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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가 며느리 친정집 못살아서 집 안해주기도 하나요?

조회수 : 6,739
작성일 : 2021-08-16 09:43:16
분명히 어느정도 사는 집인데 하나도 안도와준대요
요즘은 부모가 집살때 조금은 보태주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며느리집이 집하나 없이 가난하대요 며느리는 외동딸이고요
그게 싫어서 한참이 지나도 아들은 하나뿐 인데도 돈 안보태줄수 있나요?
집인데 며느리 친정집에 흘러들어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까요?
IP : 122.35.xxx.5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6 9:44 AM (39.7.xxx.94) - 삭제된댓글

    가정사 내막을 어찌 우리가...

  • 2. 인생사
    '21.8.16 9:46 AM (211.52.xxx.84)

    안주는 이유가있겠지만 며느리집으로 돈갈까봐 못보태준단것도 참 그러네요

  • 3.
    '21.8.16 9:46 AM (223.62.xxx.75)

    시부모 마음에 안 드는 결혼한다는데
    굳이 더 해주고 싶을까요..

  • 4. ..
    '21.8.16 9:46 AM (59.14.xxx.232)

    나라도 해주기 싫겠네요.
    아들 결혼 시켰으면 끝이죠.
    맞벌이하며 사라해야죠.
    도와줘봐야 지들 벌어 여유생기면
    친정으로 안가겠어요?

  • 5. ....
    '21.8.16 9:46 AM (221.157.xxx.127)

    그럴수 있죠. 집에 친정식구 몰려와 애봐준답시고 들어앉아 같이사는얘기 많이 들었나보죠

  • 6. ...
    '21.8.16 9:47 AM (211.221.xxx.167)

    그게 왜 궁금하세요?
    남의 일에 이렇게 호기심 갖는 사람 할일없어 보여요.
    님같은 사람이 여기저기 뒷말하거 다니겠죠?

  • 7. ㄴㄱ
    '21.8.16 9:47 AM (116.37.xxx.13)

    본인얘기예요?

  • 8. 근데
    '21.8.16 9:48 AM (110.12.xxx.4)

    그게 왜 궁금해요.
    주든 말든

  • 9. 88
    '21.8.16 9:49 AM (211.211.xxx.9)

    아들집이지 며느리 집되는거 아닌데요.
    그정도 따지는 집 계산이면 증여로 얼마든지 아들명의로 만들 수 있거든요.

    돈이 없다고 봐야죠.

  • 10. ㅁㅁㅁㅁ
    '21.8.16 9:49 AM (211.36.xxx.54)

    친정집이 가난해서 안도와주는게 아니라
    평소 생각이 며느리가 준비하는만큼 해주려고
    했던분 아닌가요?
    제삼자가 며느리 친정으로 돈흘러가는것 생각하면
    얼마나 가난하길래 ...

  • 11. 나는나
    '21.8.16 9:50 AM (39.118.xxx.220)

    그 집에 친정식구들 들어와서 진치고 살까봐 싫을 수 있죠. 명의만 아들명의지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데 좋겠어요.

  • 12. 심보고약하다
    '21.8.16 9:51 AM (118.235.xxx.105)

    며느리 싫다고 아들 고생시키는 부모가 어딨어요?
    진짜 그렇다면 돈가지고 자식들 좌지우지하려는 거거나
    말만 번지르르한 거지거나 겠죠.

  • 13.
    '21.8.16 9:51 AM (220.122.xxx.74)

    시부모가 자기돈을 어떻게 사용 하던지

    왜 간섭해요?

  • 14.
    '21.8.16 9:52 AM (219.240.xxx.130)

    부모맘 입니다

  • 15.
    '21.8.16 9:55 AM (220.122.xxx.74)

    집에 친정식구 몰려와
    애 봐준답시고
    들어앉아
    같이 사는 얘기 많이 들었나보죠 2222

  • 16. wii
    '21.8.16 9:55 A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아들 집이지 며느리집 되는 거 아니라니. 명의는 그렇고 갈라설 때 그렇지만 그 집에서 편히 사는 사람이 아들 뿐인가요? 그런 논리로 시댁에서 돈 해주고 집 해줘도 고맙다거나 빚진 마음 1도 없다고 생각하는 며느리들 싫어서 안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 17.
    '21.8.16 9:56 AM (125.176.xxx.8)

    그건 시부모맘 ᆢ
    맘에 안드는 결혼 했나보죠. 그리고 겪어보니 더 맘에 안들고 ᆢ 나라도 안줘요.

