '21.8.17 10:46 AM (114.203.xxx.84)

    안 사지는 않고
    최대한 덜 틀고 삽니다222

  • 19. ..
    '21.8.17 10:46 A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십년 뒤 해수면 상승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물에 잠긴다네요. 그렇게 되면 기후변화가 더 심각해지고 견디기 힘들어진데요

  • 20. ㅇㅇ
    '21.8.17 10:57 AM (175.223.xxx.48)

    세계인의 많은 수가
    지금 현재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코로나가 아닌 환경오염

    기후위기 보고서에 지구 온난화 마지노선인
    1.5도 상승이 20년?후에 올것으로 전망.
    몇년전 에측보다 10년이나 빨라짐.
    현재 지국기온은 1.1도 상승
    그런데 마지노선은 1.5도.

    계속 온도가 올라가고 있고
    이대로 아무노력도 안하면 공멸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중요해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82에 그렣거 의식잇는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은데 왜 환경문제엔 별 관심이 없는지
    의아해요.
    24시간 냉벙 돌리는거 당연하고
    그깟 전기료 같은 말로
    이걸 돈의 문제로 생각하시는 분들 답답

  • 21. ...
    '21.8.17 10:58 AM (59.17.xxx.122)

    에어컨에 익숙해서 폭염에 약한건 아니에요.
    저는 난방은 안해도 냉방은 꼭해요.
    이건 뭐 에어컨 없던 시절에도 그랬어요.
    저는 더우면 즉각 아파요. 열사병처럼 토하구요.

    지구가 걱정은 돼요.

  • 22. 윗님
    '21.8.17 11:02 AM (1.250.xxx.169)

    에어컨없이 더우면 아프다면
    어쩔수없는 정전사태에서는 어찌 견디실껀가요?앞으로 폭염으로 인한 정전은 일상화가 될꺼예요

  • 23. ..
    '21.8.17 11:04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더 무서운건 빙하 녹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대요.

  • 24. ,,,
    '21.8.17 11:08 AM (116.44.xxx.201)

    대단하십니다
    에어콘은 있어도
    최대한 사용을 줄입니다
    건조기도 일부러 안샀습니다
    햇빛에 말리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후대와 지구를 위해 냉방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 25. ~~
    '21.8.17 11:22 AM (49.1.xxx.76)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전기 수도가 너무 비싸져서 못 쓰게 되진 않을까 싶어요. 아주 부자들만 넉넉히 쓰거나요.
    저는 나중에 티비에 나오는 자연인처럼 살고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요번에 이사하면서 우선 한 해 여름이라도 에어컨 없이 지내보려고 했어요.
    서울이 37도 되던 주말부터 2주간 밤부터 새벽까지 환기하고 낮엔 창문에 은박 블라인더 밖으로 향하게 붙여놓고 창문 다 닫고 커튼까지 치고 선풍기와 아이스팩 찬물샤워 하면서 지냈어요. 동네 산책도 밤에만 나가고요.
    신기하게도 절기 따라 더위도 누그러져서 낮에도 밖에 다닐 수 있을만큼 되더군요. 요즘 며칠 시원한 바람도 자주 부니까 순간순간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ㅎ
    단, 7월말부터 집안정리 등 계획했던 일을 다 못하긴 했죠 움직이면 너무 더워서..
    1년에 한 달 효율적으로 못 살아도 큰 일 나지 않더라고요ㅎ

  • 26. 정전
    '21.8.17 11:38 AM (198.90.xxx.30) - 삭제된댓글

    정전 사태까지 가도록 전력 발전 증설이 안 될것 같나요? 너무 많은 걱정하고 사시네요.
    전기 사용을 필수이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니 지나고 보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지구를 살리려면 현재 인구감소는 필수입니다.

    미국이야 워낙에 오래된 발전기가 많고 개인 전기 공급자가 많아서 전기 공급이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죠.

  • 27. 흠..
    '21.8.17 12:0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긴 해요.
    저도 몇년전까진 에어컨 없이 살았음.

    근데 회사에서 에어컨 안틀어놓고 일하긴 싫어요.
    더운데 식당에서 땀 뻘뻘흘리면서 먹기도 싫구요.

  • 28. ……
    '21.8.17 12:21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여름마다 더운 나라 사람들처럼 늘어져서 활동량 줄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게 가능하면 그래도 되죠. 몸이 적응한다구요?
    싱가폴 경제도 에어컨 지분이 얼마인데요. 에어컨없던 시절에는 아침이랑 해 진 후에만 사람들이 활동했으니까요.
    일 하는 사람들이랑 상업시설만 에어컨 쓰게 하면 될까요? 가정용에어컨이 전기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요. 지금 쓰는 모바일, 안터넷이 기존 산업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써대고 있는데요.

  • 29. …..
    '21.8.17 12:22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여름마다 더운 나라 사람들처럼 늘어져서 활동량 줄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게 가능하면 그래도 되죠. 몸이 적응한다구요?
    싱가폴 경제도 에어컨 지분이 얼마인데요. 에어컨없던 시절에는 아침이랑 해 진 후에만 사람들이 활동했으니까요.
    일 하는 사람들이랑 상업시설만 에어컨 쓰게 하면 될까요? 가정용에어컨이 전기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요. 지금 쓰는 모바일, 안터넷이 기존 산업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써대고 있는데요. 온 가족이 인터넷 핸드폰을 끊으면 에어컨 365일 켜는 것보다 지구에 도움됩니다.

  • 30. …
    '21.8.17 1:52 PM (61.255.xxx.96)

    이기적인 사람들때문에라도 가구별로 인원수에 따라 전기를 공급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 있어요
    물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아무튼 기후를 위해 사는 사람 따로 펑펑 쓰는 사람 따로..얄미워서요..

  • 31. 저요
    '21.8.17 2:01 PM (59.17.xxx.122)

    위에 더우면 아픈 사람인데
    전 에어컨 없이 학교다닌 세대에요.
    집 어려울 때도 이어컨 없었던 적 있구요.
    안나가고 집에 그냥 누워 있았어요.
    학교에서는 잤어요. 자면 좀 나아요.
    다행히 공부 잘해서 자도 별말 안했어요.

    제가 교직이수 안한 이유가 학교는
    에어컨 없어서요. 지금은 다 있지만요^^

    전업주부라면 집에서 누워있을텐데.. 사업하니 하루에 자는 시간 빼고는 사업장에서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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