  • 18. ㄷㅇ
    '21.8.16 9:56 AM (1.237.xxx.23)

    딱 원글 내용과 똑같은 상황 아는데
    친정부모 마인드 알고 나니 시가쪽에 선 그으라 말해주고 싶을정도.

  • 19. 그럴수도요
    '21.8.16 9:57 AM (14.32.xxx.215)

    단순히 가난한게 아니라 염치없는거 겪어봤나보죠
    제 동서가 신혼집 강남25평 해줬는데 ..그것도 의사...
    차렵이불 두개랑 도시락을 혼수로 해오고
    시동생이 학생이라 시아버지가 생활비 줬는데 그걸로 살림 마련하고
    25평 방두개 아파트에 처제를 데리고 살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얼척없는 집은 대책도 없어요

  • 20. ...
    '21.8.16 9:5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친구가 나이, 학력, 재산 차이 많이 나는 남자랑 결혼을 했어요.
    시어머니가 어쩔 수 없이 (남친이 친구를 너무 좋아했고 외골수에 나이가 많았음. 평생 처음 데려간 여자)
    결혼은 시켰는데 아파트에 건물까지 여러채 가지고 계시면서 신혼집을 유흥가에 가지고 있는 5층짜리 건물
    5층에 세주던 상가주택에 마련해줬어요.
    남편이 직장 문제로 지방을 오갔는데 혼자서 술취한 남자들이 계단에 우글거리고 냄새에 소음 말도 못하는 곳에서
    거의 혼자 살면서 고생했고요.
    임신하자 마자 혼자 있으면 안된다고 시댁으로 불러들였어요.
    비싸기로 유명했던 70평대 아파트 였는데 친구 들어가자 마자 일하던 입주 아주머니 내보내고 친구가 막달에 다리가 부어서 잘 걷지도 못하는데
    그 큰집 쓸고 닦고 다 했고 딸 낳으니까 꼴랑 딸 낳았냐고 비아냥 거리더니 바로 상계동에 소형평수 세주던 낡은 아파트로 내보냈어요.
    임신기간 동안 불러들여 일시키고 애 낳으니 단 하루도 시댁에 안 두고 분가 시킨거죠.
    지금은 좋은 아파트에 살고 외동아들이라 그 재산 다 친구남편 몫이지만 친구가 그래요.
    내가 그거 누릴 날 없다고 시어머니가 나보다 더 오래살거라고
    외양만 살짝 나이드셨지 진짜 속은 시어머니가 훨씬 젊을거예요.

  • 21. ......
    '21.8.16 9:58 AM (211.36.xxx.54)

    그 부모 마음에 안차는 결혼까지 시켰는데
    사준집에 친정식구들이 들어와 살면
    속터져서 돌아가실지도 ...
    친정 집 없이 가난하면 집있는 딸네로 들어가는 것을
    어른들이 많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 22. 시부모는
    '21.8.16 9:58 AM (1.227.xxx.55)

    남 아닌가요?
    남이 왜 집을 해줘요?
    그리고 그게 며느리집 아니고 아들집이라구요?
    그러면 아들한테 집 해주면 며느리가 월세라도 내요?

  • 23. 아들한테도
    '21.8.16 10:02 AM (121.155.xxx.78)

    정떨어져서 그렇겠죠.
    반대한 결혼 잘해봐라 하는 심리도 있을거고
    여전히 며느리가 밉상일수도 있고 ㅎ

  • 24. 여긴
    '21.8.16 10:03 AM (180.66.xxx.73)

    시부모 돈이 자기돈인줄 아는 며느리인가?
    나라도 주기 싫겠어요
    아들집 된다고요? 그럼 시부모가 집 사주면
    며느리는 다른집 얻어 나가 살 거예요???

  • 25. 88
    '21.8.16 10:04 AM (118.217.xxx.15)

    부모돈이니 부모맘이죠
    며느리 주고 시집살이 시키거나 며느리주고는 화병 생기는것 보다 낫네요
    현명하네요

  • 26. ..
    '21.8.16 10:06 AM (49.168.xxx.187)

    그럴 수 있죠.
    며느리가 잘하면 바뀔 수 있어요.
    괘씸한 일이 있었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럴 수 있어요.

  • 27. 여유있음
    '21.8.16 10:08 AM (175.199.xxx.119)

    친정돕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집이라도 없어야 안흐르죠

  • 28. .....
    '21.8.16 10:11 AM (218.235.xxx.250)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 했나보죠

  • 29. .....
    '21.8.16 10:15 AM (218.235.xxx.250)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 했나보죠

    근데 이 얘기는 원글님이 며느리쪽에서 들은듯 한데
    아니면 며느리 본인일수도 있고 ㅎ
    여튼
    그 며늘 마인드가 영 꽝이네요
    외아들이고 돈좀있으니 저. 재산 다 내꺼구나 하고 결혼 했나봐요?
    거지에요?
    둘이 벌어서 살 생각 해야지
    시부모가 돈많으면 꼭 보태줘야하는거에요?
    이러니 건강한 생각 가지고 사는 여자들까지
    싸잡아서 욕먹잖아요
    제발좀. 마인드좀 바꾸세요
    거지 아니잖아요

  • 30. ㅁㅁㅁㅁ
    '21.8.16 10:16 AM (125.178.xxx.53)

    그럴수도있겠죠
    결혼시킬때 상대수준에 맞춰 준비하니요

    제 남편이 해온거 없어선가 제 친정서도 안해주셨어요
    제 남편이 떡하니 집이라도 해왔다면 친정도 웬만큼 맞춰주셨을거에요

  • 31. ...
    '21.8.16 10:18 AM (58.79.xxx.138)

    며느리가 현재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거죠

    그리고 왜 꼭 시댁에서 아들며느리 집해줘야되는거죠?

  • 32. ..
    '21.8.16 10:20 A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단순히 친정 가난한 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그 집안 내력이 재물을 지키는 타입인지 날리는 타입인지 두고 보는 중 일수도 있지요.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어려운 거면 사위도 자식이니 도리껏 하라겠지만
    대책없이 일 저지르고 빈 손이면 손절합니다.

  • 33. .....
    '21.8.16 10:24 AM (218.235.xxx.250) - 삭제된댓글

    아들집이지 며느리집. 아니지 않냐는건 뭔 마인드?

    집없는 사람들은 집하나 사려고 다른걸 아끼고 포기하죠
    근데 부모가 집을 사주면 명의가 내가 아니라도
    그 후로는 집사려고 아등바등 안해도 되니

    받고싶은 피부관리 한번 더받고
    가고싶은 여행한번 더가고
    아이 학원도 좀더 좋은곳으로 보내고....

    남편 명의던 누구명의던간에
    사는동안 집사려고 돈을 모을 필요가 없어지니 삶이 여유로워집니다.

    그러니 집사준 부모 있으면 부러워들 하는거잖아요

    이런 설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이해가 되는건가요?

  • 34. 여기도
    '21.8.16 10:30 AM (203.128.xxx.34) - 삭제된댓글

    올라온글 많은줄 알아요
    아들 집사줬더니 처가식구 모두와서 진을 치다가
    눌러살더라는....
    시부모가 82회원인가부죠뭐

    본인집 본인이 벌어 사라고 해요
    나중에 시부모 모실것도 아님서...

  • 35. ㅇㅇ
    '21.8.16 10:34 AM (211.244.xxx.68)

    반대하는 결혼 했나보네요
    저같아도 아들 아파트 마련해놨지만 맘에 안드는 며느리 데려오면 주지 않을 생각이에요
    맞벌이해서 살든 지들끼리 알아서 살겠지요
    요즘 젊은 시부모들 보고듣는거많아서 예전같지않아요
    굳이 시집에서 돈나오는거 기대하지말고 아끼고 모아서 살림일구라하세요

  • 36. 어제
    '21.8.16 10:35 AM (223.38.xxx.245)

    어떤 글 보니 결혼해서 10년 살면 여자가 전업이어도 시부모가 사준 집 반 가져간다던데요?
    괜히 아들에게 집 줬다 이혼할 때 며느리가 반 가져갈 수도 있잖아요.

  • 37. ...
    '21.8.16 10:37 AM (14.36.xxx.63)

    시부모께 신뢰를 얻으려면 며느리가 성실하게 재산 잘 불리고 애들 잘 키우며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거에요.

  • 38. 결혼반대했겠죠
    '21.8.16 10:38 AM (112.187.xxx.213)

    결혼반대 했겠죠
    결혼강행 했으니 주기싫겠죠

  • 39. ..
    '21.8.16 10:39 AM (39.115.xxx.148)

    집사주는게 당연한건 아닐텐데요 너무 가난하면 남편번돈 두집살림하듯 도둑질 하는 여자들도 많아서 ..이미 .생활비며 몰래 보낸다면 집까지 해줄맘 안날듯..얘기하고 보내기엔 염치는 알고 몰래 한 행동많으면 뭐 대충 다알지 싶어요 줘봐야 ..

  • 40. ....
    '21.8.16 10:41 AM (61.99.xxx.154) - 삭제된댓글

    반대도 비슷해요

    예비사위가 가진 게 없으면 둘이 벌어 가라... 하게 되네요
    그쪽집에서 이만큼 내놓겠다고 하면 보탤 생각 있는데
    그게 아니니 둘이 벌어 쪼끄만 거 하나 마련해 가겠지 하게 되네요

  • 41. ...
    '21.8.16 10:42 AM (121.166.xxx.61)

    흘러들어갈 염려가 없더라도 반대하는 결혼 했으면 주기 싫을 것 같네요. 충분히 이해됩니다.

  • 42. wj
    '21.8.16 10:43 AM (59.15.xxx.34)

    10년쯤전에 지금처럼 이동네 집값이 비싸지도 않고 25평이 3억정도 할때... 100억대 부자에 건물주였는데 아들 결혼하는데 전세얻어주시는분 봤어요.
    이분말씀이 잘살지 어떨지 몰라서 안사주고 전세얻어준데요. 재산분할이런거 신경쓰시더라구요.
    그때 있는 사람은 이래서 돈이 잇구나 했어요. 아들 결혼하면 기뻐하고 보통 그러던데 나중에 재산 축날거 방지차원까지 생각하니

  • 43. 외아들
    '21.8.16 10:44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돈없는 집인거 모르고 결혼했어요.
    시어머니가 동생네 시골집을 자기집처럼 살길래 그런 허름한집이 시어머니집 인둘 알았는데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신혼집을 매주마다 와서 안가려하고 딸집에 가서 애봐주며 호시탐탐 엿보며 험잡더니
    혼수로 해온 이부자리를 신혼방 2개중 한개를 자기방 처럼 혼수로 해준 이불 가져다 그방에 놓고 살려고 했더라고요.
    갈수록 가관이고 친정에서 쌀 40킬로와 된장 고추장 먹을 밑반찬 애기 낳고 나서 먹으려고 신혼집에 미리 뒀는데 애낳고 친정에서 한달만에 신혼집 와보니 쌀이 하나도 없고 된당도 다퍼가고 누가 와서 먹고 산 흔적이 있었어요.
    시어머니랑 남편 둘이 매일 밥 3끼 먹더라도 40킬로를 한달만에 다먹을수 있나요? 남 애낳고 와서 먹으려던 쌀을 홀라당 다 먹었더라고요.
    없음 안해줘도 바라는거 하나 없는데 지몸땡이 아픈거만 신경쓰며 사람 상황 안중에도 없이 애고 뭐고 지옆에 붙어 간호하기 워하고 시누네 애들 같이 봐주기 바라는 염체를 가지고 살며 마치 며느리가 지가 낳은 자녀들 뒷치닥꺼리 생길때마다 가보고 시어머니 입원했을때는 시누 남편 식사까지 신경쓰라고 ㅜ
    88살까지 사는데 뻑하면 돈없는데 입원해서 자식들 다 모으고 죽을까봐 입원실 밤새워 지키고 낮에도 혼자 못있어서 밤낮으로 가는거
    이사람과 살며 알아서 하게 신경안쓰는데 애2과 집안일 해가며 자기엄마 함께 하길 원해서 싫다 했어요. 결혼해서 정말 힘들게 했고 돌아보기 싫을 정도로 지긋지긋하고 자기엄마 문제로 집안으로 끌고 오고 돈도 남들처럼 벌어 오지도 못해 생활고로 힘든데 골나서 결혼생활 끝낼 생각해요.

  • 44. ...
    '21.8.16 10:48 AM (119.71.xxx.71)

    시부모 재산인데 왜 침흘려요. 떠나실때 어련히 주실까 자기 능력으로 살아보고 고생도 해봐야 나중에 받아도 값지죠.

  • 45. 외아들
    '21.8.16 10:49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돈없는 집인거 모르고 결혼했어요.
    시어머니가 동생네 시골집을 자기집처럼 살길래 그런 허름한집이 시어머니집 인줄 알았는데 자기동생네 집이었고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신혼집을 매주마다 와서 안가려하고 딸집에 가서 애봐주며 호시탐탐 엿보며 험잡더니
    혼수로 해온 이부자리를 신혼방 2개중 한개를 자기방 처럼 혼수로 해준 이불 가져다 그방에 놓고 살려고 했더라고요.
    갈수록 가관이고 친정에서 쌀 40킬로와 된장 고추장 먹을 밑반찬 애기 낳고 나서 먹으려고 신혼집에 미리 뒀는데 애낳고 친정에서 한달만에 신혼집 와보니 쌀이 하나도 없고 된장도 다퍼가고 누가 와서 먹고 산 흔적이 있었어요.
    시어머니랑 남편 둘이 매일 밥 3끼 먹더라도 40킬로를 한달만에 다먹을수 있나요? 남 애낳고 와서 먹으려던 쌀을 홀라당 다 먹었더라고요.
    없음 안해줘도 바라는거 하나 없는데 지몸땡이 아픈거만 신경쓰며 사람 상황 안중에도 없이 애고 뭐고 지옆에 붙어 간호하기 워하고 시누네 애들 같이 봐주기 바라는 염체를 가지고 살며 마치 며느리가 지가 낳은 자녀들 뒷치닥꺼리 생길때마다 가보고 시어머니 입원했을때는 시누 남편 식사까지 신경쓰라고 ㅜ
    88살인데 뻑하면 돈없는데 큰병원급 입원해서 자식들 다 모으고 죽을까봐 입원실 밤새워 지키고 낮에도 혼자 못있어서 밤낮으로 가는거
    이사람과 살며 엄마만 신경쓰길래 알아서 하라고 신경안쓰는데 애2과 집안일 해가며 자기엄마를 함께 하길 원해서 싫다 했어요. 그럼 여자없이 골나고 말도 안하고 살아서 애둘 혼자 힘들게 키우며 살았고 결혼생활 정말 힘들게 했고 돌아보기 싫을 정도로 지긋지긋하고 자기엄마 문제로 집안으로 끌고 오고 돈도 남들처럼 벌어 오지도 못해 생활고로 힘든데 골나서 결혼생활 끝낼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친정이 가난하면 우리 시집 처럼 얻어가고 공짜 바라고
    사람들이 못살면 남의꺼 뺏어가려고 머리쓰고 피곤하게 해서 는력없이 가난하면 결혼 안해야 해요.

  • 46. 원글님
    '21.8.16 10:51 AM (223.33.xxx.84)

    계산 안되세요?

    집해주면 그 집은 못사는 친정으로 안흘러간다구요?

    수입은 뻔하잖아요~
    집안해주면
    뻔한 수입에서 월세가 나가거나, 대출이자 원금 나가거나,
    전세금 오르면 목돈 마련해야하고
    사는데 여유가 없고 팍팍해집니다.

    집있어 월수에 여유가 있으면
    친정에 10갈것도
    집없음 1~2도 주기 힘들죠.

    이런 단순한 계산이 안되나봐요ㅋ

  • 47. 해줄필요
    '21.8.16 10:5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둘이 알어서 반씩 돈걷어 혼수랑 집얻고
    양가는 알아서 가고 맞벌이해도 똑같이 생활비 떼서 저축하고 살고 나머진 각자 노터치죠. 요줌

  • 48. 해줄 필요없어
    '21.8.16 11:07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둘이 알어서 반씩 돈걷어 혼수랑 집얻고
    양가는 알아서 가고 맞벌이해도 똑같이 생활비 떼서 저축하고 살고 나머진 각자 노터치죠. 요즘..
    재산은 부모 노후도 길어서 본인들 쓰고 남은건 주겠지요.
    시부모 재산 아들두면 친정재산도 되고
    친정재산 딸주면 시집 아들도 쓰잖아요. 물론 친정에서 재산 주는거 별로 못봤고 혼수도 겨우 이삼천 해오던데요ㅠㅠ

  • 49. 며느리가
    '21.8.16 11:15 AM (223.38.xxx.247)

    집살만큼의 돈은 모으고 안보태준다고 하는건가요?

    집사는데 보태는 것과 집사주는건 다르지요?

    저희는 시집은 한푼도 줄 형편안되고,
    친정이 여유있었는데.
    저희가 먼저 시작하고 늘려가지 않으면 일절 안도와주세요.
    저도 기대도 안했지만,
    이를테면 저희가 저희 힘으로 갚아나갈 생각하고 대출내서 집사고 열심히 갚아나가면 몇년 지나면 나머지 대출금 없앨정도로 보태주신다던가 이러지, 가만있는데 사주고 이러지는 않던데요.

    이건 저희 친정 남동생들도 마찬가지.
    하는것 보고(부모에게 잘하는것 보는게 아니라 둘이 알뜰히 살고 재산 늘리는것 보면서) 도와주지,
    큰돈 그냥 척척 풀지는 않으세요

  • 50. ..
    '21.8.16 11:28 AM (115.140.xxx.145)

    시부모는 남인데 남의 돈에 왜 신경써요?

  • 51. ....
    '21.8.16 11:34 AM (183.100.xxx.193)

    힘들게 살게 하고 그런 원망의 마음이 들게 해서 이혼하라고 고사지내는거에요.

  • 52. 시부모맘
    '21.8.16 12:08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자식 결혼에 대해서 슬슬 말이 나오는데
    끼리끼리 아니면 아들 집 해준다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결혼할때 해줘봤자 고마운줄 모른다고..
    사는거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 낳고 기르면서 상황봐서
    필요할때마다 해줘야 고마운거 안다는게 중론이에요~^^

  • 53. 가난한데
    '21.8.16 1:30 PM (218.234.xxx.188)

    이혼 못해요. 이혼도 본인 능력있고 남편은 능력 없을 때 이야기지요. 며느리 능력 만큼 매칭해서 도와주기도 하더라고요.
    보통 재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아들이랑 며느리 힘 합쳐서 집 사게 하고요...
    친정 가난한 며느리가 전업이면 하는 것 봐서 그때그때 풀고 친정에 흘러가지 못하게 돈 막아요.
    특히 불러내서 먹이는 것으로 많이 베풀어요.
    쪼잔한 사람들은 남편만 몰래 불러서 좋은 것 먹이고 사주고요.
    사치품도 애들 옷이나 남편 옷만.
    나중에 상속은 손주로 곧장 하더라고요.

  • 54. ~~
    '21.8.16 1:31 PM (112.168.xxx.97)

    저 아는 집은 딸이든 아들이든 무조건 배우자가 해 오는 금액에 비례해서 해 줘더라고요.

  • 55. ... .
    '21.8.16 3:20 PM (125.132.xxx.105)

    아들 하나있고 살 집 준비해놨고요. 근데 만약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정말 가난하다면
    교제할 때 얘기할 겁니다. 가난한 건 문제삼지 않겠다. 하지만 결혼식 등 기타 비용은 다 반반이고,
    집은 결혼하고 10년 지나 생각해 보고 주겠다 라고요.
    이게 맘에 안들어 여자가 떠나버리면 좋겠고요, 아들을 잃게 되도 할 수 없어요.
    우리도 양가 도움없이 어렵게 모은 재산이에요. 이 재산이 아들 부부 사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친정식구들에게 호구가 되는 일은 안 만들어야 해요.

  • 56. ㅇㅇ
    '21.8.23 11:38 A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척네가 열심히 돈모아.아들집 해줬어요. 공부도 최상위로 하고 대기업 다니고요. 결혼하고보니.여자네 부모가 빚으로 사는집이더라네요. 이미.애낳고 나서야 들통난거라... 친정부모는 딸 예물등 다팔아먹고 아빠 핸펀비까지 전업딸이ㅜ대주는데 당당하더군요. 저도 그집보면서ㅜ가난한 집이 싫어졌네요. 우선 속이고 한게.괘씸하고. 남자가 애들땜에 이혼안하고 사는건 모르고. 여하트누아들도 처가돈대기힘들어서인지 자기집오면 뭐라도 가져가려고만 한다네요. 아들뺐긴거죠.
    맘에 안드는 며느리랑 결혼한다면 자기네끼리살라고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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